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춘시대 다 보고 넋놓고 울고 있어요
사실 jtbc는 뉴스만 봐요(보도국빼고는 그냥 종편같아서)
그래서 늦게 알았어요.
너무 소중한 드라마라서 아끼고 아끼다가 오늘 9,10회까지 봤어요.
뭐 이런 드라마가 있죠.
디마프 이후로 드라마보며 울기 처음이에요.
진명이 때문에 많이 울었구요.
그 아저씨가 이나한테 살아남은건 잘못한게 아니라고 잘 살라고 한거요 ㅠㅠㅠㅠ
세월호 아이들에게 하는 말 같았어요.
10회까지 다 보고 나니 진정이 안되네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와중에 박근령 터졌네요.
엄태웅이 검색어 1등이길래 박근령 이성수 클릭했네요.
다이나믹한 한국 ㅠㅠ
1. ..
'16.8.23 1:56 PM (112.151.xxx.22)작가가 정말..
세월호 아이들한테 해주고 싶은 얘기 써준 것 같아서 저도 참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4포세대 청춘들을 달래주는 드라마..
정말 명작이에요~2. 저도
'16.8.23 2:00 PM (222.100.xxx.148) - 삭제된댓글늦게봤네요..
작가이름보고 어~~ 해서 봤는데.. 역시나 네요
젊은세대 아픔을 너무 표현잘했어요.. 맘아프게3. ...
'16.8.23 2:01 PM (14.52.xxx.175)저도 올해 드라마는 굿와이프, 디마프, 그리고 청춘시대 딱 세개만 봤거나 보고 있어요!
남들은 다 좋다는 또! 오해영도 처음엔 재밌게 보다가 어느 순간 도저히 말도 안되고 볼 수 없어 포기했는데,
이건 언젠가 우연히 보게 됐다가 1회부터 다 찾아봤어요.
굿와이프나 디마프처럼 호평도 없고 화제도 안되는데
두 드라마에 별로 안 밀려요. 어떤 특정 면으론 더 놀라운 측면도 있고.4. 이거
'16.8.23 2:05 PM (210.107.xxx.160)12부작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주가 막방인듯. 저도 매우 재밌게 보고 있어요.
5. 드마마중
'16.8.23 2:14 PM (1.236.xxx.30)전 디마프는 좀 작가가 가르치려는 느낌? 출연진도 개성들이 다들 너무 강해 정신없고..
개인적으로는 별로였고
치인트랑 오해영은 초반부만 보다 말고, 굿와이프는 보면 재밌고 안보면 안보고--
청춘시대는 꼭 찾아보게 되네요
음악들이 특히 제취향...
여기도 독백이 꽤 있는데 작가 목소리가 너무 크지 않고
담담한 이야기들이 좋더라구요
드라마를 끝까지 보지 못하는 스타일인데
최근 몇년 동안 끝까지 보게 될 드라마는 처음인거 같네요6. 한번도
'16.8.23 2:20 PM (222.117.xxx.62)안 봤는데...꼭 봐야겠네요..원글님..감사!!!
7. ddd
'16.8.23 2:31 PM (59.15.xxx.245)저도 청춘시대 강추
여기는 요즘 재벌남 완벽녀 이런거 안나와서 너무 좋아요
소위 쪽팔려하고 힘들어하고 사람사는 얘기 같아서 좋아요
물론 대상은 요즘 청춘들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남자들 등쳐먹는 이나같은 스타일 싫어했는데 그래도 솔직하고 용기있는 모습에 감동도 되고
정말 좋은 드라마에요
시청률이 너무 안나오는건 이 드라마가 현실적이어서 그런것 같아요
보통 막장 비현실적인 드라마 남얘기 같아야 아줌마들이 보더라구요8. 나이든 사람들이
'16.8.23 2:39 PM (175.226.xxx.83)시청해도 가슴아픈 이야기입니다
철없이 방방거리는것같아도 아픈상처 하나씩은
품고사는 청춘들이 안스러웠고
정말 좋은친구는 보석보다 중하단걸 느꼈어요9. ㅇㅇ
'16.8.23 2:50 PM (112.148.xxx.109)저도 그래요 원글님
가슴이 저미는 장면에 눈물짓다가
마지막 에필로그에 빵 터지고 울다가 웃다가 참...
여운이 길게 남는 드라마에요
미모순위 매길때 하메멤버들 정말 웃겼어요
강이나의 자신감과 진명이의 그런걸 왜묻냐는 질문에 폭소~~10. 수작
'16.8.23 3:16 PM (175.205.xxx.56)이 드라마 정말 잘 만들었어요.
