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4년이 더웠단사람들!낼모레 처서에요!처서!
저희집실내온도가 33도에요 지금 ..
새벽에만 31도구요
94년 처서에도 이랬나요? 처서와 백로사이엔 제가 가을옷도
입고다녔어요
입추지나고 엄청 시원했구요
지금 사회적인문제 ,국가문제맞는데도 뭘 굳이 아니라고
난리인지..
그 폭염속에 사람들 괴로워할때도
주기적으로 시원하단글 올라온거며
끊임없이 넌씨눈 글올리는 사람들 대체 뭐죠?
지금 오늘 절기가 언제인지 달력들좀 보세요 제발 ....
1. ㅈㅈ
'16.8.21 11:47 AM (175.223.xxx.203)처서가 이름값을 못해요.오늘 최고기온 34 내일도 34
2. 94년이
'16.8.21 11:48 AM (125.180.xxx.190)올해보다 더 더웠어요
3. 님이상
'16.8.21 11:48 AM (39.7.xxx.6)입추와 처서 사이에 긴팔 입었다면,님이 일반적으로 이상하죠..
추석무렵까지는 대개 더웠어요.긴팔입었다가 더워 고생했던 기억이 대부분.
기록적으로도 94년이 더 더웠다는 왜 이럼?
열대야도 94년이 더 길었다구요!!4. ㅈㅈ
'16.8.21 11:48 AM (175.223.xxx.203)30도 아래로 언제 떨어지죠? 예년엔 8월말에 태풍 한번지나가고 시원해졌거든요
5. 94년이
'16.8.21 11:52 AM (14.42.xxx.88)훨씬 더 더웠다는 사람들은 나이도 꽤 있는 사람들일텐데.
노인들이 예전에는 애업고 논밭일 하며 애 키웠다는거랑 빨래도 손으로 다 했다고 지금이 뭐가 힘드냐고 되묻는 꼰대 같네요 ㅋ6. ...
'16.8.21 11:52 AM (110.9.xxx.209)94년 9월인데도 날씨가 안떨어져서 헥헥댔던 기억이ㅠㅠ
7. 노노
'16.8.21 11:53 AM (220.123.xxx.160)23일이 처서예요 죄송
8. 서울
'16.8.21 11:53 AM (219.240.xxx.107)94년 열대야가 36일이었다죠?
9. ᆞ
'16.8.21 11:54 AM (121.129.xxx.216)올해 104년 만에 최고라고 해서 94년도 보다 더 더운걸로 알고 있어요
10. 다시시작1
'16.8.21 11:54 AM (110.70.xxx.43)순식간에 꼰대됐네요-,,-
그땐 미혼이라 살림을 안 해서 더우면 가정경제가 어찌되는지 몰랐었어요.11. ...
'16.8.21 11:55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예.
날씨 여전히 덥지만 신기하게도 하늘은 가을색이에요.
이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제밤에는 서늘한 바람도 불었구요.
신기할 정도로 절기가 맞네요.12. 14.42
'16.8.21 11:55 AM (125.180.xxx.190)이번 여름 짜증나게 더운건 맞는데, 94년이 더 더웠던건 사실이라는 얘기라고요~
말귀를 못알아먹네...
30대를 노인네 취급하는 것도 멍청하고. ㅉㅉ13. ..
'16.8.21 11:56 AM (220.123.xxx.160)처서가 된다고해도 낮엔 여전히 덥고 저녁에만 선선해 지는거예요
14. ㅈㅈ
'16.8.21 11:58 AM (175.223.xxx.203)최저기온도 26.27 이니까요 아침 9시에 벌써29
15. 나나
'16.8.21 11:59 AM (116.41.xxx.115)희안하게도
낮기온은 33도이상이 아직도 계속되고
밤기온도 30도전후인데
36도 35도 막 이런날이 계속돼놓으니
1도만 떨어져도 덜 덥게느끼는것같아요
시원한 날씨가 아닌데
(며칠 전보다 아주 조금)시뭔해졌다...이것 아닐까요?
미친날씨예요16. ...
