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위해 공덕을 쌓읍시다

............. 조회수 : 3,424
작성일 : 2016-08-23 11:07:52
다들 아시죠.
세상 살아보니,
세상이 보기보다 계산이 정확한 면이 있고,
축복도 불행도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온다는걸.
우주는 자석처럼 악은 악을 부르고, 선은 선을 부른다는걸.
나쁘게 살다보면 어느새 주위에 나쁜것들이 득실되게되고,
속절없이 나도 어느순간 당한다는걸.
반면 착하게 살다보면 바라지도 않았는데 주변에서 도와주기도하고
좋은 영향들을 받는다는걸.
로또 되는것보다 가족들 무탈하고, 자식들 잘 풀리는게 복받는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2천원씩 3천원씩 매듭을 지어놨다가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주고 간다고.
그래서 저는 네이버 해피빈에 들어가 불쌍한 사람에게 매 달 1만원 기부합니다.
복 안받으면 어떻습니까
나는 원래 좋은 사람이다 라고 팩트없이 외치지말고
스스로 증명합시다.
나의 가치를 올립시다.
IP : 180.70.xxx.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3 11:09 AM (180.70.xxx.35)

    그 외 정기적으로 뉴스타파와 정의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전화도 추가할 생각입니다.

  • 2. 전업인데
    '16.8.23 11:12 AM (211.35.xxx.133)

    취직하고 싶은 이유가 기부를 하고 싶어서에요.
    남편 외벌이로 기부까지 하려니 신랑한테 미안해서..
    저도 사람으로 나서 내 배만 채우다 가는 동물로 살다 가기는 싫네요

  • 3. .......
    '16.8.23 11:17 AM (180.70.xxx.3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저도 몇시간씩 아르바이트 합니다.
    맛있는거 사주고 선물 사주고 기부하고.....
    남편한테 미안함도 덜하고, 고통분담을 하니 동지의식도 생기고 떳떳해지고.....
    일거다득 이네요........ :)

  • 4. 저희 엄마는
    '16.8.23 11:17 AM (222.110.xxx.76)

    길고양이 돌보세요. 뒷마당에 찾아오는 고양이들이 있다네요.
    이유는 하나...

    고양이를 돌보면 자식들에게 고양이가 복을 가져다줄거라는... ㅎㅎㅎㅎ

    자식들 핑계로 좋은 일을 하고 계세요 ㅎㅎㅎㅎ

    저도 본받아 좋은 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저는 앰네스티에 기부하고 있어요.

  • 5. 자식을 위해서??
    '16.8.23 11:21 AM (218.236.xxx.244)

    막내인데 형제들 중 부모님이랑 가까이 산다는 이유로 제가 독박으로 노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다른 형제들은 생일은 커녕 명절때도 안 오는 경우가 더 많아요. 부모님 재산 물론 없습니다.
    다 좋습니다. 내 부모니까...그래도 내가 여력이 되서 내손으로 직접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니까...

    조카들과 제 아이가 나이대가 거의 비슷합니다. 가끔 전화로 부모님이 그들과 주고받는 안부로는
    걔네들은 하나같이 공부를 잘한다더군요. 특목고 다닌다고 하네요. (얼굴 안본지는 오래됐습니다.)
    지 부모한테는 용돈 한번 안 보내는 년놈들이 지 자식새끼들 사교육비는 엄청들 쓰는듯...

    반면에 제 아이는 진단까지 받은 모자라는 아이입니다.
    제가 쌓은 공덕이 아이에게 갈까요?? 저는 그말 안 믿습니다.

    그래도 손주들이라고 저한테 누구누구는 이번에 1등했다더라...자랑하는 부모님도 솔직히 밉습니다.

  • 6. ..
    '16.8.23 11:22 AM (168.248.xxx.1)

    저도 우리 딸 이름으로 어린이재단 기부 시작했는데..
    아들 태어나면 아들 이름으로도 기부해야겠어요.

