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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는분들‥한달에 평균 얼마나 들어가나요?

이뻐 조회수 : 5,861
작성일 : 2016-08-24 19:34:40
강아지 너무너무 좋아하고 이뻐해요
키우고 싶은데 근데 지금 상황이 좀 안좋아서
생활비 진짜 절약하며 살아요
친정엄마가 강아지 키우면 진짜 이리저리 돈 많이
들어간다고 그돈으로 애들이나 더 신경 쓰라고
무지 반대하세요‥
대체적으로 어떻지 알고싶네요 ‥


IP : 125.134.xxx.6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4 7:4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한두달에 한번은 전신미용하고
    아픈데는 없는데 기본접종비랑 예방약.
    샴푸. 사료. 이런거하면 최소 5만원이요

    근데 중성화비랑 스케일링도 두번 시켰는데 그건 포함을 안했네요

    갑자기 들어가는 돈을 무시못해요
    저같음 나중에 키우겠어요

  • 2. ..
    '16.8.24 7:49 PM (211.187.xxx.26)

    아픈데 병원 안 가고 앓다가 죽게 하거나 안락사시키는 주인들 혐오해요
    제발 키우지 마세요
    나이들 수록 병원 갈 일 많고 한 번 가면 최소 5만원입니다

  • 3. ㅡㅡㅡ
    '16.8.24 7:50 PM (182.231.xxx.73)

    여기또 사료값만 든다고 줄줄이 댓글달릴거 같은데
    절대 아닙니다..
    언제 어떻게 아플지 몰라요~
    저도 동물약국에서 약 사서 소소한 상처같은건 알아서 처치하는데,
    의사만이 다룰 수 있는 병, 상처도 은근 있답니다.
    한번 병원가면 적게는 2-3만원 많게는 몇십만원, 몇백만원까지 나올 수 있어요.
    어릴 땐 건강하니 돈이 적게 들 순 있지만,
    어릴 때 몇 년만 키우고 버리실거 아니잖아요?

    '생활비 진짜 절약'하면서 산다고 생각하는 분이 개키우는건 능력안되는 사람이 외제차사고 명품백사는 사치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유기견 입양 공고에 보시면
    생활고로 개 입양 보내는 경우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저또한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버린 어린 개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 생활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개키운다고 하면 솔직히 좋게 안보입니다.

    한달 고정비는 사료, 미용, 배변시트, 배변봉투 그리고 꾸준히 먹어야하는 약값 등이겠네요. 거의 한달이 20만원 이상 나갑니다. 어린 개라 앞으로 길게는 10년은 이정도 비용이 들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샴푸같은 소모품 및 빗 가끔 사줘야하구요.

  • 4. 전너무행복해
    '16.8.24 7:50 PM (180.66.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돈계산,계획세웠는데
    지금, 다른거 안먹고 안써도
    가아지에겐 최고로 해주게 되더라는..
    아마 돈생각안날 만큼의 행복이

  • 5.
    '16.8.24 7:51 PM (118.219.xxx.76)

    사료, 간식값만 나가요.

    실내배변을 안해서 배변 패드 필요없고요.
    (똥 치웁니다;;)


    셀프 미용이고요.


    사상충 약은 약국에서 6개짜리 사놓고...
    음...

    근데 병원가면 진짜 최소 5만원.

  • 6. ㅠㅠ
    '16.8.24 7:56 PM (183.99.xxx.80)

    한달사료비는 얼마안들어갑니다~
    강아지 를 평상시 철처하게 관리를 잘해야 병에 안걸려요~
    사람먹는 음식 절대노 .. 이닦아주고 이틀에한번씩 귀청소했주고 하루에한번 산책시켜줘야하고.
    미용은 집에서 해줘도 돼구요. 1박2일넘은 여행 포기해야하구요
    그러니까 4살아기를 돌본다는 마음으로 키워야합니다
    겁나죠! ㅎㅎ
    키우다보면 너무사랑스럽답니다~. 예쁜짖을 너무많이해요
    그래서 모든애견을 키우신분들이 홀딱 빠져버립답니다~
    끝까지 책임질수 있다면 키워보세요.

  • 7. ㅇㅇ
    '16.8.24 7:58 PM (58.140.xxx.96)

    친정 어머니 말씀이 맞아요.
    미국인 동물학자중에 현대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기위한 결심과 신념이 필요한 세상이라는 칼럼을 쓰는분 있는데 전 너무 동의하거든요.
    꼭 개키우는데 돈이 많이들지 않는다고 해도 개입장에선 대다수 한국같은 아파트촌에서 사는게 개한테도 그닥 좋은환경도 못돼죠.

