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생의 일인데 속상해서요.

Sin 조회수 : 6,833
작성일 : 2016-08-22 01:09:33
제가 언니고 여동생 한명 있어요.
여동생은 같은 회사 직원 만나서 연애했지요.
근데 사귄지 백일여만에 동생의 애인은 해외 근무가 결정되어 떠났고
2년 가까이 3개월에 한번 들어오는 휴가때 보게 된거죠.
이번엔 상견례도 하고 예식장도 알아보고 하더라구요. 날도 잡았구요.

문제는 한번씩 남자친구랑 연락이 안되는 거에요.
예로 금요일 밤에 아프다고 약먹고 자야겠다고 미리 운을 띄운답니다.
그러고는 토요일 아침에 카톡으로 아침약 먹었더니 졸려워 또 자야겠다면서 하루종일 연락이 안되는거에요. 전화해도 안받고, 오지도 않고...
잠잔다하고 하루종일 연락안되고...

동생말은
암만 피곤해서 하루종일 자도 화장실도 가고 물이라도 마시지 않냐,
그 사이에 잠깐 연락하는것도 힘든거냐, 뭐 이런생각인데

멀리떨어져 있으니 가볼수도 없고 답답해 하는데
언니인 제가 너무 속상한거죠.

당사자끼리 알아서 해결해야겠지만
결혼한 언니가 보면 연락안되고 그러는게 느낌이 좋진 않아서요...

어떻게 보세요?


IP : 114.203.xxx.2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2 1:22 AM (59.15.xxx.61)

    본인이나 언니가 한 번 습격해봐야겠네요.

  • 2. 명언
    '16.8.22 1:22 AM (112.150.xxx.147)

    남자들의 말은 믿을수가 없다. 행동을 봐야한다.....

    누가봐도 남자가 핑계대는게 뻔하구만, 당사자는 모르나봐요.

  • 3. ....
    '16.8.22 1:23 AM (175.114.xxx.217)

    촉이 오네요.

  • 4. ...
    '16.8.22 1:24 AM (210.2.xxx.247)

    남자들의 사생활은 같은 팀에 있는 사람들밖에 모릅니다

  • 5. ...
    '16.8.22 1:24 AM (49.142.xxx.88)

    네... 동남아인가요?
    저도 백프로라고 보여지네요 ㅜ

  • 6. 원글
    '16.8.22 1:25 AM (114.203.xxx.240)

    건설이고 싱가폴이에요.

  • 7. ...
    '16.8.22 1:28 AM (49.142.xxx.88)

    언니가 싱가폴 주재원인데, 같은회사 남자들 룸접대니뭐니 법카 써가면서 가관도 아니라고 혀를 차요. 접대녀도 한국이니 뭐니 국적별로 고를수 있고....

  • 8. 원글
    '16.8.22 1:32 AM (114.203.xxx.240)

    싱가폴도 그렇고 그렇군요...

  • 9. 백퍼네요
    '16.8.22 1:34 AM (79.213.xxx.216)

    주말에 연락 끊기고 아픈다는 핑계. 게다가 동남아. 뻔해요.

  • 10. ...
    '16.8.22 6:00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웬지 현지 여친네 집에서 주말을 보내는 것 같은 느낌

  • 11. ggg
    '16.8.22 7:24 AM (222.234.xxx.183)

    그 결혼 난 반댈세!!!!

  • 12. ...
    '16.8.22 7:31 AM (121.168.xxx.170)

    싱가폴 정도면 주말에 급방문 강추...

  • 13. 결혼은
    '16.8.22 8:14 AM (211.246.xxx.61)

    정말정말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래요.

  • 14. ㅁㅁㅁ
    '16.8.22 8:53 AM (1.180.xxx.114)

    싱가폴 정도면 깜짝방문 강추

  • 15. ..
    '16.8.22 9:07 AM (223.33.xxx.241)

    몰래 방문해서뒤 밟아보세요
    인생이 달린 결혼이니까요
    심증만으로 결혼 깰수도 없고 확실하게 하세요

  • 16. 맘이
    '16.8.22 9:40 AM (222.110.xxx.41) - 삭제된댓글

    있으면 연락을 왜 못하나요? 뭐 힘든 일이라고?
    아무리 아파도 하루종일 잠만 자나요?
    이상하네요.. 결혼은 좀더 알아보고 천천히.. 신중히..

  • 17. 언니분 연애
    '16.8.22 2:05 PM (211.245.xxx.178)

    안해보셨어요?
    누가 연애때 그래요... 새벽이고 한밤중이고 달려오는게 사랑에 빠진 남자지요.
    저 지금 남편이랑 대면대면하고 친남매같은 사이입니다만.. 연애때는 안이랬어요.
    서울 지방으로 떨어져있었지만, 전화 한통화면 이 남자도 서울에서 지방으로 날라왔어요.
    연애 불과 3개월에 휴가때만 보는 연애...
    동생분 나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이건 아닌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233 이기사보셨나요? 시누이가 남편 '후견인' 신청..사망보험금 놓.. 15 ㅇㅇ 2016/09/29 4,579
601232 우리나라에서 파는 쌀국수는 왜 이렇게 비싼거에요? 7 2016/09/29 1,719
601231 얼굴보기 힘들정도로 바쁜 남편을 두신 아내분들 계시나요? 9 ..... 2016/09/29 2,662
601230 요리자격증있으면 요리를 뚝딱잘할것 같이 보이나요? 2 요리 2016/09/29 676
601229 이런 생각들 나 정말. .. 2016/09/29 236
601228 밑에 자유게시판 물으신분 24 자유게시판은.. 2016/09/29 1,184
601227 나도 아파트이야기 2 도돌이표 2016/09/29 1,769
601226 200만원대 아이리버 AK240를 능가하는 엘지의 v20 12 대박 2016/09/29 1,344
601225 강아지한테 사람 인공눈믈 써도 될까요? 11 ... 2016/09/29 2,345
601224 시급 7000 원짜리 프리랜서 들어보셨어요 9 프리랜서 2016/09/29 2,352
601223 6차선 도로 강아지땜에 죄책감이 ... 8 두딸맘 2016/09/29 1,086
601222 영어로 대화할때 "좋겠다~" "맞아~.. 11 배려 2016/09/29 3,409
601221 아수라 5 sha 2016/09/29 2,085
601220 엑셀 인쇄 도움 부탁드립니다. 2 엑셀 고수님.. 2016/09/29 693
601219 정신없었지만 행복했던 가족여행 1 제주도4박5.. 2016/09/29 1,298
601218 세면대 없애버리려고 하는데요 문의드립니다 6 ㅇㅇ 2016/09/29 1,641
601217 미혼이신 분들..한달에 저축 얼마나 하세요? 4 와글와글 2016/09/29 2,403
601216 실비 실손 보험 ? 9 2016/09/29 939
601215 증여계약서와 소유권이전등기신청서 서식을 받아 볼수 있을까요? 2 증여 서류 2016/09/29 1,708
601214 정수기에서 자꾸 물이새는더요 1 ㅇㅇ 2016/09/29 558
601213 저기요.시아버지 저녁 드시러 4 ㅣㅣ 2016/09/29 2,883
601212 부모 자식간에도 바람은 가장 큰 상처 아닌가요..?? 7 ,,, 2016/09/29 1,953
601211 맛있는 조미김... 6 김 조아 2016/09/29 1,731
601210 압력솥에 콩찌는것 좀 3 콩찌는게 어.. 2016/09/29 566
601209 간장게장이랑 어울리는 반찬은 뭐가 있을까요? 3 짭조름 2016/09/29 4,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