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사에서 박찬호 애들이 "아버지" 하는거..

이상해 조회수 : 5,936
작성일 : 2016-08-22 09:27:07
본인은 예의바르게 가르친다고 한거 같은데 너무 어린 딸들이 "아버지" 하는거 그냥 좀 시대에 안맞고 오버아닌가 싶었는데..
나중에 본인은 부대에 들어가기 전에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엄마~" 하는 순간 빵 터짐..
IP : 75.135.xxx.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8.22 9:30 AM (115.22.xxx.148)

    진짜 웃기네요...근데 아이들 예절교육은 아빠보다 엄마따라 많이 가겠지요..
    뻘글이지만 부산남자인 남편은 호칭끝에 니자를 가끔 붙여(고모니, 누나니등등) 그게 듣기 싫어 아이들한테는 절대 아빠따라 하지말라고 가르칩니다...

  • 2. ..
    '16.8.22 9:32 AM (121.157.xxx.33)

    엄마 영향이 클거예요 일본인이라 알고있는데 그래서 더 신경쓰는것도 있고..
    요새 아버지들 아들이면 몰라도 딸한테 아버지소리 교육시키는 일이 흔하진 않으니까요

  • 3. 00
    '16.8.22 9:38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TV라서 그랬겠죠
    저도 아주 어릴땐 손님오거나 밖에선 아버지라고 하고 집에선 아빠라고 했습니다. 저 아버지랑 엄청 사이좋아요.

  • 4. ....
    '16.8.22 9:39 AM (211.193.xxx.111)

    박찬호 선수 나온다기에 진사를 2번째로 본방 사수했네요..
    참 가식 없이 열심히 하는게 보여 야구선수일때도 준(?) 예능인일때도 응원하고 있어요.

  • 5. 저는
    '16.8.22 9:42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

    흰머리도 나는 나이가 되서
    남들 앞에서 엄마아빠라 하긴 그런데
    어릴 때부터 하던 버릇이라 정말 못고치겠어요.
    그냥 어릴 때부터 바로 배웠으면 편했을것같단 생각이 들어요. 남동생은 군대 다녀오고 슬슬 고치던데
    저는 닭살이 돋네요.

  • 6. ..
    '16.8.22 9:42 AM (211.223.xxx.203)

    엄마...ㅎㅎㅎ

  • 7. ..
    '16.8.22 9:43 AM (116.33.xxx.29)

    저도애들이 아버지 부르는건 박찬호보다 박리혜씨 교육 아닐까 싶어요..

  • 8. ...
    '16.8.22 9:44 AM (61.98.xxx.147)

    저두 나이 마흔 넘었는데
    엄마,아빠예요.
    그런데 아이에게는 아버지 어머니 가르쳐요.
    제가 스물 넘어 부모님께 존댓말 쓰려니
    서로 어색함, 닭살스러움 때문에 실패했어요.
    이왕 쓸 존댓말 어색하지 않게 어려서부터
    사용하고있어요.

  • 9. 저는
    '16.8.22 9:45 AM (116.36.xxx.198)

    흰머리도 나는 나이가 되서
    남들 앞에서 엄마아빠라 하긴 그런데
    어릴 때부터 하던 버릇이라 정말 못고치겠어요.
    그냥 어릴 때부터 바로 배웠으면 편했을것같단 생각이 들어요. 남동생은 군대 다녀오고 슬슬 고치던데
    저는 닭살이 돋네요.
    존댓말도 힘들구요. 아 진심 고치고 싶어요.
    우리 엄마도 외할머니께는 엄마, 외할아버지께는 아버지라고 불러요ㅎㅎ

  • 10. 존심
    '16.8.22 9:46 AM (14.37.xxx.183)

    엄마는 엄마라고 하는데
    아버지는 아빠라고 부르지 않은 사람도 많은 듯...

  • 11. 별걸
    '16.8.22 9:46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그집 아이들 참 잘가르켰던데요
    엄마가 제일교포에 미국에 살고있어도
    아이들 우리나라 말을 어쩜 그렇게 잘하는지..
    보면서 자식교육은 참 잘시킨다 싶었어요

  • 12. 반말
    '16.8.22 9:50 AM (121.174.xxx.105)

    아가씨때 직장으로 아빠한테 전화가 왔는데 반말로 통화했거든요
    그런데 끊고 나서 남자직원들이 다들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아버지한테 버릇없이 반말한다고 ㅡ.ㅡ
    결혼해서는 그러면 안된다고 하는데 계속 하다가 아이들 크고나서는 안해요
    아이들이 듣고 보고 배우니 제가 실천해야 될꺼 같아서요

  • 13. ..
    '16.8.22 9:52 AM (210.223.xxx.112) - 삭제된댓글

    제 여섯살 딸아이도 저한테는 엄마라고 하지만 아빠는 아버지라고 불러요.큰아이는 아빠라고 부르고요.저도 아버지한테는 아부지라고 하고 자랐구요.특별히 교육을 한건 아닌데 어른들과 함께 살아서인지 어느날부터 그렇게 부르더라구요.남편 없을때 저한테 야단 맞으면 아빠랑 찍은 사진 보면서 "아버지~~아버지~~엉엉~ 아버지 어디갔어~엉엉~아버지 언제와~~엉엉"하면서 통곡을 하며 운답니다.

