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한테 끼가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손님 조회수 : 4,179
작성일 : 2016-08-21 01:39:36
사실 연애가 안풀려서 고민이에요.

원래 말이 없고, 재미있는 성격은 아니라서..

무뚝뚝한 편 이에요. 이렇다보니 애교나 이런것들이 잘 없는 편이거든요.

남자분들은 이런걸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끼' 라는게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데, 저 말을 들으니 

여자로써 매력이 없는건가 싶어서, 갑자기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제가 딱 한번, 많이 웃고, 말많아졌던 연애를 한 적이 있는데...

정말 이상형의 남자랑 연애 했을때 인것 같아요. 그때는 저도모르게 오글거리는거

하고있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간간히 데이트 하고, 썸도 타는데 

오글거리는거까지 자연스럽게 나오지가 않더라구요.. 

나이도 먹어가는데, 눈에 차는 사람만 기다릴수 없으니 데이트하고 만나보는데, 저런말을 몇 번 들었어요.

끼가 있다는 말이 좋은말은 아닌데, 내가 여성적인 매력이 부족한건가? 이런생각으로 연결이 되네요..



IP : 121.129.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1 1:47 AM (221.157.xxx.127)

    진도나가게 틈을안주시나봐요 ㅎ

  • 2.
    '16.8.21 1:49 AM (223.33.xxx.4) - 삭제된댓글

    그런말 하는 남자 별로 ‥ 자기나 지기 수준에 맞는 사람 만나서 맘껏 끼부리라하세요

  • 3. 아마도
    '16.8.21 1:52 AM (183.100.xxx.240)

    남자가 말하는 끼는 숫기가 없다는 뜻이지
    색기를 흘리라는 말은 아니겠죠.
    그런 모욕적인 의미라면
    결혼해도 끼부리는 여자 찾아다닐테죠.
    또 그러면 한번 봐줄테니
    당신이 끼를 부리보라고 하세요.

  • 4. 지루하다는
    '16.8.21 1:53 AM (79.213.xxx.216)

    말 일수도 있어요. 그 남자의 연애의 목적은 결혼이 아닌가봐요.

  • 5.
    '16.8.21 2:19 AM (223.62.xxx.118)

    님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세요
    끼가없다고?내가 너한테 왜 끼를 부려야 하니?라고 뻥차버리셈

  • 6. 00
    '16.8.21 2:22 AM (223.33.xxx.220)

    별 웃기는 짬뽕이네요.
    그런말에 휘둘릴필요없어요.
    있는그대로 좋아해주는 사람만나세요.
    참 예의도 없고 웃기네

  • 7. 그런 식으로
    '16.8.21 2:42 AM (73.199.xxx.228)

    말하는건 자기들 기분 좋게 하기 위해 님이 어떻게든 애써보라는 뜻인데 듣기만 해도 재수 없네요.
    기쁨조도 아니고...
    원글님이 말씀하셨듯이 케미든 궁합이든 천생연분이든 님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도 좋은 사람 만나시면 됩니다.

  • 8. ...
    '16.8.21 3:11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끼부리면서까지 만나야한다는 생각이 드는 남자는 피하시는 게 어떨까요.

    자기가 마음에 안 끌리는 걸 남탓하는 것 같은데요?

    만나보면요.... 없던 끼도 부리게 만드는 남자가 있더라고요. 서로 안 맞는 거 아닌가 해서요......

  • 9. .....
    '16.8.21 6:36 AM (117.111.xxx.246)

    원글님을 어떻게 엎어버릴려고 하는데
    자기 뜻대로 잘 안되니까 약올라서...
    어쨌던 바람직한 남자는 못 되는듯.
    그 말 한마디에 간파가 되죠.

  • 10. 웃기는 놈
    '16.8.21 8:22 AM (222.101.xxx.228)

    당신과 자고싶은데 안 넘어온단 소리예요

  • 11. ㅇㅇ
    '16.8.21 11:38 AM (211.36.xxx.103)

    활기가없다는걸
    그분 언어수준이 좀 딸려서 그리 저렴하게 표현한 듯.

  • 12. 제 경험상
    '16.8.21 11:59 AM (110.12.xxx.92)

    여자한테 끼가 없느니 애교가 없느니 하는 남자들 다 별루였어요
    같은 여자끼리라도 그런소리 하는건 실례아닌가요?

  • 13. ..
    '16.8.21 5:31 PM (223.62.xxx.16)

    지금 연애가 잘 안 되는 건 만나는 남자가 별루이기 때문입니다
    애교넘치는 여자 만날 능력 있음 만나라 하세요
    상대의 말에 메이지 마세요 특히 이성이 내 없는 면을 찾는다면 휘둘릴 필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009 변을 보고나면 배가 고파요 4 응가 2016/09/10 1,319
595008 치킨 - 뭐 주로 시켜 드세요? 맛있는 거 추천 부탁드려요 12 치킨 2016/09/10 2,931
595007 아들이 학교갈 때가 되었나보네요 4 엄마 2016/09/10 1,138
595006 혈관이 이마에 나와 있어요 1 도와주세요 2016/09/10 2,959
595005 짐정리 깔끔하게 하는 고수! 3 꼼아숙녀 2016/09/10 2,384
595004 유튜브 보는데 양수경씨가 히트곡이 진짜 많나봐요..ㅋㅋ ... 2016/09/10 527
595003 아들 엄마들 보세요ㅎㅎ 6 ㅇㅇ 2016/09/10 2,709
595002 명절 시외가 문제로 남편과 한판 후기 16 ㅇㅇ 2016/09/10 7,063
595001 휴대용 제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휴대용 2016/09/10 524
595000 집에 노트북 한 대 있는데 2 가을 2016/09/10 692
594999 [속보] 삼성전자, 국내서도 갤노트7 사용 중지 권고 12 ㅇㅇㅇ 2016/09/10 5,143
594998 괜찮은 남자도 눈높으면 장가가기 쉽지 않네요 25 .. 2016/09/10 8,449
594997 남편 외도 잡아낼 방법 여쭈었는데... 13 바보 2016/09/10 5,358
594996 대통령 우산 매너 비교 24 .. 2016/09/10 5,066
594995 부모님 쓰실 컴퓨터 본체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0 9월 2016/09/10 711
594994 꽃바구니에서 벌레가 나왔어요 - 환불가능할까요? 23 ........ 2016/09/10 4,829
594993 사춘기 아이들도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가능할까요? ㅎㅎ 2016/09/10 610
594992 면세점 페라가모 바라 얼마인가요? 3 2016/09/10 2,464
594991 지인집에 가족이 놀러갈때 12 궁금 2016/09/10 3,879
594990 시댁 전화 스트레스 31 1ㅇㅇ 2016/09/10 6,328
594989 고려대세종캠퍼스 5 후리지아향기.. 2016/09/10 2,459
594988 살면서 상황들에서 처신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 2016/09/10 1,233
594987 국카스텐 팬카페 좀 이해가 안가네요. 12 ??? 2016/09/10 7,502
594986 겨드랑이 레이저제모 안하고 버텼는데 1 ㅇㅇ 2016/09/10 1,807
594985 4등급이면? 수원대랑 안양대중 18 대학 2016/09/10 6,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