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어떤 마음인지...
알고 지낸지는 5년 되었어요.
그사이에 썸도 타고 냉랭하기도 했고 보기만 해도 입이 찢어져라
웃을때도 있었지요.
이 남자에게 톡을 보내면 아주 바쁘지 않으면 금방 답이 와요.
이번 여름에도 그렇게 더운데도 일주일에 한번은 같이 4시간이나 걸으면서
쉬지 않고 내 얘기도 하고
그의 얘기도 하고요.
자기의 앞날에 대해 상의하기도 하고요.
저도 그렇구요.
보자고 하면 싫은 내색없이 나옵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가 많아요.
참고로 술은 같이 먹은적 없고 스킨쉽도 없고
꼭 둘이 존댓말을 씁니다.
이 남자 속이 뭔지 도통 모르겠어요.
전... 보고 있어도 그대가 보고싶은 사람이예요.
그러나 단 한번도 표는 내지 않았구요.
이 남자는 무척 가난해요.
그래서 내게 뭘 해준건 없습니다.
단지 시간을 내어주지요.
전 그것도 감사하구요.
같이 여행을 가고 싶은데 말을 못꺼내겠어요.
상상하시는 그런 여행 아니고 온리 여행인거죠.
으~~~ 답답하네요 ㅠㅠ
1. ....
'16.8.24 2:54 PM (175.223.xxx.210)나이 많은 여자라 더 이상 진도 나가기 싫은거죠
킬링 타임용2. 오오
'16.8.24 2:54 PM (222.119.xxx.79)저라면 용기내서 말하겠어요. 여행 같이 가실래요? 하구요.
뭐..거절하면 할 수 없더래도요.
적극적인 자세는 아주 좋은 듯.3. 답답
'16.8.24 2:55 PM (222.162.xxx.249)싫은건 아닌거죠?
4. 누나니깐
'16.8.24 2:55 PM (112.173.xxx.198)돌싱녀라 애인 할 생각은 없고..
5. ㅇㅇ
'16.8.24 2:56 PM (223.62.xxx.53)이건 그 남자도 같은 글 쓸수 있겠네요
그 여자는 어떤 맘인건지..
단 한번도 원글님이 표현 안했다면서요ㅡㅡ
남자탓만 할 수 있나요??6. 가진게
'16.8.24 2:58 PM (115.41.xxx.77)없어서 확 들이대지는 않는데
개륵같은 존재
돈없으면 시간은 많아요.7. ...
'16.8.24 2:58 PM (112.149.xxx.183)님도 나이 많다면.. 그럼 왜 말을 못해요? 여행가자고. 전 그쯤 되니까 두려운 것도 없고 못할 것도 없던데;
남자한테 먼저 여행가자 하고 할 거 다했고; 그러면서 남자들과 연애도 불타게 하고 결혼도 했어요.
하고 싶은데로 해 보세요.8. 님은
'16.8.24 2:59 P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아니라고 하지만 그를 남자로 생각.
자고싶어 하네요..ㅎㅎ9. 답답
'16.8.24 3:00 PM (222.162.xxx.249)ㅇㅇ님... 맞네요
10. 내비도
'16.8.24 3:00 PM (121.167.xxx.172)대화 상대로는 좋지만, 연애나 결혼 상대로는 거리를 두고 있는 듯해요.
11. 답답
'16.8.24 3:02 PM (222.162.xxx.249)읽어보니 다들 맞는 말씀을 해주시네요
12. ㅎㅎ
'16.8.24 3:02 PM (175.223.xxx.210)그 남자도 원글을 좋아하네요..... 이런 리플 기다리나봐요
13. ...
'16.8.24 3:02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애정의상대로 보는건 절대 아닌듯한데..
님이연상이구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다면 인맥관리하는것같긴해요.
누구나 도움받을수있으니까 평소에 두루두루 잘하는 인성일듯요..
모두에게 예의바르고 다정하지않나요?
저정도는 저도 주변에 몇몇 어른들께 하고있고 꼭 사랑해서가 아니라 인간대 인간으로 좋아해서 충분히 그럴수 있다구 생각해요.
관계란 꼭 남녀간의 육체관계포함된 사랑만있는건 아니니까요.14. 이혼남
'16.8.24 3:03 P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찿아모새요
괜히 남의 귀한 총각 쳐다보다 그 집안 초상집 만들지 말고..15. ㅎㅎ
'16.8.24 3:03 PM (175.223.xxx.210)하지만 5년을 그렇게 지낸건 남자는 아~~무 감정이 없다는거. 스킨십의 문제가 아니라요.
16. .....
'16.8.24 3:04 PM (112.220.xxx.102)그냥 시간때우기용이에요
가난해서 님한테 돈 안쓰는게 아니라
그만한 가치가 없기때문에 안쓰는거에요
님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었다면
진작에 술한잔하면서 진도 나갔어요
다른남자 찾아요 시간낭비 그만하고17. 가난해서
'16.8.24 3:04 PM (59.10.xxx.235)마음만큼 적극적으로 못하는듯.
원글님이 구체적으로 표현해보세요~18. 답답
'16.8.24 3:04 PM (222.162.xxx.249)참고로 지인들 중 저에게만 저러고 다른이들은 말도 못붙이게 해요.
그래서~~~왜? 왜! 하지요19. 존심
'16.8.24 3:05 PM (14.37.xxx.183)직접 물어 보세요...
아예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잖아요...
두분다 결정장애를 겪고 있는 듯...
어느쪽에서든 물꼬를 트면 급진전될 것 같은 예감이...20. ...
'16.8.24 3:05 PM (27.213.xxx.224)남자가 나이가 적고 가난해서 내색 못하고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원글님이 리드해보세요.
21. ...
'16.8.24 3:05 PM (119.64.xxx.92)그런데 같이 만나서 뭘 하시는건가요?
딱히 시간을 내어주는게 아니라 같이 취미생활하는건 아니에요?22. 이용
'16.8.24 3:05 P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가치가 있나 보지요.
인맥이던 뭐던..23. the
'16.8.24 3:06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제 생각에 그 남자 님께 관심없어요.
24. 답답
'16.8.24 3:07 PM (222.162.xxx.249)같이 보면 밥을 먹던지 운동겸 걷기를 하지요.
서로의 희망사항이 국토대장정이라~~25. ..
'16.8.24 3:07 PM (27.213.xxx.224)나이 차가 얼마나 나는데요?
26. 답답
'16.8.24 3:08 PM (222.162.xxx.249)그냥 얘기하는 거네요.
살아온 얘기, 지금의 얘기, 앞으로의 얘기
자기의 취향, 정치, 직장 등등 이요27. 남자는
'16.8.24 3:08 P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관심없는데 여자는 아쉬우니 저거라도 어찌해볼까..
이혼녀의 처절함을 보는것 같음.ㅋ28. ...
'16.8.24 3:08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근데 사람사이 일은 둘만 아는거라..
이야기해보세요 이렇게 좋아하시는데...안타까워요.
여기서 일반적인 추측가지구 예측안되는.두분만의.교감이 있을수도 있으니..29. 흠 냉정하게
'16.8.24 3:08 PM (58.228.xxx.54)썸인데 스킨십이 없었다...
그것도 5년 동안이나!