'16.8.21 11:59 AM (119.64.xxx.92)사람마다 더 덥다 생각하는 포인트가 달라서 그래요.
1994년 2012년은 8월 밤기온이 28도를 넘어가는 날도 있었고, 실내기온이 2012년도는 33도 넘게
올라가서 떨어지지 않고 했죠. 하지만 10일 지나 한풀 꺽였고..
올해는 최고기온갱신은 아니지만 열대야가 지속된 날이 한달 넘게..가장 길었죠.
실내온도 최고 32도까지 올라감.
94년은 오래전이라 잘 기억 안나고 2012년은 돌아버리겠는 날이 며칠 있었던 기억..
올해는 도저히 못참겠다하는 날은 없었는데, 무더워가 너무 오래 지속되니
인간이 서서히 미쳐가네요 ㅎㅎ17. ㅁㅁ
'16.8.21 12:01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저녁에만 선선해져도 사람이 이렇게 날카로워지진않죠
숙면만 취할수있어도 말입니다
같은 온도여도 습도겹치니 사람죽어나는거구요
그놈의 94년타령18. 낮에
'16.8.21 12:02 PM (118.219.xxx.70)낮에 더운건 그렇다 칩시다.
도대체 저녁과 밤은 언제 시원해 지려나요........ㅠㅠ
열대야는 언제 물러가려나요..................
제발 밤에라도 시원했으면..........ㅠㅠ19. ...
'16.8.21 12:03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더위가 날짜 길게 가는것 하고 더울때 한낮 최고 온도 상승하고 헷갈리는 거 아니신지...94년도엔 전국의 아스팔트조차 녹아내리는 더위 였다니까요
올해 아스팔트 녹았단 뉴스 없어요
뉴스에서도 94년이 1위고 올해가 2위 더위라고 객관적으로 말하는데
자꾸 본인 체감온도로만 따지고 그러신지...20. 낮에
'16.8.21 12:04 PM (118.219.xxx.70)저 지금 어제 82에서 본 글처럼 하고 있어요.
티셔츠를 물에 적혀서 적당히 짜준다음에
그냥 입는거요.ㅋㅋㅋㅋ
지금 그렇게 입고 선풍기 앞에 앉아 있는데 진짜 효과좋네요!!!
대박!!!
에어컨 없는 분들 함 해보세요.
진짜 시원해요.
진작에 알았음 8월 초부터 했을텐데........ㅠㅠ21. ,
'16.8.21 12:04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더위 안타는 저 94년도 여름
정확히 기억합니다.
좀전에도 남편과 이 얘기했어요.
그해는 9월초중반까지도 더웠어요.
보통 말복지나면 조금씩 가라앉는데
그해는 말복이고 처서고 아랑곳없었다는22. ***
'16.8.21 12:06 PM (71.189.xxx.4)울아들이 94년생.
그때 저희집엔 에어컨이 없었죠,,,,23. 94년
'16.8.21 12:07 PM (124.53.xxx.20)94년은 절대로 잊지 못할 더위였습니다..
자다깨다 자다깨다 머리가 노래질 정도..
자다 깨서 밖을 내다보면 뜨거운 공기는 새벽의 정적과 함께..
그래서 왠만한 더위 쯤은 견딜 수 있게 되었네요..24. 정정
'16.8.21 12:07 P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23일이 처서인데요
25. 다시시작1
'16.8.21 12:08 PM (110.70.xxx.43)저 94년 추석에 산소갔다가 더위먹고 왔어요-,,-
26. 94년은 에어컨이
'16.8.21 12:09 PM (39.7.xxx.247) - 삭제된댓글별로 없고 대다수 가정에선 선풍기로 보내던 시절이지요.
에어컨 밑에 있다가 외부에 나가면 순식간에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더군요.
그때 보다 살이 더 쪄서 그런지 올해가 더 힘겹네요.27. 죄송
'16.8.21 12:09 PM (223.62.xxx.250)23일이네요 ㅠㅠ
28. 그러게
'16.8.21 12:10 PM (1.241.xxx.222) - 삭제된댓글오늘 처서 아니예요
29. 기사에도 났지만
'16.8.21 12:11 PM (218.52.xxx.86)지금 이렇게 더운 이유가 북태평양 고기압(이거야 여름이니 당연하지만)
플러스 중국에서 불어오는 열풍 이게 큰 몫을 하고 있다하구요.