  • 8. 근데
    '16.8.24 8:01 PM (218.157.xxx.53)

    매년 5만 마리 이상의 개들이 길거리에 버려지는데,
    여긴 진정으로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있어서 그런 일을 없겠죠 ㅎㅎ

  • 9. 푸들사랑
    '16.8.24 8:01 PM (175.226.xxx.83)

    미용이랑 접종은 직접합니다

  • 10. qqqqq
    '16.8.24 8:02 PM (211.36.xxx.101)

    아끼면 2~3만원 정도면 가능하겠지요
    근데 그게또 좋아하는 마음이커지면
    씀씀이도 같이커지는것 같아요

  • 11. 콩맘
    '16.8.24 8:03 PM (125.184.xxx.144)

    저희집에 온지 7개월 안됐는데 지금까지 200만원 정도
    들었어요.
    분양비,접종비,중성화수술비,강아지용품,감기치료등등요.
    저도 절약하며 사는편이지만 이상하게 돈아깝다는 생각은
    안들고요. 대신 다른데서 아껴쓰는편이예요.
    저도 키우고 있지만 데리고 오기전에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래요.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책임감 또한 만만치 않아요.
    저는 잠깐씩 나가는 외출도 신경쓰이고 손도 많이 가요.

  • 12. hrr331
    '16.8.24 8:04 PM (220.118.xxx.57)

    십사년 정도 산다고 할때 사료 패드 각종 병원비 미용비등 천만원정도 들어도 괜찮다 싶을때 시작하세요

  • 13. 비용문제는 위에 여러 댓글에 다 써있고
    '16.8.24 8:31 PM (121.132.xxx.94)

    강아지 셋을 키우면서 힘든점을 말씀드리자면 엄청난 책임감입니다. 여긴 양평 전원주택이라 풀어놓고 키워도 요 마당주변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지내요. 그럼에도 산책하는 저녁시간이 되면 팔짝 뛰며 좋아하고 그 시간을 고대해요. 그러다보니 매일 산책 데려가고 덕분에 저도 걷기운동 하게 됐지만 피곤한 날엔 죽도록 힘들어요. 또한 매일 아이들 목욕시켜요.대소변은 갈켜주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습득해서 정원 구석에서 해결해서 다행인데...집안의 털땜에 청소 하루에 두번도 모자라요. 여행도 못가요. 데리고 다니고 싶은데 셋다 차만타면 구역질을 하고 숨 넘어가요. 밖에서 늦게 돌아오면 강아지들땜에 안절부절해요.
    비용외에 이런 모든 책임감과 희생 다 감수할수 있으면 결정하세요.

  • 14. ,,,
    '16.8.24 8:34 PM (1.240.xxx.139)

    사료 간식 예방주사 옷 패드 구충약 미용 호텔링비용 장난감 등등
    말티즈 두마리 키우는데 호텔링비용 빼고 한마리당 한달 평균
    4-5만원 드는것 같네요

  • 15. ....
    '16.8.24 8:3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183.99님
    간 안되어있고 양파.초콜릿.자일리톨.포도처럼 분명하게 개한테 해로운 음식이 아니라면 개한테 사람먹는 음식 줘도 되요
    오히려 강아지 건강에 더 좋아요
    그리고 귀 이틀에 한번씩 관리하시면 안되요 ㅠ
    귀에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자주 손대시면 안됩니다

  • 16. ,,,
    '16.8.24 8:35 PM (1.240.xxx.139)

    병원비는 예측이 어려워서 빼구요

  • 17. 아...
    '16.8.24 8:37 PM (118.219.xxx.76)

    저는 귀에서 갈색 귀지?? 같은게 보일때 마다
    귀청소약 넣고 청소해주는데

    자주하면 안좋은 거군요.........

