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렇게 말하면 버릇없는 며느리인가요?

라라 조회수 : 18,338
작성일 : 2016-08-21 05:12:21
팩트만 말씀드립니다.
유학파, 전공 관련 대기업 개발팀 근무하다 결혼했습니다.
시아버님 퇴직이 몇개월 남지않아 시댁에서 서둘러 결혼했습니다.
결혼전 맞벌이(주말부부) ok. 아이 낳으면 봐주시는 조건이었구요.

결혼후 2년반동안 맞벌이하다 큰아이 출산에 임박하여 휴직하고 남편 있는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복직을 원했지만 시어머니께서 극구 반대하셨고 아이를 한달이상 못봐주니 한달은 시댁에. 한달은 친정에 맡길 요량이면 그렇게 하라 하셨습니다.
이때는 아버님이 퇴직후 다른 직장을 다니셔서 전보다는 못하지만 월 2~300정도의 수입이 있으셨습니다.

저는 아이가 무슨 탁구공도 아니고 이집저집 3시간 거리를 왔다갔다 하는건 아니라 생각했고 차라리 내가 일을 포기하자 해서 사직을 했습니다. 친정엄마는 농사를 짓고 계셔서 겨울을 제외하고는 항상 바쁘십니다.
애는 엄마가 키우는게 당연하고 아이를 못봐준다 하셔도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는거 잘 압니다. 하지만 7~8년간 모은 돈 다 털어 외국까지 가서 쌓은 이력.. 300대 1로 들어간 회사에 몇년 일해보지도 못하고 사표 던지고 나올때... 마음이 참으로 아팠습니다.

남편과 합치고 둘째가 태어났고 다행히 저도 사업을 시작해 금전적으로 보면 그전과 비슷하게 벌고 있습니다.
그러다 아버님이 직장을 예고없이 그만두셨고.. 어머님은 그야말로 멘붕이십니다. 앞으로 3~4년은 더 일하실거라 생각하셨는데 청천벽력이었겠죠.
그러자마자 자꾸 우리 아이를 봐주신다. 어쩐다 하며 양육비를 요구하십니다.
애는 내가 봐줄테니.. 너는 젊었을때 한푼이라도 더 벌어라. 이러시는데 딱잡아 싫다 했습니다. 사업처 바로 건너편 어린이집에서 야간보육하고 있거든요. 제가 회사다닐땐 애 봐주시는 비용으로 연봉 2500 요구하시더니(시세가 그렇다며) 이젠 월 60만원에 봐주신다고 맡기라 하시네요.
싫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렸구요. 요즘은 나라에서 무상보육한다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몸이 자꾸 여기저기 안 좋으시고.. 아버님이랑 나이차도 10살가량 나시니 노후가 걱정이신가 봅니다. 자꾸 저한테 나이들면 요양원 보내지말라고.. 너희랑 같이 살고싶다 하시네요.
그것도 사람들 아주 많은데서.. 꼭 확답을 하라며 물으십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싸가지 없는건가요?
어머니, 저 아는 사람은 시어머니 요양원 대신 집에서 모시는데 연봉으로 2500받는대요. 시세가 그렇다네요..
마음같아선 이렇게 확 말해버리고 싶어요.
참고로.. 시외할머니는 5자녀가 다 마다해서 현재 요양원에 계십니다.
IP : 182.224.xxx.59
1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8.21 5:17 AM (76.20.xxx.59)

    그렇게 말하고 싶은 심정은 100분 이해하지만
    아시죠? 그랬다간 혼자 다 뒤집어쓰시는 거.

  • 2. 아니요
    '16.8.21 5:18 AM (79.213.xxx.216)

    돈 얘긴 마시구요.
    어머님 요즘 누가 합가해요? 요즘 요양원 좋아요라고 말 하세요. 꼭 사람 많은데서.
    그래야 기대를 안해요.

  • 3.
    '16.8.21 5:23 AM (76.20.xxx.59)

    돈 얘긴 하시면 안돼요. 어머니 언행 미러링 해주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사실 전재산 주신대도 합가하고픈 마음은 조금도 없으시잖아요. 여지를 남기지 마세요.
    저런 시어머니면 애 봐준다 해놓고도 매일같이 징징징 불평불만이 끊이지 않을텐데 합가는 뭐 보나마나죠.

  • 4. ㅇㅇ
    '16.8.21 5:38 AM (121.168.xxx.41)

    그 돈 주시겠다고 그러면 어쩌려구요
    시댁 집이라든지 다른 형제들이 돈을 좀 모아서 준다든지..
    다른 분들 얘기처럼 돈 얘기는 하지말고
    요즘 요양원 좋아요~ 그러세요

  • 5. 도대체 시모들은 왜
    '16.8.21 5:40 AM (75.135.xxx.0)

    죽는 날까지 아들내외를 괴롭히는건지..
    그냥 자식이 시집 장가 갔으면 제발좀 자기들끼리 행복하게 맘 편히 잘 살게 내버려두세요 쫌..
    솔직히 시댁만 아니면 이혼율도 확 줄을텐데
    안타깝다.
    고약한 시모들..

  • 6. ...
    '16.8.21 5:43 AM (121.165.xxx.214) - 삭제된댓글

    진심은 눈빛에 담고서 속으로만 대답하심됩니다.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피하지말고 견뎌보세요.
    겉으론 아무리 다그쳐도 묵묵부답.

    일관성있게 말섞지말고 표정 변화없이 묵묵부답.
    그래야 더이상 입을 대지못해요.

    그리고
    지금처럼 내가정한 마지노선에서 선을 넘는다싶을때 즉각적으로 거부의사를 명확하게 하시면 됩니다.

    지난시간 억울한것 해결하는것보다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에서 억울할일 만들지 않는게 더 중요한 일이예요.

    원글님 지혜로운분 같네요.

  • 7. ㅇㅇ
    '16.8.21 5:46 AM (121.168.xxx.41)

    근데 남편분 이야기가 빠져 있어요
    결혼 때부터 시부모님들 약속 어긴거
    시부모님들 생활비, 노후.. 이런 것에 대한
    남편 입장은 어떤가요?

  • 8. ...
    '16.8.21 6:15 A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입밖으로 내서 말하지는 마세요

  • 9.
    '16.8.21 6:22 A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

    맺힌건 알겠는데 당장 입밖으로 내서 얻을 효용이 없죠.
    고부간에 피차가 원망을 증폭시키고 곱씹는것 외에는.
    그러면 원글님 정서도 피폐해져요.
    현실은 이렇게 된거니 그러거나 말거나 적당히 신경끄고 행동으로 실천하세요.

  • 10. 원망은
    '16.8.21 6:43 AM (124.54.xxx.150)

    하루라도 빨리 내려놓으셔야 님이 건강 상하지않아요 님을 위해 용서하세요... 아이맡기지않는거 부모님과 합가안하는거는 그것과는 별도로 생각하셔야합니다.

  • 11.
    '16.8.21 7:24 AM (183.104.xxx.143)

    시어머니가 남편낳아서 키우신다고 뼈골빠졌는데 다늙어 허리 어깨무릎다 아플나이에 다시 육아를 맡는거 힘드셨을꺼예요 입장바꿔생각해보세요 친정엄마는 사정상 안되는데도 전혀원망 하는맘없고 ᆢ 왜 손주를 맡아주지 않는다고 원망하시는지 ᆢ 부모가 늙어 수입없고 젊어서 번돈 매들 키우고 생활비 들어갔어 노후자금 없으면 자식들이 생활비 드려야지나는 잘먹고 잘살면서 부모는 굶깁니까?친정부모가 그런형편인데 나 몰라라 하나요 참 요즘 며느리 싸가지 없네요 무섭다

  • 12. 애매하게 대답하세요.
    '16.8.21 7:25 AM (218.237.xxx.131)

    그런 역사가 있으니 어차피 같이 살긴 힘듭니다.
    요새 누가 같이살아요.다들 연세드시면 가까이는 살더라구요.요 정도로요...
    남편하고 미리부터 사이나빠질 필요있나요.
    남편이나 시부모가 현실적으로 어떤것이
    가족관계를 붕괴하지 않을건지 스스로 깨달아야 해요.
    그게 안되면 영원히 불바다겠죠...

  • 13. 183.104님은 글을 잘 읽으셔야...
    '16.8.21 7:29 AM (218.237.xxx.131)

    맞벌이 육아시 시부모가 봐주는게 결혼전 조건이었어요
    안 지킨건 건강상 이유아니라 시부모가 입장바뀌니
    일방적으로 약속 안지킨거구.
    친정부모님은 육아는 못해주셨지만
    합가는 요구안했어요.
    이게 어떻게 비교가 안됩니까?