  • 7. .........
    '16.8.23 11:22 AM (180.70.xxx.3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저도 몇시간씩 아르바이트 합니다.
    가족에게 맛있는거 사주고 선물 사주고,
    기부도 하고.....
    남편한테 미안함도 덜하고, 고통분담을 하니 동지의식도 생기고 떳떳해지고.....
    일거다득 이네요........ :)

  • 8. .....
    '16.8.23 11:24 AM (180.70.xxx.35)

    211.35.....님
    그래서 저도 몇시간씩 아르바이트 합니다.
    가족에게 맛있는거 사주고 선물 사주고,
    기부도 하고.....
    남편한테 미안함도 덜하고, 고통분담을 하니 동지의식도 생기고 떳떳해지고.....
    일거다득 이네요........ :)

  • 9. ,,,,,
    '16.8.23 11:48 AM (110.9.xxx.86)

    일께워 주셔서 감사해요~

  • 10.
    '16.8.23 12:50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세상이 계산이 정확하죠..
    잠시 잊고 살았는데 ㄱㅅㄱㅅ..

  • 11. 사바하
    '16.8.23 12:53 P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

    그렇죠..저두 자식땜에 속썩이다 불교를 알게되었는데요
    남욕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이 잘 안생겨요
    어지간하면 삐치는 맘도 안생기고 포용하게 되어요
    작은 벌레하나도 죽이지 않구요
    누구한테 기분나쁜일 당하면
    저사람이 내 업장소멸시켜주나부다..참 고맙네..이렇게까지 ㅎㅎ;;

  • 12. 사바하
    '16.8.23 12:53 P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

    그렇죠..저두 자식땜에 속썩이다 불교를 알게되었는데요
    남욕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이 잘 안생겨요
    어지간하면 안삐치고 다 포용하게 되어요
    작은 벌레하나도 죽이지 않구요
    누구한테 기분나쁜일 당하면
    저사람이 내 업장소멸시켜주나부다..참 고맙네..이렇게까지 ㅎㅎ;;
    정말 맘이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 13. 사바하
    '16.8.23 12:54 PM (125.138.xxx.165)

    그렇죠..저두 자식땜에 속썩이다 불교를 알게되었는데요
    남욕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이 잘 안생겨요
    어지간하면 안삐치고 다 포용하게 되어요
    작은 벌레하나도 죽이지 않구요
    아무보상없이도 누군가를 돕고싶고요
    누구한테 기분나쁜일 당하면
    저사람이 내 업장소멸시켜주나부다..참 고맙네..이렇게까지 ㅎㅎ;;
    정말 맘이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 14. .....
    '16.8.23 1:01 PM (180.70.xxx.35)

    누구한테 기분나쁜일 당하면
    저사람이 내 업장소멸시켜주나부다..참 고맙네..이렇게까지 ㅎㅎ;;
    정말 맘이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윗님 이 말 기억해두겠습니다...... :)

  • 15. ....
    '16.8.23 1:27 PM (118.219.xxx.38)

    글쎄요......

    착한 사람들이 병들어 일찍 죽고
    전두환
    이명박이가 떵떵거리며 대대손손 잘 사는것 보면
    인과응보도 없고
    공덕쌓을 필요도 없는것 같네요.


    우주의 기운이 잘못된듯.
    악한 사람한텐 재물을 주시고
    선한 사람한텐 병을 주시는듯.

