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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시누에게 줘 버리고 싶어요.

아델라 조회수 : 19,000
작성일 : 2016-08-23 22:10:56
알아보실 분 계실까봐 내용 펑함을 양해바랍니다.
제 생각 헤아려주신 분들 감사하며, 다른 의견 주신분들 보며
피붙이에 대한 제 마음 씀씀이 되돌아 보겠습니다.
IP : 39.7.xxx.207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3 10:13 PM (175.223.xxx.109)

    토닥토닥 그 복이 다 딸내미에게 간다 생각하세요. ㅠㅠ

  • 2. . .
    '16.8.23 10:15 PM (39.113.xxx.52)

    눈치없는 남편같으니. . .
    대신 욕해드릴께요.
    그래도 맘풀고 잘 가르쳐서 내편 만들어 사세요.

  • 3. 아델라
    '16.8.23 10:16 PM (39.7.xxx.207) - 삭제된댓글

    생각하지 못하신 위로글에 진짜로 위로를 삼아보려고 하는데... 어렵네요.
    그간 그 마음으로 명절과 제사상 차리고 있거든요.
    우리 시누는 네분중 3분이 결혼하셨는데 여러가지 일로 명절에 시댁을 다 안가요.
    온 가족들이 명절 전날 저희집으로 다 모인답니다.

  • 4. ..
    '16.8.23 10:17 PM (211.36.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제동생이 여행간다면
    저정도는 챙겨줄것같은데요.
    저도 개시안한 캐리어 있는데
    빌려줘도 하나도 안아까운데

  • 5. ㅠㅠ
    '16.8.23 10:17 PM (183.98.xxx.150)

    그 허한 마음 이해가 갑니다.
    내 남편도 결혼 초부터 누나를 엄청 좋아하며 무조건 믿고 딸들보다 조카편을 더 들어 서운하게 해서 남과 사는 것 같았는데...

  • 6. 혹시 시모가 일찍 돌아가셨나요?
    '16.8.23 10:18 PM (39.121.xxx.22)

    큰시누가 엄마노릇한거 아니에요??

  • 7. ....
    '16.8.23 10:18 PM (221.157.xxx.127)

    그가방 누나선물준셈치라하고 새가방으로 하나 사버리세요

  • 8. ..
    '16.8.23 10:19 PM (211.36.xxx.207) - 삭제된댓글

    근데 어릴적 그만큼 누나들이 남동생 끔찍하게 아끼고 잘해줘서 그럴거에요.
    이런걸로 싸우면 님이 이상해보여요

  • 9. 근데
    '16.8.23 10:21 PM (175.223.xxx.28)

    82님들 진짜 잘 참고 견디시나봐요 전 이런 상황이면 한바탕 했을텐데. . 이런 원글님 보면 진심 반성합니다. ㅡㅡ

  • 10. .....
    '16.8.23 10:21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그 시누 남동생은 정말 잘뒀네요남자가 저 정도로 살뜰하게 누나 챙기는건 상위 10프로일듯
    그 복 나중에 다 온다고 생각하세요 ^^
    남편으로써도 원글님께 저럴날 올겁니다.

  • 11. 아델라
    '16.8.23 10:22 PM (39.7.xxx.207)

    하나부터 열까지 다 쓸수 없어서 챙겨주는거의 1/10만 썼어요.
    세상에 가방을 혼자 끌고 가려고 했는데 우리집.나설때부터 가방이 무거워 남편이 차로 역까지 싫어다 주고 온거에요.
    우리집에서 빈가방 가져가던게 아니었나봐요.

  • 12. 남자들은
    '16.8.23 10:22 PM (223.62.xxx.66)

    그런거에 대한 개념이 없더라구요 ㅠ 그 시누이도 참..

  • 13. ...
    '16.8.23 10:23 PM (1.229.xxx.134)

    집까지 안태워준게 어디예요

  • 14. 아델라
    '16.8.23 10:26 PM (39.7.xxx.20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살아계시구요...
    큰시누와 남편이 5살차이에요.
    6년사이에 애가 5명이라.. 누가 누굴 챙기고 그런게 아니었어요. 게다가 큰시누 결혼 안한건 남 챙겨주는 스타일이.아니라 그런거 같아 보여요.

