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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갔다와서 빌빌대는 사람들...흔한가요?

... 조회수 : 9,661
작성일 : 2016-08-22 07:45:10
나름 괜찮은 미국 대학에서 박사까지 마치고 왔는데 자리 못얻어 시간강사하다가...

올해엔 그것도 안되고...이제는 일반 회사 알아본다는 친척하나 있네요.

유학비로 5억은 들어갔을텐데...이런 경우 은근 있나요?
IP : 121.168.xxx.17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6.8.22 7:46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많아요.

  • 2. 너무
    '16.8.22 7:48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자리를 못 얻다니요.
    지금이 팔십년댄 줄 아세요?
    전공에 따라 자리 아예 안 나는 경우도 수두룩.
    회사라도 들어갈 수 있는 나이면 천만다행이요.

  • 3. ...
    '16.8.22 7:51 AM (183.98.xxx.95)

    어디라도 취직이 되면 정말 다행입니다

  • 4. 어학원에 가면
    '16.8.22 7:58 AM (218.50.xxx.151)

    그런 사람들 널렸어요.
    그런데 자신의 영어 구사력과 가르치는 능력은 별개라서....거기서도 다 환영 받는거 아니에요.

  • 5. 너무흔해요
    '16.8.22 8:03 AM (223.62.xxx.167)

    그렇게 자식에게 쏟아부었을땐 나름
    미래를보고 교육시켰겠지만
    너무 많아요~
    그런 스펙들이...
    이십년도 넘은시절에도
    저희회사가 스포츠관련으로 직원을뽑았는데
    해외석ᆞ박사급들도 서류를 내는것을보고
    깜짝놀란적이 있었어요
    심지어 적지도 않았어요
    하물며 지금시대는 더하겠지요
    스펙은 더좋은데 취직은 더안되는 이상한사회
    어디라도 한살이라도적을때 들어가면
    다행입니다
    중소기업괜찮은곳이라도 보통 몇백대일
    허다합니다

  • 6. 우리
    '16.8.22 8:05 AM (221.148.xxx.8)

    우리 동네에도 있어요
    애둘이 초등학생인데 시간강사 인데 강의 하나 겨우 맡았고
    생활비를 시댁에서 아직도 보조 해 줘요
    부인도 미칠 지경인데 남편은 아직도 교수 꿈을 못 버리고 있고

  • 7. .....
    '16.8.22 8:19 AM (198.24.xxx.174)

    꼭 빌빌댄다고 표현하셔야겠어요? 미친 자식 교육열로 요즘 그런 스펙 흔하다고 하지만, 해외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사람들 고통스럽게 노력해서 이룬 사람들이에요. 노력의 결과가 고작 그거냐는 비아냥으로 공부 못한, 혹은 못시킨 자식이 너보단 낫구나라는 부심인지..
    그냥 요즘은 유학다녀와서도 취업하기 힘든가요? 라고 하면 되잖아요.
    고학력 취업포기자 자격지심에 버럭했어요..

  • 8. 은근히가
    '16.8.22 8:29 AM (49.169.xxx.196)

    아니라 그냥 많아요~―,.―
    얼마나힘들지~~~
    학위받는게 쉬운게아니거든요~

  • 9. ...
    '16.8.22 8:32 A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

    금의환향은 아무나 하나요?
    갔다왔다고 다 성공해 돌아오는 거 아니죠.
    갔다가 아주 성공해서 오는 사람은 안 간 사람보다 훨~씬 높고 좋은 자리들 꿰차구요.
    원래 뭐든 다 그런 거잖아요?
    대학은 아무나 가지만 대학에서 제대로 뭘 가지고 나오는 사람은 극소수죠.

