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이나 시댁에 재산 어느정도 오픈하세요?

///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6-08-21 19:41:58

실거주 집 말고 하나 더 사려고 합니다.

현재 실거주 집 가격만큼 현금을 모아놨고 사실 지금 집 팔고 바로 옮기고 싶은데

친정이 어려워서 고민스러워요.

시댁이랑 남편은 그정도인지는 모르고..

사실 몇천정도 도와드릴수도 있지만

친정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고 친정엄마가 허영이 있고 지금은 사치까지 할수도 없는 형편이지만

어린시절부터 실망스런 모습을 많이봐서 좀 거리를 두고 싶은데

친정엄마니까 아주 거리를 둘수도 없고요.그냥 저는 형식적인 도리만 하고 삽니다.

친정이 어려워도 두분사이가 괜찮아서 차라리 이정도 빚이 있고 어려우니 도와달라...

하면 남편과 상의해서 돕고 또 두분이 아껴서 사시면 사실수도 있을거같은데

늘 감추려고만 하시니...저도 일단 내키지 않고요.

또 남편이나 시댁에 그런부분을 얘기하는게 참 용기가 필요하네요.


안먹고 안입어서 모은 돈이 꽤 되어서

집을 하나 더 사고 싶은데...

차후에는 그곳으로 옮기고 싶고요.1~2년후에요.

시댁은 지방살고 언제나 집 보러 다닐땐 친정엄마가 함께 봐주셨었는데...

(지금까지 집 매매할때마다 서울은 잘 모르니 시부모님은 친정엄마에게 대신 수고해달라

항상 전화하시고 부탁하셨었네요.)

비밀로 이렇게 집을 사도 될지 모르겠어요.(이부분때문에 현금자산만 계속 모은면도 있네요.

차라리 오픈하고 집을 일찍 한채 더 샀으면 1~2억은 이익봤겠다 싶긴 하네요)

지금 비밀로 해도 어차피 집을 옮기거나 할때 오픈하긴 해야 하니...

그것도 고민스럽긴해요.

전세,매매 늘 집 엄마 도움 안받은 적은 없고요.

친정만 잘 살면 정말 아무 소원 없을거 같습니다.





IP : 175.125.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21 7:47 PM (121.129.xxx.216)

    말 하지 마세요
    친정 엄마 도움 안 받고 매매 하는 방향으로 하세요

  • 2. ...
    '16.8.21 7:48 PM (116.40.xxx.46)

    원글님 나이가 얼마신데 아직도 엄마랑 집을 보러 다니시나요 ㅜㅜ 어른들이 집 잘 보시는 건 맞는데 관심만 가지면 그 동네 학군 편의시설 교통 등 다 보여요. 동네 가서 주민들하고 얘기도 해보시고 이 부동산 저 부동산 가보시구요.
    친정이 그렇게 경제 관념이 없으시면(불편하시겠지만
    저도 마찬가지라 말씀드리는거에요)
    거리를 두고 내 가정과 분리하셔야 해요.
    그게 딸로써 못할 짓 하는 것 같고 불효하는 것 같겠지만
    그건 원글님의 착한딸 콤플렉스일뿐이구요.
    내 가족이 일어서는게 가장 우선이에요.

  • 3. ...
    '16.8.21 7:50 PM (116.40.xxx.46)

    참고로 저는 전세든 매매든 이사할때 친정에는 언제 이사한다 통보나 했지 다 제 판단으로 했어요.
    물론 그 과정에 시행착오도 많았죠. 하지만 귀중한 경험이란 걸 얻었구요 이젠 부동산 보는 눈도 생겼어요. 어른이라고
    다 부동산 잘 아는 것 아니구요 많이 보는 사람이 더 잘알게 되는거에요. 독립하세요 엄마로부터

  • 4.
    '16.8.21 7:51 PM (121.171.xxx.92)

    성인들이 하는 일인데 엄마없으면 매매 못하나요? 이제 우리 재산은 우리가 알아서..
    저는 친정엄마랑 같이 살지만 오픈 안해요. 그냥 대충... 물론저는 재산은 없어요. 어찌됬든 얼마를 벌던 어쩄든 오픈 안해요.
    살다보니 예를 들어 공돈 100만원이 생겨 그걸 알리면 매달 그게 , 자주자주 생기는줄 아신다는 거죠.
    그리고 다들 남의집일에는 버는것만 생각하지 쓰는걸 생각하지 앟아요. 남의사정 알아주지 않아요.

    그리고 제 친구도 보니 아파트 분양받고 못 들어갈 형편이라 전세주려 하자 친정 식구들이 자기가 전세 들어가겠다. 시세대로 못 주고 형편대로 주겠다 소리까지 하고... 내맘 같이 않더라구요.
    여러면에ㅓ 굳이 친정, 시댁 모든 상황을 오픈할 필요 절대 없답니다.
    늘 대출도 많고, 어렵고, 힘들고 그렇다고 하세요.