  • 15. 애휴..
    '16.8.23 10:27 PM (223.62.xxx.248)

    진심 짜증나지만 남자들한텐 칭찬 칭찬밖에 없더라고요. 지들이 돌고래인가 물개인가....ㅠㅠ
    물고기 던져주며 기계적으로 길들일 수밖에....
    아 그리고 이벤트 때만 잘합디다...
    일상적인 자잘한 일은 때려죽여도... 생활습관 이상으로는 절대 안한다는... 시부모님을 원망해야 하구요... 이걸 고치려면 끝없는 칭찬... 그래봤자 영혼없는 훈련된 반응이 최대치....ㅠㅠ

  • 16. 님...
    '16.8.23 10:28 PM (223.17.xxx.89)

    누나는 어쩌다 보는거고 같이 살고 웃고 돈 벌어다 받는건 님이잖아요.

    누나가 막대먹어 남매끼리 싸우는거보다 좋구먼...

    님도 동생이나 언니 있음 그렇게 알뜰살뜰 챙겨주심되죠
    그냥 좋게 생각하세요
    저도 맘 비우고 삽니다... ㅠ

  • 17. 아델라
    '16.8.23 10:32 PM (39.7.xxx.207) - 삭제된댓글

    어쩌다 보는 정도가 아니에요.
    사실 결혼할때 홀시어머님이랑 노처녀 큰시누 넷이서 같이 살았는데 3년 살고 이혼 아니면 분가. 아님 나 정신병원 간다고 해서 겨우 분가한건데... 분가의 원인이 시어머님보다 큰시누가 젤 컸어요.
    그래 모든게 다 싫은가봐요...

  • 18. 456
    '16.8.23 10:32 PM (223.62.xxx.161)

    남편은 누나를 살뜰하게 챙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부인을 그만큼 못챙기니 문제네요.그리고 사이좋은 시누였으면 서운한마음이 안들겠죠. 부인에게도 잘하고 누나에게도 잘하는 남편은 진정 없나봅니다.

  • 19. ???
    '16.8.23 10:32 PM (112.186.xxx.19)

    매일 저러는것도 아니고 남동생이 친누나를 저렇게 좀 챙겨주는게 그리 질투나고 싫으세요?
    어릴때부터 성인때까지 함께 큭 자란 피 섞인 누나인데..
    가끔 82 보면 대단하다 싶네요

  • 20. 아델라
    '16.8.23 10:34 PM (39.7.xxx.207)

    맞아요.
    피붙이 사이를 제가 막 질투해요.
    그래서 돌려주고 싶네요.

  • 21. ......
    '16.8.23 10:34 PM (223.62.xxx.151)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ㅜㅜ
    대체 이런 남자들은 결혼을 왜 하는 걸까요..
    평생 자기 여형제랑 조카들 챙기면서 혼자 살면 될걸.

  • 22. 기막혀
    '16.8.23 10:35 PM (218.154.xxx.102)

    아내에게도 잘 하는 남편도 아니면서 누나에게 그러나 봐요.
    미쳤어! 정말 화나시겠어요.

  • 23. 그러니까요
    '16.8.23 10:39 PM (223.62.xxx.66)

    시어머니랑 여형제 있는 남자들이 그리 그들을 위하고 살아서 와이프도 그들위해 봉사하는게 당연하단식으로 행동하니 저도 아주 그냥 되돌려주고싶네요. 원글님은 같이 살다 미치겠어서 분가했는데 일부러 보란듯이 큰시누가 저러는가봅니다. 님.. 그거 그냥 시누이 주고 님은 여행갈때 새거 사세요. 아님 루이비통을 질러버리세요.

  • 24. ...
    '16.8.23 10:39 PM (59.86.xxx.174)

    원글님 마음을 조금 이해는 할 수 있어요.
    남편이 시누에게 하는 것처럼 내게는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해서일까요?

    본문 글로만 봐서 경제적인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그 정도면 오누이 관계는 정상적이고 보기 좋은데요.
    혹시 다른 이유가 있다면 모를까.