  • 10. ...
    '16.8.22 8:36 AM (175.223.xxx.91)

    그 능력으로 애들 가르치면
    돈 걱정 없을텐데.
    그중에서 왜 그렇게 능력 썩히나 몰라요
    저는 학부 유학생이었지만
    제가 애들 가르쳐서 시간당 (그룹이라) 20만원씩 벌었는데
    석박사 까지 하고 음....
    아빠가 대기업 인사부에도 있었는데
    해외석박사들 어중간해서 안뽑았다고.
    뭐 집들디 좀 살테니 나중에 알아서 먹고 살겠죠

  • 11. ...
    '16.8.22 8:37 A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

    금의환향은 아무나 하나요?
    갔다왔다고 다 성공해 돌아오는 거 아니죠.
    갔다가 아주 성공해서 오는 사람은 안 간 사람보다 훨~씬 높고 좋은 자리들 꿰차구요.
    원래 뭐든 다 그런 거잖아요?
    대학은 아무나 가지만 대학에서 제대로 뭘 가지고 나오는 사람은 극소수죠.
    심지어 미국 대학에서 교수하다가도 한국 들어와 노는 사람 있어요.

  • 12. 이렇게
    '16.8.22 8:44 AM (175.210.xxx.10)

    이런식으로 정신승리 하는사람 많더라구요. 제주변에도 남의 인생을 건 도전 을 결과로만 평가하고 폄하하는 사람있는데 정말 한심해보여요.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안한 자기보다 나을게 없다고 생각하더라구요.

  • 13. 요즘은 보통 미국박사 후 미국취업 이구요
    '16.8.22 8:47 AM (75.135.xxx.0)

    미국취업 못한 경우에 그렇게 귀국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한국에서도 교수 채용할때 현재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뽑기 때문에 한국에 그렇게 시간강사로 들어가게 되면 교수 되기는 거의 힘들다고 봐야해요..

  • 14. ㅎㅎ
    '16.8.22 8:55 AM (119.192.xxx.107)

    유학가서 공부하는 것도 보통 사람들이 하는 거 아니에요.

  • 15. 저도 원글님 표현
    '16.8.22 8:56 AM (73.199.xxx.228)

    불편합니다.
    남의 일이라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보면 그 이야기보다 그렇게 말한 사람의 인성은 어떨지 더 궁금해져요.

  • 16. 음...
    '16.8.22 8:56 AM (27.118.xxx.211)

    교수되기정말 어렵잔아요...... 유학갓다온다고 교수척척되는거면 다가지;;;

  • 17. ****
    '16.8.22 8:58 AM (125.131.xxx.30)

    예술분야는 거의 그런 거 같아요.
    영국에서 학비 비싸고 들어가기도 어렵다는 패션스쿨 나온 이
    일자리 있다고 알아보니 달에 60만원.
    부모님은 그 학교 졸업시키느라 5억도 더 들었는데
    고민하며 면접보러 갔더니 한 자리 뽑는데 50대 1.

  • 18. 글에
    '16.8.22 8:59 AM (74.100.xxx.189)

    질투가.......

  • 19. 12
    '16.8.22 8:59 A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유학비로 부모가 5억 들인 집이면 뭐라도 해서 살겠죠

  • 20. ㅋㅋ
    '16.8.22 9:04 AM (126.148.xxx.211)

    사람 나름입니다
    스카이 나와도 빌빌대는 사람 있지만 잘 되는 사람도 있죠?
    그거랑 똑같은 거죠
    미국인들 중에서도 미국에서 박사까지 해서 본토(미국)에서 자리 못 잡고 시간 강사로 전전하다가
    시골 주립대 도서관 사서로 들어간 미국인도 있고
    전문대 나와도 승승장구하는 사람도 있듯
    어딜가나 사람 나름입니다.

  • 21. 그냥
    '16.8.22 9:05 AM (122.61.xxx.228)

    그 친척자녀분이 오억들여 귀국해서 취업이 않되어있어도 그냥 모르는척하세요
    뭐하냐는 그런질문에 당사자들은 많이불편할거에요, 잘되어서 이야기하면 그냥
    축하해주고 잘되었다 덕담해주면 서로가 좋은기분가질수있지요.

  • 22.
    '16.8.22 9:08 AM (59.22.xxx.103)

    친척이예요?
    친척이면 응원 마음밖에 안들던데.

  • 23. 한가지 덧붙이자면
    '16.8.22 9:09 AM (223.33.xxx.38)

    외국 유학생의 80퍼센트가 실패하고 돌아온다고 비담에서 타일러가 그랬지요. 박사학위 따는거 쉬운것 아니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엔 유학생및 박사들이 넘쳐나죠.