그냥 원글님을 편한 누나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30. 아깝
'16.8.24 3:09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능력도 있고 괜찮은 분 같은데
왜 그런 남자한테 시간 낭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 글만 봐서는 님의 인연 전혀 아닌 거 같아요.
미련 남으시면 여행 가자 그래서, 여행 후 관계 다시 정립하세요.
이런 답답한 상태로 더 끌면 님이 더 힘들어요.31. 답답
'16.8.24 3:09 PM (222.162.xxx.249)7살 차이지요
32. 답정너
'16.8.24 3:09 PM (175.223.xxx.210)카톡 답이 빨리 오는거에 대단한 의미 부여를 하네요 ㅎㅎ
33. 와~~
'16.8.24 3:10 PM (118.219.xxx.76)4시간이나 걸으면서 이야기했다니!!
ㄱ ㄱ ㅑ~~~
너무 멋져요.
저도 걸으면서 이야기 하는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남자 딴여자 있거나 유부남 아닌건 확실한가요??
그렇담 용기가 없는걸수도 있으니
님이 먼저 용기내보는건 어때요??34. ...
'16.8.24 3:10 P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5년이나 이런 관계면 그냥 편한 지인, 말이 통하는 지인 이정도로 생각하는것같은데요
그냥 친구같은 관계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면 만나서 편하게 얘기하는..35. 감사합니다 할 지경
'16.8.24 3:11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돈없는 남자에 연상녀가 대쉬하면 당연 감사합니다 할 지경임
돈없는 남자 로망이 돈있는 연상녀 붙긴데, 남자 30대 중반나이에 정말 가난한 남자면? 솔까 연애도 못해요
연애야 하는거겠지만 우려되는 건? 가벼운 연애를 하더라도 사람 만나는게 다 돈이라 님이 정도껏 경제적 여유있다면 몰라도 님도 같이 어렵다 그러면? 연애하면서 돈때문에 피곤할수있어요36. ..
'16.8.24 3:11 PM (27.213.xxx.224)이혼하셨어요? 원글에 이혼 얘기 없는데 왜 이혼녀로 몰고 가는지..쿨한 능력녀이신거 같은데 솔직하게 들이대보세요..ㅎㅎ 기면 기고 아님 아닌거고..답답한 거보단 나을 듯요~
37. 그 남자분
'16.8.24 3:12 PM (121.147.xxx.187)빨리 잊으세요.
여자가 먼저 덤비면 받아는 주겠지만
거기까지뿐
더 이상 가까이 오지않는 남자는 내 남자될 일이 없는 남자입니다.
과감하게 딱 끝내고 다른 남자 찾으세요,.
남자는 나이가 적고 가진 게 없어도
놓치고 싶지않은 여자에겐 적극적이 됩니다.
돈이 적어도 말이죠
여자에게 헌신적이라든가 뭔가 보여주는게 없다면
심심풀이 땅콩이네요
그런게 일절 없다면 그만두세요.
나이들어 시간낭비하지 마시고~~38. 저도 궁금
'16.8.24 3:12 PM (118.219.xxx.76)댓글이 사라졌는지
원글이 수정됐는지
돌싱이란 말 없는데........????????39. ㅇㅇ
'16.8.24 3:13 PM (39.7.xxx.22)그냥 냉정하게보자면 만나면 돈쓰는것도 아니고 외롭고
보기싫은사람도 아니니까 만나구요
사귀기엔 뭔가 많이 아쉬운 그런거죠
여행이 문제가 아니고
한번 밥한번 사달라고해보세요
이렇게 몇번 물어보면 대충 각나오겠죠
진짜 돈안드는킬링타임용인지
아님 맘이 있어서 만나는건지
단. 상처받기 싫고 평생호구 로 살아도 좋다면
먼저 여행가자고해보셈. 여행경비도 다댄다하구요40. 답답
'16.8.24 3:13 PM (222.162.xxx.249)나이 많지만 연애병신이라 뭐라해도 못알아 듣기도 하지만...
눈물이 좀 나네요
정신 드네요41. ㅇㅇ
'16.8.24 3:14 PM (114.207.xxx.6)여자의 감정은 아닐수도..있지..않을까요..
적극적으로하심 놀랄수도있을것같은데요..
피해나갈 구멍 만들어 두시고 한번 떠보세요
반드시 구멍 내가~? 내가 너를~? 할만한 퇴로 만들어두시고..ㅜㅜ 안그럼 엄청 창피할듯..42. 밥도
'16.8.24 3:14 PM (223.62.xxx.52)굶을 정도로 가난한게 아니라면(그렇다 해도)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위해 돈을 쓰고 싶어해요.
막 거창한거 사주고 그런거 아니라도... 그 느낌이 딱 있는데...
그냥 나이많은 멘토 정도로 생각하는거 아닐까요??43. ...
'16.8.24 3:14 PM (27.213.xxx.224)저도 윗분 말씀에 동의요. 남자는 본인이 좋아하는 여자에겐 적극적이에요. 지금 상황에선 남자분이 적극적으로 들이대도 좀 워워한 분위기인데..원글님이 아까운거 같아요.
44. 답답
'16.8.24 3:15 PM (222.162.xxx.249)네...
저 돌싱아니구요
그냥 연애병신인데요 진짜 맘에 들지만 연하라 그런거예요
그런데 나이보면 그럴 수 있죠 뭐45. 님이 물주?
'16.8.24 3:16 PM (121.161.xxx.180) - 삭제된댓글데이트 비용을 님이 다 내실 것 같네요.
7살이나 많고 경제적 차이가 있다면..
같은 직장이면 님이 상사일 거 아녜요?
그냥 만나면 돈 내주는 상사.
부름에 거절은 못하고
이성으로 느끼지 않고 있네요 그 남자쪽에서는.
그 남자가 먼저 만나자고 자주 연락 하고 비용도 내고 그런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맘 접으세요.46. 아이구 원글님
'16.8.24 3:16 PM (118.219.xxx.76)일단 먼저 한번 마음을 고백해 보세요.
너무 자포자기 하지 말고요.47. Er
'16.8.24 3:17 PM (14.35.xxx.129)그 분이 원글님께 좋은 감정이 있고 정말 조심스럽고 해서 쉽게 말을 못할 수 있어요. 원글님도 그 남자분과 이야기할때 느끼는 것처럼 열정적인 느낌보다 같이 있으면 이야기하고 평온하다 그런 느낌을 느끼고 있다면 그 남자분도 비슷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 남자분도 선뜻 여자쪽에서 어느 정도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판단이 어려울 수 있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이야기해버리면 이 상황도 깨져버리지 않을려나 그럴 수 있죠.
아무튼 원글님께서 판단하시고, 남자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댓글로 폄하되는 것도 참 보기 좋지 않고 ㅇㅇ님의 댓글이 제일 공감 가네요......48. 40넘은
'16.8.24 3:19 PM (59.22.xxx.140)처녀면 솔직히 돌싱이나 별루 다를거 없는 처지죠.
더구나 총각보다 나이가 한두살도 아니고 7살이나 많다면..
나이가 많아도 이십대 삼십대 많은거랑 중년이랑 같지는 않죠.
그러니 원글님도 적극 대쉬 못하는거구요.