  • 14. 사람많은데서
    '16.8.21 7:38 AM (113.199.xxx.68) - 삭제된댓글

    그런다고 같이 맞불을 놓으시면
    안되고요

    대답하지 않으면 되요
    애매한 미소만 날리시고~~~~

    그래도 종용하면
    합가는 생각해 본적 없다 하면 되고요

    그래도 부모이니
    결혼때 조건이야 어쨌든 아들 벌이가
    괴안으면 그아들이랑 사는 죄?로
    용돈이나 조금씩 드려요

    결혼전 조건 다 지키고 사는 사람은
    아마 없어요

    우리올케 예단 편지를 손글씨로
    기가 막히게 (집을 사줘서 근가) 써서
    받았지 모에요

    지금요?
    반에 반이나 지키나 ㅎㅎㅎ

  • 15. 어머나
    '16.8.21 7:38 AM (223.62.xxx.59)

    댓글들 말씀이 좋네요..
    말섞지말고,표정변화없이 묵묵부답..
    선을 넘을때만 즉각적인 거절..

  • 16.
    '16.8.21 7:43 AM (175.114.xxx.116)

    자기가 급하게 결혼시키려고 먼저 조건을 내걸고
    애 낳으니까 태도가 확 바뀌면 당연히 상처가 크죠
    애써 들어간 직장을 그만두는 문제인데..

    여우같은 시어머니네요;;;
    계속 물으셔도 묵묵부답으로 대하세요
    남편단속도 잘하시고

  • 17. 윗님
    '16.8.21 7:44 AM (121.174.xxx.105)

    본문 읽고 댓글 다는거 맞나요?
    분명히 직장다닐때 아이 부탁할려고 하니 안봐준다~ 못봐준다
    해놓고는 시아버지 직장 그만두니 당장 돈이 급해서 아이봐줄떼니 양육비 달라고 한거 거절했다는데 무슨 싸가지가 나오나요?

  • 18. 윗님
    '16.8.21 7:47 AM (121.174.xxx.105)

    바로 위.댓글 말고183.104

  • 19. 확답하지 말고
    '16.8.21 7:48 AM (122.34.xxx.138)

    애매한 태도로 끝까지 버티세요.
    태도가 애매하니 비난할 근거도 없고
    님시어머니는 그게 더 속터지고 불안할 겁니다.

    시외할머니면 시어머니 친정엄마일텐데
    자기엄마는 요양원 보내도
    본인는 요양원 가기 싫은가 보죠.

  • 20. 원글
    '16.8.21 7:49 AM (182.224.xxx.59)

    ..님, 상견례때부터 육아를 결혼조건으로 사돈들께 먼저 내건건 시어머니셨어요.
    친정엄마는 딸. 아들 구분없이 공평하게 키우셨고 무엇보다 딸이 결혼으로 인해 경력단절될까봐 제일 걱정하셨어요.
    무엇보다 시누이 아이 두명은 시어머니께서 키워주셨어요.
    친정엄마라면 애 안키워주신다고 서운해 하겠냐 하시는데...
    농번기 빼고는 흔쾌하게 키워주신다 했어요.
    그런데 한달씩 아이를 이쪽저쪽 돌려가며 키우자는 시어머니 말씀에 상당히 분개하셨구요.
    시어머니 40대 이후부터 전업주부셨고 갖가지 스포츠 즐기십니다. 탁구, 베드민턴, 스포츠댄스..해외여행도 즐기시구요.

    생활비 이야기 하시는데 생활비 용돈 합치면 매년 1200이상씩 시댁에 들어갑니다.

    딸이든 며느리든 요즘 공부 많이 하고.. 아들과 똑같이 직장 들어가기 힘듭니다. 공무원 아닌이상 출산휴가 육아휴직 15개월이상 쓰기도 힘듭니다.
    36개월까지 가정양육 절대적으로 찬성입니다.
    20개월정도... 애들이 어린이집에서 무슨일 있었는지 대충 설명할수 있을 나이까지만이라도 부탁드리는게 그렇게 큰 불효인지 묻고 싶습니다.

  • 21. 원글
    '16.8.21 7:53 AM (182.224.xxx.59)

    요즘 어린이집에서 사건사고 많고 그때마다 마음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혹시라도 내아이에게 무슨일 생기면 그 원망 저한테 다 돌아오겠지요..
    제자식 엄마가 나몰라라하고 제 앞길만 생각하다 그리되었다고..
    며느리가 일함으로 인해 자의든 타의든 아들 어깨 위에 짊어진 '가족부양의무'가 조금이라도 덜어졌음을 인정해주시면 좋겠어요

  • 22. ㅇㅇ
    '16.8.21 8:00 AM (121.168.xxx.41)

    (183.104.xxx.143)

    글 좀 제대로 읽고 댓글 다세요

    원글님 공부한 거, 직장 들어간 거
    넘 아깝네요.

  • 23. 아니
    '16.8.21 8:00 AM (113.199.xxx.68) - 삭제된댓글

    못봐준다
    번갈아가며 보자할때
    말이나 해보시지요

    왜 말이 틀려 지시냐고~
    물론 시부모만 믿고 애를 낳은건
    아니지만 그때 들고 일어날 만큼 불만임을
    표현했어야 합가든 뭐든 기대도 하지 않을터인데

    여자의 영원한 숙제같아요

    내 능력이며 경력을 지킬것이냐
    출산하고 육아를 택할것이냐

    둘다 갖기에는 너무고된 삶이고...

  • 24. 원글
    '16.8.21 8:04 AM (182.224.xxx.59)

    ×××68님. 못봐준다 번갈아보자 할때.. 정 봐달라하면 조건이 연봉 2500만원이었어요.
    금액은 그때 처음 말씀하셨으니 안봐준다는 말씀을 저리 하신거죠. 아무리 대기업이래도 육아에 2500만원 드리고 교통비에 따로 사는 집세에.. 감당 못할거란걸 아신거죠.

  • 25. 원글님소신대로
    '16.8.21 8:07 AM (175.120.xxx.230)

    지금처럼하시면됩니다
    상황보니 애봐줘도 징징징거리실게 뻔하고
    안봐줘도 좋은소리못들으실테니
    앞으로긴인생
    기본적인 예의를갖춰나가면서
    님의주관대로 밀어나가세요
    똑똑하고 야무진성격이 느껴져요
    윗사람이라도 아랫사람이 어렵다고느껴지면
    절대 함부로못하지요
    저도 곧 며느리볼 나이지만 시어머니의얄팍한마음이
    느껴집니다

  • 26. 시누이들
    '16.8.21 8:07 AM (113.199.xxx.68) - 삭제된댓글

    애는 연봉 얼마받고 보셨다던가요?
    친손주를 연봉 따져서 ㅜㅜ

  • 27. ...........
    '16.8.21 8:09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조금이라도 여지를 주면 평생 족쇄가 될것 같아요.
    이제는 아이들 키우면서 일할만 한데
    구지 어머님이 고생하실 필요 없을거 같다
    이런 식으로 말씀드리고 딱 자르세요

    손주 키우는걸 시세 운운하고
    본인 돈벌이로 악용하다니..
    나빠요..

  • 28. 그냥..
    '16.8.21 8:10 AM (39.7.xxx.167)

    원글님이 애초에 결혼을 잘못함.
    유학 다녀오고 대기업 다니고
    친정 환경도 (정서적) 괜찮은것 같은데
    거기다가 지금도 자기 사업해서 비슷하게 번다면
    본인 스스로 기초적 능력도 있다는건데
    뭐하러 그런 아슬아슬한 집안에 시집을 갔는지..
    물론 사람보고 별 계산 없이 결혼 하신것 같은데
    말뿐인 약속은 진짜 말뿐이예요.
    뭐 지금은 애는 이미 태어났고 돌이킬수도 없고.
    아무튼 시어머니한테 그런식으로 사람들 앞에서
    대꾸해버리면 진짜 답없어요. 하수들이나 하는거고.
    그냥 그럴때는 눈마추치고 애매모호하게
    미소짓고 다른말로 돌리세요.
    그래야 꼼짝안하지.
    어후. 나는 능력있는 여자가 시댁 생활비
    대는 글 읽으면 속이 답답해져요.
    이제 그 시모는 남편 은퇴하고 하면 뭐 많아도 60일텐데
    집 평범해도 자식에게 짐 안되려고 70가까이 청소일, 경비일 하는 분들 천지인데
    놀러나 다니고 쯧.

  • 29. ...
    '16.8.21 8:11 AM (125.191.xxx.7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딸들도 똑같이 가르쳤을테고 애들도 봐줬으니 딸들이랑 살면 되겠네요.
    딸들이 힘들면
    한달씩 번갈아 가면서 사시라고 해보세요.
    애기도 한달씩 번갈아가면서 키워질수 있는데
    성인이 그거 어렵겠어요?

  • 30. 시누이들
    '16.8.21 8:12 AM (113.199.xxx.68) - 삭제된댓글

    그때 남편은요?
    육아비를 좀 줄여보거나 서운한 기색은 표현하지
    않은건가요

    보통 아들들은 누나네 애 봐주고
    우리애 안봐주면 되게 서운해 하던데

    아들을 봐서라도 어찌들 그러셨는지...

