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제발 이것만은 지켜주세요ㅠㅠ

공중도덕 꽝!!! 조회수 : 4,345
작성일 : 2016-08-22 09:26:16

아휴...

이런 곳에 하소연이라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씁니다.

지방 소도시에 오래된 상가건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변기가 자주 막히고 역류하고.... 벌써 몇 번째 수리를 하는지 모릅니다.


문제의 원인은 "생리대", "물휴지"입니다.

화장실 문에 이런 사정을 이야기하고 제발 넣지 말아달라고 크게 써놨는데도

왜 자꾸 이러는지...

결국 한달쯤 전 200여만원을 들여 배수관을 넓은 걸로 교체했는데

또 막혀 역류...

어제 다 깨고 뜯어보니 역시 생리대, 물휴지!!!


시중의 물휴지를 다 없애버리고 싶은 생각까지 들고.

누구든 편안하게 쓰라고 열어두었던 화장실.

이젠 고장이라고 크게 쓰고 잠궈버려야 할까보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IP : 221.150.xxx.14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
    '16.8.22 9:35 AM (175.223.xxx.178)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ㅠ

  • 2. 00
    '16.8.22 9:41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성조숙증때문에 애들이 그럴경우가 많아요
    특히 학원상가에 그런일 많아요
    집에서 엄마들 교육 잘시켜주시면 좋겠어요

  • 3. 아이고
    '16.8.22 9:41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설마했는데 역시네요. 어떻게 생리대를 넣나요? 정신병자나 아님 뭐 살짝 원한관계 아닌 이상..지네집 화장실 변기에 생리대 넣어서 버릇된건가? ㅁㅊ.

    제가 이번에 모임이 있어 경기도 어떤 맛집에 갔는데 화장실 문에 크게 붙여놨더라구요. 제발을 연발하면서. 그짓거리 하는 ㄴ들이 한두명이 아니고 진짜 많은가봐요. 근처 스타벅스에도 붙여져있고.

  • 4. ,,,,,,
    '16.8.22 9:42 AM (115.22.xxx.148)

    무식한건지 생각이 없는건지...어찌 그런걸 변기안에다가 넣을 생각을 할까요...휴지통 자기가 치워줄것도 아니면서 휴지통에 넣는것도 못해서 참 한심한 사람들 많네요

  • 5. ....
    '16.8.22 9:44 AM (112.220.xxx.102)

    넣는 인간이 계속 넣는거 아닐까요?
    생리대 넣으면 당연히 막힐거 아는데...
    작정하고 넣는것 같아요
    싸이코들이 너무 많아....

  • 6. 아이고
    '16.8.22 9:44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남자화장실은 대부분 개방되어 있고 여자화장실은 다 잠겨있나봐요. 생리대 펼쳐놓고 가는 인간들은 변기통에 넣은 ㅁㅊ보다 고마울지경이네요. 원글님네 화장실도 번호키 밀고 그냥 자물쇠 다세요.

  • 7. .....
    '16.8.22 9:44 AM (220.79.xxx.187)

    자원봉사자도 아니시고
    문 개방 하지 마셔요

  • 8. 전 미국서
    '16.8.22 9:49 AM (59.17.xxx.48)

    자영업할 때 화장실 막혀서 뚫었는데 생리대 탐폰이 막혀서 그랬다고....같은 여자지만 여자들이 밉다는 생각이...

  • 9. 나는나
    '16.8.22 9:56 AM (210.117.xxx.80)

    새로 지은 건물에는 번호키 있는 곳도 있던데..고려해 보세요. 지자체에서 개방하라고 한 화장실 아니라면요.

  • 10. ...
    '16.8.22 10:07 AM (116.33.xxx.29)

    물티슈는 그럴수도 있을것 같은데 생리대 변기에 버린다는 말은 들을때마다 참 이해가 안가는;;

  • 11. ..
    '16.8.22 10:13 A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저런 미개인들은 정말 자기 집에서도 저럴까요?

  • 12. ..
    '16.8.22 10:14 AM (124.61.xxx.210)

    저런 미개인들은 정말 자기 집에서도 저럴까요?
    집 화장실이 푸세식인가봐요 저런 미개인들은..

  • 13. 저릐도
    '16.8.22 10:16 AM (118.33.xxx.160)

    그런경우있었어요
    5 층상가 건물인데 하수도 물티슈로 막혀서
    그런데 고시원이 있었는데. 중국말로 주인이 물티슈 생리대 변비에
    버리지 말아달라도 크게 써놨더니 그담부턴 없었어요

  • 14. dd
    '16.8.22 10:19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걸 변기에 왜 넣는지 참...
    물티슈도 휴지와 달라서 절대 안녹는다고 변기에 넣지 마라던데
    진상도 그런 진상이 없네요
    크게 써붙히세요. 범인 잡아내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개념없는 것들ㅉㅉ

  • 15. 가정교육이
    '16.8.22 10:20 AM (74.100.xxx.189)

    달리 있는게 아니고 천박한게 바로 이런거죠.

  • 16. ㅇㅇㅇ
    '16.8.22 10:57 AM (106.241.xxx.4)

    전 공중화장실에 생리대 넣지 말라는 표시가 도대체 왜 되어 있나 했는데..
    (그걸 누가 넣는다고...란 생각으로..)
    근데 실제 상황 맞군요ㅠㅠ

  • 17. 참나...
    '16.8.22 11:08 AM (119.18.xxx.100)

    엄마들....딸 교육 안시키나요??
    이럴땐 진짜 집에서 뭐하느라고 저런 교육도 안 시키나....이런 말이 나오네요...이런 말 나와도 어쩔 수 없다.
    기가 찹니다.
    화장실 폐쇄하세요...당분간이라도..