여자는 나이가 무기인데..49. 음
'16.8.24 3:20 PM (106.248.xxx.82)- 남자는 절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헛갈리게 하지 않는다
남자가 5년간 아무런 액션도, 언질도 없었다면 그건 그냥 `아는 누나`입니다.50. 저 저기 위에
'16.8.24 3:20 PM (58.228.xxx.54)그냥 편한 누나로 보는 것 같다고 글썼는데
원글님이 그 남자를 정말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그냥 쪽 팔려도 상관없고
거절 당해도 그 남자 다신 안 볼 자신 있으면
고백 한 번 해보세요.
그래야 원글님이 마음 정리하고
더 좋은 다른 남자 만나실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사귀게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구요...51. ㄴㄴㄴㄴㄴ
'16.8.24 3:21 PM (218.144.xxx.243)왜
그 남자를 한 번 본 적도 없는 사람들에게
그 남자의 마음을 묻는 거죠?
자기 느낌, 자기 생각
여자는 5감 위에 6감을 갖고 있다는 자부심?
그 전부를 무시하고 말이에요.52. ..
'16.8.24 3:22 PM (61.74.xxx.243)여자로 보는건 아닐꺼에요..
그냥 인간적으로 맞는 부분이 있어서 만나는걸꺼에요.
다른사람한텐 곁을 안주는데 원글님한텐 좀 다르게 행동하는거에 큰 의미 두지 마세요..53. ㅇㅇ
'16.8.24 3:22 PM (211.36.xxx.225) - 삭제된댓글본문만 보자면 그냥 성별이 여자인 친구.
저도 회사생활하면서 두명 정도 그런 남자 동료가 있었어요. 취미도 관심사도 비슷하고 사는 곳도 집안 환경도 비슷해서 만나서 얘기하면 시간가는줄 몰라요. 서로 이성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아서 오래 가는 담백한 관계에요. 연락오면 반갑고 서로 바쁘면 또 한동안 연락 못하는거고. 한쪽만 마음이 달라지고 기대치가 생긴다면 어떻게든 관계 정리가 필요하겠네요.54. 여자들
'16.8.24 3:22 PM (59.22.xxx.140)키 작은 남자 싫어하는 만큼이나 남자도 나이 많은 여자 싫어해요.
그러니 더이상 안오잖아요.55. 뭐냐면
'16.8.24 3:23 PM (180.224.xxx.91)여자사람 친구입니다. 제가 3년을 남자사람 친구로 지내던 3살 연하남자와 3년 연애하고 결혼해서 12년 살았는데요..
그는 남자사람 친구입니다. 토픽이 그냥 인생사지요? 약간의 성적 뉘앙스도 없이 극히 건조하고 건전한..
남자사람 친구입니다.56. 에거 답답
'16.8.24 3:24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님 연상이면 돌직구하는거에요~ 그 연하남 그렇게 좋으면? 남자가 꼭 다가오라는 법칙은 없어요
아마 님이 좋다고 그럼 그쪽도 호응 있어요 용기있게 하세요 아무개씨가 참 인간적인 느낌이 좋더라 산책하며 하던가 차한잔 마시며 하든가57. 접으세요 제발
'16.8.24 3:25 PM (121.161.xxx.180) - 삭제된댓글그리 좋아하면 최소한 원글님이 40대가 되기 전에 고백을 하셨어야죠.
연상녀라도 둘다 삼십대인 거랑 여자가 마흔 넘은 거랑 체감하는 게 달라요.
결혼하면 임신 출산을 염두에 둬야 할텐데
삼십대 중반남이 사십대 여자를 진지하게 만날 이유가 없어요.
5년 동안 뭐하고 이제서야 고민하시는 건지...
그냥 혼자 사시든지 님보다 연상남 중에 고르세요.
그리고 결혼은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아요.
직업 든든하시면 노후준비 하면서 혼자 사시라고 권하고 싶어요.58. ..
'16.8.24 3:27 PM (27.213.xxx.224)저도 좀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전 30대 초반이었고 남자는 3살 연하였어요. 친구로 만났고 무려 7년 정도를 썸 타는 사이였답니다. 원래 친구들 무리에서 친했었는데 저희 둘만 특히 더 친했구요. 개인적인 얘기도 많이 하고.. 그 친구는 외국에 있었기 때문에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 당시 메신저로 거의 매일 얘기하고, 자주 통화하고 그 나라 놀러가기도 하구요. 전 썸 인줄 알았죠. 사귀자는 말은 안했지만 사귀는 건 줄 알았어요..ㅎㅎ 수영장에도 같이 놀러가고, 술도 마시고 그랬지만..근데 아무런 스킨쉽도 없었고ㅎㅎ항상 머릿속엔 왜 고백 안하지? 이런 생각만 가득했었는데 끝까지 고백 안하더라구요. 어느 날, 제가 물어봤어요. 우리 무슨 사이냐고. 첨엔 농담처럼 받아들이더니, 진지하게 물어보니까 그냥 "친구"라고 선 긋더라구요. 그 날로 연락 딱 끊고 처음부터 저한테 너무나도 적극적인 지금 남편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ㅎㅎ
59. ...
'16.8.24 3:27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ㅜㅜ넘 안타까운데...
남자가 40대 연상에 여자가 30중반 가난취준생이어두..
둘이 5년간 그런상태라면 진전은.어려울듯해요..60. 참나
'16.8.24 3:28 PM (118.219.xxx.76)40넘은 싱글은 돌싱이랑 별 다를거 없다는 59.228............
별 희안한 글 다보네.....
원글님 지못미.......61. 말그대로
'16.8.24 3:32 PM (203.81.xxx.56) - 삭제된댓글그냥 누나같은 존재요
시간나면 지인 만나듯 만나서 얘기하고 웃고 떠들고
딱 그정도가 아닐까 싶은데~~~62. ...
'16.8.24 3:33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나이 많은 여자와의 5년여 시간...
여자로 보는 건 아닌 것 같네요..
같이 있으면 좋고 편한 소울메이트?
연애 감정은 없는..
남자란 동물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5년동안 손 한번 안잡고 가만히 있을리가...63. ..
'16.8.24 3:34 PM (218.234.xxx.2)괜히 의미없는 남자한테 돈쓰고 만나지 마세요.
64. ...
'16.8.24 3:34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나이 많은 여자와의 5년여 시간...
여자로 보는 건 아닌 것 같네요..
같이 있으면 좋고 편한 여자사람친구? 소울메이트?
연애 감정은 전혀 없는..
남자란 동물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5년동안 손 한번 안잡고 가만히 있을리가...65. 원글이도
'16.8.24 3:35 PM (59.22.xxx.140)이리 재고 저리 재다 이제 저 나이 되고 보니 가진거 없는 남자라도 눈에 들어오는 거겠지요.
더 젊을 땐 더 좋은 조건 쳐다보다 나이라는 현실앞에 어쩔수 없는 것 같아 보이네요.66. ...
'16.8.24 3:38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자기보다 7살 많은 여자와의 5년여 시간...
여자로 보는 건 아닌 것 같네요..
같이 있으면 좋고 편한 여자사람친구? 소울메이트?
그냥 딱 그 정도.
동물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5년동안 손 한번 안잡고 가만히 있을리가...67. ...
