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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만 며느리 도리 타령하나봐요

조회수 : 6,462
작성일 : 2016-08-24 11:29:43
이렇게 말하면 악플 달리겠디만요

한족 며느리 글 댓글보니
같은 동양이어도 한국만 돈은 돈대로 들이고
시집식구 대접해야하고
시집에서 서열 제일 낮고
시부모 오심 바짝 긴장해야하고
안부전화 안드리면 갈굼 당하는거같아요.

저도 외국 친구 많은데
중국인 한족 친구들에게 한국 제 시집 얘기하면 기함했거든요.
중국은 절대 그런거 없고 시부모 와도 남편이 다하고
놀러가도 우리나라 사위처럼 차려주는 밥이나 먹음 된다고요.

미국친구들보다 오히려 더 편해보이더라고요.
미국친구들은 예의있게 서로 대하고 시부모 좋진 않지만
서로 함부로 대하진 못한다고요.
결혼 허락 보단 둘이 결정하고요.

일본은 친구 없어 모르겠고요.

경제수준에 비해서 한국이 ,비슷한 나라들에 비해, 여성인권이 많이 떨어지긴한거같아요.
여성 혐오 수준도 높고요.

요즘에 그런 시집 어딨냐해도 여전히 복불복이긴하고요
최근 결혼한 친구들도 안부전화 시달리고
해주는게 많든 적든 상관없이 시주모가 봐준다는 개념이지
며느리들 서열자체가 높아지진 않는거 같아요.

시집 가면 언제나 그 집 주방일은 며느리 차지고 ( 맞벌이 여부관련없이)
항상 on duty 자세로 일어날 준비하고
맘편히 해주는 밥 먹고 오긴 힘들지 않나요.

사위 대하는 거랑 완전 다르죠.

중국보면 완전 며느리가 사위 대접 받아요.
남의 집 자식 소중히 대하는게 사실 맞는데
그간 며느리는 너무 제일 낮은 직급에 머물러있었죠.
도리도 며느리 도리만 있지, 사위 도리는 들어본 적 없음
IP : 118.34.xxx.205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자
    '16.8.24 11:34 AM (118.218.xxx.217) - 삭제된댓글

    먼저 시집온 형님.나중에 들어온 동서간에 경쟁이 한몫하는거 같아요.
    도맡아 자청해서 하녀노릇으로 이쁨받으려는 동서때문에 짜증나고
    뺀돌거리면서 절대 손해안보고 뭐든지 동서들에게 책임미루려는 동서도 얄밉네요.

  • 2. 한족 대단
    '16.8.24 11:35 AM (121.139.xxx.197)

    중국 한족들이 그래서 조선족이랑 결혼 안해요.
    물론 소수민족이기도 하고.
    중국여자들 부럽네요 ㅎㅎ

  • 3. 한족 대단
    '16.8.24 11:36 AM (121.139.xxx.197)

    그런데 중국여자애들 대단히 어른스럽고
    자립심도 강하다고 들었어요.

  • 4. 한국
    '16.8.24 11:37 AM (1.238.xxx.148) - 삭제된댓글

    못된 사고방식/문화가 지들한테 편하니까 대대로 전해지는듯요. 아들 하나 키우면 본전에 이자까지 받으려는

    심산이 문제......잘난 놈은 잘난대로 못난 놈도 못난대로.....급의 차이지 하는 짓은 다 똑같음........

    물론 예외없는 법칙 없듯 좋은 분들 계시지만요. 인격되는 사람,마음 고운 사람 몇 안되니 이모양..

  • 5. ...
    '16.8.24 11:38 AM (211.59.xxx.176)

    전업임에도 저는 해당하지 않지만 간단한 음식 해드렸더니 윗동서는 한번도 해준적이 없었다는 시아버지 말에 당황하긴했었네요
    그러시거나 말거나요
    중국은 여자도 대부분 일하고 남자가 집 해주는 문화도 아니고 집밥보다 외식을 많이하니 그런가보죠

  • 6. ....
    '16.8.24 11:44 AM (59.19.xxx.214)

    도리타령하는 사람이 대부분 시댁의 여자들이란 사실이 웃기죠.
    시댁 남자들이 도리타령하면 막아 주거나 없애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도적으로 도리타령 하고 있다는 것이
    같은 여자들의 웃기면서도 슬픈 현실이죠

  • 7. 중국...
    '16.8.24 11:46 AM (1.237.xxx.219)

    중국은 남자가 집 해 오는 문화예요. 결혼할 때는 지참금도 필요하고...
    여자가 귀해서 지참금 문화가 생긴 거고
    때문에 가난한 남자들은 아예 결혼을 못하는 경우도 왕왕 생겼쬬
    공산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는 여성도 하늘의 반이라고
    여성인력을 활용하면서부터 여성인권이 향상되게 되었죠

  • 8. 윗님 잘못알고계신듯
    '16.8.24 11:48 AM (121.139.xxx.197)

    윗님, 중국은 남자가 집 못해오면 결혼 자체가 불가능하대요.
    중국에서 오래살다오고 남자친구도 중국인이었던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 9.
    '16.8.24 11:49 AM (118.34.xxx.205)

    제 친구 신혼인데도
    자기 집에 안부 전화 잘 안한다고 남편이 친구 나무래서
    한바탕 했다고. ( 사실 시부모가 아들에게 머라했겠죠)
    이런 나라 우리 밖에 없을듯요)

