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 사용하시는분께 여쭐게요

궁금 조회수 : 4,900
작성일 : 2016-08-25 11:57:51

선근종으로 생리량이 너무 많고 빈혈도 있어요

오늘 병원에서 미레나를 하라고 권유받았는데요

의사에게 오래도록 질문하기가 그래서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나왔어요

 

1. 처음 할때 무지 아픈가요?

2.검색해보니 하고나서 몇달씩 하혈을 하기도 하나요?

3.지난달 한달 생리가 없었는데 그때 뱃살이 찌더라구요..혹시

  미레나를 하면 살이 찔까요?

4. 하고 이물감같은건 없는지요..걸을때나 아님 잠자리에서도 

 자궁에 뭐가 있다는 이상한 느낌때문에 못할것같은데 아무 상관없나요?

5. 제거할때도 많이 아픈가요?

6. 어떤상태일때 안맞는다고 판단하나요? 무조건 이상한데도 참을수는 없는데

   심하게 아프다거나 심하게 하혈을 한다거나 그런예도 있으면 좋겠어요

 

 의사분이 생리통이 그렇게 심할텐데 어찌 참냐고

처음만 조금 아프니까 참고 하라고 하는데..겁이 너무 많아서 무섭네요;;

 

도움부탁드려요~

IP : 106.243.xxx.1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16.8.25 12:24 PM (121.190.xxx.146)

    처음 시술시 좀 아파요 근데 뭐 금방 끝나니까

    사람마다 적응기간이 달라요
    여기서 검색해서 한번 쭉 읽어보세요
    생리통 심하시고 양많아 고생하셨다면
    지금하시는 온갖 걱정들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보다도 시술하시는게 훨씬 이득일 겁니다 ㅎㅎ


    이물감 같은 건 없어요 전혀

    제 친구는 둘째 안 낳을거라며 피임은 안하더군요
    미레나 하라니까
    자궁에 어떻게 뭘 넣느냐며 손사레 치더군요
    ㅎㅎㅎ 나중에 심장 스텐트며 뼈에다가 심 박고 그런것도 안할 태세

  • 2. 경험자
    '16.8.25 12:35 PM (1.229.xxx.4)

    1. 그렇게 많이 아프지는 않았어요
    2. 몇달동안 하혈? 좀 적은 양으로 출혈이 있었어요
    3. 전 미레나 하고나서 살이 많이 쪘어요, 제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찍었죠;;;;
    4. 이물감은 전혀 없었어요
    5. 제거할때 별로 아프지 않았어요
    6. 저는 몰랐는데 미레나하고나서 제가 골골거리고 아프다고 많이 그랬다는군요, 애아빠가;;;;

  • 3.
    '16.8.25 12:40 PM (210.221.xxx.239)

    1. 처음 할때 무지 아픈가요? ---> 전 그냥 검사하는 정도였어요.

    2.검색해보니 하고나서 몇달씩 하혈을 하기도 하나요? ---> 계속 찔끔찔끔 나오다가 생리하다가를 반복했습니다.

    3.지난달 한달 생리가 없었는데 그때 뱃살이 찌더라구요..혹시 미레나를 하면 살이 찔까요? ---> 전 살은 하나도 안쪘구요.

    4. 하고 이물감같은건 없는지요..걸을때나 아님 잠자리에서도 자궁에 뭐가 있다는 이상한 느낌때문에 못할것같은데 아무 상관없나요? ---> 저는 예민한 건지 심하진 않았지만 이물감을 계속 느꼈어요.

    5. 제거할때도 많이 아픈가요? ---> 저 혼자 빠져서 몰라요.

