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장례때 며느리가 할 일

... 조회수 : 9,232
작성일 : 2016-08-22 21:34:03

상주로 같이 옆에서 절하거나 하지는 않나요?

며느리가 할 일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집이 멀고 어린 자녀가 있을 경우 아이들은 어디에서 자는지요? (초등)

IP : 113.30.xxx.7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8.22 9:38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손님 챙기고(음식 나르라는 얘기아님),상주들 보살피고,
    장례절차 중간중간 확인해야 합니다
    음식체크도 하고 일하시는 분 관리도 하고...
    상조가입했으면 도와줄거고 아니라면 어르신들께 여쭤보세요

  • 2. ㅇㅇ
    '16.8.22 9:39 PM (211.36.xxx.165)

    며느리는 손님맞이하고 제사밥차리고 절하고
    탈상때도 절하고 애들은 초딩이면 데리고가셔서 쉬는방있어요 거기서 재우며 밥먹이고 보살펴야죠

  • 3. 음식 체크가 가장중요
    '16.8.22 9:45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아침 점심 저녁 밥올릴때 상주들 절하고
    손닌오면 맞절 하는데 주로 남자상주들이 합니다
    바쁘면 일하는 도우미분 있어도 같이 음식도 나르기도 하지만
    그렇게 할일은 없어요
    화장실 까지 갖추어져 있는 상주들 쉴수있는 방이 따로 있습니다
    요즘은 12시 되면 남자상주 들만 남고 여자들은 대부분 집에 갔다가 아침에 옵니다
    예전처럼 모두 장례식장 한구석에서 자고
    밤샘하는건 거진 사라졌어요

  • 4. ..
    '16.8.22 9:45 PM (116.41.xxx.111)

    안에 내실이 있어요.. 그리고 초등학생이면 아이들도 상주입니다.. 늘 같이 있었어요.
    며느리는 손님 맞이 하죠.. 상조가입하면 상조에서 나와서 일하구요. 상조 없어도 장례식장에서 일할 사람들 바로 소개해줍니다.. 직접 음식나르고 하는 일은 없구요.. 손님들 오면 상주로 같이 인사합니다. 알고보면 다 집안사람이고 남편지인들 내 지인들 . 형제들 지인들이니깐요. 그리고 중간중간 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거 물어보구요.

  • 5. 남편 옆에 상주..
    '16.8.22 9:47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손님 오면 같이 맞절해야 해서리.
    손님 상까지 안내는 보통 사촌들이 많이 함.
    그외 음식체크. 돈 내기 등등. 모두 사촌들이 함.

    만일 사촌없이 하신다면
    맞절하고 상자리까지 안내하시고
    중간 중간 돈 지불하고.. 좀 바쁘시겠네요.

    애들은 영유아 정도 아니면 보통 상가에 같이 있어요.
    상주들 쉬는 방 있거든요. 거기서 자고.
    상 있는 곳에서 놀고. 뭐 그렇죠.

  • 6. 남편 옆에 상주..
    '16.8.22 9:48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상차리고 치우고... 모두 도우미 쓰세요.
    3명, 4명이면 님 신경쓸일 없어요.
    2명은 부족함.

  • 7. ...
    '16.8.22 10:26 PM (49.142.xxx.88)

    저는 상주 자리에서 손님오면 계속 맞절했어요. 요즘 가족수가 작으니까 자리지킬 사람이 부족하더라구요. 아버님이나 남편이나 도련님 다 자기 손님 오면 같이가서 좀 앉아있고 해야되니까요.. 암튼 자리지킬 사람이 모자라서 빈소를 거의 제가 지키고 있었어요.... 상차리고 하는건 아줌마들이 알아서 잘 해줬어요.

  • 8. ..
    '16.8.22 10:41 PM (121.124.xxx.38)

    제 경우를 생각해보자면요.
    1. 전화 잘 받기! - 시어머님핸폰, 시아버님폰 등으로 문의 전화가 왔었어요. 문상을 오려는 분들중 몇분들이요. 그래서... 일단, 장례절차에 대해서 잘 알아둬야해요. 장례 순서, 첫째날은 뭐하고, 둘째날은 뭐 하고 등등요. 그리고, 전화가 많이 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중하면서도 정확하게 전화에 응대해야되서... 시부모님상에서 슬퍼하기만하고있음 안되고, 슬퍼할겨를도없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전화받아야했어요! 시아버님상때는... 시어머님께서 슬퍼하시고 그러니까, 며느리인 제가 전화를 대신 받을때도 있고 그랬거든요.
    2. 현금 관리! - 돈이야기하긴 뭐하지만... 그래도, 시부모님장례에는 아들인 남편은 정말 정신없이 바뻐요. 그리고 슬프고, 그러면서도 손님들께 인사하느라... , 돈관리는 며느리가 알아서... 누가 시키지않아도... 가끔씩 중간 결산도 확실히 해놓고! 그래야할듯요. 돈옆을 떠나지 말라는게 아니라, 가끔씩 확인한다는 의미요.
    3.음식 관리 - 손님들께 드릴 음식! 깨끗한지! 처음 음식받을때, 음식 양은 정확하게 왔는지.. 음식도 돈 주고 다 사는 거잖아요? 음식 양이 정확하게 온건지 등을 체크해야죠.
    4. 시아버님장례라면, 시어머님께서 힘들어하실텐데, 옆에서 식사와 물 등 잘 챙겨드려야죠. 이런건 진짜 딸이 없는 경우엔, 며느리가 꼭 해야되는 일이죠!
    5. 상주옆에서 같이 절 해야죠.- 이건 24시간 항상 그러는건 아닌듯. 집안에 따라 다르겠지만... 며느리는 같이 절 할때도 있고, 다른 일 처리하느라... 못 할때도 있고 그렇죠.
    5.아이는...- 제 경우는... 항상 장례식장에 같이 있지는 않았고요. 중요한 뭔가가 있을땐 같이 있고, 잠은 친정에서 자고... 뭐 그렇게 , 그때그때 봐가면서 했어요.
    그러니까, 전반적인 관리를 하는거죠. 일하시는 분들 관리! 돈 관리! 등. 일단, 장례절차에 대해 확실히 알아두세요.