    근데 우리 강아지는 갈색 귀지가 자주 보이네요.ㅠㅠ

  • 18. .....
    '16.8.24 8:4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118.219님
    갈색귀지는 아마 진드기이거나 염증일 것 같아요
    병원에서 약 주는데 대부분 금방 잡혀요 ^^

  • 19. .....
    '16.8.24 8:51 PM (220.76.xxx.159)

    초기비용이 좀 들어가요..
    강아지용품들 - 배변판, 잠자리, 급수기, 빗, 귀약, 눈약, 면봉, 발톱깎이, 바리깡...
    강아지 데려와서 예방접종료가 초기에 좀 비싸요..
    초기 예방접종료랑 중성화 수술비.. 해서 30~60은 나와요..
    그런 다음 부터는 젊은 강아지 시절에는 뭐 고정 비용은 매달 사료값 2만원, 배변패드값 2만원.. 그 정도인데요.
    미용을 맡겨서 시키자면 그게 한 번 맡겻을 때 강아지 체중, 미용 종류마다 다르지만 대략 4만원 선..
    저는 제가 매달 바리깡이랑 발톱깎이로 해 주고, 그러다가 3~6개월에 한 번 정도는 맡겨요...

    여름 휴가라도 가려고 하면 강아지 호텔링비용.. 이 또 박당 2만원 가량 나옵니다...
    한번 맡기면 강아지가 거기서 밥도 안 먹고 있다 ㅠ 이런 연락와서 맘 아프고 ㅠ
    다녀오면 강아지가 헬쓱 ㅠ

    한번 아프면..
    비보험이니, 부르는 게 값이죠.
    사람 병원보다 더 비싸요..

  • 20. 아직
    '16.8.24 9:12 PM (218.155.xxx.45)

    입양 전이고
    형편이 안돼서라면
    그냥 입양 안했으면 좋겠어요.
    돈도 돈이지만 정말 신경 쓸 일이 참많아요.
    개도 또 어떤 까칠하고 별난 개가 올지
    그건 모르는데
    그런경우에 더 힘들어요.

    그리고
    개들이 예기치 않게 덜컥 아프기도 하고
    아프면 경우에 따라 수십에서 수백 병원비 들어가는경우
    봤어요.

    차라리 강아지 좋아하시면
    유기견 보호소 봉사 다니시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 21. 처음엔
    '16.8.24 9:14 PM (210.221.xxx.239)

    많이 들어가는데 지금은 치와와 여섯마리 키우는데 한 달에 이십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병원 다니기 시작하면 어찌될진 모르겠습니다.

  • 22. 30만원
    '16.8.24 9:17 PM (112.170.xxx.211)

    사료, 배변패드, 간식, 사상충약, 미용, 예방주사.... 두마리 키우는데 한달에 30만원정도 들어요.

  • 23. 울엄마가
    '16.8.24 9:23 PM (203.81.xxx.56) - 삭제된댓글

    옛날에 강아지 키우실때
    이누무 개시키는 의료보험도 안되아~~~
    궁시렁궁시렁 하시던게 생각나요

    그때 그넘은 엘에이 갈비뼈를 줏어먹어
    제거 수술도 받았어요ㅜㅜ

    그러다
    아기를 낳았는데 뒷처리를 잘못해서
    아이들이 막에 쌓인채 가고 ㅜㅜ

    얼마있다 그넘도 갔는데
    한달은 울었나봐요

    그후론 절대 다시는 안키워요

    여유가 많지 않으시면 포기하심이
    샴푸도 사람꺼보다 비쌌던....

  • 24. 2년차 엄마
    '16.8.24 9:23 PM (125.132.xxx.169) - 삭제된댓글

    비용도 비용이지만 "청소"하는게 보통이 아닙니다..

    어릴때 뭣모를때는 정말 천사가 따로 없어요...애기 안을때랑 똑같은 부드러움.. 녹습니다.. 녹아요..

    그 다음부터는 주인이 예뻐해주고 관리해줘야해요..
    이게 청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은데.. 전 뽀메인데 이틀에 한번은 청소기 돌려야죠..그래도 강아지 털이 엄청납니다.. 하루에 한번 배변패드 갈아줘야죠.. 하루에 두번똥치워야죠.. 똥도 그냥 쓰레기통에 버림 벌레 생겨서 비닐에 꼭 잠궈서 버려야해요..

    배변판 락스 뿌려서 씻어 말려야줘.. 하루에 한번 또는 이틀에 한번 강아지 빗질해줘야죠..또 산책은 하루에 한번은 필수! 손빠르고 바지런한 분이시고 경제적으로 여유있음 추천한데 본인이 게으르다 싶음 애견카페나 유기견 봉사활동하는게....

  • 25. 2년차 엄마
    '16.8.24 9:28 PM (125.132.xxx.169)

    비용도 비용이지만 \"청소\"하는게 보통이 아닙니다..

