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아이에게 주로 한그릇음식을 해주는데 죄책감 안가져도 될까요..?ㅠㅠ

요리 조회수 : 5,032
작성일 : 2016-08-25 10:59:42

입 짧은 5세 아이인데..

제가 먹이려고 노력은 많이 해요. 그래서 보통 아이들처럼 정량껏 먹이는 편이구요.

대신에 요리를 할때

메인 고기에 야채를 많이 넣은 한그릇 요리들이 대부분이예요.

어제는 돼지고기 뒷다리에 양파, 당근, 느타리 버섯 듬뿍 넣고 양념 해서

그걸로만 줬구요.

돼지고기 김치찜만으로 한그릇 먹이기도 하고..

간장찜닭에 감자랑 당근 양파 같은거 넣고 그걸로만 또 저녁 한끼.

가끔 삼겹살이나 소고기를 버섯이랑 양파, 김치랑 같이 구워서 또 그걸로 한끼.

계란이랑 팽이버섯이랑 야채들 다져 부쳐서 그거랑 김치랑 한끼.

또 어떨때 이도 저도 귀찮을땐 소고기 듬뿍 넣은 미역국에 밥 말아서 깍두기 반찬 올려 주기도 하구요.

볶음밥도 자주해요. 계란, 소고기, 야채들 그때그때 있는 재료로 넣은...

이런식으로 먹이는게 거의 대부분이예요.

오늘 저녁은 뭐할까 하다가

감자랑, 양배추 등 야채랑 등심 듬뿍 넣고 짜장밥 해주려고 하는데..

생각해 보니 너무 한그릇 위주 음식이라...

남들 부지런한 엄마들처럼 각종 나물에 밑반찬..이런건 사실 잘 못먹이거든요.

이런 요리는 손도 많이 가고 잘 못해요.

아이가 이런걸 그나마 접하는건 어린이집 반찬에서 이죠.

저는 양가와 가깝지 않아서 아이가 할머니표 구수한 나물 반찬 못먹는 것도 있구요.

할머니와 가깝게 지내는 아이들은 진짜 별 나물을 다 먹고 뭐든 못먹는게 없긴 하더군요.;;;


제가 아이 식단에 너무 성의없고 부실하게 먹이는 걸까요...?

너무 한그릇 위주의 음식만 해주는 것 같아 좀 미안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고기와 갖은 야채들로 한그릇이 구성되니 심하게 영양 결핍이 있진 않겠지

스스로 마음 놓을때도 있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점심때 반찬이 나오면 아이가 이건 집에서 한번도 안먹어본거예요..뭐 이런게 좀 있다고 하더라구요..ㅡㅡ;;;;;

IP : 125.187.xxx.20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5 11:02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한그릇 안에 다 들어가니 영양결핍은 걱정없겠지만
    식재료 하나하나의 맛을 보는 재미는 모르겠죠.
    그치만 입짧은 5세 아이라 하니 당분간은 잘받아먹는대로 해주겠어요.

  • 2. 어린이집
    '16.8.25 11:05 AM (125.187.xxx.204) - 삭제된댓글

    반찬들 보면 봄동무침, 깻잎순나물, 고구마줄기 볶음..
    뭐 이런류들 잘 안먹어봤다고 잘 먹지도 안나봐요..ㅡㅡ;;
    여기서 제가 너무 잘못하고 있는게 아닌지 싶어서..
    밥 먹이려고 삼십분 이상씩 식탁에 붙어 앉아 있고
    과일도 고루고루(애가 좋아하는걸로..),, 우유도 하루 200미리씩은 꼭 먹이고 있습니다..

  • 3. 어린이집
    '16.8.25 11:06 AM (125.187.xxx.204)

    반찬들 보면 봄동무침, 깻잎순나물, 고구마줄기 볶음..등등
    뭐 이런류들 잘 안먹어봤다고 잘 먹지도 않나봐요..ㅡㅡ;;
    여기서 제가 너무 잘못하고 있는게 아닌지 싶어서..
    밥 먹이려고 삼십분 이상씩 식탁에 붙어 앉아 있고
    과일도 고루고루(애가 좋아하는걸로..),, 우유도 하루 200미리씩은 꼭 먹이고 있습니다..

