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이 민중총궐기 대회 당시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 농민에 대한 사과 표명 없이 2년간 법적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경찰청은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제17대 강신명 경찰청장 이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강 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묵묵히 소임을 다 하다 먼저 가신 경찰 동료 여러분의 명복을 빌면서 병마와 싸우고 계실 경찰관, 의경들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말했지만, 9개월 넘게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 농민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았다.
경찰청은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제17대 강신명 경찰청장 이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강 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묵묵히 소임을 다 하다 먼저 가신 경찰 동료 여러분의 명복을 빌면서 병마와 싸우고 계실 경찰관, 의경들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말했지만, 9개월 넘게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 농민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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