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역시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 맞나봐요

편히살고싶다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6-08-22 13:47:08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7년째 약먹고 있어요.

혹여나 아침에 깜박하고 안먹으면 오전 10시쯤만 되어도 속 메스껍고 토할것 같고 몸이 물먹은 솜처럼 축축 쳐졌었거든요.

회사서 일하다 이상하다 몸이 왜이러지 싶어서 생각해보면 약 안먹어서...

작년 추석인가 설인가 징검다리 연휴여서 엄청 연휴 길었을 때도

시댁에 약 깜박 놓고 왔는데 모르고 버려버리셔서 약 못먹고 4~5일 가량 보내면서 정말 죽다 살아났었어요.

꼼짝도 할 수가 없고 온 몸이 그냥 마디마디가 다 아프고 뭐 먹지도 못하겠고...

일어나려면 어지럽고 머리아프고 그냥 핑핑 돌더라구요.

거의 누워지내다 시피 하다가 연휴 끝나고 가까운 동네 병원 가서 설명하고 다음 정기검진 예약때까지 먹을 약 처방 받아서 간신히 버텼어요.

 

근데 이번 휴가때 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 깜박하고 며칠 약 안먹었는데도 멀쩡하더라구요!

돌아오는 날 짐싸다가 아, 맞네 나 약 계속 안먹었네. 근데 멀쩡해!! 라며 남편과 함께 기뻐했더라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스트레스 안받고 좋은거 보고 맛있는거 먹고 그러니 약도 필요 없더라구요.

계속 그렇게 살면 참 좋으련만...현실은...ㅎㅎㅎㅎ

 

의사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갑상선 안좋은건 약만 먹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다들 그러는데

전 참 힘드네요.

점점 예민해지는것 같기도 하고 운동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도 하는데도 살도 자꾸 찌고...

주말엔 시어머니 생신이라 모였다가 시어머니가 뒤에서 저보고 애들 아빠보다 더 뚱뚱하다고 흉보는거 듣고는 집에와서 한참 울었네요.

스트레스 안받고 편히 살고 싶은데 언제쯤이나 가능할련지...

 

IP : 203.249.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가끔
    '16.8.22 1:54 PM (122.203.xxx.2)

    참 그 시어머니도 ,,,,,에고
    그런 흉을 왜 보냐요 진자......
    제가 다 속상하네요,,,,
    시댁 스트레스만 없어도 세상이 아름다울것 같네요

  • 2. 본인이
    '16.8.22 2:00 PM (113.199.xxx.32)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에 둔감해 져야해요
    전 신경성 질환인데요
    기가 막혀요 ㅜㅜ

    쫌만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고 열불나면
    바로 종기나고 입병나고 요지경이 돼요

    그래서
    어지간한 말들에는 속으로
    그래 니 잘났다~~~
    그러거나 말거나흐~~~
    될데로 되것지~~~
    될데로 되다가 말것지~~~
    나만 아니면 된다으~~~

    이러고 살아요
    일일이 다 곤두세우면 내신경이 너무 불쌍혀서리~~

  • 3.
    '16.8.22 2:12 PM (203.175.xxx.180) - 삭제된댓글

    남이든 가족이든, 사람이 애먹일땐 가능한한 끊고 무시하는게 진리인것같아요
    지독한 언행으로 내몸에 병까지 생기게 한 가해자한테
    도리라는 이유로 옭아매일 이유가 없어요
    원글님이 죄지은것도 아닌데 내 딸 귀히 키운 친정부모님 생각해서라도 그런 취급 받지마세요
    남인 제가 다 속상하네요…

  • 4.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
    '16.8.22 2:14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사람이 있나요? 나름 다 있죠.
    원인을 타인에게 돌리거나 하면 원망만 되고 스트레스가 심화됩니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마음비우기와 놓기를 병행하고 낙천적으로 생각해보시도록 이왕이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932 OTG젠더와 OTG 케이블이 어떻게 다른건가요 초보초보 2016/08/21 392
588931 얼마전에 만난 ktx 진상가족 7 ........ 2016/08/21 4,658
588930 털 많은 분 계시나요.... 12 ㅠ_ㅠ 2016/08/21 3,412
588929 생리늦추는 약(피임약) 잘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6 ㅡㅡ 2016/08/21 1,697
588928 그래 그런거야 끝났네요~ 3 ㅡㅡ 2016/08/21 1,864
588927 5명 제주신라 예약시.. 1 2016/08/21 1,474
588926 무식한 단식 이틀차에요. 3주동안 다이어트해야해요.. 19 ... 2016/08/21 7,875
588925 이쁜 동생하고 시장에 갔더니 대우가 다르네요 9 ,,, 2016/08/21 6,393
588924 청 원피스를 찾고 있어요. 오데로 갔나.. 2016/08/21 704
588923 드라마 추천 좀 해주세요 17 ㅇㅇ 2016/08/21 2,741
588922 너무 더워서 기운이 없어요.. 2 ㅠㅠ 2016/08/21 1,696
588921 엄마가 보고싶어요 4 ㅇㅇ 2016/08/21 2,075
588920 저 지금 행복해요 ... 7 .... 2016/08/21 2,227
588919 아이가 잘 안보인다 싶으면 안경은 바로 해주는게 맞나요? 2 안경 2016/08/21 1,428
588918 공부못하는 자녀 진로는 어떻게 이끌어 줘야할까요? 11 조언구해요... 2016/08/21 3,321
588917 신문광고 LED 조명 1 LED 2016/08/21 551
588916 40대 중반 미혼 여성 선물 취향을 못맞추겠어요 19 고민 2016/08/21 3,557
588915 오늘 외출했다가 득템해서 너무 기분 좋아요~(그릇) 6 행복 2016/08/21 4,926
588914 초경 시작했어요.... 11 초4 2016/08/21 3,364
588913 먹거리x파일 생과일쥬스 9 ㅜㅜ 2016/08/21 5,448
588912 고야드 생루이백 사면 아깝나요 7 Dd 2016/08/21 13,026
588911 아파트 1층 별론가요? 14 ... 2016/08/21 3,366
588910 해외에 사시는분들도 올해가 유독 더 더운가요? 20 ...  2016/08/21 3,816
588909 아이가 다섯 종방했네요 7 늘맑게 2016/08/21 3,512
588908 경조사 대상과 일수에 중학생 아이의 작은엄마는? 3 베어 2016/08/21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