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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 피하는데 계속 전화하는 후배 어떻게 할까요.

호랭이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6-08-22 08:51:49

남편이 제대 후 가끔 보던 군대 동기 (나이는 남편보다 어림)가 있어요.


특별히 가까운 사이는 아니고 일년에 한, 두번 식사했던 사이인데요.


남편이 결혼한다고 알렸는데 그 동기가 알았다고 하고 연락이 전혀 없다가


결혼하고 이년 정도가 지나서 전화가 왔나봐요.


남편은 본 지도 너무 오래 됐고 다시 볼 마음도 없고 해서 전화를 안 받았어요.


그 뒤로도 주기적으로 계속 전화가 오더라구요.


문자나 카톡은 없이 전화만요.


남편은 어차피 안 볼 생각이니 계속 안 받았구요.


그러다 최근에 남편이 아예 차단을 했는데 이번 달부터 매일 세, 네번씩 전화가 계속 와요.


처음엔 별 생각없었는데 이런 식으로 나오니 좀 무섭기도 합니다.


전화를 한 번 받아보는 게 나을까요?

IP : 125.178.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8.22 8:55 AM (1.180.xxx.114)

    보험이나 다단계

  • 2. ...
    '16.8.22 8:56 AM (125.134.xxx.228)

    전화 안 받으니 열받아서
    귀찮게 하려고 전화하는 걸까요?
    별 사이도 아닌데 하루 3~4번이라니
    소름끼치네요...
    또라이 기질 있는 거 같은데
    원글님네 집.직장은 모르죠? 알면 혹시나 해서요..
    조심하세요...

  • 3.
    '16.8.22 8:58 AM (121.166.xxx.239)

    볼일이 있긴 한가봐요. 근데 좋은쪽은 아닐거 같아요. 보통 전화 안 받으면 문자를 남기잖아요. 왠지 금전적인걸로 전화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 4.
    '16.8.22 9:10 AM (39.118.xxx.173)

    차단을 했는데 어떻게 전화가와요?

  • 5. 호랭이
    '16.8.22 9:15 AM (125.178.xxx.17)

    차단하면 전화는 안 오고 통화 목록에 부재중으로 표시는 되더라구요.

  • 6. 받아서
    '16.8.22 10:05 AM (220.81.xxx.59) - 삭제된댓글

    잘못온 전화라고 할려면 받고. 저라면 호기심 채울려고 전화받지는 않을래요

  • 7. 호랭이
    '16.8.22 10:18 AM (125.178.xxx.17)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전화받지 말라고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
    '16.8.22 10:56 AM (61.75.xxx.94)

    지속적인 차단이 그나마 제일 나아요

  • 9. 무섭네요
    '16.8.22 11:05 AM (117.111.xxx.142) - 삭제된댓글

    그정도 했으면 자존심 상해서라도 전화 안할텐데..
    그냥 원글님이나 다른 사람이 받아서 전화번호 주인이 바뀌었다고 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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