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에서 이런경우 어찌하시나요

힘내라도토리 조회수 : 2,090
작성일 : 2016-08-22 11:54:32

저는 직장생활15년차에요

 

누군가 악의를 가지고  상대방이 첫발령때부터 2년동안 저를 출퇴근 및 각종 사항을 사진찍고

 

5분늦은거 이런거 다 잡아서 윗선에 신고를했어요

 

저는 사실 그직원이 불법도많지만 제일하느라 따로 신경쓴적이없는데, 저에대한 세세한 사항까지 다 날짜시간 다

 

적어두고 이렇게 하는게 너무 무섭고, 지금 윗선에 신고한걸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고민스러워요

 

저도 같이 그직원이 더 이상한사람이다라고 말하려고해도 워낙 철두철미한사람이라 증거도 지금은 기억도안나고요

 

넘 억울한데 이대로 당하다니 정말 세상이 억울하네요

 

스토커로 신고하고싶을정도입니다.

IP : 125.251.xxx.1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6.8.22 11:57 AM (203.229.xxx.1) - 삭제된댓글

    진정 돌아이같아요...사진찍어보고라니..정말 원한살일 한거 있나요?

  • 2. ...
    '16.8.22 12:00 PM (211.204.xxx.181)

    뭘 어쩌겠어요.
    단순 지각 한두번은 아닌거같고 뭐 책잡히신거같은데..
    그 사람이 좀 또라이긴하지만 님이 잘못한게 사실이라면 억울한건 아니잖아요.
    징계받고 하셔야죠 뭐..
    님도 변호방법이 없으시다니...

  • 3. ㅇㅇ
    '16.8.22 12:13 PM (110.70.xxx.21)

    딴직원에게 소소하게 피해준게 많지않다면
    또라이를 만나셨네요

    근데 5분이라도 늦고 그런건 어쩔수없죠
    없는거만들어 신고한거아니면

  • 4. 저를
    '16.8.22 12:20 PM (183.100.xxx.240)

    그렇게 긴시간 집요하게 관찰했는지도 몰랐다고 하세요.
    5분이라도 늦은건 제 불찰이니 처벌받을건 다 인정하겠다구요.
    증거도 있으니 말이 길어지면 구차하고
    그렇게만 해도 그사람이 이상한거 알겠네요.
    구구절절 설명하면 똑같은 ㄸㄹㅇ이 될거 같아요.

  • 5. 힘내라도토리
    '16.8.22 12:33 PM (125.251.xxx.191)

    매일 매일도 아니고 특수한경우에 5분 일케 늦은건 있지만, 말씀하신대로 제 불찰이니 다 인정처벌 받는데, 정말 무섭고 더이상 회사를 다니고싶지도않고 집밖에도 못나가겠고 . 첨엔 친했는데 그사람이 몇번 부정한걸 부탁했는데 규정대로하자고해서 둘사이가 멀어지고 그뒤는 저는 규정대로한것밖에없는데 그걸로 정말 이럴줄을 몰랐어요 . 정말 무섭고 세상이 무서우네요

  • 6. 힘내라도토리
    '16.8.22 12:34 PM (125.251.xxx.191)

    2년을 저의 출퇴근을 다 사진찍은것은 정말 무섭고 , 그사람이 아니더라고 이제 모든사람이 무섭고. 제가 말하면서도 웬 바보인가싶은데 말할곳도없고 . 그래서 그냥 글을 올렸네요.

  • 7. ㅇㅇ
    '16.8.22 12:38 PM (115.22.xxx.207)

    생또라이네요 근데 님네회사는 출근카드없나요

  • 8. . . .
    '16.8.22 12:41 PM (59.23.xxx.221)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보고받은 윗선도 뭐 이런 인간이 있나 할겁니다.
    조금만 자기에게 해되면 반드시 갚아야되는 인간인거 같군요.
    자기가 한대로 그대로 당할거니 그 인간은 냅두시고
    힘내시고 직장생활 잘 하세요.
    많이 힘드시면 상담치료받으시고요.
    그깟 인간때문에 그만두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억울하잖아요.

  • 9. //
    '16.8.22 1:19 PM (14.45.xxx.134)

    부정한 걸 거절당한 앙심을 품은 것 같아요.
    뭐 내가 부탁한걸 규정대로 하자고 거절해? 그래 잘난 넌 얼마나 규정대로 사나 두고보자 이런 느낌....
    정말 독오른 독사같네요...
    같이 있다가는 무슨 일 당할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부정한걸 부탁받은 정황이나 증거 있음 그걸로 역협박해버리고싶네요...
    전 그에 비하면 새끼발톱 때만큼도 안될만큼 약하긴 하지만
    저에 대한 적의를 품은 사람과 직장생활 했는데
    피해받은 것도 없지만 싸늘한 냉대랑 냉소 투명인간 취급만해도 힘들더라고요.
    (그사람은 좋은 학교를 나오지 않고 저는 좋은 학교를 나왔어요. 업무능력은 그사람이 우수. 그런데 윗사람이 종종 저를 멕이려고 그런건지 칭찬하는 꼬라지가 '와 00학교 나온 사람보다 00나온 사람이 낫다 그치' 이런 느낌으로...칭찬하니까 상사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는 대신 저를 따시키는 쪽으로 발현..)
    그러니 얼마나 힘드실지 이해되고 그래요...무섭네요.

  • 10.
    '16.8.22 1:47 PM (106.248.xxx.82)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마음을 좀 가라앉히시구요.
    위에 어느분 얘기처럼 보고를 받은 윗선에서도 `얘 뭐지?`하고 있을겁니다.

