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이떠난남편 그런데 이혼이 두려워요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났고 제가 알게 되었는데 정리한다하고 전 너무 힘든시간을 보냈어요
신뢰가 무너지니 많이 힘들었어요
제탓은 아니지만 저와의 관계가 좋지않았기 때문일수도있어서 노력하겠다 했지요
근데 남편이 정리를 못했더라구요
또 싸우고..
정리한듯 하는데 어쩌다 싸우면쉽게 화해도 안되고 남편도 지쳤다합니다
이혼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맘이 떠났나봐요
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외도후 심하게 몰아세우기도 했지만 제 마음 조절이 안되더라구요
이혼하기 두려워요
아이를 가까이사는 시댁에 두고 나오면 그 아이가 보고싶어서 견딜수없을것같고 할머니할아버지 집에서 엄마아파 그리워하며결국 천덕꾸러기 될 거 생각하니.. 남편이 혼자살고 싶다하지만 결국 결혼할테고 아이는 잊혀져가겠죠
제가데리고 살고 싶은데 아이가 아빠 많이좋아하고 찾을때마다 마음이 찢어질것같고 단란한가정을 보면미칠것 같아요 매일 아빠언제오냐고 물어요
남편은 이혼도 힘들지만 행복하고 싶답니다..저랑 사는게 행복하지 않았대요... 본인이생각했던 결혼이 아니였답니다
모르겠어요
사실같지만 그냥 헤어질 이유를 찾는 합리화 같아요
전 서로 노력하며 행복을 찾아보자하고 싶은데.. 아이한테 좋은가정만들어주고싶어요 이혼 하기 두렵고 한번이룬가정 지키고 싶어요
전 친정도 없는 것과 마찬가진데... 죽고싶네요
1. ....
'16.8.21 8:51 AM (221.157.xxx.127)원글님이 키우고 아빠찾으면 아빠는 만나게 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2. ...
'16.8.21 8:52 AM (39.7.xxx.167)양육비 꼬박 받는 조건으로 이혼하세요.
외도로 인한 이혼이니까 돈도 더 받고요.
그리고 날짜 정해서 아빠 만나게 하고 그럼 되는거죠.
앞으로 뭘로 돈벌지 고민하는게 현실적이고 제일 중요하죠.3. ㅇㅇ
'16.8.21 8:57 AM (211.237.xxx.105)전 정말 마음에 안드는게 애들 할머니 할아버지 한테 맡기고 또는 애아빠한테 맡기고 가는 엄마들이에요..
제발 애 좀 신중하게 낳았으면 좋겠어요. 10년도 안되어 천덕꾸러기가 될 애를 왜 낳는지 ㅠㅠ4. 이혼
'16.8.21 9:01 AM (115.136.xxx.173)불륜남 문장 해석기
1. 너와 사는게 행복하지 않다
->새여자랑 있으면 행복하다
2. 혼자 지내고 싶다.
->빨리 이혼해줘.
3. 아이는 내가 키울게.
->새여자가 애 데려와도 되니까 빨리 결혼하재.
4. 내가 외도한 건 너의 성격도 문제야.
->처녀가 애를 베도 할말이 있댔는데 이깟 외도 쯤이야.
5. 너한테 질렸어
->새여자랑 섹스가 재미나.
6. 우리 아이는 정말 중요하고 사랑해. 하지만 이렇게 살순 없어.
->새여자가 제일 중요해.
님을 속인자니까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본심 파악하시고요.
좋은 조건으로 이혼하세요.5. ...
'16.8.21 9:03 AM (222.237.xxx.47)이혼하기 두려우면...
이혼하기 안 두려울 때까지
현명하게 버티세요...
내가 더 잘하겠다, 말만 하지 마시고.....그때까지 힘을 기르고, 이때다 싶을 때....6. 이혼
'16.8.21 9:04 AM (115.136.xxx.173)어영부영하지 말고 변호사 만나고
애는 님이 키우세요. 경제력만 괜찮으면
애랑 재미지게 살만합디다.