    자립심은 저도 한 자립심하는데, 제가 이런거랑 시집식구 머리속에 뿌리박힌 며느리상과는 아무 상관없어요.
    너가 잘났든 못났든 다 같은 며느리고 당연히 며느리 도리해야한다. 아랫동서도 임신해서도 제사상 다 차렸다. 이런 집이었가든요. 그리고 저 시집오기전 동서도 자기가 했으니
    너도 해야한다 생각하지 잘못된거 없애애한다 생각하진 않아요

  • 10.
    '16.8.24 11:53 AM (118.34.xxx.205)

    제 중국 친구 전업이고 남편 항공사 기장이에요.
    전업이라 까이는 것도 없고 당당하게 애키으고 남편이 집안일도 적극 돕고요. 시집 식구 아무도 아들 기장이라고 갑질 안해요. 다른 중국 친구도 그렇고요.
    가장 평범하게 명절 되면 가서 며느리들 일하는 얘기, 시부모님 오시면 밥 차려드리는 얘기만 해도 놀래요.
    안부전화 얘기까진 쪽팔려서 못하겠더라고요. 노예냐고 왜 그렇게 사냐고 할까봐.

  • 11.
    '16.8.24 11:55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그놈의 드라마. 티비가 문제인것 같아요. 제주위를 봐도 시부모에 시조부모까지 모시는집 없는데. 그놈의 에피소드 땜에 그런가 맨날 모여서 투닥거리는 내용. 아님 공경받는 내용. 따로사는 신혼부부가 별로 없어요. 맨날 윗층에서 쪼르르 내려와 어머님~하며 굽실거리는. 이런 드라마들이 인기 떨어지지 않는 이상.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부모가 되는 그때쯤되야 끝날듯. 악습인데 지지리 없는 갑들이 즐기는 최고의 갑질이라 쉽게 나줄것 같지는 않아요.

  • 12. ....
    '16.8.24 11:57 AM (61.173.xxx.196)

    저 상해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중국어 가르쳐주던 남자 선생이
    상해 집값 너무 비싸서, 자긴 결혼 절대 못할거라고 했어요.
    (대출 안낀 집 사오라고 하는 대놓고 얘기하는 여자도 있대요.
    제가 아는 한족 아줌마는 자기 아들 장가보내야되는데, 한국드라마보면
    가끔 여자랑 남자가 반반 집해노는경우도 있던데, 부럽다고 하대요. 다 그런게 아닌데^^::)

    진짜 여자들 생활력 강하고, 어디가서 할말 다하고...
    제 주변 케이스만 봐도 시부모님과 갈등있고, 며느리감 맘에 안드네 궁시렁 거리고 해도,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며느리와 시부모의 관계랑은 다른것 같긴해요.
    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생각하는건 진짜 ㅠㅠㅠ

  • 13. ...
    '16.8.24 11:58 AM (122.36.xxx.161)

    결혼할때 경제적으로 독립하면 되는데 시댁에서 집해오길 바라고 본인은 거의 맨몸으로 가는 수준이니 시댁가서 종 노릇할 수밖에요. 시집에서 받은게 없고 내가 더해갔는데 종노릇한다하시는 며느리분은 남편과 시어른의 의식을 고쳐서 살수 밖에 없구요. 친정에서 받은게 없는데 시댁에서 받으려고하시는 분은 회사생활한다하시고 서비스제공하셔야할 것 같아요. 시댁이라고 돈이 그냥 나오는 건 아니거든요. 아들 준 돈이지 나 준거 아니네 하시는 며느리분들은 아... 답없구요.

  • 14. 프랑스동생네
    '16.8.24 11:58 AM (58.230.xxx.247)

    가족문화가 우리보다 훨씬 진해요
    100세 가까운 조부모 시골집에 매달 2박3일 무조건 모여 같이 지내고
    시부모가 아들며늘집 자주 방문하여 자기집처럼 친척 친구들 초대해서 놀고먹고
    심지어 대학생 이모아들이 고딩 여친 달고와 일주일 머무는데
    밤에 늦는다고 밥 남겨놓으란 전화도 한다도 돌아버리겠다더군요
    자녀에게 물려주는 유산이 세금이 얼마 안되고 집값비싸고 요양병원비가 엄청 비싸서
    자녀들이 부모가 빨리 사망하기를 바라지만 우리보다 더 장수사회더라고요

  • 15. 중국
    '16.8.24 11:59 AM (223.62.xxx.89)

    친구한테 한국시어머니이야기했더니 그런 남자랑 왜 결혼해 그런거 생각나네요

  • 16.
    '16.8.24 12:00 PM (118.34.xxx.205)

    기득권층은 새누리당에만 있는게 아니라
    가정문화에도 있는거같아요.
    요즘 며느리 들 이라고하며 세태 바뀌는거 싫겠죠.
    예전엔 어땠는데 이러면서요.

    시집가면 설거지 거리만 봐도 내가 해야할거같고
    음식 날라도 내가 해야하고 저절로 눈치 보이고요.

    전 친정에서 손가락도 까딱 안했거든요.

    다음생엔 다른 나라 남자와 결혼할거에요.
    많이 달라졌다고하는데 뭐가 좋아진건지 저희 세대에선 모르겠어요.

  • 17. ...
    '16.8.24 12:01 PM (122.36.xxx.161)

    중국처럼 남자가 집해오는게 너무 당연하고 그렇게 결혼해서도 공주대접받고시 고 그러는 건 좀... 그럼 중국남자랑 하시는게... 시부모도 사람인지라 자기가 돈쓰면 갑질도 좀 하고 싶고 그런거 아닌가요.