  • 24.
    '16.8.22 9:11 AM (223.62.xxx.59)

    생각보다 많군요ㅠㅠ

  • 25. ...
    '16.8.22 9:12 AM (223.62.xxx.225)

    일자리란건 능력 플러스 복걸복이예요.
    그게 연대가 맞아야.
    뭘 공부했나, 졸업 당시의 시장상황
    어디서 했느냐, 언제 졸업했느냐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수천가지 변수가..

  • 26. 유학도
    '16.8.22 9:18 AM (1.218.xxx.232)

    유학 나름이죠. 도피유학도 많고요
    그리고 인문학 계열 등은 원래부터가 취업이 거의 안되는데 외국에서 박사땄다고 갑자기 취업잘될리가 없죠. 교수직도 TO가 넘 적구요

  • 27. 뭐라구요
    '16.8.22 9:19 AM (1.225.xxx.71)

    빌빌댄다고요? 꼭그렇게 표현을 해야겠어요?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하겠어요?
    친척 아니죠?
    진시 걱정되고 궁금해서 그런다고 변명 달기만 해봐요.

  • 28. ...
    '16.8.22 9:30 AM (116.41.xxx.111)

    아주 많아요.. 그러니깐 우리나라에서 대학나온 애들은 더 직장 잡기 힘들어요. 왜 대학생들이 취업이 안되겠어요.. 미국서 공부하고 온 애들도 우리나라 중소기업에서 일 많이 합니다.. 미국 경제 어려워진 몇년 전부터요. 세상 돌아가는 공부 좀 더 하셔야 겠어요..
    그리고 빌빌댄다는 표현이 뭡니까? 사람의 인품은 그 사람이 하는 말과 글에서 나온다고 했어요.

  • 29. 유학
    '16.8.22 9:34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그래도 학위는 받았네요.
    실제 유학생중 공부 제대로 마치는 사람은 절반도 안돼요.
    중도 포기,실패가 많아요.
    그런 사람이 돌아와서 성공하기도 참 애매하죠.
    남들은 유학 다녀온 줄 알테고....

  • 30.
    '16.8.22 9:35 AM (180.66.xxx.214)

    나름 괜찮은 미국대학 박사 과정은 그리 수억대 돈 들지 않아요.
    학부 유학이 돈 억대씩 드는거죠.
    석박쪽은 RA. TA같은거 하고, 프로젝트 참여하고 해서
    학비 부담은 별로 크지 않습니다.
    원글님은 박사 유학은 5억??? 든다는 선입견을 전제로 깔고 계시는거 같아서요.

  • 31. ...........
    '16.8.22 10:06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유학가서 학위 따는거 쉽지 않은데,
    인풋 대비 아웃풋이 별로인것 같아요..

  • 32. 그렇죠 뭐.
    '16.8.22 10:42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인생 전반에 걸쳐 다 그렇습니다.
    왜 복이니 횡재니 운이니, 사주와 팔자 이런 걸 들먹이며 살게 되는지 알게 되더군요.

    투자한 만큼 오차없이 딱딱 거둬들이면 무슨 번민, 고비와 희노애락이 있을까요?
    특히나 교육에 하는 투자와 가시적 성과는 별개인 속성이 매우 강합니다.
    본래 이만큼 받은 교육은 이만큼의 성과. 이런 거 절대적으로 안 통하는 영역입니다.
    그러니까 투자 자본금 대비 창출된 수익금이라는 경제적 시각으로 규정되는 영역 밖의 분야입니다.
    설령 최고 수익금을 올렸다고 해도 투자자가 회수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미미합니다.
    모두 이런 매커니즘을 알면서도 조기 교육도 하고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시키고 유학을 보내기도 합니다.
    다만 교육에 지출할 수 있는 가용 자본금 규모가 얼마나 가능하느냐에 따라 자녀가 받는 혜택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세상은 원글님과 같은 자대를 어지없이 들이대는 곳이니, 자식 키울 때 부단이 겸허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3. 그럼요
    '16.8.22 10:55 AM (163.180.xxx.37) - 삭제된댓글

    님의 눈으로 보자면 저도 아직 빌빌대고 있는걸요.

    미국권 아니지만 시간 비용 노력 엄청 투자해서
    박사 잘 마치고 좋은 논문 쓰고 왔지만
    귀국후 5년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힘들게 지냅니다.