----이상은 남편 불륜으로 이혼한 여자7. 외국이
'16.8.21 9:05 AM (216.40.xxx.250)어디신데요. 미국이세요?
남편외도로 이혼하면 양육비와 위자료에서 유리한 지역이 많아요. 얼른 변호사 알아보세요.8. 외국이
'16.8.21 9:08 AM (216.40.xxx.250)그리고 미국이면 한쪽이 버틴다고 이혼안되지 않아요.
유책배우자 라도 이혼요구할수 있어요.
별거 6개월 넘어가고 서류 들어가면 땡이에요. 미련하게 버티지말고 일단 변호사 만나세요. 그러다 기한넘어가면 그냥 나오는수가 있어요. 아이는 님이 맡아야죠..9. 가까이
'16.8.21 9:56 AM (61.82.xxx.218)이혼 하더라도 가까이 사시면서 아이가 아빠를 매일 볼수 있게 해주세요.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여지껏 남편에게 의지하며 살았다면 이제 독립하셔야죠.
혼자서 아이 키우는거 버거우면 우선 아이는 맡기고 독립하세요.
윗분들 말대로 어영부영 시간낭비하다 위자료도 못 받아내지 마시고.
아직까지 원글님에게 감정 나쁘지 않을때 제대로 받아내세요.
친정도 없는데 원글님도 살 궁리해야죠.
현실을 받아드리고 정신차리고 어서 내갈길 가세요.10. ...
'16.8.21 10:12 AM (220.116.xxx.157)토닥토닥
지금 힘든 건 당연해요
앞날이 두렵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는 것도 그럴 수 있고
과거 일이 불뚝불뚝 올라오는 것도 그렇구요
힘들 땐 중요한 결정 내리는 걸 잠시 미루는 게 날 수도 있어요
주변 돌아보면 암것도 못해요
이럴 때일수록 나에게 집중하세요
어느 정도 추스려져야 뭘 해도 하니까요11. ...
'16.8.21 2:05 PM (76.167.xxx.74)이혼은 아무때나 할 수 있어요.
맘이 완전히 준비될때까지 버티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버텼고 지금은 아이들 다 자라서 이혼하려면 할 수도 있지만
그냥 잘 살고 있어요.
저는 난 아직도 당신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버텼네요.
제 입장에선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덕분에 아이들 잘 자라서요.12. ㅇㅇ님
'16.8.21 2:22 PM (112.214.xxx.16)아이를 낳은 게 문제인가요?
외도가 문제인가요?
여자는 결혼하면서 남편외도 감안해서
애낳아야 하나요?13. 님.. 다 제 자리 찾을거예요
'16.8.25 1:37 PM (108.248.xxx.211)님, 제가 님이랑 비숫했어요.
저는 한 이년 지나니 여전히 함들어도 맘에서 놓아버렸어요.
모두 자기 팔자대로 산다싶고..아이 없으면 제가 쥭지 싶어 통사정해서 맡고 키웠는데 이제는 없어도 살지 않을까 싶어요.
힘드시겠지만님 자신을 젤 먼저 생각하시고 보살피시고
걱정하셔요. 식사도 잘하시구요. 저는 몸이 많이 아팠어요
지금도요.
님,남편 보내셔도 잘 사실수 있어요.오히려 지옥같은 맘이
시간이 흐르면 평범한 맘이 되어서 나아요.
보내드리세요...
돌아올 사람이면 돌아오고 받아들이기 싫으면 받아둘이지 마세요.
님, 저는 친정 있어도 이혼하면 부끄러워서 한국도 오지 말러고 했어요. 친정 없으면 어때요.있어도 더 설움 당할 수 있어요.
맘 강하게 잡숫고 종교 있으심 그종교로 명상이라도 하시면 좋아요. 저는 미친 듯이 교회를 다녔는데 이제는 혼자 매일 기도해요...
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