'16.8.24 3:38 P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자기보다 7살 많은 여자와의 5년여 시간...
여자로 보는 건 아닌 것 같네요..
같이 있으면 좋고 편한 여자사람친구? 소울메이트?
그냥 딱 그 정도.
남자란 물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5년동안 손 한번 안잡고 가만히 있을리가...
수도승도 아니고...68. ...
'16.8.24 3:39 PM (121.168.xxx.35)자기보다 7살 많은 여자와의 5년여 시간...
여자로 보는 건 아닌 것 같네요..
같이 있으면 좋고 편한 여자사람친구? 소울메이트?
그냥 딱 그 정도.
남자란 동물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5년동안 손 한번 안잡고 가만히 있을리가...
수도승도 아니고...69. 이그
'16.8.24 3:39 PM (116.127.xxx.116)원글님에겐 썸이지만 그 남자에겐 썸이 아닌 거죠. 그냥 마음 편한 인생 선배. 좋은 누나.
그냥 대화하기 편한 누나일 뿐이라도 이성이니 함께 있으면 거부감 없고 좋은 겁니다. 오랜 시간 얘기할 정도로요. 그게 남녀 사이에 끌리는 감정이 아니라도요.70. 맘편한 누나
'16.8.24 3:42 PM (122.40.xxx.85)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님만 연애로 생각했음.71. 가을
'16.8.24 3:44 PM (58.149.xxx.182)그 남자가 원글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배 고플 때 밥사주고, 카페인 땡길 때 커피 사주고,
시원한거 먹고 싶을 때 팥빙수 사주는 누나요.
돈 잘 쓰고, 지혜도 있어서 고민 상담도 잘해주고,
그래서 만나면 자기는 전혀 손해볼거 없으니 불러만
주면 나오겠죠. 부담없이 맨 지갑으로. 그 남자가 잘 안만나주는
원글님의 지인들은 말이 안통하거나, 돈을 안쓰거나 그러겠구요.
님이 자기한테 호감있는거 아마 알거에요. 나이가 서른 중반이면
어떤 남자든 그 속에 능구렁이 몇마리 들어있어요. 남여를 바꿔
생각해봐도 나한테 호감있는거 같은 돈 잘 쓰고, 지혜로운 남자
만나는거 신나죠 뭐. 4시간을 걷든 3시간을 걷든 말 잘통하는
인간 대 인간이 만나 수다떠는거 즐거운 일이잖아요. 남자쪽에서
호감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술 마시자 하면서 관계를 진전
시켰겠죠. 원글님은 그냥 좋은 인생의 선배인거에요. 여자가 아니라.
김영철이 이영자가 부르면 왜 안나가겠어요.
말 잘 통하고, 인맥도 있고, 밥도 척척 잘사주는 누나가
부르는데 당연히 나가죠. 괜히 감정 키우지 마시고 적당한
선에서 마음도 정리하시고 지갑도 닫으세요.72. ..
'16.8.24 3:45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제가 보기엔..원글님이 싫은건 아니고.. 만나서 돈드는거 없으니 부담없고..딱히 좋아하는것도 아니에요..
결혼상대로는 포기하심이..73. 다양한 행복
'16.8.24 3:48 PM (218.51.xxx.99)7살 많으면 친누라로 보는거 아닌가요?
5년 동안 친하게 지냈지만 스킨쉽없고 4시간씩 걸으면서 얘기하고 만나자면 군소리 없이 오고...
저도 예전에 그런 경우 많았는데
서로 친누나 동생같이 생각했던 경우였어요.
아주 가끔 얘가 나를 좋아하나?? 싶기도 했지만
그냥 좋아하는 누나 동생 그런 사이 이상도 이하도 아녔어요.74. 5년이나
'16.8.24 3:49 PM (223.17.xxx.89)반 사귄건데... 아무리 가난해도 하나도 해 준게 없다.
그 남자는 그냥 아는 누나, 편한 누나예요.
속상하시겠지만 다른 남자 생각해 보시고 거리를 두세요
어떻게 나오나 보심도 필요할듯
본인 돈없고..7살 연상... 선뜻 생각하기 어렵죠 솔직히75. ᆢ
'16.8.24 3:59 PM (221.146.xxx.73)스킨쉽도 없고에서 끝. 그냥 친한 누나
76. 네
'16.8.24 4:00 PM (71.84.xxx.62)안타깝지만 마음 정리하시고
다른 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스스로를 희망고문하지 마세요~77. 괜히
'16.8.24 4:04 PM (218.155.xxx.45)멀뚱멀뚱 하는놈 쳐다보며
더 늙지 말고
빨리 딴놈 알아봐요.
무슨 나이들어 대화 친구
국토종단 친구 찾고 그래요.
결혼 안하려고 굳게 마음 먹었으면 또 모를까
요즘 연예인들 연상 연하 결혼들 꽤 하지만
아직은 일반인들은 7살 여자가 많으면 집에서 가족들은
반대하죠.
얼른 나에게 맞는 사람 찾으세요.78. 에고
'16.8.24 4:05 PM (58.140.xxx.50)그남자 40초중반. 님은 4후반 혹은 50초반쯤 되지않았나요? 제가 40 초중반인데 글쓰신거 보니 저보다 연륜있어보이거든요. 글에서 보이는 어휘선택과 정서가 그렇게 느껴졌어요. 제또래와는 확실히 다른.
그남자.. 님이 좋아하는거 다 알아요. 근데 그 나이와 그스팩에 자기한테 돈쓰는 여자 만나기 쉽지않다는거 너무 잘 압니다. 님이 마음에 들었다면 가진거 없어도 좀 더 적극적인 대시를 했을거예요. 만난지 5년인데 스킨십은 커녕 어떠한 로맨틱한 분위기조차 없었다면 그 남자는 님을 이용하는 거예요.
자기한테 지갑을 여는 유일한 여자. 그러나 한번도 여자로 느껴본적 없는 누나같은 여자사람.
님도 같은 생각이라면 이관계는 친구로 이어지겠지만 님은 이성으로 좋아하고 있잖아요. 끊어내든가 계속 남자에게 심심풀이 땅콩을 제공하면서까지 만남을 계속하던가. 님의 선택에 달렸겠네요.
분명한건 남자는 절대 님을 좋아하지않는다는거. 5년이라는 시간동안 남자도 고민꽤나 했을거예요. 착하고 자길 좋아해주는 여자..와이프로 어떨까..하구요. 결론은 님을 여자로 대할수 업다였을 거예요.
그저 자길 좋아해주는 유일한 여자라는거.
그러니 님의 결단만이 그 관계가 지속되느냐 아니냐가 결정되겠네요. 씁쓸하지만 그렇습니다. ㅠ79. 원글
'16.8.24 4:07 PM (175.223.xxx.205)너무 불쌍하네요
여기서 접으세요
괜히 고백했다가 추해져요80. 저기요
'16.8.24 4:10 PM (121.161.xxx.180) - 삭제된댓글남자가 여자 좋아하면 5년이 아니라 5개월 아니 5주만에 손이라도 잡으려 시도합니다.
그러니 헛된 꿈 버리시고 그 남자와 연락을 끊으세요.