더불어 다른 글에도 있지만 강을 다 보로 막아 숨통을 막아놓은 녹조라떼 된 4대강도
대놓고 말은 못하고 있지만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을겁니다.
과거 얘기도 필요없는게 저런 이유라면 앞으로도 어쩌다 일어나는 기상이변이 아닌
일상적인 여름이 될까 그게 두려운거구요 중국에서 투입되는 미세먼지처럼요.30. 기린
'16.8.21 12:23 PM (1.238.xxx.64) - 삭제된댓글그때 울집에 에어컨 없이 5명이 살았는데.
매끼니 울엄마께서 땀흘리며 밥해주신거 생각하니.
진짜 못도와드리고 밥만 넙죽 받아먹은게
죄송해서 목이 메이네요.31. 더위 그만
'16.8.21 12:25 PM (121.189.xxx.135) - 삭제된댓글제가 94년도와 지금 사는 지역이 같아요.
체감상 열감이 더 강렬하게 느껴지는 건 94년이었구요.
올해는 확 덥다기보단 더위가 너무 오래 길게 가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이젠 더위가 사그러들만한데 안 그러니 짜증나고 지긋지긋한거죠.
제가 사는 지역의 기상청 지난날씨를 보면 7월달은 94년도가 확실히 더 더웠고
8월은 올해가 더위가 더 길게 가는 바람에 올해가 더 더운게 되어 버리네요.
고로 둘다 역대급으로 더운 해 맞구요.
더위를 느끼는 건 사는 지역, 거주형태, 환경, 체질, 그 당시 건강상태등에 따라
다 달라질 수 있음으로 개인이 느끼는 어느 해가 더 더운지에대한 건 정답이 없다란 거죠.
둘다 역사상 가장 더운 해는 맞아요.32. 119.64님 동감
'16.8.21 12:25 PM (175.223.xxx.8) - 삭제된댓글94년 더위는 명불허전이구요
2012년 더위랑 거의 같네요
2012년에 제가 이사오는해였는데
에어컨 한달 이빠이 켰거든요
다음해부터는 1~2주정도만 켰던거 같구요
그것도 껐다켰다 반복하면서요
올해는 에어컨 전원버튼 안끄고 한달 이빠이 틀고 있네요 정확히 2012년 더위예요33. 원글님
'16.8.21 12:25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낼모레가 처서라고 제목에 쓰셨는데
그렇게 쓰고 본문 쓰실 땐 잠시 착각하신 듯요 ㅎㅎ34. 쓸개코
'16.8.21 12:25 PM (175.194.xxx.48)저 새벽에 아무것도 안덮고 자다가 약간 서늘한 기운이 느껴져서 깨서
얇은 이불 배만 덮고 다시 잤는데요,
어제도 그랬지만 지금 너무너무 더워요;;
근데 희한하게 모두 94년 더위를 말씀하시는데 그때 제가 뭘 했는지 얼마나 더웠는지..