    6. 어떤상태일때 안맞는다고 판단하나요? 무조건 이상한데도 참을수는 없는데 심하게 아프다거나 심하게 하혈을 한다거나 그런예도 있으면 좋겠어요 ---> 전 몇 달 생리양 적게 하다가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면서 사라졌어요. 갑자기 배가 편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 4. 제거
    '16.8.25 12:41 PM (210.94.xxx.89)

    저도 빈혈 때문에 했는데 제거할때 안 되서 하루 입원했습니다.
    5분정도 어떻게 참아볼 수 없냐는데 못 참았고 그렇게 될 문제 아닌 듯 했고 하여간 수술실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전 빈혈로 쓰러져서 119타고 병원에 실려갔고
    별 이상은 없는데 하여간 해 볼 수 있는거 다 해보자 해서 미레나 했어요.

  • 5.
    '16.8.25 12:49 PM (121.171.xxx.92)

    살문제요..
    저는 첫애낳고 루프하고 살이 만이 쪄서 루프 탓이라 생각했거든요.
    둘째낳고 미레나 하고 10년..
    루프나 미레나 탓일수도 있지만 아닐 확률이 더 높아요. 점점 나잇살이 붙기도 하구요.
    미레나하고 10년간 살이 10키로 빠졌던 3년도 있구요. 그뒤 미레나 때문은 아니고 몸이 안좋아져서 살이 좀 찌기시작한 3년이 있어요. 오히려 살이 좀 붙으니 어지럼증이 나아졌어요. 피든 뭐든 아무 이상없는데 빈혈도 아닌데 어지러웠어요.

    그리고 살이 빠질때도 느꼈지만 뭐라도 자꾸 먹고 안 움직이니 찐거였어요.
    전업 하다가 직장 들어가고 1년동안 운동도 안했는데 10키로빠졌거든요. 아무래도 식사때 맞춰 밥만 먹고, 움직임이많아지니 그냥 빠지더라구요.

    미레나탓은 아니였어요

  • 6. 아, 감사합니다.
    '16.8.25 12:53 PM (222.101.xxx.249)

    질문도 답변도 너무 감사드려요.
    갑자기 생리통이 너무 심해져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더니, 선근증이 시작되었더라구요.
    일단 진통제로 참아보고 안되면 미레나, 그것도 안되면 적출이라고 하셔서 걱정이 많이 되었거든요.

  • 7. 궁금
    '16.8.25 1:01 PM (106.243.xxx.197)

    도움말씀들 감사해요 ;;
    어떻게 폐경될때까지 참아보자 했는데
    의사샘이 뭘 그리 힘들게 하냐 ..오히려 선근종도 줄어들수도있고 좋다고하니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차라리 일찍할걸 그렇게 힘들게 견뎠을까 싶네요;;
    좀 무섭긴하지만 생각해봐야겠어요

  • 8. 저도
    '16.8.25 1:29 PM (14.42.xxx.171)

    선근증때문에 했는데
    이물감 있었고
    생리덩어리랑 같이 1년 안되서 나와버렸어요...

  • 9. @@
    '16.8.25 2:59 PM (112.150.xxx.35)

    8년차 끼고 있어요
    선근증땜에..
    강남차병원 시술
    사람마다 맞는게 다른듯 싶어요
    전 잘 맞고 생리통에서 해방되어 좋아요
    그런데 여드름이 나는 부작용은 있지만
    생리통으로 고생하면 삶의 질이 떨어지지만 여드름흉터는 뭐 나아지겠지 하는 맘으로 마음 비웠어요 ㅠㅠㅠ

  • 10. @@
    '16.8.25 3:00 PM (112.150.xxx.35)

    44세 되니
    여드름 도 덜나네요
    그리고 미레나 껴도 생리 해요
    전 그랬어요
    단 생리통은 없거나 참을만한 정도...?
    저..예전엔 응급실에 자주 갔다능....ㅠㅠㅠ

  • 11. @@
    '16.8.25 3:02 PM (112.150.xxx.35)

    미레나를 끼어도 자궁에 혹이 있어 자궁이 커진 상태라 생리를 조금씩 해요
    넘 겁 먹지 마시고 일단 해보세요

  • 12. 미레나 하고
    '16.8.25 4:49 PM (175.196.xxx.253)

