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우디가 예맨 공습했군요.

사우디예맨공습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6-08-24 15:25:30
http://www.vop.co.kr/A00001061416.html
사우디와 이란의 대리전쟁이 예맨에서 일어난것인가 봅니다.
그 사우디 뒤에는 미국이 있고요
-------------------
 
다른 대부분의 전쟁과 마찬가지로 권력과 지배는 예멘 내전의 중요한 요인이다. 다만 시리아와 달리 예멘 내전은 사전에 계획되지 않았고, 시리아 내전이 그 국가의 전략적 가치 때문에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었다면 예멘 내전은 지역 부족간의 충돌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예멘은 결국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라는 두 라이벌 국가가 부딪치는 지역이 되었고, 그래서 국제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3월까지 예멘 내전은 후티 반군과 정부군의 충돌, 억압과 탄압을 받는 계층과 부유하고 권력을 가진 계층의 충돌, 정치 권력을 가진 부족과 자이드파(자이드파는 후티 반군과 연결된 예멘 내 시아파로 탄압을 받아왔다)의 충돌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사우디 아라비아가 예멘 내전에 개입함으로써 상황은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다. 예멘 내전은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 대 (시아파의 중심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충돌로 발전하였고, 결국 이것이 상황을 훨씬 더 복잡하게 만들어버렸다.

몇 주전,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5월에 발표된 UN 보고서를 문제삼으면서 UN 본부에 매우 격렬한 항의를 퍼부었다. 이 보고서는 매해 분쟁지역의 어린이 사상자를 집계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예멘 내전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상자의 약 60% 정도가 사우디 공군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의 책임인 것으로 서술했다. 이는 어린이 살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아랍 연합을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키는 이유가 됐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 보고서 발표를 연기하고 재조사를 요구했다.

최근 뉴욕타임즈 사설은 이렇게 경고했다.

“민간인 사상자를 고려할 때, 이 내전에 미국이 지원을 계속한다면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예멘 민간인 사망자 시신 한 구, 한 구에는 미국이라는 낙인이 찍혀 있다.”

IP : 1.243.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퓨쳐
    '16.8.24 3:28 PM (223.62.xxx.111)

    미국은 하는짓이 정말 악의 축입니다.

  • 2. ㅇㅇ
    '16.8.24 4:11 PM (121.173.xxx.195)

    저 오만한 미국이 자신의 턱밑까지 추격한 중국을
    가만 냅두는 게 신기할 따름.

  • 3. 흠...
    '16.8.24 5:10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미국은 전쟁이 생리적으로 꼭 필요한 나라입니다.
    여기서 생리적이란 물론 미국의 경제 군수산업을 말하는거고요.
    중국을 가만 냅두는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리저리 대립을 모색해봤지만 항상 실패했었죠.
    그리고 미국이 중국같은 강국과 전면전까지는 가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요번 남중국해에서도 필리핀을 이용해서 중국을 자극했지만 결과는 미국은 국제적 망신만 당했을뿐만 아니라
    아세아 주변 국가들에게 적개심을 다시한번 갖게했고 미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계기가 됐을뿐입니다.
    없었던 일보다 못한다면 애초에 시도하지도 말하야 한다는 교훈은 알고 있었을텐데..

    공개적으로 미국대사에게 쌍욕을 퍼부었던 필리린의 새로운 대통령 두테르스 참 인상적입니다.
    미국이 간절히 원하는바와 달리 필리핀의 국익과 아세아 평화로 정치를 하는 리더쉽을 보여줘서 미국의 시다바리 역할을 하는 우리정부와는 대조적입니다.

  • 4. 흠...
    '16.8.24 5:12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미국은 전쟁이 생리적으로 꼭 필요한 나라입니다.
    여기서 생리적이란 물론 미국의 경제 군수산업을 말하는거고요.
    중국을 가만 냅두는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리저리 대립을 모색해봤지만 항상 실패했었죠.
    그리고 미국이 중국같은 강국과 전면전까지는 가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요번 남중국해에서도 필리핀을 이용해서 중국을 자극했지만 결과는 미국은 국제적 망신만 당했을뿐만 아니라
    아세아 주변 국가들에게 적개심을 다시한번 갖게했고 미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계기가 됐을뿐입니다.
    없었던 일보다 못한다면 애초에 시도하지도 말하야 한다는 교훈은 알고 있었을텐데..

