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전에 상해여행중 디즈니를 하루 일정으로 잡고 갔어요
상해는 지하철이 잘되어 있어 가는건 하나도 힘들지 않더군요
성수기라 요금도 많이 비싸고 사람도 많을거라 생각했지만 워낙 식구들이 디즈니 마니아 들이라 한번가보자하고 갔어요
상해디즈니는 홍콩디즈니의 3배정도의 크기고 새로운 어트렉션이 많아 기대를 하고 갔는데 이게 넓기만하지 동선이 안좋아서 왔다갔다 발만 아프고 막상 탈수 있는게 믾지 않아요
트론이나 롤링레피드 이런거는 두시간은 기다려야하고요 테리비안의 해적은 걸핏하면 기계고장으로 멈추어서 저희는 들어가 보지도 못했네요
그리고 왜 휴지통이 옆에 있는데도 기저귀를 디즈니 시설물에다 턱 걸쳐놓고 가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돈도 아깝고 해서 그냥 가려다가 홍콩디즈니에서 감명깊게 본 라이언킹 공연이나보자 해서 맛없고 비싼 저녁까지 먹으며 기다렸다 공연장에 들어가는데 티켓을 찍고 들어가게 되서 이상하다 하고 들어갔더니 암표상들이 쭉.......... 유료더군요.
다시 티켓을 찍고 공연장을 나가려는데 공안같은 안내원이 제 티켓을 바코드를 찍더니 이티켓이 아니라며 우리 식구 티켓을 한장 한장 스캔하더니 얼굴하고 매칭해서 확인하며 주더군요 들어갈때 사진을 찍어서 컴퓨터에 저장했다 나갈떄 확인하나봐요 소름이 쫙...
아 여기는 역시 중국이였어..
기대가 많아서 인지 저는 별로엿던 후기엿네요
기대안하고 비수기에 가신분들은 재미있으실지도..
상해에서 가장 좋았던곳은 용화사란 절이었어요
11호선 용화역에서 5분거리인데 너무 좋았어요
혹시 상해가시는분들 정안사보다 요기 한번 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정말 불상들이 어마어마하고 한국관광객들은 거의 없으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