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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줏어온 레몬이 많아요..한 100개? 어찌할까요?

레몬 조회수 : 4,794
작성일 : 2016-08-23 01:14:12

외국인데 남편이 땡감같이 못먹을 -_-; 오래되서 버려진 나무에서
쪼글한 잘은 레몬을 엄청 따왔어요.

다음주 월요일 저 출산예정일이고요..화요일 온종일 정전이라고 통지와 있고..
즙을 짜면 나오긴 한다던데.. 저번에 따온 건 즙도 하나도 없어서 근처 물가에 가서 아이와 공 던지기 놀이로 없애 버렸구만요..
그에 비하면 괜찮다던데 ㅍ.ㅍ

즙짜서 꿀이랑 섞어두면 곰팡이 안날까요? 설탕하긴 그렇고.. 즙이랑 설탕 1대1 하자니 양 많을 거 같구요..
얼리자니 담을 용기도 없고 짚락 봉투가 산에 괜찮을 까 싶기도 하구요..

비슷한 스토리의 귤도 한 박스 되는 데 이건 또 어쩔까요..
OTL..




IP : 120.16.xxx.1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miwoo62
    '16.8.23 1:17 AM (175.226.xxx.83)

    신기하네요. 여기선 고가인데...
    레몬청 담궜다 요리에도 쓰고 차로도 마심 어떨까요
    상온보관도 가능하니..
    귤은 알맹이만 얼렸다 쥬스만들어 드세요

  • 2. 얼마전부터
    '16.8.23 1:18 AM (39.7.xxx.38)

    왜 자꾸 줏어온 이라고 쓰는 글이 자꾸 올라오는지

    처음 올라왔을 때 지적 받은 걸로 아는데
    '티브'처럼 일부러 그러는지.
    저렇게 틀리는게 흔한 경우는 아닌데 자주 올라오니 이상하네요 ㅎㅎ

  • 3.
    '16.8.23 1:24 AM (211.187.xxx.28)

    Candied dried lemon 좋아하는데 손이 많이 가겠죠?

  • 4. 돌돌엄마
    '16.8.23 1:33 AM (222.101.xxx.26)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담주에 둘째 출산인데 지금 그거 하고 있게 생겼어요?;;; 애 하나 더생기면 그야말로 헬인데 -_- 잠이나 자두시길....
    원글님 성격 좋으시다.... 보통만삭여자라면 레몬을 남편에게 던지고 싶을 것 같네요....;;;

  • 5. ㅋㅋㅋ
    '16.8.23 1:40 AM (180.228.xxx.73)

    레몬을 남편에게 ㅎㅎ

  • 6. ..
    '16.8.23 1:42 A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주워온 사람이 생각해야죠. 뭔 생각으로 가져왔는지. 원글님은 무리하지마세요. 다음주 출산인데.. 어휴.

  • 7. ㅎㅎ
    '16.8.23 1:44 AM (120.16.xxx.119)

    '주워온' 이 맞나요?
    아무튼 말리는 거도 괜찮겠네요 다만 오븐 전기값이 더 나올 듯 하고요..
    너무 많으니 엄두가 안나네요..설탕을 사려고 해도 한 오킬로는 사야 할 듯 해서요..
    안그래도 말 안붙이고 있는 중이네요.. 본인 생각엔 본인 운동삼아 주말에 나가서 서너시간 걸려 따왔어요..
    전 어기적 거리며 아픈데 섰다 일어셨다 어린 아이 치닥거리 하는 중에 말이죠 ㅍ.ㅍ
    낼 부터 밥 안차려 줄려구요..ㅎㅎ

  • 8. 힘이 남으면 시켜요
    '16.8.23 1:46 AM (121.100.xxx.25) - 삭제된댓글

    남편보고 레몬 100개, 귤 비슷한 량 전부 3번 정도 물에 씻으라고 시켜
    귤은 다 까서, 알맹이만 냉동실에 넣으라 하고 레몬은 슬라이스로 썰어
    설탕과 함께 유리 jar에 겹겹이 쌓아 넣으라고 옆에서 시켜요

  • 9. 셀비
    '16.8.23 2:03 AM (220.79.xxx.130)

    남편보고 레몬 100개, 귤 비슷한 량 전부 3번 정도 물에 씻으라고 시켜
    귤은 다 까서, 알맹이만 냉동실에 넣으라 하고 레몬은 슬라이스로 썰어
    설탕과 함께 유리 jar에 겹겹이 쌓아 넣으라고 옆에서 시켜요22222

  • 10. 레몬소금
    '16.8.23 3:30 AM (24.115.xxx.71)

    슬라이스 한 레몬 8개에 소금 한컵 잘 섞어서 3일 정도 재웠다가
    닭고기, 감자, 생선 요리할때 소금처럼 쓰시면 됩니다.

  • 11. .....
    '16.8.23 4:24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줍다: 줍-어 -> 주워 (비읍 불규칙 활용의 예)

    그런데 원글님만을 탓할 수 없는게 요즘엔 TV 공영방송이든 케이블이든
    진행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주워 왔어요... 라고 제대로 발음을 안하더라구요.
    다들 주서 왔어요.... 이러니 자꾸 듣다 보면 그게 맞는가 보다 세뇌가 안 되는게 더 이상하죠.

  • 12. 저도
    '16.8.23 6:04 AM (122.61.xxx.228)

    작년에 레몬이 많이 생겨 다 소비못할거같아 레몬청도 담그고 즙만짜서 냉동실에 보관했었는데 결과적으론
    다 버렸어요, 레몬청은 원래 설탕들어간거 않좋아하니 냉장고에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다 버리고 얼음으로
    얼린건 음식할때나 물마실때 한조각씩 넣을려했는데 냉동실에 손이 않가더군요...

    그래서 올해는 레몬과 오랜지가 같이 생겼길래 그때그때 즙으로 짜서 마셔버렸어요, 레몬만 있을땐 마실
    엄두가 않났는데 오랜지랑 같이 짜니 생각보다 시지않고 달더군요, 오랜지가 당도가 많은거라 그럴수있으니
    만일에 맛이없다면 꿀한스픈넣어서 같이 마셔보세요, 시중에서 파는 어떤 오랜지주스보다 맛있더군요.

    한컵짤려면 작은레몬이나 오랜지는 열개이상도 필요할테니 꾸준히만 하신다면 금방소비되실거에요.
    단 짜는건 남편분한테 일임하세요~

  • 13. ...
    '16.8.23 6:39 AM (131.243.xxx.161)

    주워온 사람한테 알아서 하라고 시키면돼요.

  • 14.
    '16.8.23 8:31 AM (58.140.xxx.102)

    슬라이스 한 레몬 8개,소금 1컵
    3일 재워둔 후..요리할 때 소금처럼 쓴다...는 거 배워 갑니다~^^

  • 15. 물에
    '16.8.23 8:34 AM (223.62.xxx.127)

    넣어 시원하게 음용하는것도 좋아요

  • 16. 레몬 과육만
    '16.8.23 9:45 AM (211.215.xxx.92)

    냉동하면 오래 쓰는데 즙이 적으면 노동 대비 이익이 없으니 차에 두거나 해서 향만 우려써야죠.

  • 17. 남편 시켜요
    '16.8.23 10:28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뭘하든 님 담주에 출산예정일이라면서요! 남편분 시켜요

  • 18. ㅡᆞ
    '16.8.23 7:25 PM (1.230.xxx.121)

    걍 껍질다까서 대충 심하게 조각내고 설탕에 재두고 물에 타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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