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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사고 합의금을 얼마나 해야 할까요.

ㅁㅁ 조회수 : 9,329
작성일 : 2016-08-24 20:07:53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육십대 아주머니를 치었다고 합니다.
(가해자는 자전거전용도로라고 주장. 피해자는 여긴 인도랑 자전거도로 공용이라 주장-안양천변)
아주머니 넘어졌는데 그만.

아주머니는 허리 요추 -2번?-가 늘어났다고? 부러진것은 아닌대 기부스를 이주정도 하고 이제 퇴원했어요

치료는 더 해야 해서. 치료비는 전액 부담하기로했구요.

추후 있을 휴유등에 더 이상 책임을 안지기위해 합의서를 만들었는데 합의금을 얼마로 정해야 할까요.

오빠이야기에요.

엊그제 천만원을 주고왔다고 해서요.
저도 법률계통에 있기때문에 이런 경우 아직 휴유증이 나온것도 아니고. 위자료는 거의 인정안되는거 알고.

얘기해줬건만. 제말은 그냥 무시하고 소리만 지르네요.
기껏 합의서에 휴유증에 대한책임을 지지 않는걸로 명시했다는데.
정말 불가예측의 막대한 휴유증이 나온다면 지금 합의금을 주었다 해도 상대방은 더 청구할듯한데.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고. 순조롭게 치료중인 분에게 천만원을 덜컹??
의료보험도 구상금 들어올지도 모르는데.
척추뼈 골절. 내지는 늘어남에 대한 휴유장애를 제가 몰라서 그런다고 소리지르던대. 정녕 제가 무지한건지.

판단좀 해주세요.
IP : 39.115.xxx.15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째
    '16.8.24 8:22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교통사고 합의금보다도 더 쎈듯

  • 2. ..
    '16.8.24 8:24 PM (110.15.xxx.249)

    합의금 액수보고 깜짝놀랐어요.

  • 3. //
    '16.8.24 8:25 PM (221.145.xxx.83)

    지인 아들이 초등때 자전거사고 냈는데 그당시에도 합의금 1천만원...

  • 4. 헐...
    '16.8.24 8:27 PM (119.18.xxx.100)

    금액에 놀라고 갑니다...
    잘 해결되길 바래요..

  • 5. 저 도로가
    '16.8.24 8:27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어떤 도로인지 보세요
    자전거도 도로상에서는 저동차와 똑같다고 합니다
    전 모르고 횡단보도에서 치이고 그냥 보냈는데
    육개월도 더 뒤에 갈비뼈 골절 확인되서 진짜 열받더라구요
    자전거 전용도로면 모를까...세게 나오면 많이 줘야할거에요
    그래도 천만원은 세네요,교통사고도 순둥스럽게 합의해봐서 ㅠ

  • 6. 00
    '16.8.24 8:28 PM (223.62.xxx.86)

    피해자가 많이 다쳤는갑네..

  • 7. ㅁㅁ
    '16.8.24 8:31 PM (39.115.xxx.152)

    사실 아직 치료중이라 장애가 발생한것도 아니고 치료는 순조롭다고 합니다. 근데 일어나지 않은 휴유장애가 그렇게 무서운건지. 궁금합니다.

  • 8. ㅁㅁ
    '16.8.24 8:32 PM (39.115.xxx.152)

    치료비는 전액 부담하기로했다네요.

  • 9. ..
    '16.8.24 8:3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교통사고로 더 크게 다쳐도 그 정도 금액은 안 주는데 희한하네요.

  • 10. //
    '16.8.24 8:36 PM (221.145.xxx.83)

    지인아들과 같이 횡단보도 지나가면서 부딪친 할머니(70대) 한달간 병원에 입원하고
    며느리 간병한다고 간병비 한달치 포함.
    한달간 들어간 돈이 무려 1천만원이었어요.
    사실 그 나이대 젊은이들처럼 관절 튼튼하고 멀쩡한 여자분 있을까요?
    다들 죽은 고목나무에 가서 부딪친거라고했죠.
    그 얘기 듣고 노인들 옆에 있을때 자전거 타지말고 끌고 가라. 노인들 다 지나가면 그때 가라.
    동네아짐들 자기애들 단속하느라 난리도 아니었어요. 요샌 살짝 스쳐도 무조건 입원해버리니 .

  • 11. 60대면 그럴수있어요
    '16.8.24 8:39 PM (39.121.xxx.22)

    50대면 몰라도

  • 12.
    '16.8.24 8:43 PM (118.34.xxx.205)

    헐....천만원

  • 13. 다양한 행복
    '16.8.24 8:46 PM (218.51.xxx.99)

    오빠한테 실비보험 있어요?
    실비보험으로 보험처리 되던데요.

  • 14. ㅁㅁ
    '16.8.24 8:51 PM (223.62.xxx.34)

    실비보험이 없어요.

  • 15. //
    '16.8.24 8:52 PM (221.145.xxx.83)

    실비보험에도 있지만 화재보험사에 가입한 보험에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이라는게 있어요.