    님같은 분에게 조롱의 대상이 되니 정신이 번쩍 나면서 투쟁의 의지가 생깁니다.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아서 님같이 보고 판단하는 세상이라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거든요.

  • 34. 그런거죠 뭐.
    '16.8.22 10:55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인생 전반이 다 그렇습니다.
    투자한 만큼 오차없이 딱딱 거둬들이면 무슨 번민, 고비와 희노애락이 있을까요?
    왜 복이니 횡재니 운이니, 사주와 팔자 이런 걸 들먹이며 살게 되는지 알게 되더군요.

    특히나 교육에 하는 투자와 가시적 성과는 별개인 속성이 매우 강합니다.
    투자 자본금 대비 창출된 수익금이라는 경제적 시각으로 규정되는 영역 밖의 분야입니다.
    본래 이만큼 받은 교육은 이만큼의 성과. 이런 거 잘 안 통합니다.
    설령 최고 수익금을 올렸다고 해도 투자자가 회수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요? 환산은 가능할까요?
    모두 이런 매커니즘을 알면서도 조기 교육도 하고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시키고 유학을 보내기도 합니다.
    다만 교육에 지출할 수 있는 가용 자본금 규모가 얼마나 크냐, 자본가의 투자 우선 순위에 교육이 어디에 위치하냐에 따라 자녀가 받는 혜택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원글님과 같은 자대를 어지없이 들이대는 곳이니, 자식 키울 때 부단이 겸허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라는 동안 친척분께 또는 원글님 표현대로 빌빌자에게서 받은 비교로 인한 상처들이 있었다면 이제는 관조하는 시선을 갖는 지혜 불러들이세요.
    형편 이상의 교육비 지출로 친척 어른들이나 당사자가 곤란에 처해보인다면 마음 속으로 이해와 측인지심을 가지시면 됩니다.

  • 35. 그런거죠 뭐.
    '16.8.22 11:04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인생 전반이 다 그렇습니다.
    투자한 만큼 오차없이 딱딱 거둬들이면 무슨 번민, 고비와 희노애락이 있을까요?
    왜 복이니 횡재니 운이니, 사주와 팔자 이런 걸 들먹이며 살게 되는지 알게 되더군요.

    특히나 교육에 하는 투자와 가시적 성과는 별개인 속성이 매우 강합니다. 이만큼 받은 교육은 이만큼의 성과. 이런 거 본래 잘 안 통합니다.
    투자 자본금 대비 창출된 수익금이라는 경제적 시각으로 규정되는 영역 밖의 분야입니다.
    설령 최고 수익금을 올렸다고 해도 투자자가 회수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요? 환산은 가능할까요?
    모두 이런 매커니즘을 알면서도 조기 교육도 하고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시키고 유학을 보내기도 합니다.
    다만 교육에 지출할 수 있는 가용 자본금 규모가 얼마나 크냐, 자본가의 투자 우선 순위에 교육이 어디에 위치하냐에 따라 자녀가 받는 혜택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원글님과 같은 자대를 어지없이 들이대는 곳이니, 자식 키울 때 부단이 겸허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부모님이 그 유학을 돕느라 경제적 손실을 입었고, 원글님이 대적으로 다른 기회들을 박탈당했던 것이 아니라는 전제입니다.
    자라는 동안 친척분께 또는 원글님 표현대로 빌빌자에게서 받은 비교로 인한 상처들이 있었다면 이제는 관조하는 시선을 갖는 지혜 불러들이세요.
    형편 이상의 교육비 지출로 친척 어른들이나 당사자가 곤란에 처해보인다면 마음 속으로 이해와 측인지심을 가지는 정도면 족합니다.
    그들로부터 시선을 거두세요. 그게 이해와 배려이고, 원글님의 인품을 드러내는 가장 좋은 모습입니다.

  • 36. 그런거죠 뭐.
    '16.8.22 11:07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인생 전반이 다 그렇습니다.
    투자한 만큼 오차없이 딱딱 거둬들이면 무슨 번민, 고비와 희노애락이 있을까요?
    왜 복이니 횡재니 운이니, 사주와 팔자 이런 걸 들먹이며 살게 되는지 알게 됩니다.

