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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터가 중국갔다 컴백했는데 아이가...

참나 조회수 : 26,163
작성일 : 2016-08-22 23:37:30
김순이 (가명) 이모! 다음에 중국에르 가무 나르 데리고 가라! 내 기다리느라 목이 다 빠졌다! (애가 표준말씬데 시터랑은 연변 억양 써요)
하고 버럭거려요.

다행히 아주머니는 자긴 뭐 음식도 이제 입에 안맞고 안 간다고 하긴 했지만

저는 그동안 물놀이다 체험이다 엄청 잘해줬는데 이거참 서운하네요ㅠㅠ
IP : 175.223.xxx.1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2 11:39 PM (49.142.xxx.88)

    어머머 애기가 넘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변 말투 쓰는군요 신기해라 ㅎ 아 상상하니까 넘 귀여워요ㅋㅋㅋ

  • 2. ㅇㅇ
    '16.8.22 11:42 PM (223.62.xxx.52)

    좋은분 만나셨나보네요
    애랑 잘 지내서 다행이네요

  • 3. ㅎㅎㅎㅎㅎ
    '16.8.22 11:43 PM (110.9.xxx.222) - 삭제된댓글

    애기 왜케 웃겨요. ㅎㅎㅎㅎ 그걸 또 잘 받아적으셨네요. 아이고 웃겨.
    애기가 좋아하는 거 보니 좋은 분 ^^

  • 4. ...
    '16.8.22 11:44 PM (223.62.xxx.148)

    몇번이나 따라 읽었어요ㅋㅋ
    내래 김순이 이무야가 잘해줘서 다행이야요

  • 5. 하하
    '16.8.22 11:45 PM (175.210.xxx.10)

    노사연 파트라슈 할머니 이후로 넘웃겨요ㄱㅋㅋ아 귀여워요^^

  • 6. ㅎㅎㅎㅎ
    '16.8.22 11:46 PM (115.93.xxx.58)

    평소에 잘해주시나보네요.
    아이들이나 동물들은
    누가 자기 진짜 좋아하는건 또 잘 알잖아요

  • 7. ㅎㅎㅎㅎ
    '16.8.22 11:46 P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연변 말투빼면 좋은 시터인가봐요.
    목빠지게 기다리다니 ㅎㅎㅎㅎㅎ

  • 8. 파트랴슈
    '16.8.22 11:49 PM (79.213.xxx.216)

    할머니는 뭔가요ㅛㅛ?

  • 9. ....
    '16.8.22 11:50 PM (221.157.xxx.127)

    대박 완전 귀엽고 웃겨요ㅎㅎㅎ

  • 10. ㅇㅇ
    '16.8.22 11:52 PM (223.62.xxx.51)

    누구에게나 사랑받을만한 아이네요.
    이리도 살가울수가

  • 11. ㅋㅋㅋㅋㅋ
    '16.8.22 11:53 PM (211.247.xxx.12)

    애기가 몇살이에요~ㅎㅎㅎ 시터분이 참 좋은 분인가봅니다^^

  • 12. 우와
    '16.8.22 11:54 PM (49.1.xxx.124)

    최고 ㅋㅋㅋㅋㅋㅋ

  • 13. ㅎㅎㅎ
    '16.8.22 11:54 PM (221.167.xxx.23)

    너무귀여워요^^
    몇살이예요?ㅎㅎㅎ

    ~~중국에르 가무 나르 데리고 가라..~~~ㅋㅋㅋ

    몇번이나 소리내 따라 읽었어요ㅋㅋ

    ㅎㅎㅎ

    더운밤 아기 덕분에 웃었네요 ㅎㅎㅎ

  • 14. 아우~귀여워~
    '16.8.22 11:54 PM (110.11.xxx.165)

    아이가 이쁘게 마음 표현할 줄도 알고 너무 귀여워요.
    엄마는 좀 서운해 하시지만, 흠 사실 운 좋으신 듯,
    이모님이랑 아이랑 쿵짝이 잘 맞으니 맘 놓으실 수 있고.