    마음을 조금 여유있게 가져보세요.

  • 25. 남편분
    '16.8.23 10:46 PM (203.81.xxx.74) - 삭제된댓글

    착하네요
    미혼의 누나를 그렇게 살뜰히 챙기니
    제가 다 부러워요

    여행때 쓰라고 경비라도준거 아니면
    크게 역정 내지 마세요

    여행 가방이 뭐라고요
    고마워 올케선물이라도 사옴 좋겠네요

    미혼이라 기혼의 챔김?을 모를수도 있긴 할텐데...

  • 26. 아델라
    '16.8.23 10:52 PM (39.7.xxx.207)

    네. 그래요.
    경제적인 피해도...경비를 보조해준거도 아니니...
    그냥 제 마음만 다스려야겠지요.
    그냥 속이 쓰려서 글 좀 써봤어요.
    지나간 일인데... 말로 하면 분명 본전도 못건지고 나만 나쁜 사람 될거 같아서요.
    근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네요.ㅠㅠ
    이해해주시고 위로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제가 아직 담는 그릇이 작음을 알게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82 명언 받아들여야지요.

  • 27. ..
    '16.8.23 10:57 PM (182.226.xxx.118)

    결혼 못한 큰누나가 안쓰런가 보네요
    저도 누나 4,형 1,있는 막내와 사는데
    끝 누나랑 엄청 친하구요..신혼땐 뭐든 말끝 마다 누나랑 비교에..
    별 뜻 없이 하는 말 인데...제가 노이로제 걸릴거 같았어요
    그런데 남편은 저한테도 엄청 잘 하고 제 말이라면 껌뻑 죽는 형이라...이젠 그러려니...적응 되었어요
    누님도 저에게 엄청 잘하구요..김치 다 담가 주고,,기념일 다 챙겨 주는 시누에요
    근데 그 누나가 이혼하니....남편 한테 많이 의지 하고...
    카톡도 모니터 창에 열어 놓고 수시로 대화하는 사이에요 ㅎ
    처음 그거 보고...조금 놀랍긴 했는데...우리식구 단톡창도 열어 놓고 있기에..그런가 보다 합니다
    핏줄이고...사이 좋은 남매다 싶어요..ㅎ
    그래도 전에는 부부 싸움 할때...누나랑 살지 뭐하러 나랑 결혼 했냐 그렇게 싸운적도 많지만
    이젠...사이 좋은 남매고 가족간에도 남편 편 많이 들어 주고
    완전 우리 편인 누나 입니다...
    너무 나쁘게 만 보지 마시고,,,,
    남편이 기분 좋을때....조금씩 말하세요...내 남자 인데 소외감 느낀다 든가...
    자기가 챙겨야 할 가족은 아내와 아이들이 1순위라는....걸요

  • 28. ..
    '16.8.23 11:05 PM (68.96.xxx.113)

    원글님 맘 이해해요..
    말하기도 치사한...미묘한 빈정상함이죠..

    센스있고 역지사지되는 현명한 누나라면 알아서 처신할텐데 둔하거나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은 곰보다 더 미련하더라고요. 남편분도 좀 배려부족과이고

    아내가 큰맘먹고 산 새가방 사용하기도 전에 왜 누나를. 것도 평소 불편한 맘 있는. 정말 기분나쁘겠어요.

    님을 위한 최고급 뭔가를 하나 사버리세요 ㅜㅜ
    남편더러 선물해달라하시고요;;;
    토닥토닥.

    오지랍 남편 넘 재수없어요.

  • 29.
    '16.8.23 11:07 PM (121.166.xxx.205)

    마마보이보다 더 심한 게 시스터보이라고... 시모는 일찍 죽기라도 하지 누나는 ㅠㅠㅠ 완전 헬입니다.
    저는 이런 사람 주위에서 보고 잘 알아요.
    저희 신랑도 누나가 3인데... 정말 셋 중 누구 하나라도 너무 과하게 친하다 싶으면 결혼 엎으려고 아주 주의깊게 살펴보았어요. 다행히 그런 누나는 없고요.
    -----------
    아무튼 이혼할 수는 없고...
    저희 엄마와 그 밑에 외삼촌 관계가 딱 저런데... 나중에 애가 크니 남편도 귀찮고 오히려 저희 엄마에게 기대고 속 얘기도 다 하고... 그러면 엄마가 중간에서 조율 해 주고 나름 잘 삽니다.