    특히나 교육에 하는 투자와 가시적 성과는 별개인 속성이 매우 강합니다.
    이만큼 받은 교육은 이만큼의 성과. 이런 거 본래 잘 안 통합니다.
    투자 자본금 대비 창출된 수익금이라는 경제적 시각으로 규정되는 영역 밖의 분야입니다.
    설령 최고 수익금을 올렸다고 해도 투자자가 회수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요? 환산은 가능할까요?
    모두 이런 매커니즘을 알면서도 조기 교육도 하고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시키고 유학을 보내기도 합니다.
    다만 교육에 지출할 수 있는 가용 자본금 규모가 얼마나 크냐, 자본가의 투자 우선 순위에 교육이 어디에 위치하냐에 따라 자녀가 받는 혜택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보여지는 것만 보이는 곳이고, 원글님과 같은 자대는 불편하지만 일반적인 의구심이라, 자식 키울 때 부단이 겸허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부모님이 그 유학을 돕느라 경제적 손실을 입었고, 원글님이 대적으로 다른 기회들을 박탈당했던 것이 아니라는 전제입니다.
    자라는 동안 친척분께 또는 원글님 표현대로 빌빌자에게서 받은 비교로 인한 상처들이 있었다면 이제는 관조하는 시선을 갖는 지혜 불러들이세요.
    형편 이상의 교육비 지출로 친척 어른들이나 당사자가 곤란에 처해보인다면 마음 속으로 이해와 측인지심을 가지는 정도면 족합니다.
    그들로부터 시선을 거두세요. 그게 이해와 배려이고, 원글님의 인품을 드러내는 가장 좋은 모습입니다.

  • 37. 그런거죠 뭐.
    '16.8.22 11:09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인생 전반이 다 그렇습니다.
    투자한 만큼 오차없이 딱딱 거둬들이면 무슨 번민, 고비와 희노애락이 있을까요?
    왜 복이니 횡재니 운이니, 사주와 팔자 이런 걸 들먹이며 살게 되는지 알게 됩니다.

    특히나 교육에 하는 투자와 가시적 성과는 별개인 속성이 매우 강합니다.
    이만큼 받은 교육은 이만큼의 성과. 이런 거 본래 잘 안 통합니다.
    투자 자본금 대비 창출된 수익금이라는 경제적 시각으로 규정되는 영역 밖의 분야입니다.
    설령 최고 수익금을 올렸다고 해도 투자자가 회수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요? 환산은 가능할까요?
    모두 이런 매커니즘을 알면서도 조기 교육도 하고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시키고 유학을 보내기도 합니다.
    다만 교육에 지출할 수 있는 가용 자본금 규모가 얼마나 크냐, 자본가의 투자 우선 순위에 교육이 어디에 위치하냐에 따라 자녀가 받는 혜택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보여지는 것만 보이는 곳이고, 원글님과 같은 자대는 불편하지만 일반적인 의구심이라, 자식 키울 때 부단이 겸허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부모님이 그 유학을 돕느라 경제적 손실을 입었고, 원글님이 상대적으로 다른 기회들을 박탈당했던 것은 아니라는 전제입니다.
    자라는 동안 친척분께 또는 원글님 표현대로 빌빌자에게서 받은 비교로 인한 상처들이 있었다면 이제는 관조하는 시선을 갖는 지혜 불러들이세요.
    형편 이상의 교육비 지출로 친척 어른들이나 당사자가 곤란에 처해보인다면 마음 속으로 이해와 측인지심을 가지는 정도면 족합니다.
    그들로부터 시선을 거두세요. 그게 이해와 배려이고, 원글님의 인품을 드러내는 가장 좋은 모습입니다.

  • 38. 그런거죠 뭐.
    '16.8.22 11:11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인생 전반이 다 그렇습니다.
    투자한 만큼 오차없이 딱딱 거둬들이면 무슨 번민, 고비와 희노애락이 있을까요?
    왜 복이니 횡재니 운이니, 사주와 팔자 이런 걸 들먹이며 살게 되는지 알게 됩니다.

