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우디가 예맨 공습했군요.

사우디예맨공습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6-08-24 15:25:30
http://www.vop.co.kr/A00001061416.html
사우디와 이란의 대리전쟁이 예맨에서 일어난것인가 봅니다.
그 사우디 뒤에는 미국이 있고요
-------------------
 
다른 대부분의 전쟁과 마찬가지로 권력과 지배는 예멘 내전의 중요한 요인이다. 다만 시리아와 달리 예멘 내전은 사전에 계획되지 않았고, 시리아 내전이 그 국가의 전략적 가치 때문에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었다면 예멘 내전은 지역 부족간의 충돌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예멘은 결국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라는 두 라이벌 국가가 부딪치는 지역이 되었고, 그래서 국제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3월까지 예멘 내전은 후티 반군과 정부군의 충돌, 억압과 탄압을 받는 계층과 부유하고 권력을 가진 계층의 충돌, 정치 권력을 가진 부족과 자이드파(자이드파는 후티 반군과 연결된 예멘 내 시아파로 탄압을 받아왔다)의 충돌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사우디 아라비아가 예멘 내전에 개입함으로써 상황은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다. 예멘 내전은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 대 (시아파의 중심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충돌로 발전하였고, 결국 이것이 상황을 훨씬 더 복잡하게 만들어버렸다.

몇 주전,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5월에 발표된 UN 보고서를 문제삼으면서 UN 본부에 매우 격렬한 항의를 퍼부었다. 이 보고서는 매해 분쟁지역의 어린이 사상자를 집계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예멘 내전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상자의 약 60% 정도가 사우디 공군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의 책임인 것으로 서술했다. 이는 어린이 살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아랍 연합을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키는 이유가 됐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 보고서 발표를 연기하고 재조사를 요구했다.

최근 뉴욕타임즈 사설은 이렇게 경고했다.

“민간인 사상자를 고려할 때, 이 내전에 미국이 지원을 계속한다면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예멘 민간인 사망자 시신 한 구, 한 구에는 미국이라는 낙인이 찍혀 있다.”

IP : 1.243.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퓨쳐
    '16.8.24 3:28 PM (223.62.xxx.111)

    미국은 하는짓이 정말 악의 축입니다.

  • 2. ㅇㅇ
    '16.8.24 4:11 PM (121.173.xxx.195)

    저 오만한 미국이 자신의 턱밑까지 추격한 중국을
    가만 냅두는 게 신기할 따름.

  • 3. 흠...
    '16.8.24 5:10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미국은 전쟁이 생리적으로 꼭 필요한 나라입니다.
    여기서 생리적이란 물론 미국의 경제 군수산업을 말하는거고요.
    중국을 가만 냅두는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리저리 대립을 모색해봤지만 항상 실패했었죠.
    그리고 미국이 중국같은 강국과 전면전까지는 가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요번 남중국해에서도 필리핀을 이용해서 중국을 자극했지만 결과는 미국은 국제적 망신만 당했을뿐만 아니라
    아세아 주변 국가들에게 적개심을 다시한번 갖게했고 미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계기가 됐을뿐입니다.
    없었던 일보다 못한다면 애초에 시도하지도 말하야 한다는 교훈은 알고 있었을텐데..

    공개적으로 미국대사에게 쌍욕을 퍼부었던 필리린의 새로운 대통령 두테르스 참 인상적입니다.
    미국이 간절히 원하는바와 달리 필리핀의 국익과 아세아 평화로 정치를 하는 리더쉽을 보여줘서 미국의 시다바리 역할을 하는 우리정부와는 대조적입니다.

  • 4. 흠...
    '16.8.24 5:12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미국은 전쟁이 생리적으로 꼭 필요한 나라입니다.
    여기서 생리적이란 물론 미국의 경제 군수산업을 말하는거고요.
    중국을 가만 냅두는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리저리 대립을 모색해봤지만 항상 실패했었죠.
    그리고 미국이 중국같은 강국과 전면전까지는 가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요번 남중국해에서도 필리핀을 이용해서 중국을 자극했지만 결과는 미국은 국제적 망신만 당했을뿐만 아니라
    아세아 주변 국가들에게 적개심을 다시한번 갖게했고 미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계기가 됐을뿐입니다.
    없었던 일보다 못한다면 애초에 시도하지도 말하야 한다는 교훈은 알고 있었을텐데..