    이게 엄청 속상한 건데...굳이 위로하자면...그냥 뭐랄까... 남편 늙어서 보험 하나 들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서
    본인 행복 찾아 사세요.

  • 30. ㅡㅡㅡ
    '16.8.23 11:08 PM (218.152.xxx.198)

    남편도 참 몰래나 하지;;
    그놈의 여행가방은 살형편아니면서 왜간대요?
    우리도 빈대 시누가족있는데
    조카가 해외여행간다며 여행가방빌려달라는데
    있는거 놔두고 새로사서 보내더라구요 것도 새하얀걸로
    평소처럼 그냥 줘버리고 입닫으려고;;
    걸레가된 여행가방 굳이 택배로 부치라 해서 받았어요
    근데 그 담해에 또 빌려달래네요 택배부쳐서 미친;;
    그래서 줘버리라했어요 거지정신이 따로 없다고 속으로 욕하면서;;
    이번엔 백수가 무슨 미국선교를 간다나
    것도 여기저기 손벌려서
    웃기지도 않아서 후진국을 가는것도 아니고
    관광사진만 잔뜩 찍어왔더라구요

  • 31. 아델라
    '16.8.23 11:11 PM (39.7.xxx.207)

    울 시누 하는 말이..
    **야. 니가 나 나중에 책임져주고 살아줘.
    너네랑 위아래층살면 안될까...

    왜 그런 생각을 하고 내 앞에서 말을 꺼내는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처음에.같이 살때 일인데...

    셋이서.티비보는데 시누가 남편다리를 베더라구요. 그러면서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넌 다리에 털이 참 많다..

    남동생과 그런 친한 사이가 아니었던 전 소름이 쫙~~#

  • 32. 어휴~
    '16.8.23 11:11 PM (211.205.xxx.222)

    원글님
    그 심정 이해해요
    시누이에게 잘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처자식부터 챙기라는거 잖아요

    울집에도 그런 인간있어요
    집안일은 내 몰래라
    일만 저지르고 뒤치닥거리만 내가 다해야돼고
    아이들도 주어온 자식마냥 대하면서
    지 엄마 아버지 여동생일이라면 미쳐 날뜁니다
    그렇게 집안일에 관심이 많고
    오빠가 있잖아 하는 꼬라지 뵈기 싫어요
    아빠가 남편이 있잖아란 말 들어본적 없고
    아무도움 되지도 않고 없는게 나을정도
    평생 지 부모랑 여동생이랑 알콩달콩 잘 살지 왜 결혼해가지고
    늙어 힘 없으면 시누이 시엄니에게 돌려줄려구요

  • 33. ...
    '16.8.23 11:13 PM (49.142.xxx.88)

    내 남편이 아니라 시누동생 밖에 안되는거잖아요.
    원글님 보살이세요. 토닥토닥

  • 34. ...
    '16.8.23 11:14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님이 님 남편에게 참 별볼일 없는 존재인가봐요 ㅠ.ㅠ
    어떤 방면이든 남편이 님을 존중해 줄수 있는 막강한 힘과 능력을 키우세요 ~~

  • 35. 전 정말 문제가 많은듯
    '16.8.23 11:23 PM (74.101.xxx.62)

    원글님 짜증났겠다 라는 생각하면서...

    도대체 왜 생수를 세개를 준걸까?
    어차피 공항검색대를 통과하지도 못하는 생수를? 와이? 왜?
    에 막혀서..
    그 다음 생각의 진도를 뺴지 못하고 있어요

  • 36. 누나가 주책바가지네요
    '16.8.23 11:24 PM (218.237.xxx.131)

    다늙은 남동생 다리털을 왜..
    게다가 노후에 아래윗집 같이살자고요?
    제가 대신 욕해드릴게요.
    이런 싸이코같은 인간이 다있나.
    올케 기분나쁠 소리하는거 보니 정신상태가 이상하네요.
    대비를 하세요.
    진짜 옆집으로 이사올수도 있겠어요.
    여행가방은 그 누나 줘버리고 새로사세요.
    국내어딜가도 또 또 필요하다고 할거에요.
    새걸로 원글님이 사세요.속 쓰리지만..