    어쨌든 다 지난일이고
    님 역시 지금 사업체 운영하고있으니
    그 쌓은 능력이 소멸된건 아니잖아요

    시부모야 그러거나 말거나~~~~다 생각하고
    님네 일이나 신경쓰고 사세요

  • 31. ..
    '16.8.21 8:16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 정도 싸가지라면 걍 안보고 살 수 있겠네요.
    돈관리 잘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남편마저 싸가지 없으면 엄마한테 돌려보내야 하니까.
    요양원도 살던 집 판 돈으로 메꿀 수 있는 수준으로 보내야죠.
    용돈도 끊고.

  • 32. 183.104
    '16.8.21 8:16 AM (211.201.xxx.2)

    분명 시어머니인 사람입니다. 글도제대로 못읽고 이해력 제로, 시어머니 얘기만으로 부르르 효도 타령...
    제발그렇게 살지마세요...

  • 33. ㅡㅡㅡ
    '16.8.21 8:16 AM (59.8.xxx.122)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될 사람들이 결혼초에 무슨 도우미급 사람 하나 들이는 심정으로 며느리를 대해서 이때 멋모르고 당황하고 상처받은 며느리들이 평생 이를 갈게돼서 나중에야 정신차린 시부모가 꼬리 내려도 콧방귀만 뀌는 상황이 오는거잖아요

    저도 신혼때 기세등등했던 시부모 모습만 머리에 박혀있지 현재의 늙고 초라한 모습은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친정부모는 그렇지 않죠 당연히
    날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는 현재의 늙고 기운없는 모습에 마음 아플따름이고요..

    시부모는 남이기 때문에 절대 상처준것들 그대로 돌려받을수 밖에 없어요
    친정부모랑 비교하는 시부모가 크게 착각하는거죠
    남이잖아요
    남이 나한테 잘해줄 이유는 나한테 돌아올 이익이 클때나 생기는거예요
    결혼초에 도우미급으로 생각하고 밥한번 차려주기는 커녕 밥한끼 안차려주는게 욕먹을짓이 되버리는 며느리 입장에서 나이들었다고 같이 모시고 살고픈 마음이 0.0000001%라도 생기겠어요?

    아들은 자기 부모니까 아들은 모실마음이 있을수도 있죠
    그럼 아들한테 얘기하면 돼요
    그 아들이 마누라한테 동의를 얻으면 모시게되는거고 동의를 못얻으면 모실수없는거구요
    왜 아들 빼고 며느리한테 다이렉트로 얘기하는지 이해 안가요
    며느리가 미쳤다고 모신단말 하겠어요?

    아무튼,,결혼초에 며느리 모신다는 심정으로 대하지 않음 평생 구박댕이밖에 안된다는거ㅡㅡ
    며느리 버릇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며느리도 나이들면서 철들고 살면서 고마운거 다 느껴요
    그랬을때 나이들어 아파도 가여운맘이 드는거지, 신혼때 생신상 차렸네말았네 안부전화했네말았네..이것저것 군기잡다 늙어 불쌍하게 봐달라면 그게 불쌍해 보이나요?

    젊어 큰소리칠때 생각만 나게하는거죠

  • 34. ㅡㅡㅡ
    '16.8.21 8:21 AM (59.8.xxx.12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60에라도 봐주겠다는건
    애 봐주는척하다 어찌저찌 합가해서
    평생 눌러 살려는 마음이예요

    공짜로 봐준대도 싫습니다ㅡ

  • 35. 55
    '16.8.21 8:27 AM (116.127.xxx.52)

    어머 제친구랑 시댁 반응이 너무 비슷해요..
    님 뜻대로 하시되 말로 딱잡아떼면 분란 커지니 현명하게 처신하세요.
    못된 시댁 이네요.

  • 36. 전제가 잘못
    '16.8.21 8:27 AM (222.111.xxx.10) - 삭제된댓글

    가족부양 의무는 함께 지는 것입니다.
    원글님은 남편의 부양의무를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지는 것입니다.
    거기서 오류 발생
    . . 어찌됐든 시모도 친모도 책임없고
    근본적으로 님의 책임과 선택입니다.
    합리화 마세요

  • 37. 원글
    '16.8.21 8:30 AM (182.224.xxx.59)

    ---님, 정확하시네요.
    제가 거절하니 우리집에 들어와 사시면서 애 봐주신답니다.ㅜ.ㅜ
    남편도 시누이 애들 봐주시면서 제경력 단절시킨거 원망이 있습니다만 이참에 다같이 모여살면 좋겠는데 제가 마음의 문을 너무 닫고 있다고... 헛소리만 하네요.

  • 38. ...........
    '16.8.21 8:38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남편 미쳤네요
    이참에 다 모여 살자고요?
    그럼 장인장모도 다 같이 모여 살자 하세요.

  • 39. 원글
    '16.8.21 8:39 AM (182.224.xxx.59)

    전제가 잘못님, 가족부양의무가 부부공동의무라는데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그럼 가사, 육아, 양가부모부양 모두 공동의무여야 합니다.
    가사도 부인이 더 많이 하고
    육아는 거의 부인이 하고 (주위에 보니 아이가 똥싸면 어쩔줄 몰라하는 남편들 많더군요. )
    아이가 커도 준비물, 숙제 모두 엄마 몫이예요.
    부모부양도 시부모님 부양하면 거의 당연시, 아들 있음에도 딸이 친정부모 부양하면 신기하게 생각합니다.
    저의 책임과 선택이라는 말씀은 100프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입에 발린 소리, 공수표 남발하고 나몰라라 하는 사람은 책임이 없다는 것에는 절대 공감이 안되네요.
    원래 그렇게 사시나요?

  • 40. 헐..
    '16.8.21 8:40 AM (122.34.xxx.138)

    원글님, 지금 시어머니가 문제가 아니예요.
    님 남편이 더 문제네요.
    아참에 다같이 모여살면 좋겠다니.

  • 41. 원글
    '16.8.21 8:41 AM (182.224.xxx.59)

    전제가 잘못님, 님 의견대로라면 전업주부는 가족부양의무 못하는 사람이 되는거예요.

  • 42. 거래
    '16.8.21 8:46 AM (115.136.xxx.173)

    그렇게 오락 가락하는 거래처하고는 거래 안하고요.
    직원도 왔다갔다 하는 사람은 쓰지를 않아요.
    사회생활 해보몀 저런 말은 개가 짖는다 생각하죠.
    난 아예 단답식 며느리 합니다.

  • 43. ...
    '16.8.21 8:46 AM (223.62.xxx.49)

    그런말할거면 시모랑 단둘이 있을때 말하시고 우선 남편부터 잡으세요 집안일 분담하시고 ‥

  • 44. ㅇㅇ
    '16.8.21 8:47 AM (110.70.xxx.21)

    원글님 지금 이상한 댓글하나에 파르르하지마시구여 님 남편이 더 문제라는 말에 집중하세요. 제가 봐도 남편이 문제인 듯

  • 45. ....
    '16.8.21 8:50 AM (73.241.xxx.176)

    가풍에 따르겠다고 하세요. 자기는 시어머니 요양원에 보내놓고 무슨 할말이 있다고. 미러렁 각도를 바꾸셔요.

  • 46. ㅁㅁ
    '16.8.21 8:51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글로보아 그다지 만만하게 당하며 살 며느리는 아니지싶은데

    다만
    장단 안맞는 남편이 문제네요
    남편을 내편으로 만드심이

  • 47. 거래
    '16.8.21 8:52 AM (115.136.xxx.173)

    그리고 남편말은 듣지도 말고 확 끊으시고요.
    시어머니가 요양원 보내지 말고 모시고 살라고 하면
    순진한 목소리로 질문을 하세요. "어머님, 요양원이 나쁜 곳이에요?
    어머님이 할머니 요양원 보내신 건 좋아서 보낸 거 아니에요?"
    그 시모 지는 되고 남은 안되는 거 보니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인다본데
    보통 싸이코들이 다들 그래요.

  • 48. 원글
    '16.8.21 8:52 AM (182.224.xxx.59)

    ㅇㅇ님, 그럴게요.
    남편은 평소에 집안일 잘 돕구요. 아이들도 잘 봐줘요.
    그럼에도 엄마 몫이 훨씬 크기에 올린 글이구요.

    다만 남편이 자기 부모님을 너무 애틋하게 생각해서 예전부터 2층집 사서 아래위로 살고싶단 말을 많이 했어요. 제가 대꾸도 안하고 있습니다.

  • 49. ##
    '16.8.21 8:59 AM (117.111.xxx.239)

    그냥 아무말 말던지
    남편분과 얘기한다고 하세요.

  • 50. ..............
    '16.8.21 9:11 AM (175.112.xxx.180)

    웃으면서 의미심장한 한마디만 하세요.
    어머니, 미래의 일은 함부로 이러마 저러마 약속하는 건 아닌 듯 해요.

