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학생 스마트폰..

학부모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16-08-23 17:12:50

밑에 스마트폰 관련 글 읽고 저도 한 글 남겨봅니다.

사실 이번주 우리딸 스마트폰을 사주게 되었습니다.  정말 사주고 싶지 않앗지만

수학선생님이 수업에 필요하다고 하여 사주게 되었네요..

우리애를 제외하고 전원이 이미 갖고 있으며 이번에 선생님이 스마트폰 없는 사람 손들어 보라는 말을 하고

없는 아이가 있어도 본인 수업에 필요하다고 하더랍니다.


사실 제 교육 방침은 예전의 우리때의 학창시절처럼( 7080세대인데 ) 키우는걸 목표로 하였고 지금까지는

보기드문 진사댁 3째딸같다는 초등선생님의 평가를 받는

그런 아이였는데...


수학시간에 수업활용에 관해서는 반장엄마를 통해서 건의를 했던 부분이고 답변을 받은바는 없지만

선생님이 스마트폰 없는 사람 조사를 하는 양상으로 결과를 보여준듯 하며 이선생님이 2학년때도

똑같이 수학을 가르칠것 같아 사주었지만


난 학교가 나에게 사줄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것에 분노합니다.

엄마들이 모두 같이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 조성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교에서도 수업시간에 활용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IP : 115.94.xxx.2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교 수학선생님이
    '16.8.23 5:15 PM (218.237.xxx.131)

    필요하다고 했다는 게 사실이면
    고발감인데요.

  • 2. ....
    '16.8.23 5:17 PM (221.157.xxx.127)

    울아이학교는 밴드에 수학 동영상강의 올리고 듣고오게 하던데 그런거라면 스마트폰없어도 가능한거긴하죠..

  • 3. 저같으면
    '16.8.23 5:17 PM (218.237.xxx.131)

    대체할수 있는 전문가용 계산기를 사주거나
    아이패드 들려보내겠습니다.
    집에서 반납하구요.
    수업에 필요하다고 그 아이에게 스마트폰의 전권을 주는
    행동은 하지 않을겁니다.

  • 4. 아이한텐 미안하지만
    '16.8.23 5:18 PM (218.237.xxx.131)

    아이가 한 말이라면
    학교에 확인해봐도 되겠냐고 물어보겠습니다.

  • 5. 글쓴이
    '16.8.23 5:18 PM (115.94.xxx.220)

    고발 하고 싶습니다...정말....
    내가 시대에 뒤덜어지긴 했습니다만 아이관련하여서는 무조건 선생님이 옳다라는 방향으로 아이를 교육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확...하고 싶었으나 ......결국은 내딸을 제외한 전원이 있는 폰을 내가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하여 사주긴 했지만 정말이지 분하고 억울합니다...

  • 6. 글쓴이
    '16.8.23 5:21 PM (115.94.xxx.220)

    밴드로 활용하기도 하고 어제도 수업에 사용했다고 하더라구여...엄마들 10여명과 단체 톡으로 사용 안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하였으나 개학 후 바로 선생님이 없는 사람은 어쩔수 없다...라는 답변을 수업중 하였답니다..

  • 7. ㅠㅠ
    '16.8.23 5:24 PM (39.118.xxx.102)

    스마트폰의 폐혜때문에 교사와 학부모가 이리 골머리를 앓는 이런시기에 어떤 간큰 교사가 스마트폰 없으면 할수 없는 수업을 할수 있을까요? . . 고발감인데요. .

    그리고 원글님 따님 제외하고 모든 아이들이 스마트폰 가지고 있다는건 한번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었을텐데요.. ,저도 중1엄마입니다. 아이들이 말하는것보다 스마트폰 없는 아이들 꽤 있습니다 .

  • 8. ....
    '16.8.23 5:33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와이파이로 되는 스마트폰 공기계 하나 주세요.
    정말 학교에서 필요하다고 했는지 알아보실 필요는 있어요.
    저희 아이는 초등때 하고 중등 들어와서는 공기계만 해요.
    통제가 안되어서요.

  • 9. 글쓴이
    '16.8.23 5:38 PM (115.94.xxx.220)

    사실 공기계로 집에서는 이미 사용을 하고 있었어요..그래서 저도 사줄 생각을 안했던거였구여 학교에서는 와이파이가 안되니 데이타를 사용할 수있는게 필요하다고 하고 사실 우리애가 수업시간에 아이들것을 빌려서 수업에 사용하기 챙피하다고.....
    이젠 아이와 스마트폰을 가지고 싸움을 생각하니 아주 짜증이 납니다.....
    난 잔소리 하기가 정말 싫거든요....

  • 10. 아이말이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16.8.23 5:41 PM (218.237.xxx.131)

    집에오자마자 전원꺼서 엄마에게 반납해야죠.
    수학수업 있는 날만 가져가고.
    이게 안지켜지면 따님이 거짓말한것이겠죠.