절대 먼저 연락 마시고 아예 씹던가 아님 미련을 못 버리겠으면
남자에게 연락 오면 쪼르륵 응하지 말고 항상 왜? 라고 물으세요.
만나자해도 왜? 밥먹자 해도 왜? 술마시자 해도 왜? 무슨 날이야? 그러면서 계속 거절의 뉘앙스를 보내세요.
남자쪽에서 정말 마음이 있으면 무슨 구실을 대서라도 만나려 할 겁니다.
그러면 한번 쯤 만나서 물으세요? 무슨 마음으로 만나자는 거냐고.
난 시간이 별로 없어서 미래르 함께할 사람에게 집중하고 싶다.
더이상 좋은 선배 노릇할 시간이 안될 것 같다 해보세요.
그럼 남자의 행동에 따라 결정이 될 거에요.
남자가 님 연락 안온다고 자기도 연락 안하면 딱 거기까지가 님의 비중이었던 거에요.81. 답답
'16.8.24 4:11 PM (222.162.xxx.249)감사합니다 ㅠㅠ
저... 40대 초반이예요 노티나나 보네요
그냥 지금같은 관계를 유지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모두모두82. 밥 사주는 여자
'16.8.24 4:13 PM (222.238.xxx.240)만나면 돈 안들고
연상이라니 리드하지 않아도 되니 부담 없고
취향은 비슷하니.....
때로는 위로도 되겠죠.
나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ㅠ83. --
'16.8.24 4:13 PM (58.120.xxx.213)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책 제목도 있어요.
남자들은 반한 여자에게 5년씩 아무 대쉬도 없이 그리 지내지 않아요.
돈 없다고 그러지도 않고요.
남자는 여자랑 달라요.
우리 여자가 그런다고 남자들도 그럴거라 생각해서 여자들이 항상 착각하는 거죠.
윗분 댓글 어느분처럼.
그냥 친구같은 누나.
만나면 부담없고 편하고 재밌는 친구.
정신 차리시고.
딱 끊으세요.
만약 아쉬우면 남자가 아차 싶어 적극적으로 나올 거구요.
님 그렇게 5년 보냈으면 됐어요.
42인데 그만큼 썸인줄 착각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됐지요.
싱글로 사실 생각이 확고한 거 아니시면
얼른 다른 남자 만나보세요.84. 아 끊으시라니까
'16.8.24 4:16 PM (121.161.xxx.180) - 삭제된댓글뭘 지금같은 관계를 계속 유지해요?
그러면 님의 마음이 자꾸 그사람에게 향해서
다른 남자를 못 만나요. 맘속에서 계속 비교할 텐데..
완전히 끊어야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다구요.
원글님 왜 연애 못하시는 지 알 것같네요.
어휴 고구마 백개... 남의일에 내가 다 답답해요.85. 인생 낭비
'16.8.24 4:19 PM (121.161.xxx.180) - 삭제된댓글인생 낭비하지 마세요.
그 시간 누가 보상해줘요?
대신 살아줘요?
쓸데 없는 일에 시간낭비하기엔
님 너무 늙었어요.
그 남자 = 쓸데 없는 남자.
이상 50살 아짐 올림.86. 너무 속물적인지 모르지만
'16.8.24 4:20 PM (222.238.xxx.240)가난을 상쇄할 뭔가 매력이 있을 것 같아요.
그 남자의 장점이 뭔가요?87. 오년이면
'16.8.24 4:22 PM (59.7.xxx.202) - 삭제된댓글여자로 안느껴지나 보네요.
걍 좋은 칭구네요.88. ..
'16.8.24 4:23 PM (14.33.xxx.135)그냥 시간도 남고 다른 친구보다 그 남자 친구로 만나서 그 시간 즐겁게 노는 걸로 만족한다면 좋아한다는 얘기하지 말고 그냥 친구로 지내세요. 얘기했다가 남자가 놀라서 거리두면 어쩌려고... 제가 보기엔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좋아하면 남한테 물어볼 것도 없이 서로 알지 않나요..
89. 으악
'16.8.24 4:23 PM (58.228.xxx.54)언니 그 남자 고만 만나요~
90. 왜 유지하려하세요??
'16.8.24 4:24 PM (39.121.xxx.22)연애하고 결혼할생각은 없으세요??
91. 답답
'16.8.24 4:25 PM (222.162.xxx.249)실은 저에게 대쉬도 했고
선물도 줬고
뭐든 저랑 나누려고 했는데 제가 바빴어요
그리고 제가 좀 모른척하고 일부러 손내밀어도 안잡았어요
그래서 이러네요
괜히 죄송한 맘 드네요92. 답답
'16.8.24 4:28 PM (222.162.xxx.249)그사이에 댓글이...
내가 변하더라도 헤어지더라도 못 잊을거같다 생각이 든 유일한 사람이예요93. ..
'16.8.24 4:31 PM (27.213.xxx.224)오잉? 이건 또 뭔가요? 남자가 대쉬했을땐 튕기다가 선 그으니 아쉬우신 건가요??
94. 답답
'16.8.24 4:38 PM (222.162.xxx.249)제게 중요한 일이 있을때라 연애고 뭐고 몰랐어요
근데 정신차려보니 아직도 남아 똑같은 모습으로 있으니...
댓글을 읽고 보니 이젠 아무 의미도 아니네요
저 바보네요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 몰랐네요95. ,,
'16.8.24 4:48 PM (59.7.xxx.202) - 삭제된댓글아ㅏ... 진짜
연옚 맞네요..96. ...
'16.8.24 4:50 PM (27.213.xxx.224)댓글은 그냥 참고만 하세요. 저도 그렇고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이 원글님 상황에 대해 속속들이 다 아는건 아니잖아요. 남자마음 지레 짐작하지마시구요. 확실히 탐나는 남자분이라면 여자분이 적극적으로 밀어부치는 것도 괜찮다고봐요. 남자가 먼저 다가와주길 기다리며 시간 질질 끌기보단요. 아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이에 대해서도 너무 신경 안 쓰셨으면 좋겠어요. 마흔이면 왜요? 충분히 아름답고 매력적인 나이라고 생각해요. 자신감있게, 화이팅~~
97. 50살 아짐
'16.8.24 5:11 PM (121.161.xxx.180) - 삭제된댓글위에 계속 부정적인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요.
그 남자가 대쉬도 했었다는 걸 원문에 안 쓰고 댓글에 쓰셨으니
전체 내용이 확 달라져 버리네요.
님의 마음이 너무 절절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요.
마음 단단히 먹고 돌직구 고백하세요.
거절당하면 그냥 그 남자와 연락 끊고 소속된 모임도 딱 끊어버리면 된다는 각오로요.
5년동안 얼마나 중요한 일이 있어 후순위로 밀린 건지는 몰라도
더 질질 끌 수 없는 문제같네요.
여기 댓글에 쓰신 것처럼 남자에게 대쉬받았을 땐 본인이 다른 일로 준비가 안됐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 아직 남자의 마음이 유효하다면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 이렇게요.
첨부터 여행가자는 말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그건 삼가시고요.
자신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 거예요.
거절당하더라도 확실하게 미련을 버리고 새출발할 수 있는 기회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스스로 희망고문만 하지말고 결단을 내리시길.98. 나한테 잘해주는 누나
'16.8.24 5:12 PM (210.183.xxx.241)싫지 않은 누나.
