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데 병원 안가는 사람 때문에 제 속이 터져요.
근데 구토, 고열, 몸살, 통증 등으로 아프다고 하면서 병원가자고 하면 절대 안가고 버티는 가족들 때문에 제가 다 스트레스 받네요.
결혼 전에는 친정엄마가 그랬고 지금은 남편이..
남편이 저녁에 갑자기 고열에 몸살나서 맥을 못추고 있는데 병원가자고 해도 절대 안가고 버티는 걸 보며
(근처 24시간 하는 의원있어요) 왜이렇게 짜증이 나는지ㅠㅠ
병원가면 원인찾아내 고쳐주니 더 빨리낫고 본인도 더 편한거 아닌가요ㅜㅜ
아픈데 병원 안가는 심리뭘까요. 돈 때문인거 말고요.
병원비 5천원도 안나오는 걸요.
전 조금만 아파도 불편해서 병원에 바로 가는 타입이라 이해가 잘 안되네요.
1. ㅇㅇ
'16.8.24 11:24 PM (24.16.xxx.99)열나고 몸살이면 그냥 몸살 아닌가요. 특별한 병은 아닌듯요.
2. .....
'16.8.24 11:24 PM (211.186.xxx.114)무서워서 그래요.....
3. ..
'16.8.24 11:31 PM (211.204.xxx.181)저도 그런편인데 제심리는 남편분과 다를수 있지만 원글님심정에 혹시나 이해하시는데 도움될라나 말씀드리면..
몸살로 앓을때는 일어날 힘자체가 없어서 그냥 땀흘리며 푹 자고나면 괜찮아지니 앓는경우가 많구요.
드러눕기전 정도로 아픈건 참을만해서 안가는거같아요.
ㅎㅎㅎㅎ
결론은 안가도 나을거란믿음?인듯..해요4. 글쓴이
'16.8.24 11:36 PM (121.156.xxx.189)그렇군요ㅜㅜ 참을만 하고 나을 것 같아서 병원 안 가는 심리 이해가 되지만 옆에서 보는 사람은 아프다고 낑낑대는 사람 옆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병원에라도 갔으면 좋겠는데 안 가니 속 터지네요ㅜㅜ
5. ..
'16.8.24 11:49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맞아요 제 주변인들도 저보다 더 안타까운지 특히 아빠는 막 화를 내시거든요 ㅎㅎ
근데 아빠도 병원잘 안가셔서 그거보고 자란영향도 있긴해요 ㅎㅎ 재밌죠
전 병원도움을 굳이 안받아도 되는 잔병은 그냥 스스로 견디는게 좋다는 주의이구 동네 병원에 사실 큰 신뢰를 갖기 히든 편이어서 그렇구요..
아플때 병원가라구 화내면 진짜 더힘들어요 정신이 없구요 ㅠㅠ
고마운건 외할머니인데 조용히 약국에서 약이랑 오렌지주스같은거 사다주시구 죽이라두 뜨라구 끓여다 주시고하면 넘 감사해요
아님 저의 엄마처럼 걍 내버려두고 할일하셔도 괜찮구요..
어차피 안갈건데 ㅋㅋㅋ 아버지처럼 자꾸 머리울리고 속상하게 소리지르고 화내면 더 힘들더라구요 ㅋㅋ6. dd
'16.8.24 11:56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놔두세요 나이 좀 들면 알아서 가고
약도 더 잘 챙겨먹더군요7. 그런 가족 있어요.
'16.8.24 11:57 PM (211.215.xxx.191)지금 쓰러져서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구요.
절대 병원 안 가더니..ㅠ_ㅠ
한방에 크게 오더라구요.8. 쐬주반병
'16.8.25 11:43 AM (115.86.xxx.63)고집에 세서 그렇습니다.
그냥 두세요. 관심을 갖지 마시구요. 원글님은 원글님 일 보시면 돼요.
나중에 섭섭하다고 하면,'병원에 안 가는 것을 보니까 별로 안 아픈 것 같아서 그냥 뒀지'라고 하시면 돼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9056 | 다섯 살 귀가 퉁퉁 어느 과 갈까요? 7 | happyw.. | 2016/08/25 | 1,004 |
589055 | 日 위안부 소녀상 철거 거듭 주장 7 | 후쿠시마의 .. | 2016/08/25 | 585 |
589054 | 결혼 전보다 결혼 후인 지금이 더 행복하신 분 20 | 결혼 | 2016/08/25 | 4,945 |
589053 | 이런 남편 있나요? 12 | ㅎㅎㅎ | 2016/08/25 | 5,179 |
589052 | 여기 보면 다들 직장맘 회사 그만두지 말라고 하시는데요.. 21 | ㅇㅇ | 2016/08/25 | 5,258 |
589051 | 가정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 공황장애는 어디서 치료할 수 있나요.. 5 | 여름 | 2016/08/25 | 2,971 |
589050 | 팥빙수 먹고 응급실 왔어요 33 | 눈얼음 | 2016/08/25 | 21,632 |
589049 | 서울 장안동에서 남양주진접까지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남양주 | 2016/08/25 | 804 |
589048 |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위터 7 | 적폐1번지 | 2016/08/25 | 1,225 |
589047 | 더워요 | 잠못드는 이.. | 2016/08/25 | 529 |
589046 | 혼자 다 쓰세요. 휘둘르려고 하지 마시고 2 | 망고스틴 | 2016/08/25 | 2,178 |
589045 | 여행은 너무 싸네요 31 | 뚜주빡땅 | 2016/08/25 | 13,352 |
589044 | 위층 안방에서 밤새 골프를 쳐요 12 | 층간소음 | 2016/08/25 | 3,764 |
589043 | 여자가 이중성이 있거나 얌체 같은가요? 4 | ㅇㅇ | 2016/08/25 | 2,430 |
589042 | 결혼하지 마세요 애 낳지 마세요 101 | dd | 2016/08/25 | 28,333 |
589041 | 남자들 서열 문화요 7 | .... | 2016/08/25 | 3,449 |
589040 | 아파트 매도 6 | House | 2016/08/25 | 2,501 |
589039 | 바람났던 남편이랑 합가했어요.. 44 | 마마마 | 2016/08/25 | 23,144 |
589038 | 탤런트 이창훈 딸 이요.. 20 | 유전자의신비.. | 2016/08/25 | 15,826 |
589037 | 욕*스무디... 6 | ●●● | 2016/08/25 | 3,150 |
589036 | 검색하다가 본 건데 화장품 공병 사는 사람도 있네요 8 | ,, | 2016/08/25 | 3,040 |
589035 | 다이어트 식단중에서 5 | 가장 | 2016/08/25 | 1,287 |
589034 |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가입하면 여행자 보험 되나요? 2 | Anex | 2016/08/25 | 1,125 |
589033 | 여자한테 카리스마있게 생겼다는게 뭔가요 5 | 칼있으마 | 2016/08/25 | 3,407 |
589032 | 팔순기념 친정엄마와 일본여행 추천해주세요~ 2 | 러브맘 | 2016/08/25 |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