    근데 만약 수학선생님의 행동이 사실이면
    정말 심각한 문제에요

  • 11. 제발
    '16.8.23 5:58 PM (112.154.xxx.98)

    스마트폰 초중고생들 못쓰게 하면 안될까요?
    중1 우리아이도 반톡으로 과제나 수행평가 준비물등등
    정보 교환들 하는데 과제같은거 핸드폰ㅈ사진 찍고 아이들끼리 카톡도 하고 그래요
    울아이는 와이파이에서만 가능하고 데이터가 없는데
    무제한이나 데이터량 많이 쓰는 학생들 많다고 합니다

    담임샘이 학기초 네이버에 카페만들고 과제,공지사항등등
    올릴수 있게 만들었는데 어느순간 아이들끼리 반톡으로 변경해서 카페는 거의 없어질 수준으로 변경됐어요
    학부모도 가입해서 보고 담임샘도 보시니 아이들이 불편했나봐요

    초5때 반친구들 대부분이 다 스마트폰있다고 해서 6학년때 미루다가 사줬는데 진짜 후회합니다

    일반폰으로도 연락 다 가능하고 카페같은거 만들어도 되는데 꼭 스마트폰으로 해야되나 싶어요

    스마트폰 집에 오면 거실에 놓고 볼수 있는 시간 5분씩 세번으로 정했는데 아이생각은 스마트폰에 가있는거 같아요

    이거 생기고 확실히 책읽는 시간 줄고 책 안읽더라구요

  • 12. 이해안가요
    '16.8.23 6:34 PM (182.231.xxx.57)

    수학수업에 왜 스마트폰이 필요할까요?
    저도 지금까지 스마트폰 안사주고 앞으로도
    사줄 마음 전혀없는데 교사가 부추긴다니 어이가 없네요

  • 13. ....
    '16.8.23 6:37 PM (221.164.xxx.72)

    그 수학교사가 웃기는군요.
    도대체 수학시간에 스마트폰이 필요한 이유가 뭘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도 없는 것을 자기 편할라고 그러는것 같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674 남편이 주식으로 큰 돈을 잃었다 올렸던 아기엄마에요. 62 주식 2016/09/27 21,700
600673 고민입니다. 조언 좀 부탁합니다(보험관련) 11 북한산 2016/09/27 592
600672 우희진 왜 저래요?? 19 왠일 2016/09/27 20,792
600671 다른분이 준 선물을 마치 자기가 준것처럼 행동한 아랫직원 3 어처구니 2016/09/27 827
600670 점이나 쥐젓(?) 레이저 시술 받아 보신 분 4 well 2016/09/27 3,019
600669 중3인데 상담 예약 하라고 하는데, 고입때문에 가야겠죠? 4 .. 2016/09/27 1,076
600668 9월 모의고사 성적표 나왔길래 진학정보 사이트들 가능대학 다시 .. 2 고3맘 2016/09/27 1,584
600667 평소에도 저 머리크다고 남들이랑 비교하고, 저한테 외모 비하.. 33 머리 2016/09/27 3,989
600666 영어 단어 암기가 너무 안되는 초2학년 19 ㄱㅅ 2016/09/27 3,599
600665 똑같이 힘을 쓰지 않으면 화내는 남편심리. 10 찌질한. 2016/09/27 2,587
600664 전 하루해가 왜이렇게 짧은것 같을까요... 5 언제나 방전.. 2016/09/27 1,130
600663 아파트 윗층에서 물이 새서 아랫집 누전으로 화재가 나기도 하나요.. 4 아파트 2016/09/27 1,865
600662 헬스첫날인데요 2 헬스 2016/09/27 1,074
600661 구르미 보다 광대승천 하는거 남편한테 들킴 21 ^^ 2016/09/27 3,288
600660 바람기 많은 남녀분들 어떻게 사세요? 12 .. 2016/09/27 4,512
600659 제 핸드폰에서 이모티콘 쓰면 2 ㅇㅇ 2016/09/27 658
600658 정말 탄수화물 안먹어도 되나요? 12 .... 2016/09/27 5,448
600657 이 작은나라에 자식은 왜 이렇게 많이 낳았을까요? 16 ... 2016/09/27 3,977
600656 급발진 관련 방송중인데... 14 티비에서 2016/09/27 1,551
600655 오눌 생전 처음 119 구급차를 타봤네요 28 .. 2016/09/27 6,207
600654 신세계백화점 생과일갈아주는집 완전맛잇네요 10 ㅇㅇ 2016/09/27 3,643
600653 정준영 몰카사건이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닌이유 8 ㅇㅇ 2016/09/27 2,265
600652 진짜 좋은 생선 그릴팬 있을까요? 2 생선싫어 2016/09/27 1,034
600651 마흔후반인데, 너무 예쁜 진바지를 봤어요. 여러분 이라면 24 .. 2016/09/27 5,925
600650 유통기한 1년 지난 발효흑초 어떡할까요? 3주 지난 비피더스는?.. 3 가을비오네 2016/09/27 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