    여행가방이 남편혼자만의 것도 아닌데
    왜 부인동의도 없이...어이없네요.

  • 37. 저도
    '16.8.23 11:27 PM (118.221.xxx.43)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노처녀 시누있는데 언젠가부터 부모보단 오빠인 제남편에게
    많은 의지를 하는게 느껴져 제입장에선 좀 그랬어요.
    어느날은 "내가 곰곰 생각해보니 내이상형이 바로 오빠더라"라는 말을 하는데... 기분이 좀...
    원글님 시누는 남편 무릎까지 베고 누워 털쓰다듬는다니
    오.... @@ 정말 정말 별로네요!

  • 38. 허참
    '16.8.23 11:28 PM (49.175.xxx.157)

    딱 우리시댁 아주버님이시네요.

    본인 와이프.딸보다 누나라면 벌벌 떨며 살더니
    나이오십에
    와이프에게 팽 당하고 투명인간취급 받으며
    사시네요.

    혼자 효도는 다하는것처럼 호들갑은 다 떠시더니
    몇년째 혼자와서 진짜 말그대로 찌그러져있다
    가십니다

    남자들 참 어리석어요.

    효도도 내피붙이한테 잘해주는것도
    와이프의 써포트가 있어야 제대로 빛이 난다는걸
    왜 모르는지..

    결혼하지말고 평생 누나들 뒤치닥거리나 하면서
    살지 ...허참.나...

    결혼을 했으면 처자식이 우선인것을..

  • 39. 누나가돼가지고
    '16.8.23 11:35 PM (218.237.xxx.131)

    동생부부를 돌봐주기는 커녕
    자기를 케어해달래기는..ㅉㅉ

  • 40. 아델라
    '16.8.23 11:46 PM (39.7.xxx.207)

    허참 님 댓글에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어요.
    남편 나이가 45살이구 시누가 50살이거든요.5년뒤면 딸내미 대학고 들어갈때인데 그럼.팽~~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제가 평소 남편에게 나보다 일주일만 늦게 죽으라 했어요.
    그때까지도 뒷치닥거리하기 싫다고.
    내 뒷치닥거리도 해달라고..ㅎㅎ

  • 41. 허참
    '16.8.24 12:03 AM (49.175.xxx.157)

    위로가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경제적으로 여건이 된다면
    빈정상하게 할때마다 님꺼든 딸아이꺼든
    기분전환 될만한걸로 쓰고 푸세요.

    그게 남편나이 오십됬을때 팽 시키는 연습단계에요

    물론,
    남편에게 살짝살짝 맘 상했다..라는걸
    흘리셔야지요
    대놓고 얘기했다가는 남매지간 의 상하게하는
    나쁜 올케.와이프 만들테니까요.

    이번에 가져간 캐리어도 시누주라고
    웃으면서, 어금니 깨물고 얘기하세요.

    뭐라고 대놓고 하지는 못하겠고
    그래도 눈치는 보이게 하셔야되요.

    얘기안하믄, 표안내면 절대 몰라요.

    형님 마음돌아서는거 보니까 무섭더라구요.

    원글님.참으시라고 잘지내보시라고 조언해야하는데
    가까이서 그 꼴?을 봤더니 얼마나 빈정상하는일인지
    ..원글님맘에 빙의 되네요.

