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니멀 라이프 하려 해도

미라 조회수 : 3,949
작성일 : 2016-08-24 23:26:40
같이 사는 사람들이 동의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미니멀 라이프 추구하시는 분들 남편들도 동의하는지 궁금해요.
저는 미니멀까지는 못가도 심플까지는 갔고 꾸준히 불필요한걸 줄이는 편인데
남편과 애 물건을 제 맘대로 처분 할 수는 없잖아요.. 물론 살짝살짝 정리는 하고 있지만요.
남편이 일종의 맥시멀리스트 인데 집에 있는 시간이 길고 물건에 대한 기호가 강해 제 맘대로 할 수 있는건 그룻 내 옷가지 잡동사니 둥등 이네요.
IP : 116.127.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4 11:28 PM (120.136.xxx.192)

    저도 못해요.

    남편이 집이 삭막하고
    인테리어개념도 없냐고 비난해요.ㅠㅠ

  • 2. 원글
    '16.8.24 11:31 PM (116.127.xxx.52)

    그게 생활 자체를 확 바꿔야하는거잖아요.
    지금은 재고파악 되는 정도로만 만족해요~

  • 3. ...
    '16.8.25 12:26 AM (110.70.xxx.82) - 삭제된댓글

    미니멀 카페 가면 남편을 서서히 변화시켜 동참하게 하는 현명한 후기들 있어요. 참고하심 도움될 거에요.

  • 4. 반대로
    '16.8.25 4:59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오만 잡동사니들 다 늘여놓고 사는겁니다.
    아주 학을떼게 만드는거에요.
    눈딱 감고 일 이년만..
    평소엔 깔끔하게 사셨겠지만 이제 님은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이 되는거예요.
    일 이년만..
    이방법 어딴가요?

  • 5. 저는
    '16.8.25 5:29 AM (122.61.xxx.228)

    남편은 완전히 배제했어요, 시어머님 말씀으론 어렸을땐 자기먹은 약봉지도 모았던사람이라....
    자기 물건집착심하고 특히 책은자기것이라면 아무것도 버리려하지 않아요.

    그래서 일단 안방부터 좀 정리를 했어요, 잠자는곳이라 예전에도 전자기기않두고 심플했지만 조금더
    정리를 하고 부엌살림이야 남자들은 뭐가있는지도 모르니 부엌정리만 했어요, 그랬더니 본인도 좀 환하게
    느껴지는지 아주아주 오래된 본인책 정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큰책장 빠져나가니 작은책장 사야겠다
    해서 그것만으로도 저에겐 큰성과에요, 처음부터 확 바꿀순없으니 내가관여하는 부분은 마음대로 하시고
    남편분것은 서서히 해야겠지요....

    어제는 부엌살림 정리했는데 결혼할때산 휘슬러 압력밥솥도 버렸어요, 요즈음 전기밥솥으로 밥하니 완전
    애물단지인데 이걸 끼고 살았네요.

  • 6. 원글
    '16.8.25 9:18 AM (116.127.xxx.52)

    남편 서서히 변화시키는건 전 거의 불가능 할꺼같다고 생각해요...시어머니부터 정리 유전자 없는듯. 남편 사무실은 유명해요~ 온갖 물건이 널브러져 있는걸로.
    잡동사니 늘어놓고 사는건 제가 불안해서 그리 못 살겠구 하루도 그리 못 할듯.

    남편이 공대출신이라 온갖 전자부품에 케이블 어지럽게 늘어놓고 건드리거나 치우면 찾느라 냉전기류 흘러요.
    생각해보니 그전보다 나아지긴 했네요. 서랍 정해놓고 손님올때 널부러진거 넣어놓아요. 그러니 집은 지저분하진 않지만 미니멀은 절대 힘들죠.
    나중에 은퇴하면 2층집으로 이사가서 한층은 남편이 쓰라고 했슴 좋겠어요 ..

  • 7. 저도
    '16.8.25 11:08 AM (61.82.xxx.223)

    남편은 울집에 한번 들어온건 못버리게 하는 스탈이라 힘들어요
    가구 재배치하는것도 싫어하고 --귀찮아 한다는게 맞겠네요
    그래서 무거운 가구도 남편 없을때 혼자 해버려요

    근데 내다 버리는건 싫어해서 제가 눈치살살 보며 기분좋을때 구슬려서 하나씩 처리하는데
    아무래도 힘들긴 해요

  • 8. 원글
    '16.8.25 3:38 PM (116.127.xxx.52)

    부부가 성향이 잘 맞으면 수월 할 듯 요.맞춰사는 지혜가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482 요리에 쓰이는 청주는 어디서 파나요? 8 청주 2016/10/06 1,646
603481 미니멀리즘의 부작용 17 투르게네프 2016/10/06 12,143
603480 모달런닝 삶아도될까요? .. 2016/10/06 1,793
603479 40대 중반은 뭘로 살까요? 28 터닝포인트 2016/10/06 7,568
603478 4개월전 신경치료후 금니씌웠던 어금니가 아픈데 치과잘못인가요? 3 50만원주고.. 2016/10/06 1,746
603477 함세웅 신부님 7 ㅇㅇ 2016/10/06 1,297
603476 남편의 이런증상 1 차니맘 2016/10/06 1,333
603475 대학졸업사진찍는데 찾아가면... 10 좋아하는 후.. 2016/10/06 1,144
603474 변기를 희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5 겨울이네 2016/10/06 4,024
603473 왜 내가 적이 많은걸까 생각해보니... 11 자기반성 2016/10/06 7,707
603472 출근 남편 등교 학생에게 음식물 쓰레기? 102 ... 2016/10/06 14,034
603471 난자완스는 어느 부위 고기로 만들어야 식감 좋고 맛있나요? 3 질문 2016/10/06 546
603470 부산시, 부산고법에 해수담수화 주민투표 항소장 제출 5 후쿠시마의 .. 2016/10/06 494
603469 연세대 논술 가보신분 교통상황.. 18 수시 2016/10/06 3,962
603468 고양이 키우면 집이 망가지나요? 26 궁금 2016/10/06 6,100
603467 라운드 식탁 vs 직사각 식탁 6 .... 2016/10/06 1,756
603466 10월 5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2 개돼지도 알.. 2016/10/06 584
603465 DKNY PURE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2 dkny 2016/10/06 689
603464 점심 특선메뉴 가격이요~ 8 여쭤봅니다 2016/10/06 1,777
603463 일하려고 2016/10/06 480
603462 2016년 10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6/10/06 496
603461 강서양천 어린이집 아시는분 ... 2016/10/06 383
603460 생리통 실비 적용 되나요? 5 통증 2016/10/06 1,497
603459 부동산 얘기할때 좀 재밌는거 5 2016/10/06 2,027
603458 해외에서 전기장판 사용할때 돼지코만 껴서 사용하면 되나요? 7 해외 2016/10/06 4,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