  • 9. ㅇㅇ
    '16.8.22 11:16 PM (1.236.xxx.14)

    윗님 잘정리하셨네요
    진짜 전 엄마 초상 치렀는데 돈관리 할사람이 없었어요 가방도난도 많다고 해서 마지막날 장례식엔 제가 들고 다녔어요중간중간 정산 할것도 많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와주시는 분 챙기고 바빴어요
    다 끝나고 집오니 슬픔이 밀려오더라구요
    실감도 안나고 무슨 폭풍이 지나간건지ㅜㅜ

  • 10. 00
    '16.8.22 11:54 PM (220.76.xxx.239)

    시부모님 장례에서 며느리 역할이 중요하군요.
    윗님 번호달아 쓰신 글 지우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릴게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11. 저희도
    '16.8.23 12:32 AM (220.116.xxx.207) - 삭제된댓글

    식구가 별로없고 남편이 외아들이라 저랑 남편은 상주로 맞절했어요.
    애들은 초등 고학년때라 거의 상주방에 들어가있었고 상복은 입혔구요.
    처음 일회용품이나 음식수령할때마다 수량체크해서 확인사인 해야하는데 이게 한사람이 전담하는게 확실하데서 제가했는데 이것도 정신없었어요.
    돈관리도 제가 다했고요. 과일이나 떡 액자 이런건 다 그때그때 현금달라더라구요. 장례식장에서 딴데다 주문만 해주는거였어요. 영수증 꼭 받아 챙겨놓구요.
    서빙도우미는 하루 최소 2명은 써야 가족들이 편해요.
    모르는건 상조팀장한테 물어보면 되구요.
    잠은 첫날은 애들이랑 집에 와서 자고 둘째날은 담날 새벽발인이라 빈소에서 잤어요.
    시누들은 부모님상이라 그런지 많이 힘들어해서 제가 더 움직였어요..

  • 12. ....
    '16.8.23 12:43 AM (175.114.xxx.217)

    음식은 아줌마 쓰고 상주 입장으로 오로지 절만 했어요.
    아는 손님 오시면 잠깐씩 왔다갔다 하구요.

  • 13. 인사잘하기
    '16.8.23 8:15 AM (14.37.xxx.183)

    나를 아는 조문객에게 친절하게 인사하고 감사표시하기가 처음부터 끝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288 아보카도 어떻게 해먹어야 맛~있어요? 13 어찌 2016/08/22 3,713
588287 아이 수두 걸렸는데 제사 참석 해도 될까요? 5 수두 2016/08/22 918
588286 냉동할 수 있는 야채좀 알려주세요,,냉동 하려구요,,, 8 ㅐㅐㅐ 2016/08/22 1,268
588285 시터가 중국갔다 컴백했는데 아이가... 61 참나 2016/08/22 26,181
588284 좀 이상한 낌새가 있죠? 39 ... 2016/08/22 24,641
588283 간 공여자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나요? 10 .... 2016/08/22 3,282
588282 마흔에 독서에 취미들였는데 이제라도 삶에 도움이 될까요? 10 진작에 2016/08/22 3,566
588281 아기 칭찬에 센스있는 대답은 뭐가 있을까요? 11 객관적콩깍지.. 2016/08/22 2,851
588280 일산맘들 피부과좀 알려주셔요 2 일산맘 2016/08/22 1,168
588279 가지를 언제 무치는게 좋을까요? 4 가지무침 2016/08/22 1,346
588278 앗 비정상회담에 10 kk 2016/08/22 3,721
588277 필리핀 한진 중공업 파견 나가면 어느 정도인가요? 8 ... 2016/08/22 1,544
588276 이번주만 지나면 열대야 끝나겟죠... 12 ㄱㄱ 2016/08/22 3,836
588275 모델하우스 보는거 좋아하는데요...이런정보는 어디서 알수 있.. 1 Ooooo 2016/08/22 1,431
588274 구르미 그린 달빛... 82 돌돌이 2016/08/22 21,996
588273 코트라 내부보고서..中 광범위 '사드보복' 확인 5 bb 2016/08/22 1,052
588272 남의물건 가져가는인간들 11 ... 2016/08/22 3,206
588271 외교부견학방문에관한질문입니다 5 청소년 2016/08/22 445
588270 가을이 올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2 코가간질간질.. 2016/08/22 1,417
588269 실비요. 애들은 갱신 안 되는 건가요. 19 . 2016/08/22 2,909
588268 목디스크나 근막통증으로 병원가보신분? 7 영e 2016/08/22 1,501
588267 대한민국 페미니즘의 선봉 3 ... 2016/08/22 973
588266 25년전 쯤에 대전 도마동 경남아파트 떡볶이 5 ㅇㅇ 2016/08/22 1,327
588265 어딜가나 독특하다는 말 듣는 초3 아들래미 31 애키우기 2016/08/22 4,993
588264 제가 살림에서 거슬리는데 해결을 못하는 부분들 6 힘들 2016/08/22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