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린넨티를 아주 좋아해요
반팔 열몇장, 긴팔 7장...
주로 이자벨 마랑티로 있고, 이로티는 3장 정도...
그동안 피부에 닿는 감촉에 만족하며 잘 입었었는데요...
올 여름... 제 인생 최악의 여름을 나면서...(저 40중반 94년 여름엔 대학생이었어요)
한여름... 특히 무덥고 습한 날씨에 린넨티는 참 별로네요..
100프로 린넨임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덥고, 까칠거리고, 넘 불편해요...
특히 이로 린넨티는 정말... ㅜㅜ
세탁망에 넣고 빨래하는데도...
몸통 부분이 계속 한없이 늘어나서... 입었을때 착용감도 별로고...
덥고 짜증나니까... 저 옷들 다 내다 버리고 싶네요...
다시 면티로 돌아가고 싶어요....
핏감 좋은 면티는 어느 브랜드가 좋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