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에어컨 설치해드렸어요

조회수 : 3,770
작성일 : 2016-08-22 11:22:21

우리가 돈이 없어서 안사고있는줄 아느냐고
없이도 이때껏잘살았다
돈도없는것들이 뭐하러 큰돈쓰냐고
쓸데없는짓한다고 남편이 잔소리에 욕좀 들었지만
이젠 매일 저녁마다 시원하고 좋으시다고하네요
2주걸린다길래 여름다지나는거아닌가 잠깐
고민했지만 그래도 하길잘한거같아요^^;;;;;
2주는 금방지났는데 여름은 아직도 한창이니..^^;;;
IP : 125.179.xxx.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
    '16.8.22 11:23 AM (121.133.xxx.195)

    끝자락이라 좀 싸졌던가요?
    올해는 더위 참은게 억울해서 걍 며칠 더 버틸거고 ㅋ
    내년 여름을 위해 사긴 할건데, 가격 좀 내려가면 사려구요.

  • 2. ^^
    '16.8.22 11:24 AM (210.107.xxx.160)

    잘 하셨네요

  • 3. 마리스텔요셉
    '16.8.22 11:24 AM (211.63.xxx.211)

    오우 ~~ 칭찬해드립니다. ^^ 아직까진 더우니 시부모님 밤잠이 달콤하겠어요 ^^

  • 4. 좀더
    '16.8.22 11:25 AM (121.154.xxx.40)

    일찍 해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하긴 이리 더울줄 누가 알았겠어요

  • 5. 답답이
    '16.8.22 11:26 AM (219.240.xxx.107)

    울 시부모님은 두분 고루고루 당뇨혈압협심증까지 있고
    연금도 300정도씩 나오시는분이 돈아깝다고
    에어컨을 모셔만 두고삽니다.
    올해 제일 오랫동안 35도 넘나드는 동네구만...

  • 6. ㅇㅇ
    '16.8.22 11:27 AM (223.62.xxx.119)

    원래 경험해보기 전엔 모르는거예요^^
    잘하셨어요ㅋㅋ

  • 7.
    '16.8.22 11:30 AM (125.179.xxx.41)

    끝자락이라 싸진건잘모르겠고..적당히 골라서 했네요^^;
    어차피 내년엔 신제품나오고 물가도 상승하니 더 비싸진다고..

    저희도 어머님은 잘안트시는데
    아버님이 일하고 집에 오시면 바로 트신대요ㅋㅋ

  • 8. **
    '16.8.22 11:33 AM (71.189.xxx.4)

    그런데 두분이 300을 다 쓰세요?
    전 그게 더 궁금합니다

  • 9. 이왕
    '16.8.22 11:33 AM (121.133.xxx.195)

    자식이 선물해준거 기꺼운 마음으로 고맙다 잘쓰마 감동이다...하면
    얼마나 좋아서 노인들은 말을 저리 아낄까요.
    난 안그러는데 ㅎㅎㅎㅎ
    울 엄마 선물 ㄷㄹ게 좋아한다고 제 아들들 지들끼리 궁시렁대면서도
    그 엄마 오바 육바 떨면서 좋아하는거 볼라고
    알바비 받으면 머그컵 한개라도 꼭 사오더라구요.

  • 10. 원래
    '16.8.22 11:38 AM (113.199.xxx.32) - 삭제된댓글

    저렇게 역으로 표현 하는분 많아요
    관심있는 여학생에게 짖궂게 구는 머슴아에
    심리랄까 ㅋㅋ

    그게 곧 좋다는 표현이죠 머~~

    큰일 하셨어요
    효도하셨네요~~^^

  • 11. 답답해
    '16.8.22 11:42 AM (219.240.xxx.107)

    모르겠어요
    300다 쓰시는지 어쩐지...
    우리애들 밥한끼를 안사주시긴해요.
    어딘가 쓰시나보죠.
    그런데도 남편이 생활비 드리자해서
    한달 30씩 드려요.

  • 12. ....
    '16.8.22 11:43 AM (211.202.xxx.91)

    부모님들은 자식 돈 쓰게 하기 싫어서 그러시는 거죠 뭐.
    우와 잘하셨어요~~.

