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가 대세인건 알겠는데
바지도 통바지 일색이던데
상의까지 가오리에 박스형이 많네요
애 면티좀 사주려 둘러보는데
요즘옷은 왜 가로로 더 큰가요
팔은 길고 상하보다 좌우가 더 큰~
암튼 너무 박시해요
더워서 그런거겠죠?
백화점 한번 둘러보는데
참 이렇게 구매욕이 안생긴건 처음이네요
루즈가 대세인건 알겠는데
바지도 통바지 일색이던데
상의까지 가오리에 박스형이 많네요
애 면티좀 사주려 둘러보는데
요즘옷은 왜 가로로 더 큰가요
팔은 길고 상하보다 좌우가 더 큰~
암튼 너무 박시해요
더워서 그런거겠죠?
백화점 한번 둘러보는데
참 이렇게 구매욕이 안생긴건 처음이네요
그래서 게스가서 사줬어요...
그놋 xs은 어쨌든 박시하진 않으니까요...
울딸처럼 아담한 애들에게 루즈한게
정말 안어울리더라구요...
치마도 허리 핏이 푸대처럼 펑퍼짐하고.. 반팔티도 소매가 팔꿈치에 닿으려하고.. 이번 유행은 정말 별로에요. 한편으로 뚱뚱하다 말랐다 오지랖 부리는게 심한 나라에서는 그냥 유행에 맞춰서 푸대로 가리고 다니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반면에 임산부는 옷 따로 안사도 될거 같아요
어깨좀 있는 사람이 입으면
진짜 가오리돼요 ㅜㅜ
옷들 디자인도 하나같이 이상하고
옷이 옷 같지가 않아요
옷사러 돌아다녀도 맘에 드는옷이 하나도 없네요.
전 딱 떨어지는 옷이 좋은데 죄다 푸대자루ㅋ같은 옷들뿐.
캐쥬얼한 H라인 스커트하나 사려고 해도 정장브랜드아님 없더라구요.슬림핏으로 옷을 아예 안만드나봐요.
상의도 어깨넓어서 가오리스타일은 정말 안어울리는데 살만한 옷이 없네요.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 돼서 그래요.
사람들이 옷을 입어보고 살 수 없으니까 약간 낙낙한 스타일을 사서
몸이 들어가기만 하면 그냥 맞는 셈 치고 입을 수 있거든요.
사이즈 맞게 제작하면 반품이 너무 많아져요.
그러다 보니 상의는 죄다 풍덩풍덩 루즈핏이 많아지고, 하의는 슬림해지는 대신에 신축성 좋은 소재나 허리 밴딩 처리된 것이 많아진 거에요. 레깅스나 신축성 좋은 스키니 하의요.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하고 대체로 이 기준에서 옷을 고르니까
오랫동안 유행처럼 지내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