부분적으로 기억상실된 것처럼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네요..35. 원글님
'16.8.21 12:26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낼모레가 처서라고 제목에 쓰셨는데
그렇게 쓰고 본문 쓸 땐 잠시 착각하신 듯요, 그럴 수도 있죠 뭐ㅎㅎ36. 원글님
'16.8.21 12:27 PM (218.52.xxx.86)낼모레가 처서라고 제목에 쓰셨는데
그렇게 쓰고 본문 쓸 땐 잠시 착각하신 듯요, 그럴 수도 있죠 뭐ㅎㅎ
어차피 다음주도 계속 더울거라네요.37. 덥긴더워
'16.8.21 12:28 PM (123.213.xxx.223)94년 아르바이트 2가지 하고 집에 와보면 식구들이 모두 지쳐 거실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던 기억이 나요
얼만큼, 언제까지 더웠는지는 기억에 안나지만 힘들었던 가정생활하고 더위가 맞물려 암울했던 기억때문인지 더 힘들었던같아요(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
지금은 더우면 에어컨도 틀었다가 애들 데리고 도서관에 피신도 했다가
이번주 부터 제가사는 지역은 밤부터는 많이 선선해져서 좀 살만해졌어요
더위는 그야말로 체감이라서
아직도 밤에 더위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이제 좀 덜 더워서 살것같다는 분들도 모두 맞는 말 아닐까요
하지만 이번더위도 정말 무섭긴 했네요
특히나 비가 안와서 가뭄이 걱정이에요
지금 현관이랑 베란다랑 열어놓으니 맞바람이 조금 선선하네요
조금 더 견디다가 못참겠으면 에어컨 가동시켜야겠어요
그런데 지금 시원하다는 얘기하면 왜 넌씨눈이고 세뇌활동이라고 몰아부치시는지 이해가 안되요
그야말로 더위는 체감이라 같은온도라도 느끼는건 다 제각각인데
시원하다고 말하면 무슨 정부지시라도 받은 것 마냥 막 뭐라하시는게 무서워요38. 쓸개코
'16.8.21 12:32 PM (175.194.xxx.48)덥긴 하지만 새벽공기는 조금 달라진것 같긴 하거든요.
해도 짧아졌어요.
모두 조금만 더 견뎌봅시다.39. 댓글 중에서
'16.8.21 12:33 PM (121.172.xxx.217)왜 뭐라 하면 나이 먹은 거 같고 시비인지?
그럼 애덜은 다 잘하냐?
괜히 세대갈등 만들지 말고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40. ........
'16.8.21 12:36 PM (182.230.xxx.104)그니깐 올해 정말 더워서 열불나는데 정말 덥다고 하면 94년도가 더 더웠다 아주 강하게 말씀하시는 분들땜에 열불이 나는듯.그때도 더웠지만 올해도 덥다 뭐 이정도면 괜찮은데 올해는 견딜말한거다 94년은 말도마라 이런뉘앙스의 댓글 보면 열불이 날수도 있는거죠.둘다 더운건 맞는거고 사실상의 비교는 의미가 없거든요.
그리고 우린 현재 너무 더워서 기절을 하겠는데 94년도가 훨 더운데 뭐래?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 이야기 하지 말자는거죠.
그리고 체감이 좀 다른게 어제도 적었지만 그땐 지글지글 해가 그냥 나는 너를 녹이겠다 하는 맘으로 태우는 더위였다면 올해더위는 한증막안에 가두고 사람을 괴롭히는 더위잖아요.
저같은경우 한증막 그 갑갑함이 싫어서 목욕가도 한증막은 절대 안가는사람이라서 올해가 더 덥게 느껴져요.
차라리 그냥 이글이글 타는건 참아보래면 참아볼께요 할수 있는데 이런식으로 열기가 에워싸고 있는 더위는 숨쉬기도 힘들고 축쳐지는것 같거든요41. 50살아짐
'16.8.21 12:38 PM (121.161.xxx.180) - 삭제된댓글이유는 모르겠고 저는 올해가 94년보다 더 못견디겠어요.
94년엔 좁은 복도식 아파트에 에어컨도 없었고
지금은 한강시민공원 도보 5분거리에 바람 잘 통하는
계단식 아파트 살고 에어컨도 있는데요.
수치상으론 94년이 더 긴 무더위였는지 몰라도
습도때문인지 열대야 수준이 더 강해진 건지
밤에 너무 괴로워요. 바람은 전혀 안 불고
새벽 두세시에도 외부기온이 31도 실내는 34도가
한달쯤 되더라구요.
밤에 서늘한 바람 분다는 지역은 어디인지 믿을 수가..
