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점 나이들수록...사람 대하는게 어려워져요..
좀 더 젊었을땐 안그랬던거 같은데...
점점 더 무뚝뚝 해지는 절 보면 괴로워요...ㅠ
오늘만 해도...저희집으로 치킨이 배달 됐더라구요..
놀래서 저희집 아닌데요~ 했는데...
뒤에 서 계시던 옆집 아주머니...
웃으시면서 그럼 저희껀가 보내요~하십니다..
웃으면서 아~그런가요..,?하면 될것을....
어제 뽀글빠마를 한탓에 얼른 문 닫아야겠단 생각만 갖고...
아~
이 한마디 남기고 닫았네요..
얼굴 표정이야...뭐...엄청 무표정한 얼굴이였을거고...
이사 온지 5개월 되어 가지만...
서로 왕래가 없다보니 옆집분 얼굴도 오늘 첨 뵈었네요..
얼마나 기분 나빴을까요...ㅠ
제가 아는 엄마는 나이는 저보다 어려도 사람들한테 사근~사근~웃으며 잘하던데...
저희애도 제가 가만히 있음...
오늘 기분 안좋냐고 물어 볼 정도니...말 다했죠...
어디 표정 밝게 하는 수업?교육? 받을 수 있는곳 없을까요...?
밝은 호호 할머니가 되는게 제 꿈인데...
점점 동화속 심술꾸러기 아줌마만 되어가니...(표정만..ㅠ)
1. ㅇㅇ
'16.8.23 11:40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나두...
2. 왜그럴까요
'16.8.23 11:41 PM (211.35.xxx.133)저는 오히려 나이가 드니 대인관계가 편해지던대요.
그런데 저 신혼 때 제가 살기가 힘들고 제 맘이 우울하니
사람도 싫어져서 남들에게 저도 모르게 까칠해지는 건 있었어요.3. ㅇㅇ
'16.8.23 11:45 PM (122.36.xxx.29)안좋았던 경험이나
일상에 짜증날일 많음 저렇게 변하더라구요4. 저두
'16.8.23 11:48 PM (183.97.xxx.222)입꼬리 올리고 웃는 표정 연습 좀 해야겠어요...
5. 저도...
'16.8.23 11:54 PM (210.96.xxx.103)그래요 40대중반이구요 근데 주변에 더한엄마보고 자극 받아서 사람만날때마다 마음속으로 속삭여요 저의 미소로 다른사람 기분좋게 만들게 해달라고 ...한번 헤보세요 상대방이 따라웃음 행복 짱~~~이에요~^^
물론 왜저레 하고 이상하게 보는사람은 pass!!!ㅎㅎ6. 성격
'16.8.23 11:54 PM (210.90.xxx.35)안좋은경험...
짜증...
결국 제맘을 다스리지 못한거군요..ㅠ
저도 위에 님처럼..
나이 들수록 좀 편해지고 싶네요..
이러다 대인기피증 생길까 무섭네요..ㅠ7. 전
'16.8.23 11:56 PM (221.161.xxx.36) - 삭제된댓글갈수록 오지라퍼가 되어가는것 같아서..ㅜ.ㅜ. .
어렸을땐
남들에게 관심 은 커녕
뽀족한 성격으로 힘들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눈물 많아지고 남 안된건 보기가 힘들어 뭐라도 해야하는지..컨트롤하기 힘드네요.ㅜ.ㅜ.8. ...
'16.8.24 12:06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저도 그러네요.
9. ..
'16.8.24 12:10 AM (220.79.xxx.187)앞에선 냉정하게 아~
뒤에선 마음 졸이기
원글님 츤데레 같아요 ㅋㅋ10. ..
'16.8.24 12:17 AM (119.204.xxx.212)저두요... 의식하고 웃으려고 사람을 편하게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마음을 닫고 살았더니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워요... 혼자도 나쁘진 않지만 즐겁게 살려면 일부러라도 좋은생각 하려고 해요... 입꼬리 올리고 나이드신분들 억센 미인보다는 평범하지만 인상좋으시고 말투가 나긋나긋하신분들이 좋더라구요..
11. 반대로
'16.8.24 12:29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새침하고 도도했던 성격이 나사풀린 주책아줌마되어
아무에게나 친절하니 죽겠어요. 푼수도 아니고.
매 순간 순간 긴장하려 노력해요. 저 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2941 | 아들들 언제부터 따로 재우나요? 5 | ... | 2016/09/04 | 1,502 |
592940 | 나스 볼터치는 어디서 사야하나요 6 | .. | 2016/09/04 | 2,266 |
592939 | 벌초갈때 며느리도 따라가나요? 21 | ... | 2016/09/04 | 3,869 |
592938 | 이럴경우에 비용 누가 부담해요? 19 | 궁금 | 2016/09/04 | 5,078 |
592937 | 인바디 측정치 좀 봐주세요~ 4 | 운동 | 2016/09/04 | 910 |
592936 | 컴능력자님~ 5 | 컴 | 2016/09/04 | 403 |
592935 | 닭도리탕 얼려도 될까요? 4 | 닭도리탕 | 2016/09/04 | 4,459 |
592934 | 9월 3일자 jtbc 뉴스룸 & 비하인드뉴스 1 | 개돼지도 .. | 2016/09/04 | 477 |
592933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강석우 부인.. 16 | .. | 2016/09/04 | 9,127 |
592932 | 미운우리새끼 와 나혼자산다 11 | 아픔 | 2016/09/04 | 6,106 |
592931 | 강석우씨야 말로 결혼하면서 계 탄거네요 23 | 오호 | 2016/09/04 | 19,869 |
592930 | 수의대는 어느 정도가 가나요? 4 | ... | 2016/09/04 | 2,955 |
592929 | 남편이 돈 쓰고 놀러다니라는데... 16 | 어휴.. | 2016/09/04 | 6,579 |
592928 | 시댁에서 중년에 10억정도 증여해주신다면? 18 | 시댁에서 | 2016/09/04 | 8,146 |
592927 | 김건모 신승훈은 눈이 10 | ㅇㅇ | 2016/09/04 | 6,349 |
592926 | 한국 임금체불 일본의10배 2 | 부끄러운현실.. | 2016/09/04 | 430 |
592925 | 이런경우 빌라 관리비를 줘야 할까요? 2 | 빌라 | 2016/09/04 | 924 |
592924 | 벌초 가는 길 고속도로가 주차장..ㅜㅜ 8 | 미치 | 2016/09/04 | 2,990 |
592923 | 벌써 9월 1 | 후 | 2016/09/04 | 437 |
592922 | 처가에서 재산 받기 ! 22 | 처가 | 2016/09/04 | 9,441 |
592921 | 신혼 1년 이후 각방이에요... 24 | 각방 | 2016/09/04 | 18,440 |
592920 | 어제 무한상사 보신분 3 | 혹시 | 2016/09/04 | 2,468 |
592919 | 소노펠리체 다녀오신분 좀 알려주세요 3 | 정보주세요 | 2016/09/04 | 3,009 |
592918 | 어제 첫 방송한 임진왜란(최수종 나오는)이 kbs교양국 다큐팀 .. 8 | 와우 | 2016/09/04 | 2,604 |
592917 | 마치 치아신경이 아프듯 잇몸이 아플수가있나요? 10 | ㅠㅜ | 2016/09/04 | 1,8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