  • 51. ...
    '16.8.21 9:11 AM (125.191.xxx.79) - 삭제된댓글

    과거 시모가 애도 안봐주고 나에게 이러이러 했으니 합가는 싫다 는 식의 논리는 공격되기 쉬워요.
    예전에 한번 애좀 안봐준걸로 아직도 속 좁게 그러냐 라고 하거든요.
    애를 안봐준게 섭섭 해서가 아니고
    합가는 처음부터 생각한적도 없고
    그럴 의무도 없고 시부모도 안한거고
    나도 당연히 그런 생각이 없다

    오히려 내가 왜 시부모와 합가를 해야하냐에 대해
    남편이 답을 하게 해야 합니다.
    물론 합가에 대해서 논리적인 답은 있을수 없죠

  • 52. 쥬쥬903
    '16.8.21 9:12 AM (1.224.xxx.12)

    대꾸도 안한건
    저쪽애선 반은 이미 동의한것이고
    나머지 반은 긍정적으로 샹각하눈즁일거라고
    받아들입니다.
    ㄱ 러니 확실히 의사표명하새요.

  • 53. ...
    '16.8.21 9:14 AM (223.62.xxx.161)

    어머님도 못하신걸 제가 어찌해요~~
    못하는건 못한다 미리 말해두세요.
    괜한 기대가 좌절되는것보다 날듯.

  • 54. 윗분
    '16.8.21 9:52 AM (211.36.xxx.67) - 삭제된댓글

    ...님 말씀처럼 웃으면서 그러나 눈은 시모 똑바로 쏘아보면서 말하세요. 어머~어머님도 못하신걸 제가 어찌해요~~아마 주위 시금치들이 다 얼어붙을듯.

    거짓말 남발하며 자기 이익만 쫓은 댓가는 받아야죠. 우선 능력있고 좋은 회사 다니는 며느리는 얻고 싶어서 큰소리치고. 속마음은 나 우리딸 애봐주듯 너도 어쩔수없이 니네 친정엄마가 봐주실꺼다..이거였겠고. 우리 아들도 찬성하고 자꾸 들이대면 니가 버틸수 있겠니? 이게겠죠. 절대 틈 보여주시지 마시고 이혼하고 아들 애딸린 이혼남 만들고 싶지 않으면 남편과 시모 입 다물라고 경고는 해야죠.

  • 55.
    '16.8.21 9:58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어머님도 못하신걸 제가 어찌해요~~

    22222

    이 반응이 딱 좋네요.

  • 56. ㅇㅇ
    '16.8.21 10:10 AM (121.168.xxx.41)

    시어머니의 시어머니는 어떻게 하고 사세요?
    시어머니가 난 친정엄마를 요양원 보냈지 내 시어머니는
    요양원 안 보냈다.. 이럴 수도 있어요.

    그리고 남편 지금 헛꿈 꾸시고 있네요
    어떻게 자기 부모랑 위아래 살 생각을 하죠?
    처부모님은 전혀 생각도 안 하네요?
    남편 저런 마음 아니까
    시어머니가 원글님 자꾸 찔러보고
    원글님 사업 하는 거 보고
    시아버지도 직장 다니다 만 거 아니에요?

    요즘70대에도 자식신세 안지려고 일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 57. 참.
    '16.8.21 10:14 AM (112.150.xxx.194)

    그 시어머니 얄밉네요.
    이런글에 댓글 잘 안쓰는데.
    애들도 맡기지 마시고. 절대 못한다고.
    딱 잘라서 말씀하세요.
    사람이 자기 계산대로만 이랬다 저랬다.
    제일 얄미운타입

  • 58. ...
    '16.8.21 10:24 AM (220.116.xxx.157)

    원글님

    시어머니와 회사일 하듯 상대하면 원글님만 힘들어요

    보니까 시어머니는 그때그때 눈 가리고 아옹하는 성격인가봐요

    원글님은 회사 일 계약서 하듯 대하시는 거 같구요

    합리적인 며느리와 그때그때 말 바꾸는 시어머니가 만나면 이래요

    이런 경우 많으니 앞으로 일일이 상대하지 마세요

    아 그러세요 하고 마세요

    원글님하고 싶은 대로 하면 원글님만 더 피곤해져요

    상대가 어떤 성향인지 알고 그에 맞는 적절한 대응이 훨 편해요

    결혼전 경력 아깝지만 그래도 지금 잘 하고 계시니 다행입니다

    근데 남편넘은 뭐하세요 아무 얘기 안 나와서용

  • 59. ..
    '16.8.21 10:25 A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남편까지 저런식이로 나온다면 시어니한테 님이쓴글대로 다이렉으로 말하겠어요 이레이레서 난 싫다 양심이쫌 있으라고 남편한테도 이런식이면 못산다 그리고 전 시댁에 돈10원 안들어가요

  • 60. ..
    '16.8.21 12:33 PM (211.223.xxx.203)

    걍~무시가 답입니다.

    저런 이기적인 할매는 제대로 된 판단이 안 서는 사람 이거든요.

  • 61. ㅁㅁ
    '16.8.21 1:45 PM (218.146.xxx.19)

    가족부양 의무는 함께 지는 것입니다.
    원글님은 남편의 부양의무를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지는 것입니다.
    거기서 오류 발생
    . . 어찌됐든 시모도 친모도 책임없고
    근본적으로 님의 책임과 선택입니다.
    합리화 마세요
    =================
    전제가 잘못 이 분 ㅋㅋ
    이렇게 입찬 소리는 누가 못해요?
    대체불가능한 여자만의 출산 그리고 그에 따르는 양육의무도
    여자가 지고 돈 벌어오고 시댁에 1년에 1200씩 퍼다 나르는 건 또
    뭘로 합리화 할까?

    완전 남자만 편한세상 ㅋㅋ이러니 결혼출산을 꺼리죠

  • 62. ..
    '16.8.21 1:48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확답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침묵하면
    거절입니다.
    반복해서 침묵하면 됩니다.

  • 63. ..
    '16.8.21 1:53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확답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침묵하면
    거절입니다.
    반복해서 침묵하면 됩니다.
    남편은 좋죠. 자기 도리 다 하니.
    근데, 며느리는 전혀 좋지 않죠.
    남편들은 저렇게 몰라요.
    처가식구들이랑 같이 살면
    자기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 없어도 엄청 불편하면서..
    자기 식구들 같이 살면
    자기 아내는 몸고생, 마음고생 하게 된다는 것을 ...

  • 64. ..
    '16.8.21 1:54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확답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침묵하면
    거절입니다.
    반복해서 침묵하면 됩니다.
    남편은 좋죠. 자기 도리 다 하니.
    근데, 며느리는 전혀 좋지 않죠.
    남편들은 저렇게 몰라요.
    처가식구들이랑 같이 살면
    자기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 없어도 엄청 불편해 하면서..
    자기 식구들 같이 살면
    자기 아내는 몸고생, 마음고생 하게 된다는 것을 몰라요.

  • 65. ..
    '16.8.21 1:54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확답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침묵하면
    거절입니다.
    반복해서 침묵하면 됩니다.
    남편은 좋죠. 자기 도리 다 하니.
    손 안 대고 코 푼 격.
    근데, 며느리는 전혀 좋지 않죠.
    남편들은 저렇게 몰라요.
    처가식구들이랑 같이 살면
    자기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 없어도 엄청 불편해 하면서..
    자기 식구들 같이 살면
    자기 아내는 몸고생, 마음고생 하게 된다는 것을 몰라요.

  • 66. ..
    '16.8.21 1:57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확답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침묵하면
    거절입니다.
    반복해서 침묵하면 됩니다.
    남편은 좋죠. 자기 도리 다 하니.
    손 안 대고 코 푼 격.
    근데, 며느리는 전혀 좋지 않죠.
    남편들은 저렇게 몰라요.
    처가식구들이랑 같이 살면
    자기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 없어도 엄청 불편해 하면서..
    자기 식구들 같이 살면
    자기 아내는 몸고생, 마음고생 하게 된다는 것을 몰라요.

    또래 애들이랑 어울려야 머리도 좋아지고 성격도 좋아진다고
    어린이집 고집하고 확실히 말 해 주는 것도 좋죠.
    그래야, 시어머니가
    청소를 하든, 식당을 다니든 일을 찾아 보겠죠.
    남의일 하면서 굳은 소리 듣기는 싫고, 내 손주 보면서 돈도 받으면 더 편하겠다 싶은 건데
    거절하면 남의일 알아보는 거죠, 뭐.
    인생은 돌고돌고..

  • 67. ..
    '16.8.21 1:57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확답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침묵하면
    거절입니다.
    반복해서 침묵하면 됩니다.