  • 15. 갑자기
    '16.8.22 11:58 PM (113.199.xxx.32) - 삭제된댓글

    애인있어요에 나왔던 도해강 조카가
    생각났어요 ㅎㅎㅎ

  • 16. 아진짜귀엽다 ㅋㅋㅋ
    '16.8.23 12:00 AM (1.234.xxx.187)

    시터님이 안이뻐할 수가 없겠네요

    중국에르 가믄 나르 데리고 가라! 기다리느라 목이 빠지는 줄 알았다! 아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 하하하
    '16.8.23 12:00 AM (211.206.xxx.224)

    너무 귀여워요.
    이모하고 대화할때는 이모식으로.ㅎㅎㅎ

  • 18.
    '16.8.23 12:01 AM (175.223.xxx.1)

    여섯살이예요.
    이제 좀 다행히 언어생활이 정착이 돼서 이모한텐 "중국말"하고 나머지 사람들한테는 "한국말"한다고 그래요. 작년에만 해도 애가 뭐가 번져졌다 그거 참 희구하다 수요된다 별나게 맛있다 같은 말들을 해대서 유치원에서 좀 부끄럽고 저도 그게 뭐냐고 계속 되묻고 했어요. 이젠 차이를 확실히 아는듯 이모와 저 사이에서 통역도 합니다... 솔직히 넘 다행스러워요ㅠㅠ

  • 19. ..
    '16.8.23 12:06 AM (211.187.xxx.26)

    아 따스해요 아이도 귀엽구요

  • 20.
    '16.8.23 12:08 AM (175.223.xxx.1)

    신기하게 올해부터는
    김순이 (가명) 이모가 우리딸 (가명)이 내 딱친구지요~ 하면
    엄마 그게 뭐냐면 이모랑 나랑 단짝친구라는 말이야~ 하고 설명해줘요.

  • 21. 귀여워서 로그인
    '16.8.23 12:08 AM (221.143.xxx.82)

    ㅎㅎㅎㅎㅎㅎㅎ
    원글님 댓글도 재밌네요 ㅎㅎ

  • 22. 와하하하
    '16.8.23 12:08 AM (118.47.xxx.7)

    넘 귀여워요
    아이가 2개국어를 하네요
    한국말 / 연변말 ㅎㅎ

  • 23. 앜ㅋㅋㅋㅋ
    '16.8.23 12:08 AM (175.199.xxx.21)

    넘넘 귀엽잖아요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이모가 얼마나 좋았음 데리고 가라 그러나요 ㅋㅋㅋㅋㅋ

  • 24. . . .
    '16.8.23 12:11 AM (125.185.xxx.178)

    ㅋㅋㅋ 넘 귀엽네요.
    동시통역도 하는 이쁜이.

  • 25. 큭큭큭
    '16.8.23 12:11 AM (110.11.xxx.165)

    통역까지!
    또 얘기해 주세요.
    재밌는 에피소드 많을 것같아요.
    엄마가 얘기를 연변 사투리가 들릴 정도로 잘 쓰시네요.

  • 26. 무소유
    '16.8.23 12:11 A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저도 계속 따라 읽었어요 얼마나 이쁠까요?시터 이모님도 좋은분 이신것 같고 애도 살가운 성격이네요 이런게 좋은 인연이죠 ~~나르 데리고 가라 ㅎ 우울할때 보면 좋겠어요
    아가야~~지금처럼 이쁘게 크거라~~

  • 27. ㅇㅇ
    '16.8.23 12:20 AM (220.78.xxx.50)

    야밤에 너무 웃겨서 소리내서 웃었네요~
    남편이 왜그러냐 물어봐서 읽어주는데 억양따라하면서 읽느라 배꼽빠지네요.
    고등딸도 재밌대요~~^^ 밤에 큰 웃음 주시네요~

  • 28. 널쪘따
    '16.8.23 12:23 AM (126.11.xxx.132)

    저는 시어머님이랑 같이 살았는데..
    애가 여섯살 쯤 제 친구와 같이 가는데 땅에 뭔가 떨어진거 보고
    널쪘따 하니 친구가 막 웃더라고요.
    애가 할머니 말 쓴다고.
    초등 1학년때 서울로 분가 했는데, 애가 벌써 고2인데 할머니 만나면 사투리 씁니다.
    할매. 앉아있지 말고 인나라 ~ 등등