인스턴트와 외식 싫어하는데 올여름은
집에 냉동볶음밥과 컵반 쟁여놓고 연명중이에요.T.T42. khm1234
'16.8.21 12:39 PM (125.185.xxx.33)그때는 숨을 못쉬었어요 올해도 한 더위하지만 94년도에는 에어컨없이는 앉아서 사람과 대화를 못했어요 숨이 막혀서 올해는 그런데로 선풍기 앞에서는 견딜수라도 있죠
43. 아래지방사람
'16.8.21 12:41 PM (121.151.xxx.26)수도권이 더우니 그래요
아랫지방은 좀 더 더운것 맞는데
수도권은 대단히 많이 진짜 안덥다가 더우니
그 많은 사람들이 한 마디씩만 해도 더 더운 느낌 들어요.44. 저 구름에 비 들었으면
'16.8.21 12:42 PM (123.213.xxx.223)오늘은 해가 쨍쨍한 날이 아니라서 좀 다행이네요
어제밤엔 자다가 추워서 깨서 이불 덥고 창문도 반쯤 닫고 잤어요
그래도 오전엔 좀 답답하고 더워서 다시 더워지려나 했는데
구름이 해를 가리니 좀 낫네요
여기는 올해 최고 기온 기록했던 경북 경산 하양입니당
요즘 신문이고 뉴스고 잘 안봐서 몰랐는데
폭염과 가뭄때문에 농가피해가 만만치 않네요
정말 국가 재난 상태가 맞는것 같은데
이딴 정부한테 뭐 기대할 것도 없고
지금 흐린 날씨가 시원한 비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네요45. 어차피
'16.8.21 12:44 PM (218.52.xxx.86)북쪽으로 갈수록 온도차가 꽤 나는데
북쪽과 가까운 수도권마저 덥다는건
나라 전체가 엄청 덥다는 얘기죠.46. khm1234
'16.8.21 12:50 PM (125.185.xxx.33)제일걱정이비에요 더운건 어특해견뎌보겠지만 이렇게 비가 안온 여름은 처음이에요 지금은 태풍이라도 왔으면 좋겠다는 심정이에요 농사짓는 사람도 걱정되요
47. 장마?
'16.8.21 12:57 PM (223.62.xxx.233)올해는 장마가 거의 없다시피한거 아니에요?
지금 재난문자들 받으셨나요?
낮 최고기온 35도까지 올라간다고 외출자제하래네요ㅠㅠ
날씨가 미친게 맞네요48. 지금도
'16.8.21 1:11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더워요
근데 94년은 기록으로도 그렇고 5월부터 더웠어요
제가 그때 만삭이었는데 자다가 일어나서 엉엉 울었어요
집은 서향이고
에어컨 선풍기는 남편 바람난다고 혼수로 안해갔고
5월에 이미 더워서 선풍기 한대 겨우 구하고
에어컨은 6월에 주문한게 매일 내일내일 하다가 8월에 왔어요
에어컨 있는 친정이나 하다못해 백화점 가려고 해도 매일 에어컨 설치하러 온다니 어디 갈수나 있나요
당시엔 핸드폰도 아무나 없어서 연락도 못해요 마냥 기다려야 했죠
그때 월급이 70만원인데 핸드폰 가입비가 60만원인 생각은 나네요
결론은 그때가 기록으론 더 덥고
올해는 열섬이나 기상청때문에 체감온도가 더 더운것 같아요49. ᆢ
'16.8.21 1:14 PM (222.233.xxx.226)94년 고3이었는데요...올해 수능점수 평균 떨어지겠다고들 많이 이야기했어요...여름보충수업이 지금까지 잊혀지질 않네요...
50. 94년
'16.8.21 1:22 PM (182.172.xxx.183)그때 애 낳은 집들 꽤 여럿이라 또렷이 기억해요.
40도 육박한 날도 있을정도 였지요.
뜨거운 7월 어느날, TV를 켜니 김일성 사망했다고
해서 놀랐었고 바로 지미 카터 방북 뉴스가 도배되더라구요.
이 더운 날씨에 국상 치르는 북한도 참 안됐다 싶을정도.
그 무서운 더위가 9월 까지 갔어요.51. .....