  • 18. ..
    '16.8.24 12:04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집해주고 안해주고 문제가 아니에요
    며느리가 반반해오든, 며느리가 다 해오든 시집은 그냥 갑질할려는거에요
    이건 제주변에서 봐와서 안거에요
    악습인거죠 없어져야할 폐습인거구요

  • 19. ..
    '16.8.24 12:05 PM (222.238.xxx.91)

    EBS 다문화 고부열전만 봐도 알수 있죠.
    본인이 살던 나라에서는 안그랬는데..
    시어머니 말대로 해야 되는게 너무 많아서 힘들다는 며느리 많지 않았나요?

  • 20. 일본도
    '16.8.24 12:07 P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일본도 마찬가지에요. 시집에 가도 철저하게 손님대접입니다.
    며느리 도리 없습니다. 며느리랑 시부모 왕래 거의 없고 연락도 서로 안합니다.

    일본 결혼도 남자가 비용과 집 다 마련하는게 관습이고요.
    대신 꼭 좋은 집 아니어도 괜찮다는 생각들은 있어요.
    최근 본 커플도 여자는 몸만 가지고 결혼..

    중국여자는 생활력이라도 강하지 일본여자는 당당하게 취집합니다.

  • 21. ..
    '16.8.24 12:07 PM (222.234.xxx.177)

    집해주고 안해주고 문제가 아니에요
    며느리가 반반해오든, 며느리가 다 해오든 시집은 그냥 갑질할려는거에요
    저는 지방에사는데 잘사는 집안들은 딸 아들 구별안하고 집이나 재산줘요
    모든 집이 다그렇지는 않지만 며느리가 재산가져왔다해서 시집살이 안시키는건 아니에요
    그런데 서민집안이면 솔직히 누가 집해줄수있겠어요? 서민이면 본인집 하나 인 사람이 대부분인데..
    남자여자 결혼비용 별차이 안나도 시집 이라는 이유로 갑질해요
    조선초기까지만 해도 안그랬는데 그 이후로 며느리 잡는 문화?가 생겼다고 들은거같네요
    암튼 시집살이는 악습이에요! 없어져야할 폐습인거구요!!

  • 22. 그 놈의 도리
    '16.8.24 12:08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한국사람 뼛속깊은 곳에 며느리도리라는게 새겨져있나봐요.
    며느리도리라는게 며느리잡을때 쓰는말이잖아요.
    사위도리, 시어머니도리, 시아버지도리라는 말은 여간해서 쓰이지도 않는거봐요.
    결혼하면 며느리를 집에서 부리는 하녀쯤으로 생각하죠.
    도련님, 서방님, 아가씨 호칭이 왜 나왔게요?

    기본적으로는 뿌리깊은 남존여비사상이 그 밑바탕이 되겠네요.

  • 23. 그냥
    '16.8.24 12:09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우리도하지맙시다
    안하면되는거아닌가요
    이번 추석부터 시작하자구요
    누가목잡고 싱크대앞으로 끌어당기진않겠죠
    만약 그러면경찰신고해야죠

  • 24.
    '16.8.24 12:10 PM (118.34.xxx.205)

    남편이 집해와서 여자가 시잡살이 겪는다는건 좀 말이 안되요.
    왜냐면 남자가 요즘 대출없이 집 사가지고 오는 경우 거의 없고
    대출 많이 끼고 전세나 집 사던가히고 같이 대출 갚아요.
    제친구 남편은 여자쪽 집에서 살았는데도 시집들 우리 아들 잘나서 여자가 집해왔다고 자기네 집이라 생각해요.

    이건 그냥 문화지 남자가 집해와서 그런게 아니에요.

  • 25. 그래서
    '16.8.24 12:15 PM (119.14.xxx.20)

    전 중화권 사윗감 알아보고 있어요.ㅋ

    제가 지켜본 바로는 일단 자기 여자는 귀하게 다루고 존중하는 게 몸에 배어 있어요.

    그걸 보고,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여자들 드세다...로 바뀐 거죠.

    근데, 중화권도 간혹 우리나라 남자같은 사람들 있어요.
    자긴 요리 하나도 못한다고도 하고, 집안에서 손끝 까딱 하나 안 하는 경우도 보긴 봤어요.

    그 집에 아들이 있는데...속으로 너 결혼하기 힘들겠다...했어요.

    왜냐하면 은연중에 집안에서 보고 배우는 게 얼마나 큰데, 본인이 엄청 난 자각을 하지 않는 이상, 부지불식 아버지 닮게 돼 있거든요.

  • 26. ...
    '16.8.24 12:15 PM (122.36.xxx.161)

    제가 본 집들은요 반반씩하고 친정에서 때때로 크게 현금으로 증여를 하니 시댁에서도 며느리를 무척 어려워하더군요. 시댁도 만만한 집이 아닌데요. 여기서 말하는 그런 갑질은 커녕 ㅎㅎ 말도 못하게 잘해주세요. 혹시 82회원일까 자세히는 말못하지만요.

  • 27. 한국이 여자한테참 가혹한 문화네
    '16.8.24 12:16 PM (59.14.xxx.19)

    으으 읽다보니 열받네요.
    일본여자들이 당연하게 결혼하면 직장 관두길래 대출금 갚고 그럴텐데 어쩔려고 그러나 했더니 남자가 그냥 집사오는거였네..

  • 28. 오홍~~~
    '16.8.24 12:18 PM (203.81.xxx.56) - 삭제된댓글

    재밌네요
    나라마다 사는 문화가 다 다르니 그렇긴 한데
    그럼 그나라 사위들은 어때요?