정이나를 통해서 살아남은 자의 슬픔과 동시에 삶의 목적도 알게되고...더불어 세월호 애들의 아픔을 작가와 감독이 너무도 잘 나타냈고...
"살라고, 살아남았으니까 살라고..."
진명이의 아픔은, 지금의 2~30대 애들이 겪고 있을 아픔을 너무도 사실적으로 나타냈고,
여튼 이 드라마 너무 멋져요. 훌륭해요.11. 정말
'16.8.23 3:28 PM (119.194.xxx.144)어린 청춘들을 위한 드라마지만 정말 잘 만들었다 싶어요
배우들도 너무 연기 잘했고 던져주는 메시지도 강하고 너무 좋았어요12. 저도
'16.8.23 3:54 PM (223.33.xxx.1)정말 좋은 드라마예요.
생각할 꺼리를 많이 제공해줘서 좋네요13. ..
'16.8.23 4:04 PM (175.199.xxx.15)여지껏 몰랐는데 전 이드라마가 재미있는게 너무 현실적이어서 재밌어요...타 드라마 진행방식이
현실과 좀 동떨어지면 시큰둥해서 잘 집중이 안됐거든요....나이가 들어선지 현실적인게 좋아요...
나오는 청춘들도 너무 예쁘고 저때로 돌아가고파요....14. 저도 최고의 드라마..
'16.8.23 4:27 PM (59.6.xxx.113) - 삭제된댓글전 성격상 드라마 잘 못봐요...
굿와이프도 보다말다.보면 보고....
(시작전에는 유지태 윤계상이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작하고 나니 전도연이 변호사역에 안어울리네요 ㅠㅠ)
치즈인더트랩도 첨엔 잘보다..끊게 되었고...
여튼 올해 제가 유일하게 완주하고 있는 드라마는
청춘시대네용~~~
하나하나 캐릭터가 캐스팅이 완벽하고...
다들 주변에 없지만 있는 것 같은..느낌..
그리고 제 청춘의 이야기도 아닌데
20여년전 제 청춘도 생각나네요....
은재 남친은..외모마저도..현실적인 복학생같아요 ㅎㅎ
강이나도 진짜 짜증날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설득되고 괜찮은 사람으로 보여요....
여튼 시청률이 너무 낮아 안타깝네용.~~~
각각의 캐릭터의 나레이션등이나 내용이 많이 공들인 느낌이에요/
누구나 양면성도 있구요..
전 젤 맘에 안드는 부분은 에필로그에요..
오그라들어서 없었으면 싶네요 ㅠ15. ....
'16.8.23 4:31 PM (1.212.xxx.227)저도 요즘 드라마 잘 안보는편인데 우연히 재방송으로 보게되서 첫편부터 10회까지 봤는데요.
20대 여대생들 얘기도 풋풋해서 좋고 배우들 연기도 또래에 맞게 잘하더라구요.
강이나 사연도 세월호 생각나면서 넘 안타깝고 진명이는 20대의 인생이 너무 무겁고 슬퍼서 매번 눈물
흘리게 돼요.
한예리라는 배우를 첨봤는데 잔잔히 감정연기를 참 잘하더군요.
12부작이라니 너무 짧네요. 2탄도 나왔으면 좋겠어요.16. zzzz
'16.8.23 4:31 PM (112.221.xxx.67)맞아요..은재남친...진짜 어디서많이본 복학생오빠모습이에요
이 드라마..진짜 웰메이드에요...
안끝났으면좋겠어요...재벌없고 신데렐라없는 마음을 울리는 청정드라마에요..ㅎㅎㅎ
은재엄마랑 새아빠 키스하려고할때 다들 기겁하면서 방으로 들어갈때...박장대소했어요...ㅎㅎㅎ17. ㅠㅠ
'16.8.23 4:33 PM (14.42.xxx.88)여주인공이 어려운 형편일때 사실 설정만 그렇지 늘 화려하게 나오잖아요
진명이는 정말 하루하루 힘들게 견디는 학생같아요.
하메들 모두 어찌나 반짝반짝 빛나는지.
꼭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아요.
그럼 이번주에 끝난단 말인가요 ㅠㅠ18. 나나
'16.8.23 6:13 PM (116.41.xxx.115)너무너무 사랑스러운데 가슴저린 드라마예요
살아남은건 잘못이 아니라고 ㅜㅜㅜㅜㅜ
진명이 는 짠내를 뛰어넘는 척박한 삶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