    공개적으로 미국대사에게 쌍욕을 퍼부었던 필리린의 새로운 대통령 두테르스 참 인상적입니다.
    미국이 간절히 원하는바와 달리 필리핀의 국익과 아세아 평화로 정치를 하는 리더쉽을 보여줘서 미국의 시다바리 역할을 하는 우리정부와는 대조적입니다. 사우디 역시 미국의 시다바리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죠.

  • 5. 흠...
    '16.8.24 5:14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미국은 생리적으로 전쟁이 꼭 필요한 나라입니다.
    여기서 생리적이란 물론 미국의 경제 군수산업을 말하는거고요.
    중국을 가만 냅두는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리저리 대립을 모색해봤지만 항상 실패했었죠.
    그리고 미국이 중국같은 강국과 전면전까지는 가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요번 남중국해에서도 필리핀을 이용해서 중국을 자극했지만 결과는 미국은 국제적 망신만 당했을뿐만 아니라
    아세아 주변 국가들에게 적개심을 다시한번 갖게했고 미국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계기가 됐을뿐입니다.
    없었던 일보다 못한다면 애초에 시도하지도 말하야 한다는 교훈은 알고 있었을텐데..

    공개적으로 미국대사에게 쌍욕을 퍼부었던 필리린의 새로운 대통령 두테르스 참 인상적입니다.
    미국이 간절히 원하는바와 달리 필리핀의 국익과 아세아 평화로 정치를 하는 리더쉽을 보여줘서 미국의 시다바리 역할을 하는 우리정부와는 대조적입니다. 사우디 역시 미국의 시다바리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406 브리타 정수기를 사야하나? 7 ,, 2016/08/24 2,924
589405 중 3아이가 우는데요. 5 토토 2016/08/24 2,350
589404 샤 스커트 40중반이 입으면 주책일까요? 33 우리집 2016/08/24 6,279
589403 유럽에 계신 분 답변 좀.. 1 2016/08/24 769
589402 음... 누군가와 꼭 갈등상태를 유지 시키고 있는것 같아서 5 심리적 문제.. 2016/08/24 1,401
589401 둘째 임신..위로 좀 부탁드려요.. 16 ㅇㅇ 2016/08/24 4,740
589400 가전을 바꿔야하는지? 5 전기 2016/08/24 903
589399 갤럭시 3g 키보드 3 질문 2016/08/24 305
589398 피부과 약이 독한가요? 한번 봐주세요 5 ^^* 2016/08/24 3,288
589397 설거지하면서 화나는 분 계신가요? 23 딸기 2016/08/24 5,719
589396 전기요금 얘기가 많아서.. 38평인데 평소에 세대전기료 만 원 .. 8 의도하지 않.. 2016/08/24 2,064
589395 안보는 책 인터넷 처넷 중고서점에 팔려면 4 로사 2016/08/24 945
589394 혹시 원룸이나 투룸 16 하우스 2016/08/24 2,469
589393 지금 에어컨 키신분 손들어보세요 15 2016/08/24 2,740
589392 뿌염 귀찮아서 블랙 염색했는데, 너무 까매요.. 14 .. 2016/08/24 8,040
589391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저희집 오신 다는 친정 어머니.. 4 못된딸래미 2016/08/24 4,959
589390 배드민턴은 어떻게 해야하는 경기인가요? 7 ..... 2016/08/24 1,084
589389 경찰청장 강신명이 갈곳은 감옥 2 사과없는 2016/08/24 747
589388 김포신도시 다녀왔는데 공기가 다릅디다 9 서울촌년 2016/08/24 4,688
589387 할머니들은 왜 미안하다라는 소리를 안하실까요 12 ,,,,,,.. 2016/08/24 2,987
589386 남친이 립스틱을 사왓는데 주홍색 14 ㅇㅇㅇ 2016/08/24 3,209
589385 회사 안가는 날 커피를 안 마셨더니 2 ........ 2016/08/24 2,633
589384 해외여행가고 싶으신분~ 6 2016/08/24 1,932
589383 제사가 (냉무) 29 무섭네 2016/08/24 5,750
589382 예은 할머니의 통곡 6 좋은날오길 2016/08/24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