    중국여자들은 일도 한다는데
    여기처럼 부모가 손주 봐주고 그래요?

    댓글들이 흥미진진하기까지~~~^^

  • 29.
    '16.8.24 12:22 PM (118.34.xxx.205)

    결혼문화도 가혹한데
    요즘 여자들보고 계속 김치년이라하고
    뭘해도 비난하고 길가다 갑자기 맞아도 이상하지도 않고요
    진짜 정신적으로 피로해요.
    갈가다 남자랑 눈만 마주쳐도 불안해요. 달려들까봐.

    한국여자가 뭘 얼마나 잘못했다고 여기저기서 트집잡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그런것도 여성 인권이 낮으니까 가능한거같기도하고요

  • 30.
    '16.8.24 12:24 PM (118.34.xxx.205)

    중국은 며느리 일하면 당연히 시부모가 봐주던데요.
    그리고 밥도 집에서 다 차려먹지도 않고 외식비도 싸고
    아침밥 사먹는건 당연하고요

  • 31. 그런데
    '16.8.24 12:26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제가 중화권 남자들 사는 얘기 하니까...
    아들들만 둔 제 친구가 중국며느리 절대 얻으면 안 되겠다...그러더라고요.ㅎㅎ

    그런데, 예전엔 일본 여자들이 순종적이라며, 결혼전엔 어찌 살았든 놀았든(?) 완전히 납작 엎드리는 주부로 거듭 난다고 일본 여자 최고라 그런 얘기 가끔 들었는데요.

    요즘 일본여자들에게 순종을 강요했다간 바로 이혼 당한다고 하더군요.
    언젯적 얘길하냐고...

    또, 혹시 기억하시는 님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한 때 한국여자들 비하하고, 찬양하는 동호회가 있을 정도로 러시아계 여자들 최고라 하던 한국남자들도 있었죠.

    그런데, 아마 그 때 제대로 겪어 보지도 못한 채 판타지만 가지고 그랬었나 봐요.

    제가 겪어보니 러시아 여자들은 중국 여자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드세고 거칠더만요.

  • 32. 일본
    '16.8.24 12:29 PM (59.29.xxx.65)

    겪어보니 이혼 그리 두려워않던데요
    바쓰이치니 바쓰니니 그러면서 농담해요
    순종? 갸들 만만치않아요

  • 33. 그런데
    '16.8.24 12:30 PM (119.14.xxx.20)

    제가 중화권 남자들 사는 얘기 하니까...
    아들들만 둔 제 친구가 중국며느리 절대 얻으면 안 되겠다...그러더라고요.ㅎㅎ

    그런데, 예전엔 일본 여자들이 순종적이라며, 결혼전엔 어찌 살았든 놀았든(?) 결혼후엔 완전히 납작 엎드리는 주부로 거듭 난다고 일본 여자 최고라 그런 얘기 가끔 들었는데요.

    요즘 일본여자들에게 순종을 강요했다간 바로 이혼 당한다고 하더군요.
    언젯적 얘길하냐고...

    또, 혹시 기억하시는 님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한 때 한국여자는 비하하고, 그들은 찬양하는 동호회가 있을 정도로 러시아계 여자들 최고라 하던 한국남자들도 있었죠.

    그런데, 아마 그 때 제대로 겪어 보지도 못한 채 판타지만 가지고 그랬었나 봐요.

    제가 겪어보니 러시아 여자들은 중국 여자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드세고 거칠더만요.

  • 34. ...
    '16.8.24 12:30 PM (122.36.xxx.161)

    여기 댓글 다는 분들은 시댁 갑질만 힘드신 분들인가봐요. 친정에서 아들 딸 차별하시면서 결혼할 때 서운하게 하시는 분들은 없으신가요. 시댁에서 집받는 게 당연한 중국만 부러워하시고 친정에서 똑같이 받고 싶어하진 않으시네요.

  • 35.
    '16.8.24 12:34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

    한족 경우는 어차피 부모가 대부분 외동들이라 친정이든 시댁이든 재산 바로 상속이에요.
    손자도 독자라면 어떤 경우는 4명의 시터(양가 조부모들)이 따라다니며 애지중지하고요.
    하지만 보통 시댁에서 키우죠.

  • 36. ..
    '16.8.24 12:37 PM (114.202.xxx.55)

    중국 여자들은 매우 독립적이죠.
    남자들과 차이나지 않게 사회생활하고 커리어에 매달립니다
    의존적이지 않고 독립적입니다.
    게다가 여자가 귀했던 전통이 있어 더욱 큰 소리치고 사는 듯.

  • 37.
    '16.8.24 12:39 PM (118.34.xxx.205)

    친정에서 치별받이본적 없어 모르겠어요. 딸만 있기도했고요.

  • 38. .....
    '16.8.24 12:42 PM (175.114.xxx.218)

    우리나라 여성인권 낮은거 맞아요
    입밖으로 내든 안내든 아직도
    여자가 감히..라는 전제하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요
    내가 속해있는 작은 곳에서는 아닌 분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래요

  • 39. ..
    '16.8.24 12:43 PM (114.202.xxx.55)

    배우자 부모 형제에 대한 기본 예의를 넘어서는
    부당한 며느리 도리에 대한 요구를 해결하는 핵심은
    여성들의 능력, 독립성이라 생각합닌다.
    부당하면 저항하고 최악의 경우엔 그 위치 박차고 나갈 사람이라 생각되면
    아들 손자녀 생각하는 보통 시부모님들은 며느리에게 함부로 못하죠.