  • 29. 라일락84
    '16.8.23 12:32 AM (121.148.xxx.205)

    이중언어하네요

    아가가 말재간 있겠어요ㅎㅎ

  • 30. ㅎㅎ
    '16.8.23 12:33 AM (182.225.xxx.51)

    오 나름대로 바이링궐이네요. 애기 너무 귀엽고 좋은 시터님 만나서 다행이네요. 에피소드 좀 더 싸주세요. 간만에 소리내어 하하 웃었네요 ㅎㅎ

  • 31. 윗님ㄱㅋㅋㅋ
    '16.8.23 12:52 AM (175.123.xxx.47) - 삭제된댓글

    나름 바이링궐ㅋㅋㅋㅋㅋ 넘 웃겨요ㅋㅋㅋ

  • 32. 민들레꽃
    '16.8.23 12:57 AM (211.36.xxx.99)

    너무너무 귀여워요. 괴담만 듣다 이렇게 따뜻함 얘길으니 행복해지네요.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글고 시터분도 참 좋은분이신가봐요. 저도 한참 웃었어요 ^_____^

  • 33. 하하
    '16.8.23 1:09 AM (110.70.xxx.21)

    넘 귀여워요~~~^^~~
    에피소드 또 없으셔요?ㅎㅎ

  • 34. 원글님
    '16.8.23 2:17 AM (124.56.xxx.218)

    종종 올려주세요. 육성으로 지원되서 한참 웃었네요.

  • 35. 시터분이
    '16.8.23 2:52 AM (39.121.xxx.22)

    아이한테 잘해주나봐요
    애들은 본능적으로 알더라구요
    자기좋아해주는사람

  • 36. 연변어도
    '16.8.23 3:00 AM (220.118.xxx.68)

    하고 아이가 똑똑이네요 ㅎㅎ 재능이예요 넘 사랑스러워요

  • 37. zzz
    '16.8.23 7:07 AM (221.147.xxx.146)

    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
    시터분한테 슬슬 중국어로 대화하라고 해보세요 ㅋ 중국어도 어려서 금방 배울듯요

  • 38. ㅁㅁ
    '16.8.23 7:52 AM (175.193.xxx.104)

    애기가 연령으로볼때
    심성까지도 참 예쁘게자라고있네요

    이뽀라 ^^

  • 39.
    '16.8.23 8:39 AM (114.203.xxx.168)

    아. . 귀여웡.
    나를 데리고 가라~~~ㅋㅋㅋ
    그나저나 이모님 좋은분 만나셨나보네요.
    부러워요.

  • 40.
    '16.8.23 9:29 AM (180.66.xxx.14)

    악~~~귀여워~~^^

  • 41. ..
    '16.8.23 9:59 AM (121.166.xxx.196)

    몇번이나 다시 읽었네요.
    정말 귀여운 아기네요. ㅎㅎ

  • 42. ㅋㅋㅋ
    '16.8.23 10:04 AM (221.142.xxx.196)

    넘 귀엽네요~
    제목만 보고 이거 뭔가 심상치 않은데 하고 들어와 봤는데 반전이...
    통역까지 하고 대단해요.
    김순이 (가명ㅋ) 이모께서 엄청 예뻐하실 듯요.

  • 43. ㅋㅋ
    '16.8.23 10:21 AM (165.132.xxx.19)

    다른 얘기도 또 해주세요~넘 귀여워요~

  • 44. ㅇㅇ
    '16.8.23 10:37 AM (223.62.xxx.20)

    아..사랑스럽다 ㅜㅜ 넘 귀여워요 원글님 딴 얘기도 좀 해줘요 요즘 고구마글이 많은데 아주그냥 힐링이 됩니다

  • 45. ...
    '16.8.23 10:52 AM (112.220.xxx.102)

    근데 말투 괜찮을까요?
    커서도 저런 억양 한번씩 나오면...;;

  • 46. ㅎㅎㅎ
    '16.8.23 11:03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정말 좋은 분을 만나셨나봐요.
    아이가 마음이 놓이네요