  • 42. 내남편도 그 꼬라지
    '16.8.24 12:23 AM (175.226.xxx.83)

    그래서 참지말라하고싶어요
    속병,홧병납니다. 미칩니다.
    평생 들러리로 삽니다.
    남편에게 가족은 자식.부인이 아니고
    부모형제뿐이란걸 잊지마시고
    나름의 독립을 하세요

  • 43. 갸우뚱
    '16.8.24 12:24 AM (223.62.xxx.29)

    자기 누이 애틋해하는 마음인데요...
    비행기에 가지고 들어가지 못할거 알지만 뭐라도 챙겾ㄷᆞ고 싶은 맘에 생수구요.
    저라면 가방을 샀을테지만, 자주 쓸일 없는 사람은 빌릴수도 있고 피붙이면 당연히 빌려줄것 같은데.
    남편 마음씀이라면..왜 님한테는 그렇지 안하는지 꼭 남편탓만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 44. 원글님
    '16.8.24 12:38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다른 여자도 아니고 자기 피붙이에게 잘 하는게 그리 흉 볼 일인가요?
    자기 피붙이에게 잘하는 걸 보니 님 남편 책임감 강하고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인데....

    마음가짐을 달리 가져 보세요.
    막상 이혼하자고 하면 못 하실거면서.....

  • 45. Dd
    '16.8.24 12:45 AM (121.139.xxx.116) - 삭제된댓글

    자기 피붙이에게 잘한다고 흉보는게 아니잖아요.
    결혼을 했으면 아내와 딸이 우선인것을
    집에서는 물달라 뭐달라 꼼짝 않고 아내 부려먹으면서
    누나일에는 자리 발벗고 나서니 화딱지 안 나겠나요?
    집에서도 잘하고 피붙이에게도 잘하면 누가 뭐래요.
    결혼 했으면 우선순위가 바껴야죠.
    어이구 참 원글님 남편 얘기 들으니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46. ㅇㅇ
    '16.8.24 12:47 AM (121.139.xxx.116)

    자기 피붙이에게 잘한다고 흉보는게 아니잖아요.
    결혼을 했으면 아내와 딸이 우선인것을
    집에서는 물달라 뭐달라 꼼짝 않고 아내 부려먹으면서
    누나일에는 저리 발벗고 나서니 화딱지 안 나겠나요?
    집에서도 잘하고 피붙이에게도 잘하면 누가 뭐래요.
    결혼 했으면 우선순위가 바껴야죠.
    정작 잘해줘야 할 사람한텐 저렇게 소홀히 대하니
    어이구 참 원글님 남편 얘기 들으니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47. 글을 띄엄띄엄 읽으셨나
    '16.8.24 12:49 AM (218.237.xxx.131)

    원글님탓을 하는분들이 있네요.
    원글님이 푸대접 받는 이유가 있을것이다라고.. 어이없네.
    남동생 있는 누님들이신가보다.

    피붙이한테 잘하려면
    와이프 기분은 안살펴도 되는건가요?
    같이 쓰려고 산 새물건...나는 개시도 안했는데
    빌려주고 싶나요?

    어느 미친 올케가
    내 미래를 책임져달라며 아래윗집에 살고싶다는 시누이한테 정이 갈까요.
    윗사람이고...피붙이면
    그에 맞게 노릇을 해야죠.

  • 48. **
    '16.8.24 12:49 AM (1.236.xxx.116)

    기분 전환삼아 샘소나이트 제일 비싼 신상으로 지르세요^^

  • 49. ..
    '16.8.24 1:10 AM (125.132.xxx.163)

    나도 안다
    저 기분

  • 50. 쿨한걸
    '16.8.24 1:21 AM (175.139.xxx.168)

    남매 둔 엄마입장에서 나 죽은뒤 두 남매가 저리살면 참 좋을거같은데...

  • 51. ...
    '16.8.24 1:47 AM (68.96.xxx.113)

    두 남매가 저리 자기 배우자 맘 못헤아리고 멍청하면 별로 행복하지 못할거예요. 손주들도 그렇고.
    결혼 안하고 평생 둘이 산다면 몰라도.

    사람 깊은 마음에 대해 모르고 단순한 사람들이 의외로 참 많은가봐요.

  • 52. ...
    '16.8.24 1:50 AM (175.223.xxx.22)

    저라면 제 친언니가 빌려달라하면 빌려줄거 같아요.
    형제 끼리 자주 안쓰는거 빌려쓰면 안되나요?
    원글님 꼬인거 맞네요.