  • 40. ..
    '16.8.24 12:44 P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가끔 댓글보면..
    시집에서 집값 보태줬으면 며느리가 연락도 더 자주하고 자주 찾아뵈어 이것저것 잘 챙겨야 한다 그러는데.
    이상해요.. 집값은 며느리가 아닌 아들부부에게 보태준건데 아들에게는 남들보다 도리나 효도를 더해야된다는 글은 별로 없지 않나요?

  • 41. 징글징글
    '16.8.24 12:51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집해주고 안해주고 문제가 아니에요
    며느리가 반반해오든, 며느리가 다 해오든 시집은 그냥 갑질할려는거에요22222

    오히려 안(못)해주고 니들끼리 잘살아라~
    이런 시집이면 때땡큐

    안(못)해줬으면서 딸처럼 생각한다~~라는 전제깔고
    난 다른 시어머니들과는 달라~ 라며
    자주와라~ 목소리좀 듣고 살자~
    툭하면 불러, 뭔일만 있음 문자라도 보내라~

    하지만 난 딸처럼 생각하는 거다

  • 42. ..
    '16.8.24 12:52 PM (114.202.xxx.55)

    윗님, 아들은 내 아들이쟎아요.
    피를 나눈 가족과 법으로 맺어진 가족이 같진 않지요.
    차이 두지 않고 잘 할려고 노력할 뿐!

  • 43. 러시아 여자 얘기하니`
    '16.8.24 12:52 PM (121.139.xxx.197)

    남자가 꽃다발을 줬는데 맘에 안들면 그 꽃다발로 남자얼굴을 때린다고 할 정도.
    러시아 남자들도 자국 여자들 너무 제멋대로고 콧대 높다고 불만 많대요.
    그런데 워낙 미국부터 유럽까지 백인계열 나라에서 러시아 여자들 인기가 많으니..
    미모나 지능이나...

  • 44. ..
    '16.8.24 12:57 PM (114.202.xxx.55)

    요즘같은 국제화시대, 지구민 모두가 서로서로 가까워지는 시대에
    굳이 자국 남자랑만 결혼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한국 결혼 문화가 정말 마음에 안 들면
    다른 나라 남자랑 결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45.
    '16.8.24 12:59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중국은 남자가 집해오고 가사일도 하고 애도 시부모가 봐주면 완전 여자에겐 천국이네요.

    근데 왜 그 나라는 아직도 남아선호사상이 있나요? 딸 낳으면 경사일거 같은데...

  • 46.
    '16.8.24 1:00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중국은 남자가 집해오고 가사일도 하고 애도 시부모가 봐주면 완전 여자에겐 천국이네요.

    근데 왜 그 나라는 아직도 남아선호사상이 있나요? 딸 낳으면 경사일거 같은데...

    요즘엔 모르겠지만 십년전만해도 미국 사람들이 아들 낳으려고 버려진 중국 여자애들 입양 많이 했거든요.

  • 47. ...
    '16.8.24 1:05 PM (27.213.xxx.224)

    예전 농경 사회 문화일땐 남자 선호하죠. 중국 시골에선 아직도 아들 낳으면 좋아해요..예전에 딸 가지면 많이 낙낙태해서 남녀 성불균형이 심해요.

  • 48. ...
    '16.8.24 1:05 PM (114.202.xxx.55)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바꿉시다~
    1. 남자랑 동등한 능력 갖춘다
    2. 결혼시 비용도 비슷하게
    3. 결혼 기여도도 비슷하게
    4. 부당하 대우에 침묵하지 않는다
    5. 정 안되면 이혼도 불사한다.

    여자들이 이렇게 살면..지나친 며느리도리 이런 것 없어질듯.

  • 49. ...
    '16.8.24 1:06 PM (114.202.xxx.55)

    여자들이 바꿉시다~
    1. 남자랑 동등한 능력 갖춘다
    2. 결혼시 비용도 비슷하게
    3. 결혼 기여도도 비슷하게
    4. 부당한 요구, 대우에 침묵하지 않는다
    5. 정 안되면 이혼도 불사한다.

    여자들이 이렇게 살면..지나친 며느리도리 이런 것 없어질듯.

  • 50. 여자들이 바꾸자는 말
    '16.8.24 1:09 P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군대문화의 부조리를 이등병이 바꾸나요?

    부당한 요구에 침묵하지않고 이혼불사라니.. 결혼실전경험이 없을 뿐 아니라
    사회생활경험도 별로 없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갑이 바뀌지않으면 아무리 을이 발버둥처도 소용 없습니다.

  • 51. ..
    '16.8.24 1:13 PM (218.157.xxx.87)

    들은말인데 예로부터 중국은 여자숫자가 적어서 귀했다네요. 그래서 여자들이 도망가거나 하지 못하게 전족도 생겼다하고 이웃나라에 조공도 여자 보내라 했다하고요. 그래서 대접 받나봐요.

  • 52. ...
    '16.8.24 1:13 PM (114.202.xxx.55)

    그 어느 역사에서도 갑이 스스로 바꾸는 경우는 없습니다.
    갑은 지금이 좋은데 왜 바꾸나요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파지 않으면 우물 안 생겨요~

  • 53.
    '16.8.24 1:15 PM (118.34.xxx.205)

    자기인생인데 이혼 쉽게 하면 자기 자식 어쩌라고요.
    우리나라 이혼녀 편견 남들 다한다해도 막상 당사자 되면 쉽지않죠. 애들 있으니까요.