  • 4.
    '16.8.25 11:06 AM (116.127.xxx.191)

    죄책감 안가지셔도 됩니다^^
    햄버거에 피자 라면 같은 거 종종 먹이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더라고요
    우리애 9살인데 7살때 일도 잘 기억안난대요
    그리고 입맛은 타고나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안먹인 것도 좋아서 먹는 건 따로 있더라고요
    나물반찬은 진짜 만들기 어렵고 손가고...그래도 애가 잘 먹으면 만들게 되긴해요
    제철과일이나 잘 챙겨주고 하심 될것 같아요

  • 5. ..
    '16.8.25 11:09 AM (125.187.xxx.204)

    아이를 어린이집에 조금 늦게 보낸 편인데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제가 점심때 자주 대충 끓여먹던 라면맛을
    몇번 보고는 면음식중에 라면을 제일 좋아해요..
    무슨 요리만 하면 라면냄새 난다며 달려옵니다.
    이제 숨어먹어요.. 애 없을때만..ㅎㅎ
    그리고 감자튀김도 좋아하는 아이이구요..ㅎㅎ;;

  • 6. ..
    '16.8.25 11:14 AM (220.94.xxx.214)

    보통 나물은 해줘도 안먹어요.

  • 7. 마찬가지
    '16.8.25 11:15 AM (119.204.xxx.179)

    저도 입짧은 5세 아이 키워요.
    저는 거의 카레로 키웠고 과일을 좋아해서 요샌 매일 복숭아를 몇개씩 먹네요.
    야채 볶음을 좋아하고, 고기 덩어리는 잘 안먹었어요.
    그나마 요새 대패 삽겹살, 문어, 낙지, 전복 먹어서 식비로 휘청합니다.
    햄 소세지나 인스턴트는 한입만 먹고 안먹어요. 크면 먹겠거니 생각하고 지금은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데 신경을 많이 씁니다. 얼마전 아프고 나더니 요샌 좀 먹네요.

  • 8. 음..
    '16.8.25 11:17 AM (125.187.xxx.204)

    제가 미안하게 생각하는건 나물을 못먹여서라기 보다는..ㅎㅎ;;
    왜 밥먹을때 여러 반찬 놓고 맛보며 먹는 즐거움도 있잖아요.
    솔직히 어른도 반찬 한가지에 밥 놓고 먹으면 재미도 없고 지겹기도 하고.
    요리솜씨 좋은 엄마들 블로그 보면 밥, 국, 메인반찬에 3찬 정도는 차려주던데...
    어휴 근데 이게 정말 말이 쉽지...ㅡㅡ;;;
    음식을 너무 재미없게 먹이는게 아닌지.
    아무리 맛있어도 한가지이니 좀 지겹거나 먹기 싫지는 않을지..그게 걱정 되네요..

  • 9. 저희 아이는
    '16.8.25 11:18 AM (125.187.xxx.204)

    먹는 과일도 아주 제한되어있다는..
    사과, 포도, 수박, 바나나, 토마토....배...그리고 끝. ㅋㅋ
    (그래도 좀 먹는 편인건가요..??;;;)

  • 10.
    '16.8.25 11:19 AM (110.70.xxx.161)

    위에 댓에도 있지만 영양학적 측면으론 문제가 없지만,
    나중에 편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11.
    '16.8.25 11:20 AM (116.127.xxx.191)

    우리애랑 식성이 비슷한 것 같아서^^;;; 자꾸 보게되네요
    감자튀김은 햄버거집에서 모임있으면 시켜주는데
    집에서는 찐감자로 대체가능하더라고요. 아니면 웨지감자 직접해줘도 잘 먹어요
    라면은...우리애는 아직 맵다고 못먹어요. 어디서 냄새나면 맛있는 냄새난다고 하긴해요
    라면만 자제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나물은 거의 싫어하는데 특히 깻잎은 향이 강해서 질겁해요

  • 12. ㅔㅔ
    '16.8.25 11:20 AM (175.223.xxx.53)

    그렇게 여러가지 놓고 먹는것도 커서나 그렇지 먹는거에 관심없는 애들은 이리저리 젓가락 옮기는 것도 귀찮아해요 ㅋㅋㅋ
    우리도 입짧은 먹는거에 관심없는 아이 있어서 아는데
    제일 좋아하는 거

    비빔밥 햄버거 샌드위치 이런거 좋아해요 ㅋㅋㅋ

  • 13.
    '16.8.25 11:22 AM (39.7.xxx.105)

    먹어봤는데 취향이 아니라 싫어하는 거랑,
    안 먹어봐서 안 먹게되는 건 달라요.