  • 14. 처음
    '16.8.22 9:57 AM (121.174.xxx.105)

    처음 할때 저도 정말 어색하고 닭살 돋았지만 시부모한테는
    존대하면서 우리 엄마, 아버지한테는 반말하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처음이 어렵지 한 번 하고나면 그이후로는.괜찮아요

  • 15. 저도
    '16.8.22 9:59 AM (180.70.xxx.147)

    엄마는 엄마하지만 아버지는 아빠가 안되더라구요
    어려워서요 아빠라고 격의없이 부르는 애들이
    부러웠지만 안나오더라구요

  • 16. 강주은과 비교 많이 되더군요
    '16.8.22 10:16 AM (121.147.xxx.96)

    정말 박찬호 좋은 여자와 결혼 잘한거 같아요.
    아이들 교육도 엄마가 주로 시킬거 같던데

    박찬호도 아직도 순수하고 방송이라도 열심히 하고
    메이저 야구 관심없었지만 진사를 통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네요.

  • 17. 글고보니
    '16.8.22 10:22 AM (121.133.xxx.195)

    울 시누이들은 아버지라하네요
    엄마는 엄마라하고...
    큰시누이는 깜짝 놀랄때도
    엄마야 안하고 아부지!해요 ㅋ

  • 18. ..
    '16.8.22 10:37 AM (112.72.xxx.37)

    저희 애들도 아버지, 아빠 번갈아 써요.
    주로 아부지 라고 -.-;;;
    남들이 보면 오버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초딩 아들은 장난으로 저한테 어무이, 어무니 라고 하고요.
    여동생이 즈그오빠 고대로 보고 저한테 어머니라고 하는데..
    신선하던데요.

  • 19. ....
    '16.8.22 10:44 AM (211.224.xxx.201)

    저희아이둘다 초등부터
    아버지 어머니 하는데요
    제가 시킨게 아니라...어느날 태권도 학원에서 배운건지 그렇게 부르더라구요
    존대도하면서
    그런데 그렇게 하니 아이들도 더 말조심?을 하게되고 좋아요

  • 20.
    '16.8.22 11:13 AM (49.174.xxx.211)

    장인어른이 우리사위는 돈은 별로없어도 사람이 참 좋다라는 말이 생각나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688 강아지 출산뒤 또 임신? 1 바보 2016/10/06 985
603687 이런 동네엄마들은 어때요? 4 ryumin.. 2016/10/06 3,261
603686 다들 독감예방 주사맞으시나요? 12 이번 2016/10/06 2,709
603685 레드향, 호박고구마, 방울토마토도 gmo로 볼 수 있나요? 1 궁금 2016/10/06 2,922
603684 구들장이라는 전기매트 회사는 5 페페 2016/10/06 2,462
603683 김해 공항에 며칠간 주차 하신 적 있으시나요? 2 국제선 2016/10/06 905
603682 15세 남아가 할만한 운동 1 ... 2016/10/06 532
603681 서울대 교수도 피트셤 쳤다네요 10 ㅇㅇ 2016/10/06 7,374
603680 상복입은 엄.마.부.대 20 gg 2016/10/06 3,020
603679 삼성전자 노트7 왜 이럴까요... 3 ... 2016/10/06 2,469
603678 김치에 조기젓 , 생조기 어떤 게 맛있나요 3 ㄷㅈ 2016/10/06 1,282
603677 맞벌이맘들 국을 냉동실에 쟁이려고 하는데요. 6 dfdf 2016/10/06 1,711
603676 윗집에서 수시로 창문열고 뭐를 털어대요 14 너무싫어요 2016/10/06 3,180
603675 부산 수돗물 2 .... 2016/10/06 1,179
603674 작명소에서 이름이 나왔어요. 골라주세요. 9 .. 2016/10/06 2,587
603673 19금) 결혼 앞두고 있는데요. 18 음.. 2016/10/06 21,541
603672 삼십대 후반에 중국어 교육대학원해서 정2급 교원자격증따면 .. 2 제2의 인생.. 2016/10/06 1,701
603671 네일관리 다 하시나요? 6 러빙유 2016/10/06 2,116
603670 오바마, "한일 위안부 합의는 정의로운 결과".. 20 악의제국 2016/10/06 1,309
603669 친정엄마 도대체 왜이러는지... ... 2016/10/06 1,285
603668 말기암 투병 동생 간병중인데요 성경구절 좀 읽혀주고 싶은데 .. 37 .. 2016/10/06 7,031
603667 이사해요ㅡ 준비하다가 맘이 ㅡ 1 우리집 2016/10/06 778
603666 감자 냉동해서 써도되나요? 1 ㄹㄹ 2016/10/06 2,132
603665 공연좌석 좀 봐주세요... 어디가 더 나을지 5 공연좌석 2016/10/06 603
603664 저는 양파 보관을 못 하네요 16 오래 2016/10/06 3,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