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로이트가 여성을 열등하게 보고 여권신장에도 반대하는 성향이었네요

스타이넘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6-08-22 15:13:06

요즘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책을 읽고 있는데

프로이트가 여성과 남성 두 개의 성에 대해 지위나 가치 면에서 절대로 동등하게 간주되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취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그의 이론이 지난 한 세기 동안 객관적인 것으로 인용되어왔다고..

스타이넘의 책은 90년대 초반에 쓰인 거고 지금 번역본이 출간된 건데

몰랐던 내용이 많아서 읽는 재미가 있어요..

그중 한국만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여성의 힘겨움 등등이 서구에서도 비슷했다는 점.. 책이 쓰여진 시점에 한해서는

그런 것 같네요..


IP : 121.161.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2 3:20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불과.100년사이에.정말 여자에겐 천지개벽이 이루어진듯해요..
    울나라가 여성 투표권이나 이런면에서 진짜 일찍이 진보된편이엇다는게 놀라웠어요.
    고독의 우물을 쓴 작가 래드클리프 홀은 레즈비언으로 평생 남장을 하고다녓는데 자신을 사회적 남성으로 생각했기때문에 여권신장에 반대했다고해요 ㅋㅋ
    정말 재밌는 일이 많죠..사람들 생각은 알면 알수록 다양해서 재미있어요.
    전 그 모든게 다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들어요. 요즘들어..

  • 2. 무의식의 발견
    '16.8.22 3:23 PM (121.139.xxx.197)

    프로이트는 너무 성 리비도에 집착했어요.

  • 3. 시대적 배경
    '16.8.22 3:26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을 감안하셔야. 우리도 한 가정에서 모녀간에 고부간에 남녀간에 엄청난 인식 차이와 변화가 있죠.

  • 4. ㅁㅁㅁㅁㅁ
    '16.8.22 3:31 PM (218.144.xxx.243)

    인류 문명, 예술사, 학문에서 시대상을 배재할 수는 없어요.
    프로이트가 살던 세상은 그런 세상이었고요.
    그리고 정신분석학에서 이미 프로이트는 중요시 하지 않은 지 오래 됐다고 합니다.
    일반인이 보는 교양상식, 입문용으로 꿈의 해석 등이 권장되기는 하지만
    관성적인 목록일 뿐 차라리 융의 저서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5. .......
    '16.8.22 3:39 PM (59.23.xxx.221)

    프로이트는 한국에서 너무 고평가되는 인물이죠.
    시대도 너무 차이나는 시대에 인물이고요.
    그 분 제자들의 저서를 보세요.
    시대가 다르니 더 깊은 해석을 한다비다.

  • 6. ....
    '16.8.22 3:58 PM (211.110.xxx.51)

    딴소리지만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더굿와이프(미드)에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본인역으로 나와 알리샤에게 출마하라고 해요 카리스마 @@
    지난번 휴전선 행사에 왔을때 그 노브라패션이 정말 멋있었어요 브라논쟁이 있을때 링크걸고싶을정도.

  • 7. ....
    '16.8.22 4:00 PM (211.110.xxx.51) - 삭제된댓글

    정신분석은 융과 아들러
    그리고 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297 전기요금 폭탄, 확인해보세요. 6 스마트한 녀.. 2016/08/24 4,105
589296 백화점문화센터 사주배워보시분~어때요? 1 Isabel.. 2016/08/24 830
589295 이 기사보니 욕 나와요 6 ... 2016/08/24 1,706
589294 [불청] 김국진 강수지 영화의 한장면 같아요 17 ㅇㅇ 2016/08/24 6,312
589293 2시에 대피훈련한다고 계속 방송하던데요 2 오늘 2016/08/24 1,363
589292 치과 방문후기.. .. 2016/08/24 824
589291 우리집 우환에 안부전화 한통 없는 친정 식구들 1 .. 2016/08/24 1,799
589290 선풍기가 이상해서 남편한테 좀 보라고 했더니.. 23 .. 2016/08/24 6,767
589289 첫 차를 보내는데 눈물이.. ㅠㅠ 42 잘 가 2016/08/24 6,612
589288 셀룰라이트 없어졌어요 드됴 ㅠ.ㅠ 20 2016/08/24 11,611
589287 한국만 며느리 도리 타령하나봐요 59 2016/08/24 6,558
589286 지금 다들 에어컨 키셨어요? 5 덥나요? 2016/08/24 1,687
589285 '안보 딜레마: 사드가 부를 재앙 [한겨레 다큐]' 2 외교적 위치.. 2016/08/24 409
589284 책을 찾고 있습니다. ... 2016/08/24 365
589283 집에서 먹을수 있는 간단&간편 식단 급구 9 간편식단 2016/08/24 2,289
589282 가생이닷컴 2016/08/24 415
589281 캡처도구 안카메라 잘 아시는 분~ . 2016/08/24 267
589280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변호사 상담을 받고 싶은데요. 13 30년 2016/08/24 3,876
589279 타파웨어 냉동용기랑 다른 용기들 가격대비 살만한 가치가 있나요 가을 2016/08/24 553
589278 방송에서 한 컵으로 여러 사람들이 나눠 마시네요 2 ?? 2016/08/24 937
589277 요즘 부동산 등기권리증 뒤에 첨부된 서류 뭐가 있을까요? 2 등기권리증 2016/08/24 1,529
589276 미국에서 사올만한 그릇 브랜드 있을까요? 3 oo 2016/08/24 2,113
589275 실내수영장에서 이 수영복 입어도 될까요? 32 2016/08/24 6,865
589274 눈동자 점 2 2016/08/24 1,461
589273 급)빕스 상품권이 유효기간 지난걸... 16 난감 2016/08/24 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