  • 5. 말하지마세요
    '16.8.21 7:58 PM (223.62.xxx.39)

    경제사정 다 밝힐이유없어요

  • 6. ㅋㅋ
    '16.8.21 8:00 PM (1.233.xxx.136)

    친정부모랑 집 안보러 다녀도됩니다
    솔직히 원글님 부모님도 제테크와 거리가 머신거 같은데
    별 도움 못받을거같아요
    전 집 혼자 보러 다녀요
    친구도 같이 가봤는데,은근 재산 공개가 되니 혼자나 남편이랑 보는게 젤 편해요

  • 7. ..
    '16.8.21 8:01 PM (175.223.xxx.10)

    말안해요 왜 같이 집을 같이 보러가나요

  • 8. 말 안해야죠
    '16.8.21 8:25 PM (110.70.xxx.66)

    보태준것도 아닌데 왜 보고하세요
    노후 생각해서 잠수시켜주세요
    축하하기 보다는 속으로 서운해하고
    아무리 부모형제라도 서로 늙어가면서 순수함 잃고
    시기하는게 인간입니다
    말 안해도 거짓말 하는거랑 다릅니다
    주변이 다 펀하고 내가 제일 어렵게 산다면 오픈해서
    주변분들 축하받고 염려도 덜어주는게 맞지만
    친정도 시댁도 복잡하고 미묘하면 자랑도 하지 마세요
    저라면 내년에도 이사 안가고 비밀로 합니다
    남들의 심리 아직도 모르는 분 같아요
    나이들면 친정도 시댁도 다 자기 이익대로 사고하고
    처신하고 갈등합니다
    갈등 만들지 마시고 좋게 좋게 사세요

  • 9. ...
    '16.8.21 8:27 PM (116.40.xxx.46)

    저도 다주택자인데 부모님은 제가 집을 몇 채 가지고 있는지
    모르세요. 저도 부모님 재산에.대해 관여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104 청춘시대 은재 엄마 5 .. 2016/08/23 3,621
589103 30대보다 40대에 더 예뻐진 지인 6 신기한 2016/08/23 7,322
589102 확장한 3층vs 비확장 고층 8 같은 가격 2016/08/23 1,851
589101 오늘부터 더위꺽이나봐요 10 ㅇㅇ 2016/08/23 4,372
589100 고장나지 않는 셀카봉 추천해주세요. 3 셀카봉 2016/08/23 1,282
589099 부의금 어떻게 정산하시나요? 6 조언 2016/08/23 5,784
589098 중이염 수술 의사추천..부탁.. 2 중이염 수술.. 2016/08/23 1,162
589097 옛날 신랑 얼굴도 모르고 첫날밤 보낼때요 10 ,,, 2016/08/23 8,809
589096 우병우절친이 우병우수사??! 4 뭐니 2016/08/23 908
589095 남동생의 연애... 모른척해야 할까요? 6 - 2016/08/23 3,282
589094 비염이신 분들께 여쭙니다... 8 .. 2016/08/23 1,651
589093 4학년 여자애들은 어떤 가방 매나요 5 ,,, 2016/08/23 1,082
589092 상해 자유여행 3박4일 갈예정입니다. 9 joody 2016/08/23 2,530
589091 염색약 도와주세요 1 주리맘 2016/08/23 780
589090 삼시세끼에서 이육사의 청포도 시를 보며 17 청포도 2016/08/23 4,393
589089 노트5사진을 컴터로 옮겼는데 복사해서 붙여넣기가 안됩니다. 2 이해불가 2016/08/23 818
589088 재취업을 위해서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2 경력단절 2016/08/23 956
589087 유안진 님의 시 제목 좀 찾아주세요 3 파랑새 2016/08/23 730
589086 신생아는 원래 째려보나요? 30 tui 2016/08/23 12,171
589085 먼저 밥먹자고 하고는 자꾸 계산을 제가 하게 만드는 직장동료 24 쓸쓸 2016/08/23 7,660
589084 대전 서구나 유성구 주변에 채식주의자가 갈만한 고급식당을 소개 .. 2 조약돌 2016/08/23 1,152
589083 남자 대학생 가방 만다리나덕? 8 가방 2016/08/23 2,096
589082 (급질)아기가...흑ㅠ 24 식사시간에죄.. 2016/08/23 5,509
589081 유부남 성욕과 자식사랑 가족애는 별개인가요? 9 ㄹㄹ 2016/08/23 11,229
589080 남자들 80%~90%는 성매매 경험이 있습니다. 21 솔직 2016/08/23 1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