    시어머니랑 한집에 살면
    남편은 좋죠. 자기 도리 다 하니.
    손 안 대고 코 푼 격.
    근데, 며느리는 전혀 좋지 않죠.
    남편들은 저렇게 몰라요.
    처가식구들이랑 같이 살면
    자기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 없어도 엄청 불편해 하면서..
    자기 식구들 같이 살면
    자기 아내는 몸고생, 마음고생 하게 된다는 것을 몰라요.

    또래 애들이랑 어울려야 머리도 좋아지고 성격도 좋아진다고
    어린이집 고집하고 확실히 말 해 주는 것도 좋죠.
    그래야, 시어머니가
    청소를 하든, 식당을 다니든 일을 찾아 보겠죠.
    남의일 하면서 굳은 소리 듣기는 싫고, 내 손주 보면서 돈도 받으면 더 편하겠다 싶은 건데
    거절하면 남의일 알아보는 거죠, 뭐.
    인생은 돌고돌고..

  • 68. ..
    '16.8.21 1:59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늙어 합가나 부양은 확답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침묵하면 거절입니다.
    반복해서 침묵하면 됩니다.

    시어머니랑 한집에 살면
    남편은 좋죠. 자기 도리 다 하니.
    손 안 대고 코 푼 격.
    근데, 며느리는 전혀 좋지 않죠.
    남편들은 저렇게 몰라요.
    처가식구들이랑 같이 살면
    자기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 없어도 엄청 불편해 하면서..
    자기 식구들 같이 살면
    자기 아내는 몸고생, 마음고생 하게 된다는 것을 몰라요.

    또래 애들이랑 어울려야 머리도 좋아지고 성격도 좋아진다고
    어린이집 고집하고 확실히 말 해 주는 것도 좋죠.
    그래야, 시어머니가
    청소를 하든, 식당을 다니든 일을 찾아 보겠죠.
    남의일 하면서 굳은 소리 듣기는 싫고, 내 손주 보면서 돈도 받으면 더 편하겠다 싶은 건데
    거절하면 남의일 알아보는 거죠, 뭐.
    인생은 돌고돌고..

  • 69. ..
    '16.8.21 2:01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늙어 합가나 부양은 확답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침묵하면 거절입니다.
    반복해서 침묵하면 됩니다.
    기회되면 은근슬쩍 저는 나중에 늙어서 애들이랑 같이 살지 않고,
    시설 들어갈 거라고 여러번 말해주세요. 다 알아먹겠죠.

    시어머니랑 한집에 살면
    남편은 좋죠. 자기 도리 다 하니.
    손 안 대고 코 푼 격.
    근데, 며느리는 전혀 좋지 않죠.
    남편들은 저렇게 몰라요.
    처가식구들이랑 같이 살면
    자기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 없어도 엄청 불편해 하면서..
    자기 식구들 같이 살면
    자기 아내는 몸고생, 마음고생 하게 된다는 것을 몰라요.

    또래 애들이랑 어울려야 머리도 좋아지고 성격도 좋아진다고
    어린이집 고집하고 확실히 말 해 주는 것도 좋죠.
    그래야, 시어머니가
    청소를 하든, 식당을 다니든 일을 찾아 보겠죠.
    남의일 하면서 굳은 소리 듣기는 싫고, 내 손주 보면서 돈도 받으면 더 편하겠다 싶은 건데
    거절하면 남의일 알아보는 거죠, 뭐.
    인생은 돌고돌고..

  • 70. 냉정하게
    '16.8.21 2:12 PM (121.65.xxx.59) - 삭제된댓글

    상식적으로 원글님이 열나는 상황인건 십분 공감하는데요, 근데 남편은 뭐라고 하시나요?

    아이는...엄마가 키우는게 가장 좋으니 사실 아이입장에서는 베스트라 그 부분에 대해 뭐라하실껀 없으세요
    경력과 아이...둘다 선택할 수 없는데 현재의 한국 여성입장이니까요
    어떤 직장이신지 모르겠지만 대기업 여성들 40대 되면 거의 물러나야 하는 분위기에요 빡센 곳은요

    시어머니가 안키워주셔서 내가 손해봤다는..솔직히 원글님 욕심이고요
    시어머니가 본인이 내뱉은 말을 손바닥 뒤집듯 바꿨다에 격분은 충분히 하실 수 있죠 그런점에서 시어머니가 좀 별로네요 인성이..자식들 도와주려 희생하는 개념이 아니라 무슨 연봉을 찾고 그런답니까 쩝.,,

    그런데 걱정되는건 그런 별로인 시어머니, 님이 거부하면 피할 수 있는건 맞는지요
    그래서 남편분 역할이 중요할 것 같아요

  • 71. ..
    '16.8.21 2:12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진짜 유학한 것 아깝네요.
    근데, 시어머니가 안 된다고 하면,
    친정어머니를 어떻게든 모셔오지 그랬어요.
    아니면, 아이를 친정집에 맡기거나.
    놀고 있는 시어머니..라도 시어머니 의사가 중요하구요,
    농삿일 하는 친정어머니.. 라도.. 내 커리어 아깝고 안타까운 사람은
    친정어머니이니까요.

  • 72. ..
    '16.8.21 2:14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진짜 유학한 것 아깝네요.
    근데, 시어머니가 안 된다고 하면,
    친정어머니를 어떻게든 모셔오지 그랬어요.
    아니면, 아이를 친정집에 맡기거나.
    놀고 있는 시어머니..라도 시어머니 의사가 중요하구요,
    농삿일 하는 친정어머니.. 라도.. 내 커리어 아깝고 안타까운 사람은
    친정어머니이니까요.
    그도 아니면, 시터를 쓰거나.
    직장을 관 두고.. 다시 사업체 알아보면서..
    서운함이 막 쌓여 있네요.
    그 서운함을 시어머니한테 돌릴 것은 없어요.

    아울러, 시어머니가 주는 부담을 내가 질 필요 필요 없죠.
    나도 쿨하게 거절할 수 있어요.

    시어머니도 내 커리어와 상관없이 쿨 하게 거절할 수 있어요.

  • 73. ..
    '16.8.21 2:15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진짜 유학한 것 아깝네요.
    근데, 시어머니가 안 된다고 하면,
    친정어머니를 어떻게든 모셔오지 그랬어요.
    아니면, 아이를 친정집에 맡기거나.
    놀고 있는 시어머니..라도 시어머니 의사가 중요하구요,
    농삿일 하는 친정어머니.. 라도.. 내 커리어 아깝고 안타까운 사람은
    친정어머니이니까요.
    그도 아니면, 시터를 쓰거나.
    직장을 관 두고.. 다시 사업체 알아보면서..
    서운함이 막 쌓여 있네요.
    그 서운함을 시어머니한테 돌릴 것은 없어요.

    아울러, 시어머니가 주는 부담을 내가 질 필요도 없죠.
    나도 쿨하게 거절할 수 있어요.

    시어머니도 내 커리어관리와 상관없이 쿨하게 거절할 수 있어요.

  • 74. ..
    '16.8.21 2:17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진짜 유학한 것 아깝네요.
    근데, 시어머니가 안 된다고 하면,
    친정어머니를 어떻게든 모셔오지 그랬어요.
    아니면, 아이를 친정집에 맡기거나.
    놀고 있는 시어머니..라도 시어머니 의사가 중요하구요,
    농삿일 하는 친정어머니.. 라도.. 내 커리어 아깝고 안타까운 사람은
    친정어머니이니까요.
    그도 아니면, 시터를 쓰거나.
    직장을 관 두고.. 다시 사업체 알아보면서..
    서운함이 막 쌓여 있네요.
    그 서운함을 시어머니한테 돌릴 것은 없어요.

    아울러, 시어머니가 주는 부담을 내가 질 필요도 없죠.
    나도 쿨하게 거절할 수 있어요.

    시어머니도 내 커리어관리와 상관없이 쿨하게 거절할 수 있어요.

    시어머니도 자기가 한 일이 있는데,
    그냥 던져나 보는 말이지,
    뭘 크게 기대하지는 않을 거구요. 나도 부담 느낄 필요 없죠.
    나 늙어서 너희랑 같이 살란다... 정말 물정 모른 소리져.

  • 75. ..
    '16.8.21 2:17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진짜 유학한 것 아깝네요.
    근데, 시어머니가 안 된다고 하면,
    친정어머니를 어떻게든 모셔오지 그랬어요.
    아니면, 아이를 친정집에 맡기거나.
    놀고 있는 시어머니..라도 시어머니 의사가 중요하구요,
    농삿일 하는 친정어머니.. 라도.. 내 커리어 아깝고 안타까운 사람은
    친정어머니이니까요.
    그도 아니면, 시터를 쓰거나.
    직장을 관 두고.. 다시 사업체 알아보면서..
    서운함이 막 쌓여 있네요.
    그 서운함을 시어머니한테 돌릴 것은 없어요.

    아울러, 시어머니가 주는 부담을 내가 질 필요도 없죠.
    나도 쿨하게 거절할 수 있어요.

    시어머니도 내 커리어관리와 상관없이 쿨하게 거절할 수 있어요.