    진짜 외국 남자랑 결혼할걸 후회되네요
    서양남자랑 결혼한 애들 시집 식구랑 대등한 친구처럼 지내고
    한국교포랑 결혼한 애는 시집살이 많이 하더라고요.

    우리 세대 지나면 사라지겠지만 좀더 빨라지면 좋겠어요.

  • 54. ...
    '16.8.24 1:15 PM (122.36.xxx.161)

    군대랑 가정이랑비교하시네요. ㅎㅎ 114님처럼 하면 바뀌는거 맞아요. 그런데 여자분들이 그러기 쉽지 않죠. 일단 동등한 능력, 결혼시 비용이 제대로 안되니... 참 저 윗분 아들에게 효도를 더 바래야한다고 하시는데 맞아요. 아들이 더 효도해야죠. 며느리에게 요구하는 건 조금 부당해보이긴래요. 맞벌이인 경우에요. 보통 남편이 회사가야하니 며느리가 아들 노릇하는 거죠.

  • 55.
    '16.8.24 1:19 PM (118.34.xxx.205)

    한국여자들은 출산거부가 현재 가장 큰 대항인듯요.
    결혼도 점점 안하고요
    그러니까 김치년이라는등 온갖 비난 다하고 애 안 낳냐고 하고
    모두 점점 의식이 깨어나야해요.
    명절에 단체로 제사 거부 하던지 해야해요

  • 56.
    '16.8.24 1:22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

    열심히 공부하고 취직해서 책임감 가지고 결혼한 결혼해서
    부당한 요구에 자기 목소리 당당하게 내면요.
    돌아오는 결과는 기쎄고 냉정하고 이기적이 배려심 없는 여자라는 비난이에요.

    같은 직장, 같은 연봉, 반반결혼..그러니 명절도 반반 번갈아서?
    퍽도 합리적이라고 수긍하겠네요.
    바로 결혼은 집안끼리의 결합이네, 아들없이 차례는 어쩌라고, 딸자식 안말리는 친정부모가
    이상하네 온갖소리 나올걸요?

  • 57. ..
    '16.8.24 1:24 PM (114.202.xxx.55) - 삭제된댓글

    윗님, 해 보시고 말씀하시는거에요?
    일단 1-3 이 되면 상식적인 시댁은 함부로 못합니다.

  • 58.
    '16.8.24 1:24 PM (118.34.xxx.205)

    도련님 서방님 아가씨 호칭 완전 웃겨요.
    그리고 형부는 처제에게 반말하고
    형수는 도련님 아가씨 아무리 어려도 존대하고요.

    저도 열살 어린 서방님께 존대하고
    그놈은 저에게 말도 함부로 해요.

    내 성질대로 했으면 벌써 뒤집어엎었어요

  • 59.
    '16.8.24 1:24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

    열심히 공부하고 취직하고 책임감 가지고 결혼한 다음
    부당한 요구에 자기 목소리 당당하게 내면요.
    돌아오는 결과는 기세고 냉정하고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는 여자라는 비난이에요.

    같은 직장, 같은 연봉, 반반결혼..그러니 명절도 반반 번갈아서?
    퍽도 합리적이라고 수긍하겠네요.
    바로 결혼은 집안끼리의 결합이네, 아들없이 차례는 어쩌라고, 이런 딸자식 안말리는 친정부모가
    이상하네 온갖소리 나올걸요?

  • 60. ..
    '16.8.24 1:27 PM (114.202.xxx.55) - 삭제된댓글

    윗님, 해 보시고 말씀하시는거에요?
    일단 저 위 조건 1, 2,3 이 되면 상식적인 시댁은 함부로 못합니다.
    혹 지나친 며느리도리 요구가 있다 해도, 1,2,3 이 되면 싸움닭처럼
    하지 않고도, 그런 요구 적당히 무시하며 살 수 있습니다.
    남편, 시댁 식구가 상식적인 경우에요.

  • 61. 그쵸
    '16.8.24 1:29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며느리도리 운운하지말고
    초반 잘모를때
    기선제압 안하면
    도리도리 노래안해도
    기본은 합니다~~

  • 62.
    '16.8.24 1:33 PM (118.34.xxx.205)

    위의 음 님에 공감해요.
    배웠다고 내 목소리 내면
    그래도 사람이 살면서 자기 도리는 해야한다하고
    며느리 잘못들어왔다해요.
    가난한 착한 며느리가 낫다하고 ㅎㅎㅎ

  • 63. 그럼요..
    '16.8.24 1:35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심지어 가정교육 잘못받았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뭐

  • 64. ...
    '16.8.24 1:40 PM (114.202.xxx.55)

    남들한테 좋은 소리 듣고 싶으면 그렇게 사셔야죠.
    내가 잘 못 한 것 없고, 당당하고 남편과 남편 가족과 불공정 거래 하지 않았고 폐 끼친 것도 없는데
    좀 안 좋은 말 좀 들으면 어떤가? 하는 생각으로 살아야 내 자리가 생깁니다.
    내 역할 충실히 하고 적당한 선 예의 지키고 묵묵히 열심히 살면 나중엔 그런 사람으로 인정해 줍디다.
    뭐, 인정안해 줘도 할 수 없지만요

  • 65. 여자가무섭다
    '16.8.24 1:45 PM (211.36.xxx.237)

    여자의적은여자라고 자신의인생에한을 며느리에게 푸는 시어머님
    자기보다조금만잘나도 시샘질투하는 동서
    자기오빠와이프인데도 자기집종노릇바라는시누