  • 47. ㅁㅁ
    '16.8.23 11:19 AM (183.100.xxx.152)

    왠지 음성지원되는듯한
    ...아가 넘 귀엽네요 ㅋㅋ

  • 48. ㅁㅁㅁㅁ
    '16.8.23 12:17 PM (115.136.xxx.12)

    원글님도 말재간이 좋으신 분 같아요
    따님이 엄마 닮았네요 ㅋㅋ

  • 49. ff
    '16.8.23 12:22 PM (60.196.xxx.213)

    이김에 중국어 배우라고 하세요. 저 아는 분은 중국시터에게 몇년 맡겼는데 중국어 배우더라구요

  • 50. ...
    '16.8.23 12:39 PM (183.102.xxx.147)

    김순이 이모 다음부턴 꼭 데리고 가라. 얼라 목 빠지믄 안되지 않슴메?
    아... 너무 귀여워요.

  • 51. 모모
    '16.8.23 12:46 PM (175.205.xxx.56)

    하하하...
    아이 너무 예뻐요.
    시터 분도 참...좋은 분 같고, 원글 님께서 마음 편하게 직장생활 하실수 있어서 아주 이상적인 관계들이네요.
    아이가 참 이뻐요^^
    덕분에 정말 크게 웃었어요. 글도 참 잘쓰셨어요.
    속으로 연변말투 흉내내며 읽게 되네요^^

  • 52. ㅎㅎㅎ
    '16.8.23 12:51 PM (221.140.xxx.184)

    원글도 웃기고 댓글도 못지 않게 웃기고 재미 있네요.
    아이가 어쩜 그리 사랑스러울까요.딱친구ㅋㅋㅋ수요된다ㅋㅋ
    근데 땅에 떨어진걸 널졌다라고 하나봐요?ㅋㅋ정말 절묘한 표현이면서 정감 가네요.

  • 53. 오랫만에 훈훈하네요
    '16.8.23 1:38 PM (58.143.xxx.34)

    시터한테 학대받는것만 보다 이런거보니 살것같아요 가끔 올려주세요...요즘 세상 너무 흉흉해요

  • 54. ...
    '16.8.23 1:58 PM (59.14.xxx.105)

    아 귀여워~~~~~~~

  • 55. ...
    '16.8.23 2:29 PM (220.80.xxx.102)

    ㅋㅋㅋㅋ

    귀엽네요.

  • 56. 원글님
    '16.8.23 3:48 PM (1.234.xxx.187)

    에피소드 더 없나요~? 오늘 여러번 들락거리는 중~~
    원글이 이모! 다음에는 글을 두개르 써달라! 기다리느라 목이 다 빠진다!

  • 57. 가도
    '16.8.23 4:12 PM (39.118.xxx.173)

    따라읽게하는 기술이 있네요 ㅋ
    아 들려주구 싶다 ㅋ

  • 58. ㅡㅡ
    '16.8.23 4:29 PM (119.207.xxx.98)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저만 이상한 건가요...
    우리애가 저런 사투리 쓴다면
    시터 바꾸는걸 진지하게 고려할텐데요

  • 59.
    '16.8.23 4:36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네 댁만 이상합니다.

  • 60.
    '16.8.23 4:55 P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중국 시터분이 잘해주시나봐요 다행이네요.
    제 친구애는 ' 연필이 부러져부렀어 ' 했다고 해서 빵터진적 있는데 ㅎㅎ

  • 61. gg
    '16.8.23 5:02 PM (180.230.xxx.46)

    정말 귀여워요

    중국어 배우면 좋을 거 같아요 정말로

  • 62. 아하하하하
    '16.8.23 5:57 PM (1.177.xxx.171)

    정말 빵터졌어요! 이중언어 쓰는 아기도 사랑을 주시는 시터분도 재밌게 써주신 원글임도 더 행복하시길...

  • 63. ...
    '16.8.23 6:06 PM (211.209.xxx.104)

    사투리 쓰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사투리 쓰는 것 언어를 그만큼 풍부하게 해주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제주도 말엔 이젠 사라진 아래아 발음이 있잖아요.
    경상도 말엔 음의 높낮이가, 전라도 말엔 장단이 살아 있구요.
    오히려 사투리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더 좋은 것 아닌가요?
    솔직히 표준어에 대한 허영이 없다고 말 못할 거예요.