    시어머니도 자기가 한 일이 있는데,
    그냥 던져나 보는 말이지,
    뭘 크게 기대하지는 않을 거구요. 나도 부담 느낄 필요 없죠.
    나 늙어서 너희랑 같이 살란다... 정말 물정 모른 소리져. 남편도 물정 모르고.

  • 76. ...
    '16.8.21 2:19 PM (183.107.xxx.198)

    회사관두지말고 입주도우미쓰시지...과거는 어쩔수없다지만 제가 다 안타까워서요...

  • 77. .....
    '16.8.21 2:26 P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시가 답이겠지요. 돈얘기 운운해봐야 똑같은 인간 취급받고 나쁜년으로 괜히 독박 씁니다. 그런 얘기 할때 못들은척 자리 피해버리거나 요즘 누가 합가하나요 하면서 모르쇠하세요.
    저도 시댁이라면 정말 책한권 나올정도 인데 앞뒤 말바뀌고 책임질 일은 나몰라라 하는게 늘 하던일이라 믿음도 안가고요. 마음같아서는 나한테 했던 쌍욕도 그대로 해주고 싶고 그동안 했던 행동도 똑같이 되갚아 주고 싶어요. 그냥 저는 안보고 사는걸 택했고요.
    그 사람들이 어른이라서 존중해주는게 아니라 괜한 덤탱이 쓰고 같은 인간 취급 받기 싫어서요. 이참에 같이 살자는 남편 생각부터 뜯어 고치시고 시댁이 갖는 일말의 기대를 아예 버리게 만드세요. 경력 포기 넘 아깝네요.

  • 78. 현실
    '16.8.21 2:52 PM (118.32.xxx.208)

    요양원에대해 어르신들 생각이 굳어있네요. 하지만 앞으로는 정말 보편화 될듯 해요. 그리고 요양원 갈 수 있는 여건이 되는 노인들도 복받은측에 속해요.
    돈이 없어서 요양원 엄두도 못내는 노인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나마 자식들이 경제력이라도 되니 요양원이라도 보내는거에요.
    말로 확답한다고 현실이 되는거 절대 아니고 확답받을 애쓰는 맘도 이해는 가지만 의미 없어요.

    닥치면 알게 되더라구요.

  • 79. 아무리
    '16.8.21 3:05 PM (121.178.xxx.181)

    시어머니 시댁 꼴 보기 싫어도

    아이를 야간까지 어린이 집에 보내고 싶습니까?
    시댁에서 돌봐주는게 맘이 놓이지않을까요?

    그리고 오후까지만 있어도 아이들 어린이집 지루할텐데

  • 80. ...
    '16.8.21 3:13 PM (125.62.xxx.116) - 삭제된댓글

    이 댁 시어머니 성정에는 애 키워준다고 며느리 명 줄여요.
    그리고 할매들이 아이들 일찍 데려와도 집에서 엄마 올 때까지
    TV만 보여주는게 태반이에요.
    며느리 입장에선 합가해서 애 키워주는게 아니라 키워야할 사람만 하나 더 생기는거에요.

  • 81. .............
    '16.8.21 3:13 PM (70.214.xxx.189) - 삭제된댓글

    현재 시어머니 제안은 과거 아이 문제와 별도로 봐야죠. 내가 합가나 시부모가 아이 보는게 싫으면 안한다하면 되죠.
    다만 부모들이 과거에 아이 안 봐줬던 걸
    이렇게까지 마음에 담아뒀다가 이 사안과 연결을 시켜야 되나 싶네요.

    요즘은 본인 아이를 친정이든 시가든
    할아버지 할머니가 봐주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내 유학경력 직장경력 아까운것처럼 노인네들도 자기 남은 인생은 하고픈대로 살고싶겠죠.
    할아버지 할머니는 본인이 낳은 자식들을 키운 걸로 양육 의무를 종료했고, 그 자식은 효도하고 싶을수 있죠. 손자까지 키워줘야 자격이 생기나 봐요...

  • 82. 거절도 품위있게
    '16.8.21 3:16 PM (112.163.xxx.172)

    웃으면서 의미심장한 한마디만 하세요.
    어머니, 미래의 일은 함부로 이러마 저러마 약속하는 건 아닌 듯 해요.222222222222222222222

    눈 아래로 내려 뜨시고 조금 낮은 음성으로요.

  • 83. 원글
    '16.8.21 3:18 PM (211.36.xxx.97)

    .......님, 말씀이 옳아요.
    하지만 지키지 못할 약속이면 애초에 하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편안히 노후를 즐기시려거든 노후대책 어느정도 해놓고 여유있게 하시는게 좋다고 봐요.
    처음엔 손주를 내 자유를 침해하는 원흉으로 생각하셨다 수입이 급감하니 돈벌이의 수단으로 생각하시는게 속상하다는 겁니다.

  • 84. 더이상
    '16.8.21 3:18 PM (118.45.xxx.12)

    나서지마시고
    남편에게 총대를 건네셔요.
    참 밉지만,
    순간을 참으시고요, 멀리 보셔요.

  • 85. . . .
    '16.8.21 3:29 PM (125.185.xxx.178)

    아직 합가가 필요한 시점도 아닌데
    시엄니 혼자 설레발이네요.
    적어도 10년은 그런 걱정하지 마시고
    못들은 척 묵묵무답으로 나가세요.
    그리고 남편을 잘 요리하셔서
    남편이 못오게 막게해야 포기합니다.

  • 86. ..............
    '16.8.21 3:34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시외할머니가 요양원 있는건, 연세가 팔구십이실건데, 그 연세에는 집에서 케어가 안되니까 같이 살다가도 요양원 보내드리는 경우가 많구,
    그 시대엔 장모 안모셨다고 시아버지를 비난할수도 없으니 공격거리도 아니구요.

    노후대책 여유있는 노인네들 별로 없어요.
    다들 과거처럼 모실 줄 알고 자식들에게 썼죠. 남편분은 유학 안다녀오셨나봐요...

    현실적으로 아이를 야간까지 남에게 맡기느니,
    시모한테 왔다갔다 하면서 아이 봐주라 하고 돈 드리는게 낫지요.
    부모가 생활능력이 안되는데 게다가 시부는 칠순 되시는것 같은데, 아이를 안 봐주신대도 이제 부모들한테 돈 나갈 시기가 됐어요.

    연 끊을것 아니면 남편한테는 부모니까요. 그리고 원글님 부모님이 혹시 돈이 필요한 상황일때 남편이 흔쾌히 돕는 것과 토를 다는 것과 어떤 편이 마음이 좋을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어차피 나갈 돈, 어느 쪽이 현실적인가요.

  • 87. 나도60
    '16.8.21 4:44 PM (121.175.xxx.28)

    이기적인 시어머니 맞구요,더 큰 문제는 이참에 같이 살면 좋겠다는 철없는 남편이 제일 문제입니다.
    남편 철들려면 적어도 20년은 남았는데 부부사이 나빠지지않게 현명하게 행동하세요.

  • 88. ..
    '16.8.21 5:02 PM (58.120.xxx.68)

    전 이런 글 보면 남편이 제일 문제인데 늘 애매한 여자끼리 난리다 싶더라고요.
    시어머니가 첨부터 그런 요량이셨을 수도 있고요. 결혼 전 약속 따위 안면몰수할 생각으로.
    근데 그거 남편이 알았든 몰랐든 아무튼 육아는 남편과의 일이고 약속했다면
    자기 집안 일인데 해결 못하는 건 남편과의 문제입니다.

  • 89. ..
    '16.8.21 5:22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육아 절박한 며느리의 육아 요청.. 연봉 2500 들먹이며 거절한 시어머니는..
    자기 노후에 대한 대책이 있겠죠.
    그리고, 저렇게 야박했던 시어머니에게 애를 맡기느니, 남한테 맡기는 게 마음 편하죠.
    그때 나한테 저렇게 나왔던 시어머니에게 마음이 움직이나요.
    마음 가는대로 하는 거지.
    원글님이 애를 맡기고 싶다거나, 노후에 모시고 싶다거나.. 이런 생각 전혀 없고,
    절묘한 멘트나 대처법 없나 궁리중인 듯.

  • 90. ..
    '16.8.21 5:23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육아 절박한 며느리의 육아 요청.. 연봉 2500 들먹이며 거절한 시어머니는..
    자기 노후에 대한 대책이 있겠죠.
    그리고, 저렇게 야박했던 시어머니에게 애를 맡기느니, 남한테 맡기는 게 마음 편하죠.
    그때 나한테 저렇게 나왔던 시어머니에게 마음이 움직이나요.
    마음 가는대로 하는 거지.
    원글님이 애를 맡기고 싶다거나, 노후에 모시고 싶다거나.. 이런 생각 전혀 없고,
    절묘한 멘트나 대처법 없나 궁리중인 듯.