    여자들이 문제죠
    자기할일만하면되는데 함부로 하는것
    자신의인권은자신이찾아야할수밖에없는것같아요 어렵지만

  • 66. ...
    '16.8.24 1:46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뒤집어엎을 필요도 없어요.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말 함부로 지껄이면 아예 대응하지 마세요.
    대응 안 한다고 옆에서 뭐라고 소란 피우면 그것도 무응답으로 일관하세요. 몇 번 하면 지랄하던 것들도 다 눈치보기 시작해요. 누가 나한테 말을 한다고 거기에 전부 응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머리에서 삭제하세요.
    안 그러면 육십 넘고 흰머리 나고도 계속 같은 꼴 당하고 남들에게 하소연하는 홧병 걸린 늙은 여인이 되기 십상입니다.

  • 67.
    '16.8.24 1:51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

    여자가 무서운게 아니라 전통적인 가족구조가 그렇게 생겨먹은 거에요.
    당장 제사나 명절 문제로 갈등생기는 며느리들 관계를 보세요.
    이건 맞벌이여부, 학력정도, 결혼시 재산기여정도와는 상관없어요.
    하지만 사위끼리는 이런문제 안생기거든요? 사위끼리 모여서 차례, 제사준비하라고 안하니까요.

  • 68. ......
    '16.8.24 1:52 PM (221.164.xxx.72)

    지금 시댁갑질에 분노하는 여자들 중 아들엄마들이
    나중에 똑같이 갑질할 가능성이 아주 높죠.

  • 69. 민들레꽃
    '16.8.24 1:54 PM (112.148.xxx.83)

    일본이 여권이 높나요??? 데이트 비용도 칼같이 반반내더만요.
    심지어 모텔비까지 반반내는데....집은 남자혼자 한다구요??? 반반하지 않나요?

  • 70. ㅇㅇ
    '16.8.24 2:03 PM (121.165.xxx.158)

    민들레꽃님 어디 얘기하시는거에요?
    일본이 데이트비용 칼같이 반반에 모텔비 반반이요? ㅋㅋㅋㅋㅋ
    거기도 아무 상관없는 친구끼리는 칼더치지만 이성끼리 호감있어서 데이트하면 더 호감있는쪽이(그러니까 호감을 사고 싶은 쪽이) 돈내요. 보통은 남자쪽이 그런 경우니까 남자가 내죠. 오래 사귄 커플아닌 다음에야 데이트초반에 썸타고 호감얻고 싶은 시기엔 잘보이고 싶어하는 쪽이 데이트비용 다 부담하지 않나요? 확률적으로 그게 남자쪽인 경우가 많구요.

  • 71. 민들레꽃
    '16.8.24 2:10 PM (112.148.xxx.83)

    http://m.cafe.naver.com/CommentView.nhn?search.clubid=12742692&search.article...

    일본에서 결혼한 한일커플들이네요. 거의 시집에서 집해준거 없는데요. 다들 그냥 작게 시작하네요.

  • 72. ....
    '16.8.24 2:19 PM (68.96.xxx.113)

    파업처럼 어느 해 명절 전국 여자들 시집 안가기 운동 한번 해보면 재미있을것같단 생각. 어떤일들이 벌어질지..ㅎㅎ
    이런거 영화 만들어도 재미있을듯요.

  • 73. 해결은
    '16.8.24 2:1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간단해요
    부당한대우받으면 이혼하면되는데
    여자들다참고살잖아요
    이유는?
    자립능력이없으니까요
    자식때문이기도하지만 애데리고와서
    내가키우면 별문제없는데
    현실적으로 그정도능력녀가 별로없다는거죠
    경제적자립능력이 제일핵심이예요

  • 74. 불합리한 회사
    '16.8.24 2:28 PM (211.36.xxx.183)

    비정규직이 바꿉시다~
    1. 정규직이랑 동등한 능력 갖춘다
    2. 학력 스펙도 비슷하게
    3. 업무 기여도도 비슷하게
    4. 부당한 요구, 대우에 침묵하지 않는다
    5. 정 안되면 퇴사도 불사한다.

    ㅋㅋㅋㅋㅋ위에글이 너무 웃겨서 패러디해봄

  • 75.
    '16.8.24 2:29 PM (118.34.xxx.205)

    경제적 자립해도 이혼은 여전히 큰일이에요.
    한국사회가 이혼가정에 너그러운가요?
    다 이혼하면 된다는 해결책이 안되요

  • 76. ..
    '16.8.24 2:35 PM (122.36.xxx.161)

    여기분들은 맞벌이 여부나 경제적 기여도와 상관없이 우리나라 문화가 부조리하다고 우기시지만 다들 조건없이 남자가 집도 해오고 며느리를 존중하길 바라시잖아요. 시집이 부당해도 개선해볼 의지도 없네요. 갑질하는 사람이 바꾸지 않을거라고... 여자들이 참고살면서 문제해결하려고 하지 않는이유는 능력이 없어서라고 생각해요. 자꾸 가정의 평화니 자식이니하며 핑계를 대지만 능력이 되는 여자들은 하다하다 안되면 이혼도 하죠. 시댁의 재산도 받고 싶고 대접도 제대로 받고 싶은데 둘다 안되니 자꾸 이렇게 욕만하게 되는것 같아요.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텐데 싶네요.

