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에게 땅사달라 조르는 부모도 있나요?
남편은 월금450의 사십대 후반의 직장인. 저는 최근에 다시 직장을 나가게 된 사십중반. 월급은 백남짓.
시부모 노후 안되있어 시아버지퇴직후 시어머니 건물청소.
저희가 서올에 대출끼고 삼십펑대 아파트 있는게 대단한걸로 아시는 모양이에요.
서울근교에 삼백평만 땅을 사면 본인이 농사짓는다고 하네요. 저있을때도 그러더니. 남편한테 또 자꾸 조르나봐요.
집살때 친정돈이 반정도 들어갔는데.이걸 계산해볼만큼의 현실감각이 있을거 같지도 않고요. 아님 정말 며느리가 친정서 받은 돈으로 해달라고 떼쓰는건지???(언급한 적은 없지만 받은게 좀 있고. 남편월급만으로 서울에 삼십평대 집사는게 쉽지 않다는걸 알고 짐작하고 있는건지. 평소 언행으로 봐선 그런건 아닌거 같고오)
아들이 종종 여행도 같이 하고 그러니 점전 요구사항이 많아지는건지.
그냥 조르면 뭔가 나올까 하는 어린애 같은 조름인거 같기도 하고.
전 웃기지도 않는 소리라 잊어버렸었는데. 남편에게 자꾸 얘기하니 이젠 남편이 집에 와서 성질내네요.-정작 아버지는 아들 대학 일학년 입학금도 준비안해놨었다고. 어머니도 마찬가지.매사가 그런식이었다고. )
시아버지의 이런 무대책과 현실감각없음은. 그냥 무시해야겠죠.
남들이 보면 치매줄 알아요. 근데 십오년전에도 이런 상태였다는
남편이 부모복이 정말 없어 애석하네요 .
1. ....
'16.8.22 12:15 AM (211.232.xxx.94)노인이 300평에 농사지어 어떻게 돈 사겠어요.
그리고 서울 근교에 그 정도 땅이면 무조간 최하 수억원일텐데 완전히 속 못차리는
노인이구만요.2. 이게시작
'16.8.22 12:39 AM (218.109.xxx.165) - 삭제된댓글저희 부모님이 어떻게 거기에..ㅠ.ㅜ
경제관념 없으신 분들이신것 같은데
땅 사도 나이가 많으셔서 농사 못지으실게 뻔하구요.
혹시라도 진짜 땅 사드리면,
농기계 사달라, 뭐 고쳐야되니 돈 필요하다 줄줄이 나올꺼에요.
저희는 땅은 안사드렸지만
몇년전에 남편이 친정에 돈을 좀 많이 드렸었어요.
사업하는 남편이라 장인장모 그동안 평소에 해드린게 없다고
여태 못드렸던거 좀 만회하자 한건데,
저희 친정부모님은 그때부터 돈달라 집사달라
어느집 사위는 신용카드를 장인장모 주네,
차를 사줬네 집을 사줬네 아주 난리굿이 나더군요.
매번 친정부모님께 설명하다 싸우다가..
부모님이 집요하게 저희한테 집사달라고
아주 난리가 나서 대박 싸우고
연락을 일년정도 딱 끊었더니
이제는 못된년놈으로 낙인 찍혔네요.
돈 없다고, 하나 있는 집도 다 빚이고
장인장모가 집살때 보태준거 달라고 한다고 하세요.
늘 죽는소리 하시구요. 살림이랑 여행 너무 오픈하지
마세요.3. ....
'16.8.22 12:46 AM (211.232.xxx.94)햐~
사위, 딸한테 집 사달라 고래 고래 난리치는 친정 부모도 다 계시네요.헐..4. 원글이
'16.8.22 12:54 AM (39.115.xxx.152)시부도 아는 누가 형제끼리 땅사서 농사짓는단 얘기듣고 자기도 농사짓고 싶다고 노래부르는데. 그 땅을 아들며느리보고 사내라는거죠.
5. Nicole32
'16.8.22 5:54 AM (110.70.xxx.137)명의는 원글님 이름으로하면 어때요? 저는 20년전에 부모님 농사짓게 땅 샀더라면 지금 올랐을텐데 생각합니다 ㅎㅎ
6. 지자체
'16.8.22 8:03 AM (152.99.xxx.239)에서 분양하는 텃밭있어요.
2~3만원에서 근교는 10만원대..
그런 텃밭을 한 5구좌 얻어주세요..-.-
일년짜리 밭농사지어보시라고..7. 원글이
'16.8.22 8:40 AM (223.62.xxx.193)맞아요. 저희가 계속 주말농장 한구좌 하고 있어요. 그거 보구 자극받고 다른 아는 사람은 형제끼리 돈모아서 땅사고 이런거 보고 욕심이 생겼나봐요.
-내꺼-에 대한 욕심인지. 땅땅 하시내요.
근데 사실 이번건 뿐만 아니라. 매사가 그런식이라서요. 월급좀 나눠달라고 대놓구 말씀도.
전 이젠 그냥 헛소리취급. 남편은 혼자 열받고 아버지랑 싸우고 그렇지요.
대학도 안보내줄려는 아버지였거든요.
못된 사람은 아닌데 현실감각이 전혀없는.
서울서 550. 애둘 중. 초등 키우고 우리 노후. 노후안된 부모님.
그냥 살아도 갑갑한데. 아무리 신경안쓴다지만 저런 소리나 하는 시아버지 답답해서 글 올려봤어요.8. 원글이
'16.8.22 8:42 AM (223.62.xxx.193)구체적으로 들은바는없지만 젊어서는 술마시고 가족들 엄청 괴롭힌듯. 지금도 술마시고 아들 며느리에게 전화해서 술주정--
9. ᆞ
'16.8.22 9:01 AM (121.129.xxx.216)시골에 나이 많아져서 더 이상 농사 못 지어서 거의 무료로 땅 빌려 주는 사람 많아요
농작물을 땅주인 조금 드리고 말더군요
알음 알음 알아서 그런 땅 빌 리거나 싼 임대료 내고 알아봐 드리세요
시부모님 지금 살고 있는 집 정리해서 내려 가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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