    근데, 어느 은행원 얘기 들으니,
    시터에게 애 맡기고 200 줬다고 하니
    시세는 시세 맞나봐여..ㅠ

  • 91. ..
    '16.8.21 5:23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육아 절박한 며느리의 육아 요청.. 연봉 2500 들먹이며 거절한 시어머니는..
    자기 노후에 대한 대책이 있겠죠.
    그리고, 저렇게 야박했던 시어머니에게 애를 맡기느니, 남한테 맡기는 게 마음 편하죠.
    그때 나한테 저렇게 나왔던 시어머니에게 마음이 움직이나요.
    마음 가는대로 하는 거지.
    원글님이 애를 맡기고 싶다거나, 노후에 모시고 싶다거나.. 이런 생각 전혀 없고,
    절묘한 멘트나 대처법 없나 궁리중인 듯.

    근데, 어느 은행원 얘기 들으니,
    입주시터에게 애 맡기고 200 줬다고 하니
    시세는 시세 맞나봐여..ㅠ

  • 92. ..
    '16.8.21 5:24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육아 절박한 며느리의 육아 요청.. 연봉 2500 들먹이며 거절한 시어머니는..
    자기 노후에 대한 대책이 있겠죠.
    그리고, 저렇게 계산 정확한 시어머니에게 애를 맡기느니, 남한테 맡기는 게 마음 편하죠.
    그때 나한테 저렇게 나왔던 시어머니에게 마음이 움직이나요.
    마음 가는대로 하는 거지.
    원글님이 애를 맡기고 싶다거나, 노후에 모시고 싶다거나.. 이런 생각 전혀 없고,
    절묘한 멘트나 대처법 없나 궁리중인 듯.

    근데, 어느 은행원 얘기 들으니,
    입주시터에게 애 맡기고 200 줬다고 하니
    시세는 시세 맞나봐여..ㅠ

  • 93. ..
    '16.8.21 5:26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육아 절박한 며느리의 육아 요청.. 연봉 2500 들먹이며 거절한 시어머니는..
    자기 노후에 대한 대책이 있겠죠.
    그리고, 저렇게 계산 정확한 시어머니에게 애를 맡기느니, 남한테 맡기는 게 마음 편하죠.
    그때 나한테 저렇게 나왔던 시어머니에게 마음이 움직이나요.
    마음 가는대로 하는 거지.
    원글님이 애를 맡기고 싶다거나, 노후에 모시고 싶다거나.. 이런 생각 전혀 없고,
    절묘한 멘트나 대처법 없나 궁리중인 듯.

    근데, 어느 은행원 얘기 들으니,
    입주시터에게 애 맡기고 200 줬다고 하니
    시세는 시세 맞나봐여..ㅠ

    가족인데, 그거 다 달라고 하냐 vs 가족이니 남 주는 것 보다 낫다
    생각차 같기도 하네요.

  • 94. ..
    '16.8.21 5:28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육아 절박한 며느리의 육아 요청.. 연봉 2500 들먹이며 거절한 시어머니는..
    자기 노후에 대한 대책이 있겠죠.
    그리고, 저렇게 계산 정확한 시어머니에게 애를 맡기느니, 남한테 맡기는 게 마음 편하죠.
    그때 나한테 저렇게 나왔던 시어머니에게 마음이 움직이나요.
    마음 가는대로 하는 거지.
    원글님이 애를 맡기고 싶다거나, 노후에 모시고 싶다거나.. 이런 생각 전혀 없고,
    절묘한 멘트나 대처법 없나 궁리중인 듯.

    근데, 어느 은행원 얘기 들으니,
    입주시터에게 애 맡기고 200 줬다고 하니
    시세는 시세 맞나봐여..ㅠ

    가족인데, 그거 다 달라고 하냐 vs 가족이니 남 주는 것 보다 낫다
    생각차 같기도 하네요.
    나 편할 대로 귀찮을 때는 계산적이고, 내가 절실할 때는 가족 찾고..
    이랬다 저랬다..

  • 95. ..
    '16.8.21 5:29 PM (210.217.xxx.139)

    육아 절박한 며느리의 육아 요청.. 연봉 2500 들먹이며 거절한 시어머니는..
    자기 노후에 대한 대책이 있겠죠.
    그리고, 저렇게 계산 정확한 시어머니에게 애를 맡기느니, 남한테 맡기는 게 마음 편하죠.
    그때 나한테 저렇게 나왔던 시어머니에게 마음이 움직이나요.
    마음 가는대로 하는 거지.
    원글님이 애를 맡기고 싶다거나, 노후에 모시고 싶다거나.. 이런 생각 전혀 없고,
    절묘한 멘트나 대처법 없나 궁리중인 듯.

    근데, 어느 은행원 얘기 들으니,
    입주시터에게 애 맡기고 200 줬다고 하니
    시세는 시세 맞나봐여..ㅠ

    가족인데, 그거 다 달라고 하냐 vs 가족이니 남 주는 것 보다 낫다
    생각차 같기도 하네요.
    나 편할 대로 귀찮을 때는 계산적이고, 내가 절실할 때는 가족 찾고..
    이랬다 저랬다..
    이건 정말 감정의 문제.

  • 96. dd
    '16.8.21 5:33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쓰면 뱉고 달면 삼키려 드는 사람에게 정성을 들이는 것 만큼 헛수고인 짓이 없어요.

    육아비 명목으로 돈 받아서 생활비 용돈 쓰고 싶어하는 시엄니 혹은 예비 시엄미들,
    무조건 노인들은 이해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젊은 사람들을 포용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 마음이 늙은 분들 말씀은 무시하시고,
    원글님 내키는대로 하세요. 아이는 맡기시지 않는 게 좋구요.
    아이 맡기고 님 시어머님 같은 분에게 평생 발목 잡힐 일 만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시외할머니는 요양원 보내놓고 자신은 자식들 부양 받으려는 택도 없는 꿈을 꾸고 계신 님 시어머니는 정말 뻔뻔한 분이시네요.

  • 97. ...........
    '16.8.21 5:38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전적으로 감정의 문제죠
    다만 아이 안 맡겨도 생활비 보조는 해드려야 될테니까요.

    그냥 얼마씩 더 보내라 하는 것보다야
    아이 봐줄테니 달라 하는게 어찌보면 더 나을 수도...

    사회 초년병때부터 생활비 없다 하셔서 마이너스 통장 빚내서 양가 생활비 드려야만 됐던지라,
    뭐 애 봐줄테니 돈 달라는 양호하다 보네요.

  • 98. ㄴㅁ
    '16.8.21 5:39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쓰면 뱉고 달면 삼키려 드는 사람에게 정성을 들이는 것 만큼 헛수고인 짓이 없어요.

    육아비 명목으로 돈 받아서 생활비 용돈 쓰고 싶어하는 시엄니 혹은 예비 시엄니들.
    무조건 노인들은 이해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젊은 사람들의 감정을 포용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 마음이 늙은 분들 말씀은 무시하시고,
    (사리에 맞지 않는 일도 그나이때 운운하며 시어머니니까 이해하라는 댓글들 보니 82에 시어머니 빙의가 쉬운 분들이 많은 것 같긴 하네요)
    원글님 내키는대로 하세요. 아이는 맡기시지 않는 게 좋구요.
    아이 맡기고 님 시어머님 같은 분에게 평생 발목 잡힐 일 만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시외할머니는 요양원 보내놓고 자신은 자식들 부양 받으려는 택도 없는 꿈을 꾸고 계신 님 시어머니는 정말 뻔뻔한 분이시죠

  • 99. 어머나
    '16.8.21 5:45 PM (124.48.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나중에 요양원 갈건데요~

  • 100. .............
    '16.8.21 5:53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글쎄..전업주부가 친정 어머니 모시고 살 수 있었을까 싶네요. 저 분들 시대는 유산도 남자형제만 받던 시대에요. 저 위에도 누가 썼던데 요양원비도 만만치 않답니다.
    글구 본인 애를 부모가 대신 안키워준다고 계속 가슴에 품고 감정상할건 아니죠.

    합가나 늙으면 요양원 보내지 말라는 소리는
    뭐 말도 안되는 찌질한 소리죠.
    하지만 사리분별이 어쨌든 남편분은 자기 부모 생활이 어렵다는데 생활비 더 안보태고 놔둘까요?

  • 101. ㄴㅁ
    '16.8.21 6:03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차라리 생활비를 조금 더 보태드리는 게 낫죠.
    아이를 맡기면 시어머니에게 당당함의 근거를 제공해드리는 거죠.
    내가 힘들게 아이 맡아 길러 줘서 네들이 맘 편하게 돈 버는 거 아니니 로 나오시죠.
    생활비 보장되면서 노후보장 가능성도 커지고 거기에 더해 아들 내외에게 큰소리까지 땅땅 치실 수 있게 되는 거에요.
    원글님은 지금 마음의 앙금이 남아 있는 상황인데 그걸 감당하실 수 있으신가요?