    이런일로 남편에게 화내거나 짜증내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남편분도 피곤하겠네요

  • 53. 걍 줘버리세요.
    '16.8.24 1:59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누나가 넷..
    그것만이 님이 살 길 같네요.
    누나셋 옆에 두고 사는 남자의 아내인 저
    시모 포함 여자 넷...징하고도 징하네요.


    .

  • 54. ......
    '16.8.24 2:01 A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번 일로만 이러신 게 아니잖아요.
    계속 쌓여왔다가 캐리어 사건으로 터진거죠.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게다가 다늙은 남동생 다리를 올케 앞에서 베고 누워 다리를 쓰다듬;;;
    그 시누이 진짜 덜떨어졌네요.
    제 가족은 남들 보듯 하면서 부모, 형제 일이라면
    눈 뒤집어져서 달려드는 인간들 있어요.
    그리고 그런 인간들일수록 자기 부인, 자식에게는 희생만 강요해요. 조카에겐 가진 거 탈탈 다 털어주면서.
    같이 사는 사람 입장에선 평생을 들러리에 하녀 취급 당하는 기분일걸요.

  • 55. ......
    '16.8.24 2:04 A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번 일로만 이러신 게 아니잖아요.
    계속 쌓여왔다가 캐리어 사건으로 터진거죠.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게다가 다늙은 남동생 다리를 올케 앞에서 베고 누워 다리를 쓰다듬;;;
    그 시누이 진짜 덜떨어졌네요.
    제 가족은 남들 보듯 하면서 부모, 형제 일이라면
    눈 뒤집어져서 달려드는 인간들 있어요.
    그리고 그런 인간들일수록 자기 부인, 자식에게는 희생만 강요해요. 조카에겐 가진 거 탈탈 다 털어주면서 자식은 거의 남의 자식 취급이죠.
    같이 사는 사람 입장에선 평생을 들러리에 하녀 취급 당하는 기분일걸요.
    제 친구 시아버지가 그런 분이신데, 결국 나이들어 아들한테 찬밥 취급 당하고 기도 못펴고 사신다더군요.

  • 56. ........
    '16.8.24 2:09 AM (223.62.xxx.151)

    원글님이 이번 일로만 이러신 게 아니잖아요.
    계속 쌓여왔다가 캐리어 사건으로 터진거죠.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게다가 다늙은 남동생 다리를 올케 앞에서 베고 누워 다리를 쓰다듬;;;
    그 남매 진짜 덜떨어졌네요.
    제 가족은 남들 보듯 하면서 부모, 형제 일이라면
    눈 뒤집어져서 달려드는 인간들 있어요.
    그리고 그런 인간들일수록 자기 부인, 자식에게는 희생만 강요해요. 조카에겐 가진 거 탈탈 다 털어주면서 자식은 거의 남의 자식 취급이죠.
    같이 사는 사람 입장에선 평생을 들러리에 하녀 취급 당하는 기분일걸요.
    제 친구 시아버지가 그런 분이신데 나이들어서는
    자식들한테 찬밥 취급 받으면서 눈치보고 지내신대요.

  • 57. ...
    '16.8.24 2:27 AM (207.228.xxx.58)

    댓글보면 가끔 부처님 가운데 토막인지??
    아니면 분위기 파악 못하는 ㄷㅅ들 있네요.

    이게 가방 빌려주고 안 빌려주고의 문제인거 같아요??
    남편이 셍긱하는
    우.선.순.위.의 문제라는걸 모르니봐요??

  • 58. ..
    '16.8.24 4:56 AM (64.180.xxx.11)

    에구...자기 형제 챙기는거 말리면 인격이 나쁜단 소리만 듣고 싸움나요. 저도 그런 남편있네요. 소소하게 짜증나지만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주는 일 아님 그냥 두세요. 누나가 싱글이고 동생에게 다정하니 더 챙겨주고 싶은것 같은데 자기 몸 힘들어 지칠때까지 하게 놔두세요. 그래도 냉장고 뒤져 챙겨줄땐 부인 의견도 좀 물어봐야지않나요?