  • 77. 부조리한게 사실이니까요.
    '16.8.24 2:43 PM (211.36.xxx.183)

    의무다하면 없기는 개뿔ㅋㅋㅋㅋ 제가 산증인인데
    결혼할때 훨씬 많이하고 월급도 제가 더 많아요.
    단지 함부로 못하는것뿐이죠. 늘 제가듣는말은
    네가 맏며느리라서 원래 이거 해야하는데
    '봐준다'
    인거지 안해도 된다는 아니에요.
    그게 무슨 권리에요???관습은 의무로 없어지는게 아니에요.
    님 말대로면 내 본가에서 남편한테 갑질해도 되겠어요?
    하지만 나잘나서 재산이 많았던거지 그걸로 갑질해도 된다고 생각해본적 없네요 너무 천박하잖아요?

  • 78. ㅁㄴ
    '16.8.24 2:51 PM (203.250.xxx.133) - 삭제된댓글

    일본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20-39살 결혼적령기 남녀중 결혼한 비율이 40%가 안되더군요.
    이성에 관심없다는 초삭남들이 전체 20대중에 75%를 넘긴다죠.
    그래서 싱글녀를 위한 가짜웨딩여행 패키지 같은 것도 있다네요.
    우리나라도 지금 일본처럼 가는 기미가 보이고 있죠.
    사실 이꼴저꼴 보기 싫으면 결혼을 안하면 돼요.
    이제 앞으로 결혼이 필수가 되는 세상도 아니게 될거고.

  • 79. ㅇㅇ
    '16.8.24 3:16 PM (121.165.xxx.158)

    아뇨. 우리나라는 일본이랑 다르게 결혼안하겠다는 싱글녀들이 더 급격하게 많아지고 있죠.
    이꼴 저꼴 보기싫어서 결혼들 안한대요. 하긴 자기 엄마, 자기 이모, 자기 언니들 사는 걸 보면 누가 결혼하고 싶겠어요. 당연하죠. 20대 미혼여성 90프로가 비혼선택한다고 응답하더라는 얘기도 들었어요.

  • 80. ...
    '16.8.24 3:18 PM (114.202.xxx.55) - 삭제된댓글

    모두 다 결혼할 필요는 없죠.
    결혼도 적성 맞는 사람들만 했으면 좋겠어요~

  • 81. 친척 중에
    '16.8.24 3:23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중국여자와 결혼했는데. 고지식한 경북지역 본가인데
    시집살이 안당하더라구요.
    집안일은 하나도 안하고. 남편 시키다 안되니 파출부 쓰고
    명절에도 안가요 . 가끔 가도 손님처럼 굴고.
    그런데도 어른들은 종처럼 일하는 맏며느리 흉봐도 중국며느리는 칭찬일색. 기세에 눌린건가. 작은아들이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가.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 82. 중국남자
    '16.8.24 4:01 PM (124.51.xxx.59)

    인기 높아 지겠네

  • 83. ...
    '16.8.24 4:21 PM (108.171.xxx.176)

    위에 댓글중 멋진 분 계시네요. 명언입니다

    ==============
    뒤집어엎을 필요도 없어요.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말 함부로 지껄이면 아예 대응하지 마세요.
    대응 안 한다고 옆에서 뭐라고 소란 피우면 그것도 무응답으로 일관하세요. 몇 번 하면 지랄하던 것들도 다 눈치보기 시작해요. 누가 나한테 말을 한다고 거기에 전부 응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머리에서 삭제하세요.
    안 그러면 육십 넘고 흰머리 나고도 계속 같은 꼴 당하고 남들에게 하소연하는 홧병 걸린 늙은 여인이 되기 십상입니다.

  • 84.
    '16.8.24 5:14 PM (175.223.xxx.88)

    저도 대응안하려고 노력해요. 근데 듣는 귀는 있으니 속은 터지긴하더라고요.
    명절다가오면 이번엔 또 무슨일로 열받게 할까싶고요.

  • 85. 그래서
    '16.8.24 5:31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제 딸은 중국어 영어 열심히 가르치려구요. 외국 나가서 살라구요. 웃긴게 양가 어머님들은 적극찬성, 아버님들은 반대하시네요. 우리나라서 결혼할 필요 없어요. 결혼하고 애 낳으면 전업으로 주저앉아서 자립할 힘도 없게되거나 맞벌이 하며 개고생하는데 단지 엄마가 된다는 이유로 본인을 희생할 필요 없다고 봐요.

  • 86.
    '16.8.24 7:45 PM (118.34.xxx.205)

    진지하게 국제결혼 생각해볼일이에요.
    한국문화에서 여자라서 좋은게 뭔지 모르겠어요. ??

    며느리 능력하고 절대 상관없어요.
    티비 아나운서들 명절때 서로 당번하겠다고 한다잖아요.
    그들이 능력이 부족한가요?
    며느리 되는순간 모두 시집에선 제일 밑 서열되니까 저러죠.
    남자들끼리 제사 다하고 김장 다 담그고 명절에도 모여서 일하라하면 우리가 이런 고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시집 낮춰간다고 존중해줄거같죠. 천만의 말씀.
    그것도 복불복이에요. 오히려 더 몰상식한 사람들과 엮일수 있어요. 너가 잘나봤자 얼마나 잘났냐 우리 아들 기죽이지 마라
    아침밥은 해주는거니 하면서요

  • 87. 일본
    '16.8.29 7:14 AM (130.76.xxx.17)

    ㅎㅎㅎ 원글... 일본은 우리보다 더 잘살고 상황이 우리보다 더 하니까 친구없어서 모르겠다면서 자기한테 불리한 예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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