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 산 가죽소파 냄새때문에 괴로워요 ㅜ

소파냄새 조회수 : 5,102
작성일 : 2016-08-24 08:45:25

인터넷에서 레ㅁ ㅠ 소파라고 가구디자이너가 만들어 판다는 소파를 샀습니다.

착석부분은 이태리가죽, 몸 안닿는 부분은 인조가죽인데요

한달 반이 지났는데 코를 찌르는 화학약품냄새때문에 앉지도 못하고 있어요..

오죽하면 얇은 이불로 덮어 놓고 앉았는데 그래도 집안에 화학약품냄새가 진동합니다.

집에 놀러온 사람이 어디 페인트 칠했냐고 물어봐요..

소파에 앉았다 일어나면 옷에도 그 냄새가 푹 베어서 그 옷을 세탁해도

냄새가 안빠져요..


한달 반이면 참을 만큼 참았는데 아직 냄새가 나니 갖다 버리고 싶습니다. ㅜ

거실길이에 맞춘다고 2.5미터로 맞춰서 125만원에 주문한거라서 환불도 안해줄것 같은데

이거 소비자 보호원이나 이런데에서 조정해줄수 있을까요? 아휴..

소파는 직접 앉아보고 비싼거 사야겠어요 ㅠㅠ

IP : 116.121.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24 8:48 AM (49.142.xxx.181)

    환불까진 아니라도 뭐 어떻게 조정해서 돈을 좀 돌려받으면 좋을텐데요.
    그 부분은 제가 뭐라 하기 어렵고..
    쇼파냄새요. 마트에서 파는 가죽이나 레자 닦는 왁스로 매일매일 여러번 닦았더니 냄새가 점점 약해지긴 하더라고요.

  • 2. 한달 반이면
    '16.8.24 10:48 AM (74.74.xxx.231)

    가죽이나 인조 가죽이 불량일 수도 있고 그 안에 있는 스폰지가 불량일 수도 있고, 나무 도장이 불량일 수도 있습니다.

    불량으로 봐야 되는지 그냥 저질 제품으로 봐야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또 다른 가능성은 접착제입니다. 제작자가 거의 만든 후에, 또는 유통자가 손상시켜서 급히 수리하느라 접착제를 사용했을 수도 있어요. 제가 가죽 핸드백 수리를 맡겼는데 접착제를 썼더군요. 그런데 냄새가 너무 심해서 버린 적이 있어요. 그냥 가죽냄새랑은 다른 아주 불쾌한 냄새라 견디기가 힘들어서요.

  • 3. 날씨가 더우면 가죽냄새가 작렬해요
    '16.8.24 10:58 AM (121.132.xxx.94)

    십년도 더 넘었나 ? 당시에 아주 비쌌던 고급 가죽소파가 있었는데 가죽이 헤져서 찢어지기도 했지만 가죽냄새가 여름만 되면 작렬해서 이사하면서 버리고 원목과 천으로 된 소파로 샀어요.
    오래전에 뜨거운 여름, 가죽 가공의 본고장이라는 피렌체 시내에 온통 가죽제품 가게들이 즐비했는데 그 뜨거운 열기와 가죽냄새가 진동하던 불쾌한 냄새에 대한 기억도 있고 가구박람회에서 통역할때 들은 소가죽 가공 이야기에 식겁하면서 천천히 친환경주의자로 전향한 원인이 됐네요.

  • 4. ...
    '16.8.24 11:28 AM (121.187.xxx.242) - 삭제된댓글

    여름철에 가구냄새가 더욱 심하게 나는 이유가 뭘까요?
    원목가구 장롱을 샀는데 2년이 지나도 방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눈이 따갑고
    냄새가 심해서 방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여름만 되면 더 심해지더군요
    습도하고 관련이 있는것인지..
    가구 구입후 계속 고통을 호소했더니 본사에서 냄새 측정한다고 가져 갔는데
    환불 요청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원목가구도 나무에 뭘 칠하는지 믿을수가 없으니
    가구 사들이기가 정말 어렵네요

  • 5. ...
    '16.8.24 3:03 PM (112.170.xxx.201)

    가죽 소파는 싼 거 비싼 거 다 그렇드라구요.
    날씨가 더워지면 더 그래요.
    포름알데히드 새집증후군 성분이죠. 어쩔 수가 없어요.

    저도 소파 산지 3달 됬는데
    냄새날 때마다 em원액 2배로 희석해서 스프레이로 뿌리고
    마른 걸레로 닦아주었더니
    닦을 때마다 훨씬 좋아졌어요.
    100% 제거는 아니지만 체감할 정도로 좋아졌어요.
    꼭 해 보시기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802 부비동염?축농증?잇몸염증?입에서 냄새 16 살려주세요 2016/10/07 6,969
603801 티비 밖에 내 놓으면 가져가나요? 3 망이엄마 2016/10/07 910
603800 쇼핑왕 루이ㅋㅋㅋ 16 .. 2016/10/07 4,289
603799 일본갈때 배타고 가보신분... 13 일본여행 2016/10/07 2,273
603798 캬.... 조정석 매력적이네요.. 8 .. 2016/10/07 4,151
603797 화장 잘하는분들 질문이요!! 3 궁금 2016/10/07 1,597
603796 결혼이 너무 하고싶어요. 9 2016/10/07 4,087
603795 박정희-기시 노부스케 친서 2 방송불가 2016/10/07 452
603794 정말 퇴직금 정산은 끝까지 받지 말아야하는건가요? 9 .... 2016/10/07 2,969
603793 아래 샤워할때 부르는 소리 글 읽다 문득이요 2 신기함 2016/10/07 1,466
603792 두돌아이에게 사교육.. 19 하미 2016/10/07 5,605
603791 서울에 새빨간떡볶이 파는곳있나요 6 kkkkkk.. 2016/10/07 1,085
603790 자라 세일은 일년에 딱 두번인가요? .. 2016/10/07 556
603789 인대강화주사...허리디스크 7 엄마 2016/10/07 2,649
603788 내방역, 구반포, 신반포역 근처 맛집 소개 부탁드립니다. 7 ... 2016/10/07 1,783
603787 늘 비아냥대는 사람에게 뜨끔하게 한마디 해주고싶어요.. 10 슬픈밤 2016/10/07 2,606
603786 고열이 오래가는 감기 앓는 아이.. ㅠㅠ 17 ㅇㅇㅇ 2016/10/07 2,508
603785 조정석을 진짜로 사귀는 거미가 부러워요 57 .... 2016/10/06 21,021
603784 지난번 편안 신발 알려주신 분 고맙습니다 18 맥도날드 2016/10/06 5,282
603783 남편 명의의 카드를 제가 선결제 할 수 있을까요? 3 궁금이 2016/10/06 755
603782 여러분 마지노선 유래 아셧어요? 30 무식 2016/10/06 6,431
603781 이 와중에 이해력 떨어지는 나..(질투의 화신 질문) 6 ㅠㅠ 2016/10/06 2,526
603780 센트룸 woman을 남자가 먹어도 좋을까요? 4 ... 2016/10/06 1,657
603779 점쟁이 말이 위로가 되네요 참;; 6 제목없음 2016/10/06 3,029
603778 여자이름 20 이름 2016/10/06 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