    일단, 어떤 사정이든 늦게 출근하고 한건 어쩔수 없다고 보구요.
    지금부터 윗서넹서는 그걸 일일이 사진찍어서 보고한 그사람을 예의주시하게 될겁니다.

    범상치 않은 사람이거든요.

    글쓴님..
    시각을 좀 바꿔보세요.
    `어떡해. 다른 사람들도 넘 무서워, 날 감시하는거 아냐?`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불쌍하다. 어쩜 할짓이 없어 아~무 상관도 없는 날 이렇게 감시하냐`라고 불쌍히 여기시고
    오히려 더 철두철미하게 사생활 관리하세요.
    지켜보는 그사람이 약오를 정도로.

    그리고 글쓴님은 지금처럼 원리원칙대로, 규정대로 지내시면 됩니다.
    당장은 신경쓰이시겠지만 `무시`하는 것만이 답입니다. 힘 내세요!!!

  • 11. 힘내라도토리
    '16.8.22 1:57 PM (125.251.xxx.191)

    정말 감사합니다. 집앞에갈때도 모자쓰고갈정도록 갑자기 대인기피가 생겼는데, 저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얼굴도 모르는 분들의 힘내라는 말씀과 방법으로 저도 힘을내려고합니다. . 시각을 바꾸라는말도 감사하고 제사정을 이해된다는말씀도 감사하고 모두 감사합니다.

  • 12. 근데요
    '16.8.22 2:00 PM (222.110.xxx.76)

    윗선에서도 생각할걸요.
    도토리님 사진 찍은 분 또라이다.

    그냥 무시하는게 원칙입니다.

  • 13. ...
    '16.8.22 2:54 PM (211.204.xxx.181)

    워... 그정도에요?? 진짜 싸이코네요..ㄷㄷ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한두번 5분늦은거 징계까지.갈것도 없을듯한데요.
    엄청 빡빡한 회사여도 시간외근무로 채우라하거나 진짜.치사한 도급지정도여야 그만큼 수당까고말정도 아닌가요?
    맘쓰지마세요 저정도는.팀장선에서 다 커버가능할거같은데요 . 15년이다 다녔음더욱더요.
    님평판에 이상없을듯?
    누구나 일하다 한두번은 늦을수있죠.
    사람사는데 다 똑같아요.
    저도 진짜 팍팍해서 목매이는 모 미국 it기업에서 겁내 쪼여가며 일했을때도 다 거기도 사람ㅅㅏ는데라 저정도는봐줬어요.
    지각말고 다른거없으면 걍 똥만났다 생각해요.
    그 부정청탁 들어줬음 아주 그거로 평생 님 협박하면서.울궈먹었을걸요. 호구잡았다하고.
    잘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73 밤새워 송편 쪄 봄..누가 먹나.. 3 ... 06:10:31 505
1631172 옛날엔 싫었는데 지금은 맛있는 음식 4 06:01:46 557
1631171 급)추석이라 술이랑 음식을 했더니 다크서클이 생겼어요. 1 다크서클 05:24:42 453
1631170 밤새 응급실 10곳서 퇴짜…"뺑뺑이 직접 겪으니 울분&.. 2 ... 05:08:04 1,036
1631169 성심당 임대료 뚝 떨어졌대요 6 ㅇㅇ 04:47:05 1,859
1631168 깊은 밤 끄적여보는 속마음 7 ㅇㅇ 04:20:32 1,386
1631167 청소년대상 논문 보호자 동의 필요한가요? 1 ㅇㅇ 03:34:18 175
1631166 발길 돌려 몰린 환자들…2차 병원도 '아슬아슬' 2 2차 병원 03:14:46 1,235
1631165 이번 추석엔 음식을 많이 할 수가 없겠어요 9 추석 02:24:36 2,358
1631164 브리저튼 시즌4 여주인공 한국계 14 ... 02:18:26 2,859
1631163 상가월세인상 구두로 합의했으면 법적효력있는거 맞나요? ㅇㅇㅇ 02:11:17 249
1631162 '블핑 제니' 전에 '원걸 선예' 가 있었군요!!! 10 와.... 01:59:55 2,513
1631161 월 2천 벌면 잘 버는건가요? 46 월~~ 01:38:34 3,868
1631160 홍준표 김정숙 여사에게, 지혼자 라고 5 열받네 01:34:26 1,831
1631159 자꾸 나만 바라바 feat 시댁 5 자꾸 01:19:02 1,720
1631158 초등학교 이후에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이 나나요???.. 3 ... 01:12:21 1,061
1631157 옷을 이제야 풀어봤어요ㅎ 5 01:04:46 2,393
1631156 이 글 누구 편 들어줘야 하나요 12 .... 00:58:01 1,642
1631155 시간이 금방 가네요 6 00:47:46 1,596
1631154 세살아기랑 70대부모님이랑 명절에 놀러갈만한곳 있을까요? 7 ㅇㅇ 00:44:58 1,040
1631153 쓰레기 버리는걸로 안 맞아요. 19 허허허 00:40:05 2,641
1631152 이제 인터넷거래는 안해야겠어요ㅜ 9 ㅇ ㅇ 00:39:25 2,420
1631151 40년전 3000만원이면 17 .... 00:27:35 2,159
1631150 저 다시 일해요. 너무 좋아요. 10 ... 00:27:34 3,143
1631149 비립종 없어졌어요 18 ㅇㅇ 00:27:14 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