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전 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좋았던 점은 뭔가요?

질문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16-08-25 09:50:47
엄마가 해주시는 밥
사주시는 옷 입고
큰 걱정 없이
멋 부리며 다니던 때가
살짝 그립기도 하네요..
결혼 후인 지금은
그 때만큼 나한테 치장할 여유가 없다는 거...ㅠ
부모님 감사해요~~♡
IP : 175.223.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자요
    '16.8.25 10:04 AM (223.62.xxx.52)

    그때 해주시던 밥에 반찬에...
    지금 저는 그 반에반도 못하고 살죠.
    백화점에서 척척 사 입던 옷들도
    이젠 50프로 세일해도 덜덜 떨며 몇번 고민해야하고. ㅎㅎ

  • 2. 00
    '16.8.25 10:19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전 냉난방이요
    겨울엔 반바지에 반팔입고 여름엔 뭘 안해도 항상 시원하고..
    특히 여름철 엄마의 냉동실 손수건이 제일 그리워요
    그때는 냉난방비가 이렇게 무서운건지도 모르고 살았네요

  • 3. ..
    '16.8.25 10:26 AM (27.213.xxx.224)

    전 아침밥이요..따뜻한 국에 정갈한 음식.. 그립네요. 결혼 후 외국에서 살고 있어서 집밥이 더 그립네요.

  • 4. 정말
    '16.8.25 11:01 AM (121.131.xxx.220)

    그때가 그리워요
    결혼한지 6년차인데도 결혼전 엄마아빠랑 같이 살때가 더 좋았고 행복했던거 같아요
    엄마가 한 밥 반찬 간식이 집에 가득했고 엄마아빠 다투던 목소리까지 그립네요 두분대화는 듣고만있어도 뭔가 재밌었거든요
    전 대학다닐때만 빼고 계속 엄마아빠 집에살다가 서른 훨 넘어 결혼했는데 지금생각해도 그때 따로 안살고 같이 산거 정말 잘했다 싶어요 ( 집이 지방이라 취업 멀리 가는 친구들도 많았거든요 )
    결혼하고 보니 이젠 다시 같이 살기도 힘들고 (친정에서 멀리떨어진곳으로 결혼후 오게되었어요 ) 아빠도 결혼하고 얼마뒤에 돌아가셔서 ㅜㅜ 이젠 영영 끝이죠
    그래도 아빠랑의 추억이 더 많이 남아있어 제가 한 행동중 젤 잘한것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288 뜨겁게 사랑하고헤어진후 냉소적으로 변하는거... 13 커피향기 2016/08/30 4,257
591287 징그러운 갑상선~~~~~~~~~~ 6 도무지 2016/08/30 3,224
591286 초등2학년 받아쓰기인데요 3 나야나 2016/08/30 971
591285 남자가 보는 남자의 유흥... 111 자취남 2016/08/30 21,462
591284 대구에 치과 괜찮은 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 2016/08/30 655
591283 두배썼는데 9배 나오네요... 5 전기요금 2016/08/30 3,382
591282 드라이해야하는 옷, 집에서 울샴푸로 하면 거의 망가질까요? ㅠ 9 미나리2 2016/08/30 5,641
591281 동유럽여행상품. 3 ,. 2016/08/30 2,281
591280 커피전문점 어디가 젤 입맛에 맞으셔요?? 8 커피전문점 2016/08/30 1,887
591279 달의 이준기 왕자는 왜 미워하죠? 6 이준기 2016/08/30 3,033
591278 재밌어가 언제 잼있어로 바뀌었나요? 4 .. 2016/08/30 909
591277 배가 살살 아프면서 어지러운 건 무슨 증상인가요? 5 아픔 2016/08/30 1,938
591276 광화문 치킨집 2 eofjs8.. 2016/08/30 913
591275 스트레스만 쌓이면 자꾸 과자가 땡겨요ㅠ 3 이수만 2016/08/30 849
591274 엄마가 덜행복하더라도 집에 있는게 아이한테는 더 좋은 일일까??.. 12 .... 2016/08/30 2,661
591273 가부장제의 가장 큰 수혜자는 여자들. 30 아이사완 2016/08/30 5,926
591272 난방해야 하나요? 4 날씨가 기가.. 2016/08/30 1,179
591271 호의 베풀어주려다 마음만 상했어요 4 .... 2016/08/30 1,853
591270 아이들 공부방을 서향쪽으로 만들주려는데.. 5 .. 2016/08/30 1,439
591269 킨들 페이퍼화이트 3 쓰시는 분들 질문있습니다 1 . 2016/08/30 610
591268 (후기) 공동전기료가 갑자기 많이 나온 이유 17 전기요금 2016/08/30 5,184
591267 슈링크 리프팅 했어요. 6 ... 2016/08/30 35,058
591266 서울분들 길좀 가르쳐주세요~~ 9 고3수시 2016/08/30 647
591265 걸그롭요 1 ioi 2016/08/30 353
591264 인바디? 검사 하신 적 있으세요?? 4 ㅍㅍ 2016/08/30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