  • 64. 중국어
    '16.8.23 6:33 PM (122.36.xxx.22)

    이참에 중국어 배우면 넘 이쁘게 잘하겠어요
    중국애들 성조 똑 떨어지게 냥냥거리는거 넘 이쁜데‥ㅎ

  • 65. ..
    '16.8.23 6:36 PM (1.218.xxx.5)

    중국인이 영어 잘하는 이유가 높낮이 성조가 있어서라고
    울나라 표준어는 성조 전멸 성조가 영어 발음 익하는데 도움 될수있어요

  • 66. ㅋㅋ
    '16.8.23 7:06 PM (116.127.xxx.116)

    시터가 좋은 분인가 보네요. 애기가 잘 따르니.

  • 67. 말투가
    '16.8.23 8:14 PM (175.126.xxx.29)

    ㅋㅋ
    저도 소리내 말해봤습니다
    참말로 재미가 있스므니다....일본말인가 ㅋㅋ

  • 68. ㅋㅋ
    '16.8.23 10:05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우리애 외국살때, 동유럽시터랑 1년간 보내더니...
    동유럽액센트 영어를 구사 ;;;;
    근데 전 재미있고 좋던데요.

  • 69. ㅋㅋ웃겨요
    '16.8.23 10:12 PM (180.230.xxx.146) - 삭제된댓글

    재미있는 에피소드네요..원글님도 위트 있으신 분..
    ...
    이 얘기 들으니가 옛날 이웃집 할머니와 손자 얘기가 생각나네요.
    사투리를 구성지게 잘 쓰시는 할머니가 저희 윗집에 살았어요.
    아기 때부터 할머니 손에 크면서 사투리를 그대로 따라하더니
    유치원 입학하자 쓰는 단어가 "할무니 핵교 다녀왔어요. 건거니, 가새 주로 이런 단어를 쓰니까 유치원 선생님도 웃으시고 애들도 웃고..~
    그집 며느리가 아무리 고쳐보려고 해도 너무 어릴 때부터 머리에 각인이 되었는지 학교하면 계속 핵교...
    고치는데 1년 정도 걸렸다고 해서 많이 웃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ㅋㅋ

  • 70. ㅋㅋ웃겨요
    '16.8.23 10:14 PM (180.230.xxx.146)

    재미있는 에피소드네요..원글님도 위트 있으신 분..
    ...
    이 얘기 들으니가 옛날 이웃집 할머니와 손자 얘기가 생각나네요.
    사투리를 구성지게 잘 쓰시는 할머니가 저희 윗집에 살았어요.
    아기 때부터 할머니 손에 크면서 사투리를 그대로 따라하더니
    유치원 입학하자 쓰는 단어가 "할무니 핵교 다녀왔어요. 건거니, 가새 주로 이런 단어를 쓰니까 유치원 선생님도 웃으시고 애들도 웃고..~
    그집 며느리가 아무리 고쳐보려고 해도 너무 어릴 때부터 머리에 각인이 되었는지 학교하면 계속 핵교...
    고치는데 1년 정도 걸렸다고 해서 많이 웃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ㅋㅋ

  • 71. 호호
    '16.8.23 10:24 PM (14.32.xxx.118)

    댓글중에 꼭 저런게 하나 있다니까 재수없어
    아이와 시터가
    서로 가족처럼 정이 깊게 들어 서로 얼마나 사랑하는지 눈에 보이네요.
    원글님도 따스한 분이세요.
    댓글 수요된다 ㅋㅋㅋㅋㅋ

  • 72. 컴백! 원글님!
    '16.8.23 11:27 PM (182.225.xxx.194) - 삭제된댓글

    원글니므 기다리다 내 목이 다 빠졌다!
    이모님도 컴백했으니 원글님도 컴백하라~

  • 73. 세상에
    '16.8.23 11:32 PM (211.202.xxx.30)

    대박. 후기 기다릴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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