  • 16. ...
    '16.8.23 2:10 PM (115.137.xxx.109)

    별거 아니지만 길고양이 물한그릇, 사료 몇알 주는것도 정말 덕쌓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것도 붙어있는 생명줄이라고 죽지못해 사는거보면 측은지심이 ....ㅜ

  • 17. ,,,
    '16.8.23 2:19 PM (1.240.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멀리 떨어져 열심히 사는 자식들한테 좋은 기운이 가라고
    나름 좋은일 하려고 해요
    하지만 더 큰 이유는 내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알게 모르게 저지른 잘못들에 대해 회개하는 마음으로 합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요

  • 18. ,,,
    '16.8.23 2:19 PM (1.240.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멀리 떨어져 열심히 사는 자식들한테 좋은 기운이 가라고
    나름 좋은일 하려고 해요
    하지만 더 큰 이유는 내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알게 모르게 저지른 잘못들에 대해 회개하는 마음으로 합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요

  • 19. ,,,
    '16.8.23 2:20 PM (1.240.xxx.139)

    저도 멀리 떨어져 열심히 사는 자식들한테 좋은 기운이 가라고
    나름 좋은일 하려고 해요
    하지만 더 크게는 내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알게 모르게 저지른 잘못들에 대해 회개하는 마음으로 합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요

  • 20. .......
    '16.8.23 2:27 PM (180.70.xxx.35)

    저도 멀리 떨어져 열심히 사는 자식들한테 좋은 기운이 가라고
    나름 좋은일 하려고 해요
    하지만 더 크게는 내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알게 모르게 저지른 잘못들에 대해 회개하는 마음으로 합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507 감자 냉동해서 써도되나요? 1 ㄹㄹ 2016/10/06 2,059
603506 공연좌석 좀 봐주세요... 어디가 더 나을지 5 공연좌석 2016/10/06 510
603505 저는 양파 보관을 못 하네요 16 오래 2016/10/06 3,728
603504 갑자기 입맛이 떨어졌는데..너무 신기한 경험 2 신기하네 2016/10/06 3,026
603503 조선인 포로 후손으로 청나라 귀비까지 오른 김옥연 1 ㅇㅇ 2016/10/06 2,380
603502 일시적양도세면제 기간을 넘긴경우 1 유투 2016/10/06 572
603501 마린시티 방파제 국비 사용 반대 서명운동 해야겠어요 6 마린시 ㅣ 2016/10/06 1,794
603500 각방 쓰다 별거 아닌 별거를 하는데 결국 이혼으로 가는건가요 34 pp 2016/10/06 17,766
603499 전세집 경매처분 겪어 보신 분 5 세입자 2016/10/06 1,291
603498 친정엄마가 부끄러운데 제가 비정상이겠죠 6 옥토버 2016/10/06 3,401
603497 냉장갈비로 핏물빼나요?(사태도 질문) 6 백만년 2016/10/06 964
603496 폐경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6 댓글좀 2016/10/06 3,567
603495 남편이랑 궁합보고 왔어요. 안좋네요ㅡㅡ 6 82쿡스 2016/10/06 3,532
603494 태권도 6세에 시작하기에 적절한가요? 4 ㅇㅇ 2016/10/06 1,509
603493 이지데이 가계부쓰시는 분 있나요? 17년4월에 서비스 종료래요 3 추천바람 2016/10/06 708
603492 놀이터에서 또래들이랑 노는거.. 4 ㅇㅇ 2016/10/06 958
603491 기분나쁜게 이상한가요? 2 남편친구 2016/10/06 719
603490 시험기간에 잠만자는 아들 4 고1 2016/10/06 1,415
603489 집 한채가 있는데 한 채를 더 사면 기존 집을 언제까지 팔아야 .. 8 하나요? 2016/10/06 2,672
603488 아기낳은지 4일 됐는데요 5 원글이 2016/10/06 2,029
603487 아들은 엄마 닮는다ㅡ남존여비의 잔재 14 ........ 2016/10/06 3,611
603486 수박향 향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어부바 2016/10/06 2,855
603485 '미스롯데' 서미경, 조 단위 자산가 반열에 2 ,,, 2016/10/06 2,812
603484 30대초반 도배업을 하는 남자분 17 david 2016/10/06 7,198
603483 공부만 시키면 애가 ㅈㄹ을 해요 10 초3 2016/10/06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