  • 18. 초경때
    '16.8.22 11:11 AM (121.147.xxx.96)

    부모가 몇번만 후처리 알려주면 아이들이 절대로 잊을 일이 없을텐데

    전 초경때 어머님이 뒷처리 꼼꼼하게 세심하게 알려주고
    그 당시 성교육도 어느정도 해주셨던 기억입니다.
    초경후 거의 1년은 가제로 만들어주신거 사용하게끔 하시고
    6개월 지나 제품으로 된 거 사용해가며
    혹시라도 알레르기나 다른 불편이 없는지 확인해주셨죠
    몇 달 함께 관찰해 제가 몇일 주기란 거 알게해주시고
    어떻게 임신되고 생리가 여자에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소중하지만 내용물은 늘 휴지에 잘 싸서
    남에게 보이지않게 버리는게 남에 대한 배려란 것도 인지시키셨죠.

    우리 교육이 저런것부터 시작해야하는데
    공부만 머리속 가득 채우는 것만 생각하게 하니 문제죠

  • 19. 화장실 흐유~
    '16.8.22 1:08 PM (221.150.xxx.141)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위로가 되네요.
    학교, 학원 근처 아니구요.
    다 큰 성인들이 그런답니다.
    어른들이 다니는 곳인데 그러네요.
    저도 화나지만 고장 확인하고 기사부르고 결과확인 하는 남편 보기가 부끄럽고 민망하네요.
    개방의무도 없고, 그렇지만 세준 가게에 오가는 사람들이 사용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으면서도
    속상하네요.
    에구우...ㅜㅜ

  • 20. 흐유우~
    '16.8.22 1:10 PM (221.150.xxx.141)

    댓글들이 위로가 되네요.
    학교, 학원 근처 아니구요.
    다 큰 성인들이 그런답니다.
    어른들이 다니는 곳인데 그러네요.
    저도 화나지만 고장 확인하고 기사부르고 결과확인 하는 남편 보기가 부끄럽고 민망하네요.
    개방의무도 없고, 그렇지만 세준 가게에 오가는 사람들 등이 사용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으면서도
    속상하네요.
    에구우...ㅜㅜ
    물휴지, 팬티라이너, 생리대... 흐유우....

  • 21. ㅁㅁ
    '16.8.22 1:23 PM (183.100.xxx.152)

    참 이상한사람들 많네요..옆에 휴지통두고 왜 변기에넣는걸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268 서울구경 1 시골아줌마 2016/09/26 491
600267 내가 재결합한 이유 17 .... 2016/09/26 9,706
600266 암막커튼 어떤 색이 좋을까요? 11 ... 2016/09/26 2,778
600265 왜 도우미를 조선족 구하나요? 23 무식이 2016/09/26 6,427
600264 5개월 아들이 자꾸 뒤집어서 자는데 안 위험한가요? ㅠ 7 두등등 2016/09/26 1,115
600263 원천징수영수증 급여랑 실제 급여 차이가 많이나요 3 . 2016/09/26 975
600262 욕창 매트리스 써보신분 추천 좀 해주세요 4 ㅡㅡ 2016/09/26 1,555
600261 배고파서 잠이 안와요!!!!!!!!!!! 4 ㄹㄹㄹ 2016/09/26 1,164
600260 아이라인 문신 왜하는건가요? 진짜 사나워보임 22 라라라 2016/09/26 7,477
600259 기분상한다고 다음달부턴 생활비안주겟다는 남편 14 ㅇㅇ 2016/09/26 4,599
600258 카센타 방화사건 전 트라우마된거 같아요 16 ㅇㅇ 2016/09/26 4,958
600257 검소를 계속하니 가난한 것처럼 느껴지네요. 22 저축왕 2016/09/26 7,273
600256 이승환 콘서트~~~~ 9 꼭 ~~~ 2016/09/26 1,165
600255 매운거 먹고 속쓰릴때.. 4 ㅠㅠ 2016/09/26 2,438
600254 상주하는 베이비시터 구하고 싶은데요 처음이라 잘 1 ㅊㅊㅊ 2016/09/26 1,009
600253 이정현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요.. 31 ㅇㅇㅇ 2016/09/26 7,067
600252 화장실 세면대 물내려가는 부분이 빠졌어요 3 DIY 2016/09/26 900
600251 간장새우장 한국요리 맞죠? 5 2016/09/26 2,622
600250 누가 자기를 공격해도 잘모르는 성격도 있나요? 47 ..... 2016/09/26 6,411
600249 차량용으로 나온 타올을 행주로~ 3 궁금 2016/09/26 1,025
600248 글펑합니다 28 thvkf 2016/09/26 3,093
600247 혹시 40대 노처녀 미혼 여자분들 안계실까요? 16 ㄹㄹ 2016/09/26 7,389
600246 이번에 걸린 치약이요 8 치약반품 2016/09/26 3,844
600245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요양보호사 도움은 어떻게? 9 질문 2016/09/26 1,779
600244 왜 이렇게 무기력하고 짜증이 날까요? 2 9월 2016/09/26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