  • 14. 음..
    '16.8.25 11:23 AM (125.187.xxx.204)

    5세 친구중에 고기에 상추쌈 야무지게 싸먹는거 보고 너무 부럽고 좋아보여서
    상추쌈 한번만 먹자..사정해서 조그맣게 한입 먹였는데 토하더라구요..ㅡㅡ;;
    그냥 고기에 구운김치와 야채로 만족합니다.ㅜㅜ
    라면은 씻어먹어요 아직 애기라.ㅎㅎ

  • 15. ..
    '16.8.25 11:23 AM (221.165.xxx.58)

    지금 초6학년 외동딸 키우는데 제가 그렇게 키웠어요 반찬없이 한그릇,,,
    지금 엄청 후회합니다.
    아이가 크면서 다른 반찬 음식 김치 절대 손안되요
    아직도 볶음밥, 야채 잘게 썰어서,, 덮밥 이런음식 좋아해요
    후회 하는것중에 하나예요
    골고루 반찬에 각종 나물 반찬 안먹더래도 3살부터 먹일걸 아무것도 모를때 그냥 먹일걸..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어도
    엄마 힘들더라고 반찬 골고루 만들어서 그게 힘들면 반찬가게에서 사서라도 해주세요
    각종 반찬 꺼내기 힘들면 식판같은곳에 조금씩 덜어서
    덜어준 반찬은 왠만하면 다 먹을수 있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래서 아이가 고유의 맛을 알고 편식습관이 줄어들어요
    저희 아이가 커서도 요즘 편식을 해서 안타까워 길게 답변을 썼네요 ..

  • 16. 헉..
    '16.8.25 11:25 AM (125.187.xxx.204)

    그렇군요.ㅠㅠ
    제가 걱정되는게 바로 그 편식이었나봐요.
    한그릇이 음식이 맛이 없진 않지만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같은 양념으로 해주는거라..
    아무래도 고유의 음식맛을 느끼기에는...
    못한다는건 사실 좀 핑계고...귀찮아서 여러 반찬 안하는 이유도 있긴한데..
    고쳐봐야겠네요.ㅠㅠ

  • 17. ..
    '16.8.25 11:39 AM (221.165.xxx.58)

    아이쿠 위에 덧글쓰며 핸드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맞아요 저도 직장생활하며 귀찮아서 그렇게 한면도 없지 않아 있어요
    지금 아이 편식하는거 보며 너무 너무 후회되요
    고학년되니 절대 안먹을려고 해요
    지금부터라도 각종반찬해주세요
    바쁘거나 하면 반찬가게에서 사서라도 먹을수 있도록 해주세요^^

  • 18. ...
    '16.8.25 11:49 AM (223.62.xxx.168)

    40대인 친구가 아욱이나 근대를 전혀 모르는 거 보고 놀란 적 있어요. 집에서 한그릇 음식 위주로 먹었대요.
    골고루 먹이셔서 나중에 가정이나 사회생활에 지장 안 가게는 하셔야 할 듯.

  • 19. 제 생각은
    '16.8.25 11:50 AM (39.7.xxx.227)

    편식도 문제지만 엄마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따스한 집밥의
    추억 같은게 없다는 것도 문제인거 같아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이라도 먹던 안 먹던 따스한 추억의
    밥상을 차려주는 것도 필요할거 같아요.

  • 20. ..
    '16.8.25 12:18 PM (211.197.xxx.96)

    오 다른 관점이군요
    어린이라서 그런가요
    예전에 게시글에 한식은 반찬이 많아서 노동량이 많다고 일품요리로 가야한다는 글을 보고 그래 맞아 하고 머리를 딱 쳤거든요

  • 21.
    '16.8.25 12:29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몰라도 염분덩어리 국은 굳이 챙겨줄 필요 없을 듯. 한국인 식생활 문제가 국 없으면 밥 못 먹는거잖아요? 어릴때부터 안먹어버릇하면 좋죠.

  • 22.
    '16.8.25 1:03 PM (211.243.xxx.140)

    주로 김치류 하나에 고기류 하나 주는데 애들 편식 안하고 잘 먹어요. 급식도 잘 먹고요. 어차피 외식하고 급식하면 각 고유의 반찬은 접하고요. 네아이 키우는데 타고난 식성이 있더라구요. 까다로운 아이라면 해도 안 먹을 확률이 높고 그러다보면 밥하기 싫어져요. 반찬하는데 얼마나 공이 들어가나요. 가끔씩 밑반찬 국 같은것도올리잖아요. 전 문제 없다고 봐요.

  • 23. ...
    '16.8.25 1:28 PM (120.136.xxx.192)

    비벼먹는것도 꽤 나트륨섭취가 있데요.
    자장소스같은것.

    저도 큰애는 주말부부하며 오래끼고있어서 한그릇음식많이먹었고
    둘째는 맞벌이하느라 일찍어린이집갔더니 식습관은
    오히려 낫고요.
    주말부부청산하고는
    저녁한끼만은 반찬여러가지 먹이려고 노력하고있어요.
    큰애가 사년째 유치원에서 식사시간에 잘안먹어서
    그거하나 늘 상담시간에 지적받아요.

    고치기쉽지않네요.

    티비에 작은식판에 반찬세가지쯤 놓고먹는아이들보면
    부러워요.

    담백한 두부구이, 콩나물,비름나물.
    간만맞으면 쉽고 애들도 잘먹어요.
    힘들지않아요. 해보세요.