    어릴때 뭣모를때는 정말 천사가 따로 없어요...애기 안을때랑 똑같은 부드러움.. 녹습니다.. 녹아요..

    그 다음부터는 주인이 예뻐해주고 관리해줘야해요..
    이게 청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은데.. 전 뽀메인데 이틀에 한번은 청소기 돌려야죠..그래도 강아지 털이 엄청납니다.. 하루에 한번 배변패드 갈아줘야죠.. 하루에 두번똥치워야죠.. 똥도 그냥 쓰레기통에 버림 벌레 생겨서 비닐에 꼭 잠궈서 버려야해요..

    배변판 락스 뿌려서 씻어 말려야줘.. 하루에 한번 또는 이틀에 한번 강아지 빗질해줘야죠..또 산책은 하루에 한번은 필수! 강아지 밥그릇도 매번 청소 또 가끔 삶아줘야하고 손빠르고 바지런한 분이시고 경제적으로 여유있음 추천한데 본인이 게으르다 싶음 애견카페나 유기견 봉사활동하는게....

  • 26. 강쥐맘
    '16.8.24 10:19 PM (175.117.xxx.75) - 삭제된댓글

    다른 얘기지만 강아지 귀 청소 자주 해 줘야한다고 저도 알고 있었는데 귀에서 냄새가 난다든지
    긁는다든지 하면 병원에 가서 치료 받고 집에서는 일부러 귀 청소 안하는게 안해주는 게 오히려 더
    좋더라구요.18살 강아지를 귀청소 없이 키웠는데 귀에 아무 이상 없어요. 9개월 된 시츄 키우는데 귀 청소 전혀 안해요.

  • 27. 저희는
    '16.8.24 10:26 PM (58.234.xxx.243)

    3마리ㅜㅜ
    사료는 대포장 7.5kg 짜리 4만원 정도 인데 4개월 정도 먹어요 3마리니까..
    미용,접종비,패드 비,간식 비등
    그 중 나이 많이 먹은 아이가 쿠싱 병에 걸려서 한 달에 20만원씩 약 값 2달에 한 번씩 혈액 검사비 12만원
    3개월에 한번씩 쿠싱 코티솔 수치 호르몬 검사 비 10만원 3개월에 한 번씩 X-레이 검사와 초음파 검사비
    모두 포함해서 한달 평균으로 계산하면 한달에 아픈 아이에게만 드는 돈이 60만원 정도 들어요 ㅜㅜ
    쿠싱 병은 아이가 살아 있을 때 까지 계속 먹여야 하는 병이에요ㅜ
    쿠싱 약 값이 워낙 비싸고 게다가 간 수치가 높아서 간 보조제 한달 약 값이 55,000원
    남편 몰래 카드 빚 8백 만원 ㅜㅜ
    그런데 저는 아이들 똥은 변기에 넣어서 내리는데...
    산책은 하루 필수 ㅜㅜ
    어제도 애들 심장사상충 하고 아픈 아이 약만 탔는데 병원비 13만원..ㅜㅜ

  • 28. ㅍ.ㅍ
    '16.8.24 11:50 PM (1.127.xxx.120)

    평소엔 사료, 고기 뼈다구 값만 나가다
    다리 수술해 삼백만원..

    좋은,점도 많지만요 여유 없으심 키우지 마셔요

  • 29. 반대
    '16.8.25 10:24 AM (222.110.xxx.3)

    절약생활에 반려동물은 맞지 않아요.
    건강할때는 소소하게 한달에 몇만원 드는게 다인데
    아프기 시작하면 부르는게 값인 의료비에 허덕입니다.
    수술 한번 하면 최소 30부터 몇백까지 들고
    거기다 사람처럼 평생 약먹어야 하는 질환이 생기면 매달 중고생 사교육비만큼 나갈수도 있어요.
    반려동물 에어컨 틀어주는 이유가 병원비가 한번에 최~~소 2,3만원이기 때문이랍니다.
    반려동물은 사랑이지만 또한 책임감이기 때문에 저는 주변에서 입양 고민하면 반대합니다.

  • 30. ...
    '16.8.25 2:08 PM (108.69.xxx.249)

    병원비 빼구는 그다지 크게 드는 돈은 없어욤
    좋은거 비싼거 해주려면 한도 없구...
    그냥 본인 형편 맞춰서 할수 있는데까지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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