    1. 시술할때 욱신 하는 정도였어요.
    2. 1주일정도 생리끝날때처럼 조금씩 하혈했네요.
    3. 그러고보니 미레나 하는 내내 살이 안 빠졌던듯요.
    4. 처음에 약간 이물감 있었고, 남편도 잠자리에서 뭐가 있는거 같다고 해서 산부인과 가서 끝에 실인지를 조금 잘랐어요. 그덕에 제거할때 수면마취하고 했어요.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리통 심했던 저는 너무 좋았어요. 남편도 피임신경 안써도 된다고 너무나 좋아했구요. -_- 근데 제거할때 수면마취하는거 보고 다시는 하지 말래요. 제 경우가 조금 운이 없었던거 같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 13. -;;
    '16.8.25 4:54 PM (220.122.xxx.182)

    호르몬이 계속 나오는거라 그 호르몬때문에 이상식욕 생기면 살 많이 찌구요....아무런 영향을 안받으면 살안찌고 그러더라구요...운동하시던분은 너무 편하다시고...수영도 가고..6개월에서 1년은 부정출혈있어요..잘 맞는사람은 바로 안하고...생리는 팬티라이너 할 정도 하기도하구요..생리통이 완화는 되지만 없어지진 않는경우 있어요.
    안맞아서 바로 빼는분도 봤어요..선근증이면 아마 보험될거예요..병원따라 수면마취하기도 하고...10분이면 끝나니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442 박원순 "대선출마 포기 각오하고 朴대통령 퇴진 요구&q.. 20 좋은날오길 2016/11/04 3,139
613441 홍대 미대도 취업란인가요? 16 고등학생 2016/11/04 10,363
613440 드라이기 추천해주세요 3 드라이기 2016/11/04 942
613439 (이와중에) 한포진 거의 완치 경험담입니다 3 ... 2016/11/04 13,193
613438 이 와중에 안철수는 신나서 돌아다니네요. 17 ㅇㅇ 2016/11/04 2,788
613437 박근혜에게 표 찍어준 자들,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냐구? 7 어디서본글 2016/11/04 732
613436 자 이제 아들자랑 그만. 5 ..... 2016/11/04 1,454
613435 큰바나나와 작은 바나나 맛 차이가 많이 나요 2 델몬트 2016/11/04 1,358
613434 노무현 대통령의 글쓰기 원칙 8 강원국 2016/11/04 1,664
613433 미래에 농대가 뜬다네요 15 대입 과선택.. 2016/11/04 4,773
613432 8살 울아들도 저보다 낫네요. 4 ... 2016/11/04 1,337
613431 당시 민정수석실 보고.. 둘이 살림을 차렸었다 3 ... 2016/11/04 2,623
613430 클래식 음악 관련 좋은 블로그 소개좀... 아르페지오네.. 2016/11/04 268
613429 탱자가 세월호는 단순사고였다는데요? 18 쓰레기 2016/11/04 2,214
613428 삥 뜯었다는 표현이 맞네요. 6 정말 2016/11/04 653
613427 경량패딩 중저가로 괜찮은 브랜드 있나요? 13 서민 2016/11/04 3,752
613426 대국민담화 보며 펑펑 울었다 13 라정현 2016/11/04 5,805
613425 순실이 송로버섯도 김치처럼 먹었겠죠 2 혈압 2016/11/04 521
613424 냉동 생선으로 조림 어떻게 하나요? 3 가자미예요 2016/11/04 1,262
613423 11살 아들이 저보다 낫네요. 31 .... 2016/11/04 4,826
613422 이런 경우 호칭 어떻게 하나요? 6 그린 2016/11/04 528
613421 사보에 실린 JTBC '최순실 태블릿PC' 특종 뒷얘기_&quo.. 2 ... 2016/11/04 1,594
613420 키워드는 감성팔이. 담화문 이후 대응책입니다 2 여론조작 2016/11/04 517
613419 여자들 생리할때가 평소보다 이뻐보이나요? 29 다로니 2016/11/04 16,809
613418 오늘 담화문관련, 강추하는 팟캐스트! 2 돌후 2016/11/04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