그러나 연애감정은 아님.
과거에 그런 감정이 있었다 해도 이미 그 감정은 지나갔어요.
언젠가 원글님께 연애 상담도 할 수 있어요.99. ...
'16.8.24 5:15 P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남자가 원글님 싫은거 아니네요
고백도 등등...
이젠 님이 고백해보세요
일단 부딪혀 보세요 남자도 싫지 않으니 옆에 있고
연락오면 나가고 하는거죠
님의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댓글들 신경쓰지 마시구요100. ..
'16.8.24 5:45 PM (59.1.xxx.104)왜 자신이 없으신건데요..
남자가 가난해서 쉽게 용기가 나지 않는 건 아닌가요?
남자가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고백해 보세요
용기 내시구요101. 뭐가
'16.8.24 5:46 PM (119.14.xxx.20)이래요?
선문답도 아니고, 뭘 적선하듯 하나씩 던져주시나요?
처음부터 이러이러한 상황이다 제대로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든지 하셨어야죠.
낚시도 아니고... 에휴...102. ....
'16.8.24 5:51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무척 가난해요...라니 그게 이유라고 적으려고 했더니 고백도 받았던 사이네요.
이번엔 술한잔 하시며 슬쩍 운을 띄워 보세요.
인간적 호감 믿음에서 시작되는 사이도 많아요.
군말없이 나오고 바로바로 답주고 상대가 바람둥이라해도 호감은 호감입니다. 더구나 담백한 관계에서 그렇다면 호감이지요. 모든 관계를 말로 정리하며 만나나요.
더 늦기전에 담백하게 물어보세요.
저라면 자주 연락해서 더 많이 보고 술도 한잔하겠어요.
다음번엔 바다보며 회에 소주한잔 하자하면 여행되는거죠^^103.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16.8.24 6:09 PM (223.62.xxx.168)그냥 인맥 관리.
배울 점 있는 누나에요.
고민할 거리도 안 돼요.
고백하면 지금과 같은 관계도 끊어지는 거고요.104. 뭐야
'16.8.24 6:33 PM (223.62.xxx.60)헐 가장 중요한 '남자가 대쉬했었다'라는정보를 결론 다난 마당에 던지는 심리가 뭔지 진짜 궁금하네요!!
참나 대쉬했던거면 얘기가 달라지지.
쩝 조언할 맘두 안생기네요105. ...
'16.8.24 7:20 PM (175.207.xxx.216)예전에 대쉬했었다 해도..
남자가 지금 원글님 맘을 모를까요..
7살 차이는 사실 너무 커요.106. 답답
'16.8.24 7:35 PM (222.162.xxx.249) - 삭제된댓글걱정해 주신 것ㄷᆞ
107. 답답
'16.8.24 7:37 PM (222.162.xxx.249)걱정해 주신 것 감사해요
혼내 주신 것 감사해요
ㅠㅠ108. 낚였다
'16.8.24 7:37 PM (58.140.xxx.231) - 삭제된댓글열받아서 여태 쓴 댓글들 다 지웠어요.
날도 더운데 짜증나네....109. ....
'16.8.24 7:45 PM (112.149.xxx.183)아 디게 답답. 원글님은 되게 그 남자 좋아하는 거 같은데 그게 참아지나요-_-; 깻박 치더라도 해 봐야죠. 님이 여행가자고 왜 못해요..대체 뭐가 무서운데요. 이 관계로 계속 가고 싶음 그러시든가..근데 이 관계가 오히려 오래 못가요..더 이상은.
환상을 깨건 아니면 진짜 관계가 되건 한번 끝까지 가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연애고자였지만 급하니까 다 되던데..절실하질 않으신건지.110. ..
'16.8.24 8:25 PM (182.226.xxx.118)지금 그정도의 관계도 좋지 않나요?
여행하고 싶으면...아무렇지도 않은척 툭 한번 말해 보세요
내가 여행을 가려 하는데...여행 이야기를 하다가...
너도 갈래? ..이렇게요..
지금도 좋은 사이 같아요...서로 맘 속으로 참 좋아하는 사이 같아요111. ..
'16.8.24 8:30 PM (218.234.xxx.185)저는 저 위에 개륵에서 빵 터졌는데 지적하시는 분이 아무도 없네요. ㅋ ㅋ ㅋ ㅋ
112. ...
'16.8.24 8:37 PM (121.143.xxx.125)남자가 대쉬했었고 지금도 그자리에 있다면 이제 원글님이 대쉬해보세요.
참 답답해서 사람 화나게 하는 성격이네요.113. ...
'16.8.24 9:10 PM (168.126.xxx.106) - 삭제된댓글여자로 봤으면 벌써 잤겠죠..
114. 군자란
'16.8.24 9:16 PM (76.183.xxx.179)편견과 오해와 무지로 헤어지는 커플을 하도 많이 봐와서.....
이제 피차 희망고문은 이쯤 하시고 말을 꺼내 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카톡즉답은 그린라이트 입니다.
남자는, 애나 어른이나 단순하고 직관적이라서 그래요.
그리고,
나무 밑에 흩어진 도토리 모두 같은 모양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두 다른 모습입니다.
케바케 철 없을 때거나, 상대를 가볍게 보는 경우에 대책없이 들이대지
웬만큼 나이 들고 제 앞가림을 할 나이가 되면, 의외로 많이 참을 줄도 알지요.
시간이 꼭 말해주는 것은 아니라 해도,
4 시간의 산책과 대화는 그리 가벼운 의미가 아니라고 보이는군요.
더위가 한풀 꺾이거든,
철 지난 바다 보고싶다고... 이야기를 한번 꺼내 보시길.115. 한마디
'16.8.24 9:19 PM (219.240.xxx.107)그냥 아는 여자
끌리지않고
인간적으로 대화만 통하는...116. 닭갈비
'16.8.24 9:29 PM (115.22.xxx.156)계륵인겁니다.
117. 물주
'16.8.24 9:29 PM (80.144.xxx.216)님이 항상 밥값내죠? 그러니 만나는거죠.
한 두 번 돈 없다고 남자더러 내게 해보세요. 연락 끊길거예요.118. 에구...
'16.8.24 9:34 PM (211.36.xxx.98)두분 잘 됬음 좋겠지만...
7살 누나인데...
남자 마음이 아니고 남동생 마음이 아닐런지요?
근데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하여튼 힘내세요~119. 윗님빙고
'16.8.24 9:34 PM (39.121.xxx.22)다른남자만나보세요
님글만봐선 별로네요120. 저런남자랑
'16.8.24 11:24 PM (124.54.xxx.150)혹여 잘되어서 결혼하더라도 속터지는 일 투성이에요 ㅠ 절대 먼저 적극적인것이 없어요 ㅠ 느무 힘이 듭니다 ㅠ
121. 헷갈리게하는 사람 노우
'16.8.24 11:28 PM (221.153.xxx.215)술막고 분위기를 좀 잡아 보세요~ 속마음이 어떤지 슬쩍 떠보다가 고백해 보세요
아님 관두면 되죠 안제까지 속상해하며 그 관계를 유지하겠어요~!모 아님 도예요122. 역시
'16.8.25 12:26 AM (223.62.xxx.131)82님들 너무 순진하세요.