    특히나 교육에 하는 투자와 가시적 성과는 별개인 속성이 매우 강합니다.
    이만큼 받은 교육은 이만큼의 성과. 이런 거 본래 잘 안 통합니다.
    투자 자본금 대비 창출된 수익금이라는 경제적 시각으로 규정되는 영역 밖의 분야입니다.
    설령 최고 수익금을 올렸다고 해도 투자자가 회수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요? 환산은 가능할까요?
    모두 이런 매커니즘을 알면서도 조기 교육도 하고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시키고 유학을 보내기도 합니다.
    다만 교육에 지출할 수 있는 가용 자본금 규모가 얼마나 크냐, 자본가의 투자 우선 순위에 교육이 어디에 위치하냐에 따라 자녀가 받는 혜택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보여지는 것만 보이는 곳이고, 원글님과 같은 자대는 불편하지만 일반적인 의구심이라, 자식 키울 때 부단이 겸허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부모님이 그 유학을 돕느라 경제적 손실을 입었고, 원글님이 상대적으로 다른 기회들을 박탈당했던 것은 아니라는 전제입니다.
    자라는 동안 친척분께 또는 원글님 표현대로 빌빌자에게서 받은 비교로 인한 상처들이 있었다면 이제는 관조하는 시선을 갖는 지혜를 불러들이기에 적당한 때입니다.
    형편 이상의 교육비 지출로 친척 어른들이나 당사자가 곤란에 처해보인다면 마음 속으로 이해와 측인지심을 가지는 정도면 족합니다.
    그들로부터 시선을 거두세요. 그게 이해와 배려이고, 원글님의 인품을 드러내는 가장 좋은 모습입니다.

  • 39. 60mmtulip
    '16.8.22 11:20 AM (121.166.xxx.39)

    제 조카(큰언니 아들)가 그래요. 직장 잘 다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3년넘게 공부하고 와서도(4억정도 씀)지형이 명품가방 수입해서 파는 일을 하는데 거기에서 시다바리하고 있어요

  • 40. ...
    '16.8.22 11:30 AM (118.176.xxx.202)

    은근 많기는 해요
    제 생각이지만
    한국에서 대학실패하고
    돈 많아서 도피성으로 유학 떠난 사람말고

    유학으로 박사까지 마쳤으면
    현지정착 기회만 있으면
    얼마든지 현지에서 잘 살수 있는 사람들일텐데
    기회를 놓쳐
    한국와서 고생하는거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 41. @@
    '16.8.22 12:29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

    원글...못됐다.진짜.

  • 42. ...
    '16.8.22 2:08 PM (121.131.xxx.43)

    빌빌대다니, 표현도 참 저렴합니다 그려..
    우리나라는 학력에 비해서 양질의 일 자리가 엄청 적어요,
    공항에 3초마다 온갖 박사들이 내린다는 말도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손꼽히는 예술학교를 나와도 월 100 받는 자리 못 가고요.
    양질의 일자리와 재능을 펼 칠 수 있는 그런 고급인력 시장을 키우는 방법을 먼저 고민해야지,
    외국서 박사 받와서 빌빌댄다는 질투섞인 조롱이나 하면
    이런 구조가 영원히 계속 됩니다.
    당장 원글님이나 원글님 피붙이들부터 그 피해를 입을텐데, 이참에 생각을 좀 넓혀 보세요.

  • 43. 아이고..ㅎ
    '16.8.22 3:58 PM (121.134.xxx.44) - 삭제된댓글

    유학생만 힘든게 아니라, 국내 졸업생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인풋-아웃풋을 단순히 지출비용으로만 계산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어디서 공부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공부/경험했느냐 또한 중요한거죠.

    친척분이라 하셨죠.
    그렇게 투자한 노력과 시간과 과정이 분명히 빛을 발할거라 믿어주고 응원해주세요.

  • 44. ...
    '16.8.22 6:28 P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꼭 아무 것도 안 하는 사람들이 박사 받아봐야 소용 없다, 빌빌 거린다..ㅉㅉ 그러지 맙시다. 뭘 해도 원금보다 잘 먹고 사니 걱정 마세요.

  • 45. 친척이라면서요
    '16.8.23 2:37 AM (182.215.xxx.10)

    오억 유학비 대줬다면 그 부모님 경제력 꽤 있으신거 같은데 원글이 평소 친척분을 많이 시기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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