  • 59. ;;;
    '16.8.24 5:04 AM (70.214.xxx.41) - 삭제된댓글

    근데 명품백 빌려달란거 아니구 가끔 쓰는 여행용 가방 빌려주는 걸로 그러는건 좀...
    대형 가방 일년에 몇번이나 쓴다구요

    그리구 기내 고추장, 그거 집에서 쓸것두 아닌데 얼마나 비싼거라구,,, 원글님이 나서서 챙겨줬으면 시누이가 더 고마워했텐데, 마음이 간장종지만 하네요.

    남도 아니고 동기간인데 쪼잔한 것 같네요
    이래서 누나들이 남동생 챙겨봤자 소용없다 그러나 봐요
    결혼하면 남 되는걸,,,

  • 60. 또라이들
    '16.8.24 5:08 AM (112.148.xxx.98)

    이렇게 같은 글을 읽어도 포인트를 엄한데서 찾을까? 이게 글쓴이 욕할일인지, 에구.. 공감 능력이 한참들 떨어지네

  • 61. ;;;
    '16.8.24 5:12 AM (70.214.xxx.41) - 삭제된댓글

    나 같으면 친구가 빌려달래두 그냥 빌려줬을 것 같아서 그래요 개시니 뭐니 좀 그렇지 않나요?
    댓글에 뭐 털이니 위아랫층 살자니 그런거는 미친 짓이구,,,
    보통 동기들간이나 친구들간에 여행 물품들은 자주 안쓰니까 그런건 빌려주구 빌리구 사니깐요
    남편분 흠은 아닌것 같네요

  • 62. 좁고
    '16.8.24 9:23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옹졸한 마음 먹고 사는게 뭐 그리 자랑거리인지....

    그런 심보로 살면 본인이 가장 괴롭다는데 등신,글을 띄엄띄엄 읽었다는 둥....
    정말 한심.

    요새 82쿡 수준 왜 이 지경인지
    시가 사람들은 온 재산 다 결혼한 아들 주고나서 그 아들과 인연 끊고
    병 들거나 힘든 일 있어도 혼자 해결해야 욕을 안 먹네요.

    댁들 다 딱 그런 아들과 며느리만 보시길 바랄게요.공평하게!

  • 63. 음..
    '16.8.24 12:5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여러분~~결혼하면 부부가 가장~~~~서로 중요한 사람이 되어야해요.

    여기분들 내 자식들이 친하게 지내면 좋을텐데~~하지만
    이거 아닙니다.

    부부가 행복해야해요. 형제자매가 잘 지내서 행복해야할 것이 아니라

    모든것이 부부중심이되고 그리고 그 부부의 자식에게 사랑이 가야해요.

    이나라는 부모에게 효도
    형제자매에게 우애

    이러니 부부사이가 좋아질 수가 없어요.

  • 64. ...
    '16.8.24 12:58 PM (211.252.xxx.12)

    고작 여행가방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소소하게 많은일들이 있엇겠지요
    갑자기 전에 남편놈이 지누나만 챙기던거 그뇬이 나한테 막말하던거
    다생각나서 혈압오르네 아우~

  • 65. ...
    '16.8.24 2:30 PM (121.136.xxx.254)

    친형제랑 사이가 별로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시는것 같네요
    저도 제 남자형제랑 사이가 별로긴 한데 오히려 올케 덕분에 조금은 부드러워진듯합니다
    올케는 형제자매들이랑 사이가 살갑고 다정해요

  • 66.
    '16.8.24 4:16 PM (223.62.xxx.228)

    여행가방 언니네 빌려줬다가 고장났어요 서로 맘이 그렇죠. 그렇다고 새것도 아닌데 전적으로 언니한테 물어내라 할수도 없고 ㅠ 그러니까 그런 소모품같은 경우는 별.거.아.니.니.까. 빌리지말고 좀 사서 쓰면 좋겠어요

  • 67. ..
    '16.8.24 6:08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아무리 잘챙겨도같이 사는마누라보단 훨씬 못챙기죠..가끔 잘해주는걸갖고..ㅉ할툰 여자들은 남편이 피붙이와 친한꼴도 절대못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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