  • 13. ...
    '16.8.22 11:46 AM (175.114.xxx.218) - 삭제된댓글

    주택 사시면서 거실 에어컨은 장식용이신
    엄마 아빠 각방에 벽걸이 제일 작은거
    하나씩 3년전에 달아드렸어요
    그게 제가 한 가장 큰 효도...ㅎㅎ

  • 14. ..
    '16.8.22 12:12 PM (116.126.xxx.4)

    어른들말은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되는 것이네요

  • 15. 혹시
    '16.8.22 12:46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시댁이 경상도인가요? 남편이 경북출신인데 시어머니가 항상 제가 뭘 드리면. 이런 걸 멀라고 가져왔나? 이러셔서 되게 상처였는데 그 지역은 그게 인사래요~~

    아 이런 걸 멀라고 가져왔소 이러고 답례하고 ..츤데레 스타일로 하는 인사라네요. 아마 고맙다는 표현을 그렇게 하셨나 봅니다
    답례받은 적이 없다는 게 함정이지만요

  • 16. 저두 벽걸이
    '16.8.22 12:48 PM (211.36.xxx.117)

    하나 해드리고 싶은데 차일피일 시간이 지나갔네요
    작년에 해드렸음 거의 효부 소리 들었겠구만.. ㅠ ㅠ
    지금 주문하면 많이 기다릴까요 ?

  • 17. 분홍진달래
    '16.8.22 12:50 PM (118.32.xxx.39)

    잘하셨네요.복받으실거에요

  • 18. 제가 왜 이렇게
    '16.8.22 2:50 PM (121.147.xxx.96)

    고마운가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448 김현미의원 지금 트윗에 난리.. 10 ㅇㅇ 2016/08/27 4,572
590447 고양이가 방바닥에 오줌을 쌌어요ㅠ 8 냥이 2016/08/27 2,592
590446 암웨이 정수기 4 암웨이 정수.. 2016/08/27 1,802
590445 중2 여학생들 사진 찍는 거 좋아하나요 2 . 2016/08/27 526
590444 예전 게시판에 올라왔던 보석같던 글 함께 사는 .. 2016/08/27 871
590443 윽 뭔가 허하더라니...굿와이프 3 놓쳤네요 2016/08/27 4,783
590442 법륜..독일,프랑스,영국 케나다,미국 즉문즉설 9월에 2016/08/27 876
590441 추석에 아버지 뭐 해드릴까요? 3 명절 2016/08/27 890
590440 나일론 폴리우레탄이 소재인 원피스에 오일샐러드를 떨어뜨렸어요 3 포보니 2016/08/27 606
590439 여초 직장에서의 반말 1 어이상실 2016/08/27 1,163
590438 이렇게 먹으면 살빠질까요 12 2016/08/27 3,154
590437 노인이 병원에 입원해서 링거맞고 쉬는거는 1차, 3차 그런거 상.. 5 걱정 2016/08/27 1,713
590436 먹거리 x파일..중국산 옥두어가 비싼 옥돔으로 팔린다네요..충격.. 1 두딸맘 2016/08/27 1,325
590435 혹시 염소소주 먹고 살쪘는데 빼신분 계신가요? 5 ??? 2016/08/27 2,045
590434 마흔 미혼여성 2억대초반으로 혼자살곳 추천부탁드려요 34 서울 경기 2016/08/27 6,026
590433 나이들면 한국에서살기? 미국에서살기? 28 노후 2016/08/27 4,475
590432 문재인 전대표 페북입니다. 8 깔끔하네요 2016/08/27 2,269
590431 추석,, 북경과 장가계 중 어디로 가는 것이 진리일까요? 9 어찌하오리까.. 2016/08/27 1,813
590430 여초직장에서 잘살아남는법 조언좀 해주세요 ᆢ 9 2016/08/27 2,269
590429 당근~~오징어김치 3 ㅎㅎ 2016/08/27 2,257
590428 안치환, 사람의 피를 끓케 만드네요~~~ 7 봉화마을 2016/08/27 2,958
590427 강아지 사료춤은 왜 추는 건가요? 18 궁금이 2016/08/27 4,559
590426 세월호86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6/08/27 405
590425 좀전에 자삭한 미국 유학생 탑급 대학다닌다는 4 소설인듯 2016/08/27 3,285
590424 나이드신분들은 어떤희망을 갖고 살까요? 22 ㄱㄱ 2016/08/27 6,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