  • 24. 아직 5살
    '16.8.25 1:44 PM (115.139.xxx.57)

    여유를 좀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크면 급식, 외식하면서 새로운 음식, 반찬들 맛보게 되고 접하면서 입맛이 바뀌어요
    한그릇 음식도 영양학적으로 문제 없고 꼭 반찬 쫙 늘어놓고 먹어야 좋은 식단인건가요
    저도 어릴 때 안 먹던 고구마 줄기 볶음 같은거 어른 되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좋아합니다
    아직 시간이 많아요 미리 사서 걱정 마시고요
    게다가 입짧은 아이라면서요?
    아이입맛 존중하시고 잘먹는거 해주세요
    저희딸도 입 무지 짧고 해서 밥먹이는게 스트레스였는데
    지금 6학년 한창클때되니 주는대로 잘먹는답니다

  • 25. 괜찮아요 ^^
    '16.8.25 1:54 PM (223.62.xxx.34)

    우리애도 참 안먹었는데 클수록 조금씩 좋아져요
    전 나물이나 밑반찬 자체를 안만들어서 어른 음식도 거의 한그릇 일춤요리 위주로만 해요.
    예전처럼 식구가 많아서 한번에 나물 밑반찬 많이해서 빨리 소비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냉장고에 오래 보관이 오히려 더 맛으로나 영양으로나 나쁘지 않을까 싶어서요. 요즘같이 더울때는 빨리 상하기도 하고

  • 26. ....
    '16.8.25 2:37 PM (112.221.xxx.67)

    전...일식일찬이에요...

    어제도 밥 돈까스 정말 이게끝

  • 27. ㅇㅇ
    '16.8.25 3:51 PM (211.195.xxx.121)

    우리 애는 3살인데 국 나물 생선 뭐 이런거 주면 잘 받아는 먹어요
    한그릇 요리는 세끼중 한끼 정도 주고요 근데 반찬도 편식할때도 있는데 덮밥 종류 좀 질리지않나요? 밥맛이라는게 있잖아요 갓지은 밥에 반찬.. 그런 맛도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170 압력솥에 빨래 삶아도 될까요? 9 감사 2016/08/25 1,571
589169 살이 찌면 가슴이 커지나요?! 15 ..... 2016/08/25 6,793
589168 메주콩다여트 질문이여! 8 살빼고싶은 .. 2016/08/25 1,052
589167 피부관리사 월급과 구인 3 피부관리샵 2016/08/25 2,701
589166 남편과 아이 이야기 하다가 18 질문 2016/08/25 6,012
589165 女 사관 생도 선발에 산부인과 수술 기록 요구 1 샬랄라 2016/08/25 1,703
589164 독서지원시스템 중학생 1 ^^ 2016/08/25 698
589163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영신고 어떤가요 9 ... 2016/08/25 2,148
589162 정부가 집값 올리겠다네요. 11 2016/08/25 7,424
589161 아직 모르시나요? 소녀상의 의미 7가지 1 후쿠시마의 .. 2016/08/25 793
589160 (펌글)차태현은 좋은 사람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46 가을 2016/08/25 29,947
589159 스타벅스 진상 18 ... 2016/08/25 7,530
589158 육군 면회는 얼마나 자주 가능한가요? 7 육군 2016/08/25 1,379
589157 제가 이디야카페라떼를 좋아하는데요.. 24 .. 2016/08/25 6,413
589156 7살 딸이 제 새치머리 뽑아줘요..ㅎㅎ 12 소소한행복 2016/08/25 1,872
589155 하루 1시간 bbc나 cnn뉴스시청 듣기능력 향상이 많이 될까요.. 13 도움부탁드려.. 2016/08/25 2,372
589154 다들 연애 몇년하시고 결혼 하셨나요 18 궁금이 2016/08/25 7,941
589153 대법, '윤 일병 사망사건' 주범 징역 40년 확정 15 세우실 2016/08/25 2,991
589152 다이어트중인데 없던 변비가 생겼어요..ㅠㅠ 12 .... 2016/08/25 2,237
589151 강아지 사료 도와주세요 23 도와주세요 2016/08/25 2,067
589150 워터프루프 펜슬 아이라이너 지우다가 눈가주름 엄청 생길것같아요;.. 6 눈화장 2016/08/25 1,738
589149 남편의 여자친구 사람과의 연락, 일반적인 거겠죠? 9 .... 2016/08/25 3,398
589148 제습기 구입 추천하시나요? 22 ... 2016/08/25 2,556
589147 알로에 수딩젤 추천해주세요 8 동글이 2016/08/25 2,461
589146 담낭을 수술로 떼어내면... 8 수술 2016/08/25 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