예전에 알던 지인이 본인잘못으로 남친하고 대판 싸우고는 자기잘못 아니라고 우기다가 익명게시판에 글까지 올린적 있어요. 그곳에서도 남친잘못 아니라고 지인에게 질타의 댓글만 쏟아지자 어떻게 했는줄아세요?
글쎄 열받는다고 거짓후기를 올렸더라구요. 남친이 꽃다발을 들고 빌러왔다고.
니들말 다 틀렸어! 메롱~~~~~하고 싶었던거죠.
원글님 댓글보니 이 지인이 왜 생각날까요.123. sdf
'16.8.25 12:45 AM (49.143.xxx.170)그 남자 마음을 우리가 어떻게 알아요?
채이든 잘 되든 그냥 한번 고 해보세요
님이 맘에 든다면서요. 님이 좋다고 하면 남자쪽에서 관심 없더라도 다시 볼 수도 있는 거고
남녀관계란 모르는 겁니다
시작도 안 해보고 시도도 안 해보고 지레 겁먹지 마시구요
여행도 가보시고... 하고 싶은 거 실컷 다 해보세요
결혼해서도 헤어지고 사귀다가도 헤어지고 그런게 남녀관계인데
시작도 안 하고 뭐 그리 생각이 많으시나요~
이제부터 적극적으로 변하세요. 이 사람하고 잘 안되도 후회없을만하다 싶을 정도로 유혹도 해보고
추억도 많이 만들고 그러다 잘 안되면 즐거웠다 생각해요. 잘 되면 좋은거죠
괜히 남들한테 물어보지 마요. 님 인생이자나여.124. ㄷㄱㅅ
'16.8.25 12:57 AM (49.143.xxx.170)그리고 경험상 한결처럼 잘 해주고 듬직한 남자도 이유없이 변해서 헤어지기도 했고
좋다고 불같이 타올랐던 사랑도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난 적도 있었고
나 좋아하는 줄 몰랐던 남자랑 어느 순간 사귀게 되서 놀랐던 적도 있었고
남녀관계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또 쉽게 변하는거기도 하구요125. 좋은 누나죠
'16.8.25 1:22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한때 좋아했던 누나
그리고 안받아줘서 더 고마운....
솔직히 연상과 남녀로 엮었으면 지금처럼 아름다운 감정이 아니라
환상 다 깨고 바닥보고 서로 싫어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안되어서 다행이다?
좋아하면 예전에 그랬듯이 어떻게든 감정 나타내고 전달하고
뭐든 해주려하고 돈이 없으면 힘이라도 노력이라도 해서 뭐든 해주더라구요.
그렇게까지 할 뜨거운 마음은 식었어도
따스한 마음은 남아있는...
그런데 또 누나가 다른남자의 여자가되면 살짝 섭섭할까?
그래도 누나가 행복해지는게 좋지...
그리고 나두 어서 형편 피면 싱그럽고 예쁜 아가씨랑 연애좀 ㅠㅠ 아 정말 하고싶다 ㅠㅠ
그 정도 마음일것 같네요126. 좋은 누나죠
'16.8.25 1:23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한때 좋아했던 누나
그리고 안받아줘서 더 고마운....
솔직히 연상과 남녀로 엮었으면 지금처럼 아름다운 감정이 아니라
환상 다 깨고 바닥보고 서로 싫어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안되어서 다행이다?
좋아하면 예전에 그랬듯이 어떻게든 감정 나타내고 전달하고
뭐든 해주려하고 돈이 없으면 힘이라도 노력이라도 해서 뭐든 해주더라구요.
그렇게까지 할 뜨거운 마음은 식었어도
따스한 마음은 남아있는...
이 누나가 다른남자의 여자가되면 살짝 섭섭할까?
그래도 누나가 행복해지는게 좋겠지...
그리고 나두 어서 형편 피면 싱그럽고 예쁜 아가씨랑 연애좀 ㅠㅠ 아 정말 하고싶다 ㅠㅠ
그 정도 마음일것 같네요127. 좋은 누나죠
'16.8.25 1:25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한때 좋아했던 누나
그리고 내 맘 안받아줘서 더 고마운....
솔직히 연상과 연하 그닥 좋지않은 조건
남녀로 엮었으면 지금처럼 아름다운 감정이 아니라
환상 다 깨고 서로 추한 바닥도 보고 증오에 애정 뒤섞인 사이일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안되어서 다행이다?
서로 거리 잘 유지하고 서로 좋은 모습만 보면서 ...
좋아하면 예전에 그랬듯이 어떻게든 감정 나타내고 전달하고
뭐든 해주려하고 돈이 없으면 힘이라도 노력이라도 해서 뭐든 해주더라구요.
그렇게까지 할 뜨거운 마음은 식었어도
따스한 마음은 남아있는...
이 누나가 다른남자의 여자가되면 살짝 섭섭할까?
그래도 누나가 행복해지는게 좋겠지...
그리고 나두 어서 형편 피면 싱그럽고 예쁜 아가씨랑 연애좀 ㅠㅠ 아 정말 하고싶다 ㅠㅠ
그 정도 마음일것 같네요128. ...
'16.8.25 1:45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여자가 7살연상이면
남자 여자의 이성관계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 편하게 보는거 아닌가요?
직장에서 비슷한일 있었는데
나이차이나는 유부남상사가 업무적으로 도와주길래
오지랖넓고 인성 좋은분인가보다하고
고마워하며 경계하지 않다가
어느날 돌싱이라며 들이대서 식겁했어요
전 쌍욕이 절로 나오던데요129. ...
'16.8.25 1:53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여자가 7살연상이면
남자 여자의 이성관계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 편하게 보는거 아닌가요?
직장에서 비슷한일 있었는데
나이차이나는 유부남상사가 업무적으로 도와주길래
오지랖넓고 인성 좋은분인가보다하고
고마워하며 경계하지 않다가
어느날 돌싱이라며 들이대서 식겁했어요
전 쌍욕이 절로 나오던데요
실제로 욕했어요
나이나 직급따지지않고
젊은사람이 고생이 많다며 안쓰럽다고 챙겨준다 하시는데
딱히 나한테만 그런건 아닌거 같고
거절하는게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심하게 거부하지 않았는데
저 일 이후에 무지 후회했어요
아마 남자분이 저와 같은 생각일거 같네요130. 죄송
'16.8.25 2:45 AM (121.136.xxx.116)죄송한데요..인연 아닌것 같아요
그런 전제하에 슬쩍 던져 보세요
님 마음을...님이 뒤돌아 서서 갈 직전인 것 처럼 분위기 잡고
아쉬운 맘, 후회하는 맘, 여기 적으신 것 같은 지난 과정들을 담담히 말해 보세요
여행이야기는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놀자고만 제안 하는 느낌도 들고 그 남자 분도 소극적인 분이라도 고민하고
여전히 어정쩡해 할 것 같아요
남자 분이 감정이 없었다면 여행 제안이 얼마나 황당할지도 생각해 보시고요
그냥 좋아졌다,,만나면서 보니 좋은 사람 같아 자꾸 생각나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말을 못 할 정도면 님이 짝사랑하는거예요. 그 남자는 걍 드라이한 분위기로 님 만나면
혹시 좋은 정보나 듣거나 좋은 일과 연결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인맥관리로 만나고 있는지도 몰라요
얼른 분위기 잡고 은근히 고백하세요
그리고 반응 보면서 진도 나가세요
지금 나이도 많은데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요131. 뭔가 진전이 없는 관계...
