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과 인격은 다른 것 같아요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6-08-24 13:39:42
아는 분이 저희집에서 자주 자고 가고(그것도 십년 넘게) 만나면 돈도 제가 많이 쓰고, 그랬어요. 근데 정말 저희집에 있을 때 핸드폰하고 티비 보고 잠자고 설거지 한번을 안해요, 성격은 온유하고 약간 어눌해서 순수 모드. 그런데, 평소 생활 보면 자기만 알고 남의 감정은 헤아리지 않아요. 반면 아는 언니는 성격은 다혈질인데 연민이 많아 불쌍한 동물들도 잘 돌봐주고. 성격과 인격은 별 상관없는듯.
IP : 117.111.xxx.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4 1:41 PM (112.150.xxx.194)

    그런사람하고 뭐하러 10년넘게 만나세요.

  • 2. 저도
    '16.8.24 1:42 PM (117.111.xxx.54) - 삭제된댓글

    이제 끊으려구요 연락은 뻔질나게 해요

  • 3. ..
    '16.8.24 1:45 PM (121.157.xxx.33)

    전 나이들수록 드는 생각이 존경할만한 종교인이나 혹은 그게 견줄만큼 인품이 뛰어난 소수와 아주 악한 범죄자 말고는 다 자기 성격대로 산다는거...
    인격이란게 별게 아니더라구요 다 자기성격..
    타인이 이사람이 좋은사람 별로인 사람이라 판단하는 기준도 자기 성격.. 내성격에 맞는 사람이 좋은사람이고 내성격과 안맞는 사람은 별로인거고..

    결론은 성자가 되긴 힘들고 어차피 다 본인 성격대로 사는거... 사회 이런저런 소소한 규칙들은 지키면서 살자~ 이겁니다

  • 4. 아는 남자 한명도
    '16.8.24 1:52 PM (117.111.xxx.54) - 삭제된댓글

    성격은 진짜 화 한번 안내고 좋은데 도덕성 없고 완전 바람둥이.

  • 5. ..
    '16.8.24 1:5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자기 김정만 중하고 남의 감정 헤아리지 않는 건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하고,
    남의 감정 막 헤아리고 그러면 호구, 등신 취급 받아요.
    인간관계가 크건 작건 갈등의 연속이라 남의 입장 너무 생각하면 팔푼이로 보이기도 하구요.
    글구 동물들한테 잘한다고 좋은 사람인 건 아니에요.
    또한, 집에는 사람을 들이지 않는 게 서로 좋아요.
    꼭 밤에 같이 있고 싶으면 차라리 일박 여행을 가요.

  • 6. ...
    '16.8.24 2:03 P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

    님에게는 진상 빈대모드로 대해도 다받아 주는 거 아니까 그러는거죠
    싹수없이 대해도 그런 사람이 좋으신가봐요

  • 7. 제 생각도..
    '16.8.24 2:03 PM (183.101.xxx.220)

    제가 잘 아는 어떤 부부. 부부가 둘 다 성격은 참 좋아요.
    잘 웃고 화 잘 안 내고 꽁하지 않아서 잘 안 삐치고..
    근데 결정적으로 욕심이 엄청나고 남에 대한 배려가 거의 없어요.
    그것도 상대 봐가면서 한다는 것.
    내가 그래도 될 상대한테는 당연히 그렇고,
    안 그래야 할 상대한테는 나름 교양있게 인품있는 척 하고..
    그렇다고 아주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게 본인들이 잔머리 굴리면서 하는 게 아니라
    본인들도 본인들이 그런 사람인 걸 의식 못해요.

    예전 드라마에서도 나온 대산데, '성격과 마음은 다르다'고 했나?
    암튼 그 뒤로 저는 그 말 맞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738 김장 사먹으려구요 추천좀 해주세요 2 2016/11/24 1,169
620737 자식들 잘 안 풀리는 얘기만 지인들에게 한다는 옛 알바 사장님... 12 가갸겨 2016/11/24 4,313
620736 시청 통통투어 해보신분 있나요 견학 2016/11/24 510
620735 교직원이요. 1 dkdk 2016/11/24 1,222
620734 미국 국방부 백악관, 한일군사협정 환영 7 악의축 2016/11/24 652
620733 다이어리 영문 이름 각인 좀 여쭤요. 5 하야좀해 2016/11/24 1,113
620732 공동계단에서 이불터는거 민폐죠? 4 털기 2016/11/24 1,285
620731 약정15개월남은 휴대폰이 박살났어요. 1 maria1.. 2016/11/24 860
620730 정동영-한일 군사비밀 정보보호협정 폐지법률안 발의 준비 21 폐지해라 2016/11/24 1,711
620729 태국여행 2 사슴의눈 2016/11/24 1,005
620728 어디가서 애 머리 좋단 이야기 하지마세요 34 ... 2016/11/24 20,117
620727 민주당 지금당상 카톡으로 허위사실유포자 잡아내야해요 17 dd 2016/11/24 1,463
620726 지난주 토요일에 잠실에 비왔었나요? 4 호롤롤로 2016/11/24 377
620725 결혼준비 뭐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13 ........ 2016/11/24 2,405
620724 (죄송)공백이 얼마나 있었나요...를 영어로 바꾸면 11 질문 2016/11/24 1,610
620723 익산 남성고 어떤가요? 3 ..... 2016/11/24 1,865
620722 옥상달빛 노래는 대부분 김윤주씨 작사 작곡인가요? 2 그리니치 2016/11/24 1,018
620721 박대통령 7시간 행적에 대한 새로운 질문 7 참맛 2016/11/24 2,124
620720 이번 시즌은 정말 재미없어요 20 막돼먹은영애.. 2016/11/24 4,320
620719 이 모든 사태의 1차적인 책임은... 5 아이사완 2016/11/24 769
620718 키-120몸무게가 식이장애없이 가능한가요 10 .. 2016/11/24 4,442
620717 혁명은 이루는 것 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꺾은붓 2016/11/24 243
620716 다 좋다 이겁니다. 음.. 2016/11/24 316
620715 아기가 기억력이 좋으면 머리 좋은건가요 21 .. 2016/11/24 5,493
620714 최순실단골무당들은 왜 안찾아요? 6 .. 2016/11/24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