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정이 없어요

345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16-08-21 23:03:11
형제많은 집에 어정쩡한 가운데 딸이에요
아들도 아니고 장녀도 아니고 막내도 아닌 그런.
부모님의 살가운 관심같은건 애저녁에 포기했고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살아요. 일년에 몇번 보지도 않고요
가끔은 오히려 받은만큼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없으니 이것또한 괜찮지 않냐고 스스로 생각해요

문제는 이게 습관화되었나봐요
슬쩍 보고, 내가 기대하고 노력해도 안될것 같은 사랑이나 관심은 그냥 접어버리네요
남편이 그랬고요.
이제는 자식도 그래야하나 생각이 들어요
애한테 모진말을 하고나니 마음이 복잡합니다



IP : 14.40.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1 11:32 PM (49.142.xxx.88)

    에구... 부모님으로부터 사랑을 충분히 못받아서, 타인에게도 내가 준 만큼 사랑 받지 못할까봐 겁이 나시나봐요ㅜ
    그래도 내 자식인데, 나는 받지 못했지만 내 자식은 무조건 적인 사랑을 줘서 님이 느끼는 아픔을 안주는 것만으로도 성공 아닐까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366 서울 경기 지방 모두 현재 집값 오르고 있나요? 26 저금리 2016/08/23 5,281
588365 여행 에피소드 한가지씩 얘기해봐요 6 ... 2016/08/23 1,178
588364 왜 새댁이라 부르는지.. 17 8월 2016/08/23 2,859
588363 역사학계 “1948년 8·15 건국절 주장은 독립운동·헌법정신 .. 1 세우실 2016/08/23 475
588362 4학년 여자아이 조언구합니다. 6 걱정 2016/08/23 2,835
588361 가쓰오 국시장국으로 냉모밀 국물맛 낼 수 있을까요? 7 호로로 2016/08/23 2,124
588360 하루중 아침만 제일 살만한때 같아요 7 ㄴㄴㄴ 2016/08/23 1,124
588359 묵은 현미쌀 6 @@ 2016/08/23 2,276
588358 친정엄마가 집에 와계신데 불편하네요 28 친정엄마 2016/08/23 10,708
588357 미국에서 부동산 중개인 되기 난이도가 어렵나요? 3 궁금 2016/08/23 2,739
588356 애들이 몇살이 되면 엄마를 좀 소 닭보듯 하나요. 20 대체 2016/08/23 4,146
588355 선풍기 고장났어요. 3 .. 2016/08/23 971
588354 랍스터 맛있게 하는집 2 .. 2016/08/23 615
588353 가구당 순자산5억이면 상위 몇%정도 되나요? 11 .. 2016/08/23 10,067
588352 영어 표현 become a trade 의미? 3 사전에 안나.. 2016/08/23 1,138
588351 살찌고 배 나오니까 3 나마야 2016/08/23 2,459
588350 태영호, 두달전 영국정보원 접촉, 미국 영국 공조로 한국행 3 탈북공사 2016/08/23 1,174
588349 속초 vs 강릉 5 이슬 2016/08/23 2,922
588348 요즘은 암꽃게 별로인거죠? 4 ........ 2016/08/23 1,106
588347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신 분들.. 자식은 어떻게 키우고 계신가요.. 9 궁금 2016/08/23 2,928
588346 12월에 일본여행 다녀올껀데 어느 지역이 겨울에 가기 좋을까요?.. 6 ggg 2016/08/23 1,797
588345 노트북 프린터기가 없는데 ㅜ 4 2016/08/23 940
588344 월급이 15만원 오르면 퇴직금은 얼마나 영향이 있나요? 3 .. 2016/08/23 1,182
588343 서울의 문화 생활 저는 26 서울 2016/08/23 4,463
588342 진짜 이쁘네요. 21 이영애 2016/08/23 8,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