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때 1~2년 해외 나갔다온 아이들 한국어 영향받나요?

궁금해요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6-08-22 12:57:56

몇년 뒤에 1년쯤 해외로 나갈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아이들이 7, 4살로 어리긴 한데, 나갈 때쯤 되면 초등학교 3학년과  7살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아직 시기는 정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걱정되는 것은 1년이 짧다면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아직 언어가 제대로 발달되지 않을 때 나갔다 오면, 국어가 제대로 안될까봐 걱정입니다.

말이야 잘 하겠지만,  갔다와서 국어나 국사를 잘 못 따라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서요. 

사실 친구들 중에서도 해외에서 살다 온 아이들이 학업을 따라가기 어려워서 딱히 좋은 대학을 못간 경우도 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1-2년보다 좀 더 오래 있다가 온 경우이기도 하고. 일반화하기에는 어렵겠죠.


영어를 배워오고 다른 문화를 접하는 것은 장점이지만, 국어를 못하게 되면 학업에 전반적으로 다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혹시 1~2년 단기로 해외에 다녀오신 분들 아이들 국어실력은 괜찮았나요?

그리고 3살 터울인 아이들을 데리고, 몇 살쯤에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IP : 222.109.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6.8.22 1:06 PM (112.148.xxx.72)

    주재원4년다녀왔구요,
    7-초등때가 해외나가기 적기에요,
    1년나갔다왔다고 국어영향은 독서에 따라 다르고요,
    하기나름이고요,
    경험해보니,잘하는 아이는 어딜가나 잘하구요,

  • 2. 경험자
    '16.8.22 1:12 PM (211.46.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도 어릴때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초등때 가서 초등때 오면 그다지 문제는 없어요. 다만 1년이란 기간이 영어를 배우기에 너무 짧고 디녀와도 금새 잊어버린다는 거죠. 제 아이는 유치원때 가서 3학녀때 왔는데 시간이 지나니 알아듣는 정도는 되는데 말이 안돼요.
    제 경우는 초고때 가서 중힉교때 욌는데 스스로 언어를 유지하려는 자각이 있어서 당시 afkn들으면서 꾸준히 유지하려 했어요. 지금도 대화는 어려움 없이 하고요.

  • 3.
    '16.8.22 2:12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그 정도 나이면 단기로 나갔다 왔다고 영향 있고 하진 않아 보였어요.

    대신 영어도 그렇게 효과적이진 않겠죠.
    2년 정도면 괜찮을 듯 하고요.

    작은 아이는 이어나저러나 별 양향이 없을테고, 큰 아이는 4학년 이전에 디녀오면 좋은데, 고학년 이전에만 오먄 괜찮아요.

    저희 아이는 중학교 중간에 돌아왔는데도 오자마자 치룬 첫시험에 바로 전교권 정도 되더라고요.
    물론 거기서도 제가 가르쳐 한국공부를 병행하긴 했어요.

    중학교 때 돌아올 예정이라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 건데, 사실 그러면 영어습득 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으니 아쉽기도 하지요.

    만약 초등 저학년 정도였다면 영어에만 몰입하게 했을 듯 해요.

  • 4.
    '16.8.22 2:13 PM (119.14.xxx.20)

    그 정도 나이면 단기로 나갔다 왔다고 영향 있고 하진 않아 보였어요.

    대신 영어도 그렇게 효과적이진 않겠죠.
    2년 정도면 괜찮을 듯 하고요.

    작은 아이는 이러나저러나 별 영향이 없을테고, 큰 아이는 4학년 이전에 다녀오면 좋은데, 고학년 이전에만 오면 괜찮을 듯 해요.

    저희 아이는 중학교 중간에 돌아왔는데도 오자마자 치룬 첫시험에 바로 전교권 정도 되더라고요.
    물론 거기서도 제가 가르쳐 한국공부를 병행하긴 했어요.

    중학교 때 돌아올 예정이라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 건데, 사실 그러면 영어습득 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으니 아쉽기도 하지요.

    만약 초등 저학년 정도였다면 영어에만 몰입하게 했을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792 명절때 시댁하고 마찰생기는것도.. 7 ㅇㅇ 2016/09/14 1,798
596791 펜슬스커트 사이즈 선택 도와주세요 2 초보 2016/09/14 731
596790 두세시간 전부터 지금까지 막 부친 전들 5 잘될거야 2016/09/14 2,535
596789 익명공간이라고 거침없는 맞춤법 지적질 불쾌합니다 14 익명이라고 2016/09/14 1,220
596788 형제나 시부모님한테 재산 얘기하나요? 7 명절 대화 2016/09/14 2,453
596787 맛없는 갈비찜 구제 도와주세요 2 .. 2016/09/14 1,235
596786 한글 맞춤법 최소 지적 수준 척도 맞습니다 20 영어 2016/09/14 1,372
596785 한진해운 최회장님 (?) 7 가정주부 2016/09/14 2,313
596784 어렸을 때 막 대한 친정 엄마 하소연 5 2016/09/14 1,936
596783 1시간걸었는데 무릎에서 열이나요 1 42 2016/09/14 1,090
596782 박보검 끼가 넘치네요 ^^ 18 .. 2016/09/14 6,738
596781 짜디 짠 냉동조기.버릴까봐요. 2 2016/09/14 953
596780 채끝살로 산적말고 어떤요리할수있나요 3 굿와이프 2016/09/14 834
596779 손발이 찬데 열이 38.8도인 14개월 아기 11 ... 2016/09/14 20,177
596778 옛날엔 부잣집이나 양반집 제사가 동네잔치였지요?? 8 .. 2016/09/14 2,954
596777 자식키우기 힘들어요ㅠㅠ 13 ... 2016/09/14 4,765
596776 방금 빚은 따뜻한 송편 사왔는데 냉장고에 안넣어도 될까요? 3 추석전 2016/09/14 1,857
596775 입주 도우미 5주 들였는데 3 도우미 2016/09/14 3,909
596774 사이버모욕죄로 걸릴 댓글들 많이보이네요 11 ... 2016/09/14 1,387
596773 이래서 시댁 오기 싫어요 18 .. 2016/09/14 10,121
596772 오늘 질투의 화신 보려구요~ 3 덤으로 2016/09/14 1,525
596771 혼술 안주 추천 3 2016/09/14 1,202
596770 식혜 만드는 중인데 슬로우쿠커 low or high? 5 ... 2016/09/14 1,157
596769 글 지웁니다.. 13 가오나시 2016/09/14 2,768
596768 명절음식은 왜 그렇게 기름진게 많나요 3 이그 2016/09/14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