'16.8.21 1:47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제가 곧 있음 경산으로 이사를 가게 되요
며칠전 경산이 기상청 관측사상 최고온도 찍었다더군요
거기 왔다갔다해보니 알겠어요
온도가 경산이 더 높은데 제가 사는 경기도 북부가 더 미치고 짜증나게 더워요
경산은 이글이글 뜨겁고 저희 동네는 짜증유발 꿉꿉이에요
아마 올해랑 94년이랑 그 차이 아닐까요
온도는 그 해가 더 높았지만 사람 미치게하는 꿉꿉한 더위는 올해가 더 큰거 같아요52. 으
'16.8.21 1:50 PM (124.49.xxx.246)어쨌든 너무나 덥네요 그래도 8월중순부터는 나아졌는데 지금은 9월이 다가오는데도 한여름이네요
53. 프린
'16.8.21 1:53 PM (210.97.xxx.61)94년도에 고등학생였는데
얼마전 엄마한테 94년도 덥다해도 에어컨 안켜고도 잘 지낸거 같은데 요즘은 하루종일 킨다니까
엄마 말씀이 94년도에 에어컨을 안키긴 뭘 안켰냐고 24시간 켜고 지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요즘은 누진제에
결정적으로 돈을 제가 내더라구요
그래서 더 체감이 크게 다가오나봐요
엄마 말로는 에어컨은 둘다 거의 켜고 살고 해도 94년이 더 더웠다 하세요54. ...
'16.8.21 2:07 PM (223.62.xxx.161)94년도에 고3이었는데 그땐 지글지글 타오르는 더위였고 지금은 습하고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예요
그때가 더 더웠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그때 에어컨이 없었고 지금은 대다수 가정에 보급율이
좋아졌다는 차이일지도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론 올해가 더 더워요
그때는 가끔 비라고 내려서 숨쉴틈은 줬는데 올해처럼 비도 안오고
새벽까지 더웠던건 처음이예요
선선한 바람이 전혀없어요55. ㅇㅇ
'16.8.21 2:08 PM (121.168.xxx.60)저도 94년도 기억하는데 저는 올해가 더 더워요 집안온도가 35도네요 새벽에 더워 깬적이 처음이구요 여름에도 찬물샤워를 못한사람인데 이번여름은 새벽에도 찬물샤워해요
56. 전
'16.8.21 2:29 PM (180.69.xxx.218)94년이 기억도 안나요 올해는 하루하루가 막 짜증이 올라와요 이런 더위 정말 힘드네요 여름이 이렇게 괴로운 계절인지 올해 첨 알았어요
57. 94년인지 원...
'16.8.21 2:35 PM (119.149.xxx.169) - 삭제된댓글난안더웠음.
더운줄 모르고살았음.
여기와서 알았음.
주입당하는기분58. ᆢ
'16.8.21 4:03 PM (49.174.xxx.211) - 삭제된댓글예전엔 처서때면 아침저녁은 시원하고 낮엔 따가웠어요
이렇게 후덥지근 훅훅 찌는더워가 아니라고요
그래서 어른들이 따가운 해가있서야 과일들이 익는다고 했고요
지금이 이상한 더위에요
나라님탓이에요 ㅋ59. 네네
'16.8.21 4:28 PM (223.62.xxx.42)올해가 훨더워요 ᆢ50평생 태어나처음겪는더위에요 ᆞ94년도는 기억도안납니다
60. 50먹은 아짐
'16.8.21 4:44 PM (219.240.xxx.168)태어나서 서울 떠나 살아본적 없는데 올해가 가장 힘드네요.
94년은 결혼전이라 더워도 잘 몰랐던거 같아요.
전기요금도 부모님이 냈으니 의식 없었고
갱년기 때문인지 가뜩이나 더운데 올여름 죽을거 같아요.
에어콘 틀고 자면 아침에 온몸이 붓고 아프고
그냥자면 자꾸깨서 숙면을 못취하고
잠이라도 편하 자고 싶어요.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이 너무 싫은 여자인데
이런 여름이라면 겨울과 바꿀듯..
그런데 여기서 매우 더웠다는 2012년 여름은
제 기억엔 없는거 보니 갱년기 탓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