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학습에 관한 남편과의 대립

ㅇㅇ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16-08-21 19:41:38
남편이 오늘 차를 타고 오면서 자기 지인중에 6살난 여자아이가 한글도 스스로 다 떼고 영어도 중2수준이라며 계속 얘기하는거에요..저는 5살까지는 글자보다는 많이 놀고 그림책보고 상상하고 그렇게 지내고 6살부터 학습을 할거라 했더니 계속 그 아이가 부럽고 불안한 모양이더라구요..집에 오자마자 한글글자판 찾고 걔는 영어유치원끝나면 태권도에 미술에 피아노배운다고!..그래서 제 의견이랑 계획도 얘기하고 지금은 학습지풀고 간단하게 영어도 유치원에서 배우고 도서관에서 책 빌려보면서 나름대로 생각하고 상상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새는 프로그램이 잘되어 있어 한글 금방 뗀다..내년에 학원보낼거라고 했더니 저보고 아 시끄러죽겠네 너는 고집불통이고 빨리 잘되는거에 선입견이 강하다고 애 잘못되면 니가 책임질거야?..막 말을 하는거에요..저도 너무 화가 나서 당신은 날 믿어주었냐? 아예 안하는것도 아니고 아이 수준에 맞게 조금씩 하고 있는데 남이 조금 뭘 한다고하면 거기에 훅하지않냐고 싸움으로 번지게 되었죠..제가 정말 고집불통인가요? 저도 아이 육아 교육에 관싱이 많은데 졸지에 무능한 엄마만드는 남편때문에 화가 나네요 평소에 아이한테 관심도 없으면서..
IP : 49.169.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집
    '16.8.21 7:46 PM (183.104.xxx.144)

    그 집은 여타 집이랑 다르네요
    보통엄마들이 많이 시키고
    남편들은 놀리라고 그러는 데
    그나저나 애는 님 혼자 낳았대요..??
    남편 본인은 뭐하고 님한테 그런대요
    아이구 더워라..
    난 애 먹이고 입히는 데 신경 쓸테니
    교육은 똑똑한 당신이 알아서 하라 하세요

  • 2. 한글
    '16.8.21 8:24 PM (115.136.xxx.173)

    한글 천천히 가르쳐보세요.
    하루 10분씩 서점에 파는 문제집 풀어보세요.
    무조건 노는 것도 답은 아니에요.
    우리 큰 애(지금 고딩)는 외국서 살아서 7살까디
    무조건 놀리고 체험다했고
    터울 많은 작은 애(지금 중딩)는 5살 부터
    조금씩 시키면서 점점 많이 시켰는데 작은 애가 결과도 좋고
    학업스트레스도 적어요.
    결국 애들을 기다리는 건 정석보다 더 힘든 문제집들이더라고요.

  • 3.
    '16.8.21 8:57 PM (211.243.xxx.140)

    고놈의 남편 짜증나네요. 애 교육 위해서 뭐라도 하는거 있나요? 입만 나불나불. 천천히 해도 되요. 저 아이 넷 키우는데 아이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아이상황봐가며 시키세요. 받아들이는아이는 쑥쑥받아들여요. 저희둘째가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흡수하더라구요. 셋째는 많이 느리구요. 큰아이는 노력형. 막내는 아직 모르구요. 책 많이 읽어주시고 아이가 받아들인다면 한글 띠고 영어들어가시면 좋아요. 놀이식으로요. 저는 한글은 제가 가르쳤구 영어는 큰아이 초등2학년에 시작했더니 좀 늦은감이 있어 둘째는 초1바로 시작합니다. 셋째도 영어하고 싶은데 아이가 너무 느리다보니 못하고 있어요. 조금식 놀이로 시작해보세요.

  • 4.
    '16.8.21 8:59 PM (211.243.xxx.140)

    이어서.
    천처히 해도 되긴하는데 빨리해도 나쁠건 없어요. 스트레스 없이 놀이식으로요.저는 큰아이 영어 늦은대신에 다른걸로 많이 채워줬어요. 놀이 체험 같은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568 부산 서면 숙박 1박 2일 코스 부산 2016/10/06 567
603567 오래된아파트 중앙난방서 개별로 2 아파트 2016/10/06 813
603566 전자렌지 위에 미니오븐.. 4 오븐 2016/10/06 2,344
603565 sky 라는 표현이 웃기다는 생각이 들어요. 45 mo 2016/10/06 5,145
603564 백민주화씨 발리에 있었던 이유 8 엠팍 2016/10/06 2,701
603563 포경수술은 다른나라애선 거의 안한다면서요? 25 사랑79 2016/10/06 5,692
603562 까페거리 상가주택 주인세대 살아보신분?? 7 궁금이 2016/10/06 2,437
603561 님들은 무엇에 가장 약하신가요? 7 약점 2016/10/06 1,865
603560 동태찌개 맛나게 끓이는법좀요!~~~~ 20 아자123 2016/10/06 2,613
603559 동국대 주변 주차할만한 곳 아시는분 3 제제 2016/10/06 1,835
603558 소고기무국이랑 무생채 도와주세요 ㅠ 7 2016/10/06 1,404
603557 백화점서 산 50만원짜리 반지, 업체가 망했는데 as는? 1 2016/10/06 1,757
603556 혼술남녀 박하선 정말 몰입안되네요 38 ㅇㅇ 2016/10/06 7,490
603555 지금 각하라는 말 쓰면안되죠? 7 호롤롤로 2016/10/06 764
603554 위생관련 유용한 팁! 4 팁팁 2016/10/06 2,369
603553 9살짜리 남아 함몰음경 수술(서울대 어린이병원)을 앞두고 있는데.. 15 만두 2016/10/06 8,536
603552 서울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는 가장 빠른 방법 5 고려대세종 2016/10/06 3,294
603551 부산에서 가까이 있는 1박 정도 할 펜션 2 ... 2016/10/06 546
603550 사람 중심에 서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4 ..... 2016/10/06 1,797
603549 저는 세입자입니다. 이 돈을 받아도 될지 26 새입자 2016/10/06 6,980
603548 응답 다음 시리즈는 응답하라1974래요...헐이네요.... 45 세상에 2016/10/06 22,118
603547 차은택이 저러는 이유?? 5 ㅇㅇ 2016/10/06 2,206
603546 아이 어릴때 주말부부는 힘들겠죠? 2 ㅇㅇ 2016/10/06 767
603545 중식을 배우고 싶은데 수강료가 너무 비싸요. 6 2016/10/06 1,179
603544 변기 아래 바닥이랑 고정시키는 석고 바른 부분 보수하고 싶어요... 22 주부 2016/10/06 7,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