    공개적으로 미국대사에게 쌍욕을 퍼부었던 필리린의 새로운 대통령 두테르스 참 인상적입니다.
    미국이 간절히 원하는바와 달리 필리핀의 국익과 아세아 평화로 정치를 하는 리더쉽을 보여줘서 미국의 시다바리 역할을 하는 우리정부와는 대조적입니다. 사우디 역시 미국의 시다바리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죠.

  • 5. 흠...
    '16.8.24 5:14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미국은 생리적으로 전쟁이 꼭 필요한 나라입니다.
    여기서 생리적이란 물론 미국의 경제 군수산업을 말하는거고요.
    중국을 가만 냅두는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리저리 대립을 모색해봤지만 항상 실패했었죠.
    그리고 미국이 중국같은 강국과 전면전까지는 가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요번 남중국해에서도 필리핀을 이용해서 중국을 자극했지만 결과는 미국은 국제적 망신만 당했을뿐만 아니라
    아세아 주변 국가들에게 적개심을 다시한번 갖게했고 미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계기가 됐을뿐입니다.
    없었던 일보다 못한다면 애초에 시도하지도 말하야 한다는 교훈은 알고 있었을텐데..

    공개적으로 미국대사에게 쌍욕을 퍼부었던 필리린의 새로운 대통령 두테르스 참 인상적입니다.
    미국이 간절히 원하는바와 달리 필리핀의 국익과 아세아 평화로 정치를 하는 리더쉽을 보여줘서 미국의 시다바리 역할을 하는 우리정부와는 대조적입니다. 사우디 역시 미국의 시다바리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356 이대 교수 수준이 이 정도 4 심하다 2016/10/18 1,609
607355 RE) 기독교인들께 묻습니다. 31 didi 2016/10/18 1,994
607354 겨울방학 기숙학원 금강초롱 2016/10/18 619
607353 동네 변태 조언 구해요 5 프카 2016/10/18 1,786
607352 카톡친구추천에 있는 친구를 등록하면 1 2016/10/18 980
607351 사내교육강사는 안정적인 직업인가요? 강사 2016/10/18 329
607350 고양이가 내쫓아도 가질 않아요... 29 ㅠㅠ 2016/10/18 4,683
607349 머그컵 안쪽에 회색 기스가 생기는데요. 5 물컵 2016/10/18 1,777
607348 루이 아랫집형 16 야아 2016/10/18 3,893
607347 가속페달, 브레이크 헷갈리는 분들 4 살인미수 2016/10/18 1,379
607346 반팔도 더워요 1 2016/10/18 1,177
607345 이거 한번 보세요. 웃겨요. 27 눈물나 2016/10/18 5,905
607344 이혼안한 부부와 이혼한 부부의 차이는 9 ㅇㅇ 2016/10/18 4,755
607343 거품이 꺼지나요? 8 항상 2016/10/18 2,602
607342 눈 밑 다크써클 화이트닝제품 추천 좀. 1 제발 2016/10/18 933
607341 usb 쓰기 금지라고 하는데요... 3 노트북 2016/10/18 1,555
607340 참고하세요ㅡ 요즘 제가 예뻐진 비결이 있어서요 29 포포 2016/10/18 16,754
607339 주인이 나가라고 했는데 복비를 안주겠데요 내일 이사에요 도와주세.. 8 부동산 복비.. 2016/10/18 2,135
607338 브랜드는 없으나 나름 좋은 악세사리 끊어졌을 때 수리 맡길 곳 .. 6 혹시 2016/10/18 1,294
607337 드럼 세탁기 추천해주세요. 5 qas 2016/10/18 2,164
607336 구르미 OST 12 나그네 2016/10/18 1,226
607335 고등 영어과외 어떻게 하시나요? 5 과외 2016/10/18 4,249
607334 드디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3으로 돌아 오네요. 9 쌀국수n라임.. 2016/10/18 1,442
607333 미니스텐찜틀 알러주세요 8 2016/10/18 854
607332 얼굴 이목구비중에 가장 중요한곳은 입매인거같아요 19 .... 2016/10/18 8,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