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hp 회장이던 칼리피오리나 미국에서 어떤평가 인가요?

여자 임원 조회수 : 636
작성일 : 2016-08-22 10:39:21

칼리피오리나 자서전 읽었는데

로스쿨 진학후 관뒀다는건

제 생각엔 적응 못해서 관둔거같은데

적성이 안맞았다고 하더군요.


이분이 80년대 후반 lg 왔을때 한국에 대한 인상이 흥미로운데

여직원들은 유니폼에 장갑끼고 있었고

술자리..그게 힘들었다고...

한국 특유의 직장문화를 묘사한게 생각나네요


미국에서 이분 평가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자서전 읽어보신분들 후기도 궁금하구요








IP : 122.36.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
    '16.8.22 11:45 AM (59.7.xxx.209)

    IT 외신 모니터링 업무를 십몇년 했는데 그리 썩 좋지 않아요.
    여자 CEO는 미국도 당시로서는 많이 획기적이었어요. IT, 게다가 대기업 HP니.
    그 뒤로 여성 CEO들이 많아지긴 했는데 칼리 피오리나가 IT쪽에서는 거의 첫 테이프 끊은 셈.

    그러나 칼리 피오리나가 밀어붙였던 HP 재편성(기존 hp 모토가 invent였는데 reinvent라는 캐치프레이즈 내검)이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고 hp 이사회에서 잘라요. 그 뒤로 다른 대기업 갔지만 역시 경영능력은 그저 그렇거나 좀 무능하다는 평가. 제가 2년 전에 그 업무를 그만둬서 요즘은 모르겠네요.

  • 2. moony2
    '16.8.22 11:55 AM (67.168.xxx.184)

    그당시 주식주가가 하락해서 주주들에게 환영받지못한거죠
    그러니 그녀를 싫어하고 깎아내리는 세력들이 있었을테고

    임기내 수익오른것도 고용창출한 것도 모두 작은회사 합병으로온 결과라고 폄하당하기도....

  • 3. 저도
    '16.8.22 1:37 PM (112.186.xxx.156)

    그 책 읽었거든요.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HP 에 잘리는 과정에서
    칼리 피오리나가 그래도 나는 내 영혼은 지킬수 있었다.. 이런 취지의 말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그런데...
    미국에서 일반 대중의 평가는 안 좋더라구요.
    지금은 정치한다고 나섰잖아요. 그것땜에 더 이미지 안 좋아졌구요.
    거의 또라이급으로 친다나요.
    자서진 책 읽은 저로선 아무래도 저자의 입장을 옹호하게 되는데 하여간에 이해 안가는 일이예요.
    우리가 미처 모르는 다른 일들이 있는건지,
    무슨 세력들에 의해서 당하고 있어서 그렇게 이미지가 굳어지게 된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892 백남기씨 부검을 두고 웃기지 않나요 55 이해불가 2016/10/07 2,820
603891 고민상담ㅡ홧병ㅡ억울했던 기억들 삭히는 방법좀 4 ... 2016/10/07 1,208
603890 시금치 이파리가 너무 너덜너덜해요 요즘 2016/10/07 244
603889 아침에 몸이 두드려 맞은거 같아요 10 10월 2016/10/07 2,547
603888 불교를 종교로 가지고 싶어요. 절에 가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82쿡스 2016/10/07 4,366
603887 외국의 빈티지한 물건들 구입해보고 싶은데~ 1 앤틱과빈티지.. 2016/10/07 469
603886 9살이면 아직 어린거죠?? 9 .. 2016/10/07 1,421
603885 4개월 동안 20킬로 빼는 게 목표인데, 일단 1개월만에 5킬로.. 8 ........ 2016/10/07 2,360
603884 마트 갔다가 앞선 여자분 머리 기름 냄새에 깜놀했네요 18 ㅇㅇ 2016/10/07 9,216
603883 필러하고 미칠 것만 같아요 ㅠㅠ 29 ... 2016/10/07 33,638
603882 맞벌이에 임하는 남편의 심리 14 조언해주세요.. 2016/10/07 3,508
603881 안전한 주방세제? 모쓰세요? 9 hi 2016/10/07 2,316
603880 어제 아이친구놀러와 밥차려줬는데 11 ㅎㅎ 2016/10/07 5,169
603879 샷추가하면 카페인을 더 많이 먹는 셈이 되는건가요? 1 샷추가 2016/10/07 1,365
603878 가슴 아래쪽 검버섯 같은거...아시는 분? 8 .... 2016/10/07 6,198
603877 1년에 새옷 몇벌 해입나요? 2 ... 2016/10/07 1,001
603876 출산 전 이사시기 고민입니다.(무플절망) 7 ㅇㅇ 2016/10/07 503
603875 핫팩 만들려는데 차조로 해도 될까요? 4 ... 2016/10/07 431
603874 로봇청소기 2 들들맘 2016/10/07 682
603873 어젯밤부터 엄청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 3 ,, 2016/10/07 741
603872 놀이동산 혼자가도 되나요? 놀이동산 어디가 좋을까요? 5 ........ 2016/10/07 916
603871 좁은 집 식탁과 소파 둘중 하나 포기한다면 선택은? 25 아줌마 2016/10/07 5,090
603870 코스트코 다운 써보신분 계실까요? 4 .. 2016/10/07 1,372
603869 국거리 고기 뭐 쓰셔요? 10 국끓이기 2016/10/07 1,502
603868 조정석에 빠져버렸네요 16 아훙 2016/10/07 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