  • 16. ㅁㅁ
    '16.8.24 8:57 PM (223.62.xxx.34)

    안그래도 그말 들었어요. 자기 보험증권 가지고 손해보험 생명보험 협회까지 가서 직접 찾아가서 다 조회해보고.
    자기 일처리에 대해 자신만만해 하는데 저는 오빠의 이런 요아독존식의 일처리 방식에 놀랐고요. 본인이 무척 만족한다는데 안타까움과 답답함이 느껴져섷.

  • 17. ...........
    '16.8.24 9:19 P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저 작년에 사거리에 있는 횡단보도 건너는데 어떤 중학생이 전속력으로 달려와서
    치고 달아나는걸 붙잡았어요.
    그 애 엄마 오히려 큰소리치고 난리치길래 사거리에 카메라 엄청 많아서 다 직혔다.경찰 불러야
    되겠다고 했더니 조용하더군요.
    두 달 치료받았는데도 좀 안좋더니 일년이 지난 지금도 다리가 안좋네요.
    제가 보상받은건 치료비,가해자쪽 보험회사에서 38만원 입금해주고 가해자쪽에서 저에게
    해준건 사고나면서 다 찢어진 바지값3만5천원밖에 없었네요.
    제가 살면서 한 번도 저런일을 안겪어봐서 몰랐는데 합의금도 받아야되는거군요.

  • 18. 아주머니가
    '16.8.24 9:24 PM (115.136.xxx.158)

    나이가 있어서 금액이 많이 나간거 같긴한데 그래도
    천만원은 비싸네요.
    10년 전에 친구 남편이 자전거 타고 가다고 고2 여학생하고
    부딪혀서 학생이 앞니 두 개가 부러졌어요.
    그 당시에 2천만원 해줬는데 친구도 친구 남편도 학생이랑
    부모님이 2천만원 정도에 합의해줘서 많이 고마워했어요.
    여학생이 앞니 두 개가 부러졌으니 살아가면서 얼마나
    신경쓰이고 고생이겠어요.

  • 19. 지자체에
    '16.8.24 10:00 PM (59.5.xxx.105) - 삭제된댓글

    자전거보험 없나요?
    저희 노원구 경우 별도 가입절차없이 구민전체가 자전거보험이 들어져 있거든요? 함 알아보세요.
    그나저나 천만원ㅠ

  • 20. 음음음
    '16.8.24 10:42 PM (59.15.xxx.50)

    헉..이명박 투표날에 우리아이가 친구집 아파트안에서 자전거 사고가 났는데..그 아줌마는 자동차 우리애는 자전거...교통사고는 의료보험이 되지 않아서 치료는 그사람이 대고 물리치료는 제 돈으로 다 냈는데...
    저는 바보였네요.헉..천만원이라...

  • 21.
    '16.8.24 11:47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천만원이요?
    얼마전 지인 자전거에 받쳤는데 그냥 병원 치료비만 청구하고 찢어진 바지값만 받았는데 합의금이 천만원이라구요?
    지인에게 이걸 알려야 하나 어쩌나...

  • 22.
    '16.8.24 11:48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천만원이요?
    얼마전 지인 자전거에 받혔는데 그냥 병원 치료비만 청구하고 찢어진 바지값만 받았는데 합의금이 천만원이라구요?
    지인에게 이걸 알려야 하나 어쩌나...

  • 23.
    '16.8.25 7:08 AM (223.62.xxx.27)

    천만원이라니..놀랄 노짜인데요ㅠㅠ

  • 24. 윗님
    '16.8.25 9:00 A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바지 찢어지고 어디 다치지 않음 툭털고 바지값 받고 가지
    그럼 누워있을 정도의 요추나 다리 금도 아니고 더 뭘바래요 -,-

  • 25.
    '16.8.25 10:09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바지찢어지고 다리가 다쳤으니까 그러죠
    이 삼복더위에 다리 상처 잘 낫지도 않고 그것때문에 한달은 아무것도 못했구만 그런건 생각 안하시나봐요?
    같이 걸어가다 그 분 뒤에서 자전거가 받았는데 쾅 넘어져서 바지 찢어지고 피 줄줄 흘렀구만.. 병원 치료비 청구했다고 했잖아요 그냥 바지만 찢어지면 이런글 쓰지도 않았죠

  • 26. RR
    '16.8.25 10:20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바지찢어지고 다리가 다쳤으니까 그러죠
    이 삼복더위에 다리 상처 잘 낫지도 않고 그것때문에 한달은 아무것도 못했구만 그래서 그러죠
    같이 인도 걸어가다 그 분 뒤를 자전거가 받았는데 쾅 넘어져서 바지 찢어지고 피 줄줄 흘르고 병원치료비로 상처랑 물리치료비는 받았지만 근 한달간 아무것도 못했구만... 그냥 바지만 찢어지면 이런글 쓰지도 않았죠

  • 27.
    '16.8.25 10:24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툭털고 바지값만 받을정도가 아니니까 그러죠
    병원치료비만 받고 라고 댓글에 썼는데요
    뒤에서 자전거가 쿵 받아서 바지 다 찢어지고 상처 크게나서
    지금 한달이 지나도 다 안나았거든요
    병원비랑 물리치료비 바지값만 받았는데
    이 삼복더위에 다리 상처 잘 낫지도 않고 그것때문에 한달은 아무것도 못해서 그럽니다 물리치료도 계속 받고 있구요
    그냥 바지만 찢어진 정도면 당연히 바지값만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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