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영호, 두달전 영국정보원 접촉, 미국 영국 공조로 한국행

탈북공사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16-08-23 09:04:23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5112

최근 귀순한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영호(55) 공사 가족은 영국과 미국 당국의 협조 아래 영국 공군기로 독일을 거쳐 한국에 들어왔다고 영국 선데이 익스프레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 공사는 두 달 전 런던 북서부 왓퍼드의 한 골프장에서 영국 정보기관 관계자들을 처음 만났으며 북한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영국 외무부는 2주 뒤 태 공사의 심경이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미국 정보 당국에 알렸고, 지금으로부터 6주 전에 워싱턴에서 복수의 기관들 소속의 고위 관계자들이 태 공사의 망명 계획을 짜기 위해 영국으로 날아왔다

결국 태 공사 부부와 26세 및 19세 두 아들은 지난달 어느 평일 오전 일찍, 영국과 미국의 외교 당국 및 정보기관 관계자 7명과 함께 옥스퍼드셔 브라이즈 노턴 공군기지에서 30명 정원인 영국 공군 BAe 146기를 타고 출발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영국 해외정보국(MI6)가 태 공사 가족에게 안전가옥을 제공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고, 다른 영국 언론들도 영국 정보 및 외교 당국이 태 공사 가족의 한국행을 적극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간 태 공사도 이전부터 쓰기 시작했던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에게 보내는 감사편지에 사인했다. 태 공사는 이 편지를 메이 총리에게 직접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영국 정보 당국 한 고위 관계자는 "태 공사가 평양복귀를 포함해 자신에게 예정된 장래에 대해 불안감을 품고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IP : 1.243.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3 9:06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탈북하는 과정도 금수저 흙수저 나뉘네요.
    거물급은 알아서 도와주고 편하게 탈북하고
    흙수저들은 죽을고비 넘겨가며 탈북하고...

  • 2. ..
    '16.8.23 9:07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탈북하는 과정도 금수저 흙수저 나뉘네요.
    거물급은 알아서 도와주고 편하게 탈북하고
    흙수저들은 죽을고비 넘겨가며 생고생해가며 탈북하고...
    망명하는 와중에 골프채도 챙기고..여유롭네요.

  • 3. 00
    '16.8.23 9:26 AM (175.114.xxx.248)

    그러게 말이에요. 북한에서 잘살던 사람은 또 남한에서 잘나가고..

  • 4.
    '16.8.23 9:58 A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원래 인생이 불평등한 거죠
    억울하면 출세하는 수 밖에요

  • 5. ..
    '16.8.23 1:46 PM (211.224.xxx.143)

    영국 공군기타고 탈출할때도 부인이 영국의 무슨 쇼핑몰에 가서 마지막으로 쇼핑하고 가면 안되냐 했다던데 참 저기 상류층들도 정신세계가 썩어 문드러졌구나 싶었어요. 내외로 된장부부 같던데. 출신도 좋고 잘배워 럭셔리하게 살다 뭔가 그렇게 계속 못살것 같은 느낌드니 그 나라 뻥차고 다른 나라로. 아마 여기와서도 워낙 고위층이라서 좋은 정보 갖고 있는게 많아서 그거 팔아먹고 잘먹고 잘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783 시금치 버터에 볶아 먹으려는데요 1 ... 2016/09/28 970
600782 발 지지없이 누워서 윗몸일으키기가 되시나요? 10 어느날 기뻐.. 2016/09/28 3,817
600781 다들.싫어하는 향수의 향이 있으시지요.. 45 향수 2016/09/28 5,862
600780 자기 방어-답글 필요해요 1 에스프레소 2016/09/28 334
600779 폐경검사 문의드려요 3 choco 2016/09/28 1,789
600778 팔굽혀펴기 몇개 하세요? 23 40대초반 2016/09/28 2,223
600777 무식한질문좀 할게요^^:: 아파트분양은 모델하우스에서 받을수있나.. 4 짬뽕 2016/09/28 1,101
600776 이정현 ˝단식 자체는 정치행위, 이게 왜 무노동이냐˝ 13 세우실 2016/09/28 1,139
600775 보보경심 엑스트라 수가 너무 적네요 7 ... 2016/09/28 1,468
600774 치과치료하고 얼굴 붓기도하나요? 3 미녀와 야수.. 2016/09/28 1,553
600773 무서워요 1 gg 2016/09/28 686
600772 당당해지기로 했어요. 2 2016/09/28 956
600771 회사에서 같은 브랜드 옷을 입은 사람을 만났을때 18 ... 2016/09/28 3,365
600770 생애 첫 아파트 분양받아 계약금 걸었는데 마음이 복잡해요 3 ㅇㅇ 2016/09/28 1,708
600769 남자보는 눈이 탁월한 여자는 어떤 남자를 고르는데요?? 33 asert 2016/09/28 15,974
600768 또 퍼 옷들이 스물스물 나오기 시작하네요 17 이휴...... 2016/09/28 2,702
600767 멘탈이 너무 약해요 ㅠ 1 아이고 2016/09/28 1,013
600766 탤런트 박혜숙씨 귀여우신것같아요 4 가을하늘 2016/09/28 1,324
600765 팔자주름에 wrinkle filler 발라 보세요 27 88 2016/09/28 5,250
600764 6 년만에 출근해요.. 6 .. 2016/09/28 1,263
600763 이소라 다이어트 할때 2 궁금 2016/09/28 1,310
600762 동네 일자리 13 일할까요 2016/09/28 3,059
600761 백남기농민사망후 경찰이 젤처음 한일이란게 2 누구경찰 2016/09/28 494
600760 사랑하는 남녀 사이에 부담감 따위는 존재하지 않겠죠..? 6 부담 2016/09/28 1,582
600759 중학생은 소풍때 도시락안싸가나요? 19 궁금 2016/09/28 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