  • 102. ㄴㅁ
    '16.8.21 6:03 PM (126.44.xxx.222) - 삭제된댓글

    차라리 생활비를 조금 더 보태드리는 게 낫죠.
    아이를 맡기면 시어머니에게 당당함의 근거를 제공해드리는 거죠.
    내가 힘들게 아이 맡아 길러 줘서 네들이 맘 편하게 돈 버는 거 아니니 로 나오실텐데.
    생활비 보장되면서 노후보장 가능성도 커지고 거기에 더해 아들 내외에게 큰소리까지 땅땅 치실 수 있게 되는 거에요.
    원글님은 지금 마음의 앙금이 남아 있는 상황인데 그걸 감당하실 수 있으신가요?

  • 103. 가끔
    '16.8.21 8:10 PM (39.121.xxx.236)

    시할머니 요양원 생활도 괜찮지 않냐고 해보세요 남들 있을때요
    저도 나이들면 요양원에서 여생보낼거라 하시구요

  • 104. 한마디
    '16.8.21 11:09 PM (117.111.xxx.235)

    다 필요없고
    무엇이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걸까만 생각하세요.

  • 105. 아이쿠 황당
    '16.8.21 11:20 PM (211.215.xxx.227)

    이 참에 다같이 모여살자는 멘트 날리는 자가 제일 황당하네요

  • 106. 연봉....
    '16.8.21 11:25 PM (114.203.xxx.61)

    이런 말씀 하시는 시엄니...무서버..;;;; 아이 봐주는게 무슨 거래도 아니고;;; 서글퍼요

  • 107. ...
    '16.8.22 12:37 AM (122.36.xxx.237)

    사람들있는데서 요양원보내지말라고 같이 살자고 대답을 강요하면..
    시외할머님은 자녀들이 5명이나 있는데도 요양원에 계시잖아요. 요양원 괜찮은거아닌가요? 라고 물어보심이 어떨지....

  • 108. ....
    '16.8.22 1:07 A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진짜 뻔뻔하네요..
    자기 귀찮을땐 약속한것도 내팽개치더니
    아쉬울땐 연봉운운하면서 손주 키우겠다니 어느누가 좋아라 맡기고 싶을까요..
    저런 조건이야 간단히 거절하면 되지만
    남편도 참 문제인게 자신부모라고 같이 모여살생각을 하다니..
    저도 애잠깐 맡길때 시가 근처에 살아서 남편이 그런말을 해서 그냥 씹었지만
    그후론 사이 틀어져 생각조차 안하지만
    근처에 살생각이나 말꺼내면 절대 양가 어느 한쪽에 치우쳐서는 안살거라고 했네요.
    시가에 앙금이 잇는데 시부모노후에 근처나 같이 살아서 노후책임질일 없죠.
    근처에만 살아도 독박인데 미쳣나요. 같이 살게.. 끔찍하네요..

    다시 그런말 나오며 그냥 지나치지 말고 슬쩍씩 뜻을 내비쳐야 남편이 그런생각 얼씬도 안할겁니다.
    남편이 모여살 생각 말하듯 원글님도 절대 그런생각없음을 지속적으로 내비쳐야 남편이 저런생각 안하게 되요. 쇠놰시켜야죠.. 앞으로 그럴일 없다는걸...
    저도 슬슬 남의 얘기하면서 합가해서 사는 여자가 제일 불행한 여자라고 주입시킬려구요..

  • 109. ....
    '16.8.22 1:08 AM (58.233.xxx.131)

    진짜 뻔뻔하네요..
    자기 귀찮을땐 약속한것도 내팽개치더니
    아쉬울땐 연봉운운하면서 손주 키우겠다니 어느누가 좋아라 맡기고 싶을까요..
    저런 조건이야 간단히 거절하면 되지만
    남편도 참 문제인게 자신부모라고 같이 모여살생각을 하다니..
    저도 애잠깐 맡길때 시가 근처에 살아서 남편이 그런말을 해서 그냥 씹었지만
    그후론 시가와 사이 틀어져 생각조차 안하고 지금은 떨어져 살지만
    근처에 살생각이나 말꺼내면 절대 양가 어느 한쪽에 치우쳐서는 안살거라고 했네요.
    시가에 앙금이 잇는데 시부모노후에 근처나 같이 살아서 노후책임질일 없죠.
    근처에만 살아도 독박인데 미쳣나요. 같이 살게.. 끔찍하네요..

    다시 그런말 나오며 그냥 지나치지 말고 슬쩍씩 뜻을 내비쳐야 남편이 그런생각 얼씬도 안할겁니다.
    남편이 모여살 생각 말하듯 원글님도 절대 그런생각없음을 지속적으로 내비쳐야 남편이 저런생각 안하게 되요. 쇠놰시켜야죠.. 앞으로 그럴일 없다는걸...
    저도 슬슬 남의 얘기하면서 합가해서 사는 여자가 제일 불행한 여자라고 주입시킬려구요..

  • 110. ..
    '16.8.22 1:51 AM (14.46.xxx.5)

    흥.. 효자 나셨네요
    자기부인이랑 아이들이랑 단란하고 행복하게 사는것도 효도죠
    꼭 모시고 살면 효자된거같고 뿌듯한건지 뭔지 머저리같아요
    그 이층집 꿈 빨리 깨야할텐데..

  • 111. ..
    '16.8.22 3:19 AM (211.36.xxx.1)

    님 시어머니 이상한분 맞고요 합가한다 뻘소리는 흘려들으시면 돼요 육아두고 말바꾸는 시어머니한테 서운하실만하고요 그런데 냉정하게 말하면 사직은 시어머니탓은 아니에요 시어머니.친정엄마가 못봐주셔도 직장다니는 여자들 어쨌거나 있잖아요. 님 경력대신 육아택한건 어쨌거나 전적으로 님 선택이었습니다. 님 퇴사에 대한 서운함과 억울함이 시어머니에게 좀 지나치게 투사되는 느낌이에요 그 부분은 좀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내 문제때문에 시어머니를 필요이상으로 미워하고있는건 아닌지. 님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도요
    남편분 역시 너무 한발빠져있네요 말바꾼건 괘씸하지만 육아는 시어머니가 책임졋어야 할일은 아니고 부부 책임. 부부선택이잖아요 어쨌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462 신라 파크뷰 뷔페.. 22 jj 2016/08/21 7,640
588461 졸려요ㅜㅜ, 한글 파일 목차 작업을 했더니 사라진 1쪽 번호를 .. 1 /// 2016/08/21 908
588460 그래, 그런거야' 좋은 드라마예요 23 추억 2016/08/21 5,599
588459 미취학 아동인데 와이책 세트 이를까요? 12 부탁해요 2016/08/21 2,087
588458 (자취생입니다) 멸치육수로 미역국 끓이면 괜찮을까요? 7 barrio.. 2016/08/21 1,852
588457 폴리폴리 큐빅 둘려진 시계ㅎㅎ 3 ..... 2016/08/21 1,371
588456 트레이너가 자꾸 키가 작으면 더 말라야 한대요. 28 ... 2016/08/21 9,893
588455 이쁜 우리 강아지 경기, 발작.. 아시는 분이요 21 프라하 2016/08/21 5,309
588454 어른들은 위한 인터넷 반조리 식품이나 반찬가게 추천좀 해주세요... 5 뻔뻔한닥스 2016/08/21 1,934
588453 잔정이 없어요 1 345 2016/08/21 1,294
588452 82님들 책 어디서 구매하세요? 12 오~ 2016/08/21 1,490
588451 공기업 육아휴직 1년인가요? 1 미미 2016/08/21 1,910
588450 시어머님이 돈을 맡겼는데 증여세 대상인가요? 1 ㅡㅡ 2016/08/21 2,015
588449 OTG젠더와 OTG 케이블이 어떻게 다른건가요 초보초보 2016/08/21 304
588448 얼마전에 만난 ktx 진상가족 7 ........ 2016/08/21 4,476
588447 털 많은 분 계시나요.... 12 ㅠ_ㅠ 2016/08/21 3,282
588446 생리늦추는 약(피임약) 잘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6 ㅡㅡ 2016/08/21 1,618
588445 그래 그런거야 끝났네요~ 3 ㅡㅡ 2016/08/21 1,791
588444 5명 제주신라 예약시.. 1 2016/08/21 1,383
588443 무식한 단식 이틀차에요. 3주동안 다이어트해야해요.. 19 ... 2016/08/21 7,584
588442 이쁜 동생하고 시장에 갔더니 대우가 다르네요 9 ,,, 2016/08/21 6,267
588441 청 원피스를 찾고 있어요. 오데로 갔나.. 2016/08/21 630
588440 드라마 추천 좀 해주세요 17 ㅇㅇ 2016/08/21 2,621
588439 너무 더워서 기운이 없어요.. 2 ㅠㅠ 2016/08/21 1,536
588438 엄마가 보고싶어요 4 ㅇㅇ 2016/08/21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