'16.8.25 3:58 AM (36.38.xxx.251)진전이 없네요. 마음은 있는데.....
두 분 다 내성적인 성격인 거 같은데......
어떤 돌파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뭔가 지레 포기하고 매우 소극적인 여성분인 거 같아서..
원글님, 잠깐 여쭙고 싶은 게 있어요.
메일 주소 알려주시면 제가 연락 드리고 싶어요.....m-iffy316@hanmail.net
(이상한 쪽 아닙니다. 영리목적, 종교, 무슨 장사나 비법 등등 전혀 아니구요.)132. 이와중에
'16.8.25 4:13 AM (210.219.xxx.237)저 위 군자란님 댓글 꼭 스포츠신문 오늘의 운세 같..;;;;
혹시 살짝 성쪽에 자신 없는 분은 아닐까요?
가난하고 마침 성적으로도 스스로 능력 제로라
님이 좋기는한데 더이상 어찌해봤다간 쫑날것같아 지금처럼 플라토닉 러브.133. ..
'16.8.25 6:11 AM (121.140.xxx.79)5년이나 알아오셨는데 뭘 망설이세요?
여행가자는말에 오해할까봐 고백도 못하고 지레 선 그으시는건
원글님 본인 아닌가요?
선을 긋지 마세요
오해가 아니라 진심으로 너랑 여행가고 싶다고 고백하세요
관계가 깨질까봐 지레 겁 먹지 마세요
관계는 서로가 원해야 건전한거지
한쪽이 원할때만 이루어지는 관계는 영혼없는 사이 즉 건강한 만남은 아니에요
지금처럼 뭥미?해가면서 영양가없는 만남 이어가지 마시고
고백처럼 여행가자고 해보세요 진심을 담아서134. 대쉬가..
'16.8.25 7:58 AM (71.84.xxx.62)어떤 대쉬 였는데요....??
혹시 대쉬 로 착각하신건 아니죠...?
남자는 진짜 좋아하면 절대 그냥 물에물탄듯 놔두지 않아요135. ..
'16.8.25 9:54 AM (183.104.xxx.14)연애에 대한 충고는 각자에 경험에 의한거라 절대적이라 볼수 없어 뭐라 말 못하겠구요... 제 친구 중에 7살 이상 차이나는(아래로) 결혼 한 사람 둘이나 있습니다. 둘다 한국여자고요.. 남자와 결혼할때 한 말이 말이 잘통하고 내말을 잘 이해해 준다였습니다. 7살 차이가 넘사벽은 아닌듯합니다.또한 남녀가 더운날 4시간 동안 대화하는거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분의 감정 한번 확인해 보세요^^
136. 왜 말을 못해??
'16.8.25 9:54 AM (49.2.xxx.76)내가 썸이냐 그냥 친한 누나냐. 딱 잘라 물어보시고 결정하세요.
137. 뭘 망설이세요?
'16.8.25 12:44 PM (121.163.xxx.110) - 삭제된댓글보고있어도 보고싶은 사람이라면서 같이 가자고 하면 되지..
님도 같이 여행하고 싶은거지 결혼하고 싶은건 아니자나요?
5년을 어영부영 지내는 동안, 님은 40을 넘긴 중년이 되었는데
그 남자는 결혼할때가 되어 생각이 많을거 같네요.
어디에선가 연하의 이쁜여자가 나타나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지도..138. 지난 5 년동안
'16.8.25 1:07 PM (223.62.xxx.121)그 남자분은 여친이 없었나요?
5 년간 말벗을 그리 해왔다면 그남자의 여자취향 연애성향
결혼관등은 전혀 모르시나요?
전혀 모르신다면 이제 부터라도 알아보시고요
그런의미에서 쿨하게 여행가자고 말해보세요
심한 초식남 일수도 있구요
가난하고 특별히 스스로가 경제적으로 윤택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남자들의 경우 연애에 그다지 적극적이거나
관심없을 수 있어요. 게다가 성적 욕구도 그다지 많지 않거나
그런 성적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여자를 만나도 사귀던 안사귀던
돈은 드니까요.
더러 경제적으로 자신보다 윤택한 여자한테 빨대 꽂고 성적착취도
마다하지 않는 심보고약한 색골남들도 있지만 그남자는
그런 과는 아닌듯 하구요
주로 원글님이 만나면 돈을 지불하신다면
원글님은 돈잘내주는 맘편하고 말잘통하는 누나일수도
있구요 이성적으로 싫지는 않은 그런 상대 일수도 있지도
사람 맘을 100 % 꿰뚫어 볼 순 없어요.
하지만 분위기를 이끌어 볼 순 있죠
늘 하던대로 만나자고 한 후 여행을 넘가고 싶은데 말벗이 필요하다
같이가지 않겠냐? 오케이 하면 비용문제 상의하고
님이 다 내주지말고 좀 더 내더라도요 같이 분담해서 가는
방향으로 .. 쿨하게
뭐 여행간다하면 같이 여행계획짜고 가서 둘이 정말 취향은
맞는지 저녁에 와인마시며 분위기도 잡아보고
하는거죠 .. 그 이후에 글 다시 올리시길
항상 미리 속단말고 상대방에대해 이런사람이다 라고
단정짓지 말구요
사람은 역시 여러방향으로 겪어봐야 알지요.
하지만 갑자기 5 년동안 말없다 생뚱맞게 고백하진 마시구요
고현정이 인터뷰때 매번 얘기하듯이 조인성한테 농담조로 나랑결혼하자
뭐 이런식으로 얘기 했는데 조인성이 거절했다고 쿨하게 얘기하잖아요 원글님상태는 오히려 쿨하게 농담조로 야 우리 결혼하자
말잘통하잖아 그런식이 나을 수도 있구요
일단 여행이나 함가자 해보세요139. 윗글
'16.8.25 1:42 PM (223.62.xxx.121)이에요
그래서 사랑은 타이밍이라 하죠
댓글읽으니 남자분이 대쉬했었네요
남자분은 대쉬 거절당한후 여전히 혼자에요?
한번도 안사귄건가요? 다른여자?
원글님 글에 의하면 남자분이 변덕스러운게 아니라
원글님이 좀 변덕스러운데요?
남자분이 대쉬했고 님이 거절했는데도
계속 만남이 유지된다면
이번엔 님이 여행가자고 얘기 꺼내보고 분위기 만들어 보세요
분위기 깔았는데 남자분이 이번엔 거절할 있겠죠
젤 좋은건 분위기만 깔고 님이 열려있는 맘인걸 전해주고
또다시 남자한테 고백받고 님이 오케이 하는건데
하실 수 있겠어요.
사랑은 타이밍인거라서 남자분이 님을 좋아해도
타이밍이 아니면 시들할 수도 있거든요
이젠 님이 타이밍인데 남자분 타이밍이 오길 기다려야해요
그러니 분위기를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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