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보다 능력 좋고 돈 잘 버는 여자 후려치는 남자들 보면
저희 회사에 만년 대리가 있어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돈에 맨날 쪼들려서 밥 먹을때도 밥값 안내려고 눈치 쓰고 찌질하게 구는데 (30대 후반 미혼)
주제파악은 안되는지 허구헌날 외제차 들여다 보고있어요
그런 그가 자기보다 훨씬 능력 있고 돈 잘 버는 여자를 외모로 후려치기 하는걸 보니 얼마나 애잔하던지
현실은 자기보다 훨씬 높은 연봉에 좋은 차, 더 나은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그렇다고 그 대리 외모가 출중한것도 아니고
얼굴은 구마적을 닮았고
표준키에 배 볼록 나오고 남자치고 엉덩이가 유난히 커서 바지가 항상 쪼이던데 (앞모습은 ㅠㅠ 안구테러 수준)
자기보다 잘 나가는 여자라도 외모가 안이쁘면 후려쳐버리더라구요
이젠 그냥 애잔해요
그런 여잔 그런 대리같은 남자 남자 취급조차 안해줄텐데 말이에요
1. 더워
'16.8.22 8:35 PM (111.65.xxx.119)그것도 능력임 저랑은 안면 없지만 진짜 돈 없고 얼굴만 원빈이 사채업자? 고리업? 하는 인간 치과의사랑 결혼 했다는 이야기 지인한테 듣고 든 생각임
2. ..
'16.8.22 8:37 PM (211.36.xxx.224) - 삭제된댓글남자들 80 %가 본인이 거울 보면서
잘생겼다고 생각한대요
본인들 머리 벗겨지고 배 나오는건 생각안하는지3. ..
'16.8.22 8:39 PM (223.62.xxx.16)저 예쁜다고 매일 듣고 사는 여잔데 항상 남자 외모부터 봐요
그 남자 평생 혼자 살 거에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4. 그렇게
'16.8.22 8:43 PM (211.206.xxx.180)여혐들이 시작된 겁니다.
5. ...
'16.8.22 8:47 PM (121.161.xxx.38)그런 거 애잔하다고 그냥 들어주면 안됩니다.
여자 앞에서 외모로 다른 여자를 후려치는 게 부적절한 말이라는 걸 본인도 알 거예요.
그런데 왜 하냐?
여자가 남자들 외모 안 보는 거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외모 비하 발언 같은 거 조심하잖아요?
그런데, 부적절한 말을 자기검열 없이 입 밖에 내뱉을 수 있다,
그건 권력입니다.
그 찌질이가 회사 여직원들 앞에서 자기가 가진 오직 하나의 권력,
남자로 태어났다는 권력을 그런 식으로 과시하고 있는 겁니다.
입 다물고 살게 개망신을 주세요.
좆이 벼슬인가.6. ...
'16.8.22 9:46 P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그 사람은 그래도 낫네요. 예쁘면 안 한다니.
나이 든 남자들 대부분은 예뻐도 능력있으면 어떻게든 일단 후려치려해요.
어차피 자기같은 사람은 안 봐줄거 다 아니까 깎아내리고 봐야 말이라도 한다 싶어서.
혐오합니다.7. ㅇㅇㅇㅇ
'16.8.22 11:11 PM (175.192.xxx.247)왜 때문에요?
여자들은 남자가 잘 벌어도 못 벌어도 못 생겨도 안 생겨도
아무튼 후려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