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보다 능력 좋고 돈 잘 버는 여자 후려치는 남자들 보면

...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16-08-22 20:34:22
그냥 좀 불쌍하고 애잔하다랄까
저희 회사에 만년 대리가 있어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돈에 맨날 쪼들려서 밥 먹을때도 밥값 안내려고 눈치 쓰고 찌질하게 구는데 (30대 후반 미혼)
주제파악은 안되는지 허구헌날 외제차 들여다 보고있어요
그런 그가 자기보다 훨씬 능력 있고 돈 잘 버는 여자를 외모로 후려치기 하는걸 보니 얼마나 애잔하던지
현실은 자기보다 훨씬 높은 연봉에 좋은 차, 더 나은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그렇다고 그 대리 외모가 출중한것도 아니고
얼굴은 구마적을 닮았고
표준키에 배 볼록 나오고 남자치고 엉덩이가 유난히 커서 바지가 항상 쪼이던데 (앞모습은 ㅠㅠ 안구테러 수준)
자기보다 잘 나가는 여자라도 외모가 안이쁘면 후려쳐버리더라구요
이젠 그냥 애잔해요
그런 여잔 그런 대리같은 남자 남자 취급조차 안해줄텐데 말이에요
IP : 114.30.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워
    '16.8.22 8:35 PM (111.65.xxx.119)

    그것도 능력임 저랑은 안면 없지만 진짜 돈 없고 얼굴만 원빈이 사채업자? 고리업? 하는 인간 치과의사랑 결혼 했다는 이야기 지인한테 듣고 든 생각임

  • 2. ..
    '16.8.22 8:37 PM (211.36.xxx.224) - 삭제된댓글

    남자들 80 %가 본인이 거울 보면서
    잘생겼다고 생각한대요

    본인들 머리 벗겨지고 배 나오는건 생각안하는지

  • 3. ..
    '16.8.22 8:39 PM (223.62.xxx.16)

    저 예쁜다고 매일 듣고 사는 여잔데 항상 남자 외모부터 봐요
    그 남자 평생 혼자 살 거에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4. 그렇게
    '16.8.22 8:43 PM (211.206.xxx.180)

    여혐들이 시작된 겁니다.

  • 5. ...
    '16.8.22 8:47 PM (121.161.xxx.38)

    그런 거 애잔하다고 그냥 들어주면 안됩니다.
    여자 앞에서 외모로 다른 여자를 후려치는 게 부적절한 말이라는 걸 본인도 알 거예요.
    그런데 왜 하냐?
    여자가 남자들 외모 안 보는 거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외모 비하 발언 같은 거 조심하잖아요?
    그런데, 부적절한 말을 자기검열 없이 입 밖에 내뱉을 수 있다,
    그건 권력입니다.
    그 찌질이가 회사 여직원들 앞에서 자기가 가진 오직 하나의 권력,
    남자로 태어났다는 권력을 그런 식으로 과시하고 있는 겁니다.
    입 다물고 살게 개망신을 주세요.
    좆이 벼슬인가.

  • 6. ...
    '16.8.22 9:46 P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은 그래도 낫네요. 예쁘면 안 한다니.
    나이 든 남자들 대부분은 예뻐도 능력있으면 어떻게든 일단 후려치려해요.
    어차피 자기같은 사람은 안 봐줄거 다 아니까 깎아내리고 봐야 말이라도 한다 싶어서.
    혐오합니다.

  • 7. ㅇㅇㅇㅇ
    '16.8.22 11:11 PM (175.192.xxx.247)

    왜 때문에요?
    여자들은 남자가 잘 벌어도 못 벌어도 못 생겨도 안 생겨도
    아무튼 후려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880 무화과 잼 끓이고 있는데요. 한약 냄새가 나요 3 2016/08/23 913
588879 주택 거래 수도권 8.3% 지방 25% 감소 7 3개월간 2016/08/23 899
588878 샤워할때 뭐 쓰세요? 17 김만안나 2016/08/23 3,200
588877 정말 이해 안가는 성주군수 13 ㅡㅡ 2016/08/23 1,988
588876 갑상선 2 궁금 2016/08/23 1,024
588875 사고.뭐 이런 경우가... 2 경우 2016/08/23 593
588874 엄마가 썅년이라고 19 ㅁㅁㅁ 2016/08/23 6,653
588873 "득인가, 실인가"..한일 해저터널 어디까지 .. 2 후쿠시마의 .. 2016/08/23 584
588872 이석수...대통령 측근 2명 더 감찰 3 ㅎㅎㅎㅎ 2016/08/23 733
588871 서울과 다른 도시 다 살아보신 분들 13 궁금 2016/08/23 1,907
588870 핸드폰 수명이 다한건가요? 핸드폰 2016/08/23 411
588869 박근혜가 뉴라이트를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한 이유 3 뉴라이트박씨.. 2016/08/23 811
588868 양도세신고요 1 처서 2016/08/23 972
588867 가족이 너무 싫으네요 2 ... 2016/08/23 1,241
588866 척추측만증으로 초등생 딸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8 힘내자 2016/08/23 1,565
588865 오쿠로 수육 한번 해 보려는데..파양파마늘같이.. 2 먹고살기 2016/08/23 1,043
588864 돌솥 쓰시는분 계신가요? 5 밥힘 2016/08/23 1,622
588863 구혜선남편은 19 .... 2016/08/23 9,838
588862 서울 경기 지방 모두 현재 집값 오르고 있나요? 26 저금리 2016/08/23 5,306
588861 여행 에피소드 한가지씩 얘기해봐요 6 ... 2016/08/23 1,206
588860 왜 새댁이라 부르는지.. 17 8월 2016/08/23 2,904
588859 역사학계 “1948년 8·15 건국절 주장은 독립운동·헌법정신 .. 1 세우실 2016/08/23 501
588858 4학년 여자아이 조언구합니다. 6 걱정 2016/08/23 2,860
588857 가쓰오 국시장국으로 냉모밀 국물맛 낼 수 있을까요? 7 호로로 2016/08/23 2,178
588856 하루중 아침만 제일 살만한때 같아요 7 ㄴㄴㄴ 2016/08/23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