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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하고 온순하고 착한데 인복없는사람

조회수 : 10,086
작성일 : 2016-08-21 00:46:46
여럿모이면 돈도 먼저 내고요 눈치보며

주저하는거 못견뎌서 먼저잘내고 돈도 잘쓰는편

거절잘못하고 다른사람들한테 친절하고 배려잘하고

얘기도 잘들어주는데 상대방 좋게 해주고 착한데

인복없음 내가 연락해야지 관계유지됨 힘든얘기다

들어줘도 노는건 다른사람이랑 놈 모임이나 셋이상 대화나

누면 소외당함 만만하게보고 놀림 무시당함

인복없는건 이유가 없나요??

IP : 175.223.xxx.18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21 12:52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능력이 있으면 무시 안당해요

    그닥 능력도 없고...순하고 온순하니 더 무시받는거에요

  • 2. 인복타령
    '16.8.21 12:53 AM (58.227.xxx.173)

    마시고 이용당할 관계를 안만들면 되는거 아닐지...

    저도 제가 먼저 베푸는 사람인데 상대가 못 따라오면 그냥 끊어요. 연연한다고 지속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면 또 좋은 인연 생기기도 하고... 암튼 관계에 연연 마시고...호구 잡히시지 마세요.

  • 3.
    '16.8.21 12:58 AM (1.254.xxx.176)

    본인이 모르는 먼가 있어요. 궃이 만남때 계산 잘하고 그러진않아도 자꾸 주위에서 한번만나달라는사람도 먼가의 능력이있구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 4. 연예인 봐도
    '16.8.21 12:59 AM (115.93.xxx.58)

    성품이 착한것도 물론 좋지만
    거기에 더해 인간적으로 뭔가 끌리는 매력이 있어야 사람도 붙어요.
    매력있는 사람이
    착하면 훨씬 더 호감이되지만
    다른거 하나없이 순하기만 하면 그닥......

  • 5. ..
    '16.8.21 1:0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보통 이런 사람들이 자신은 남에게 해를 끼치기는 커녕 보탬만 되고,
    기분을 거스르지도 않으니 좋아해줄 거라 착각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늘 남에게 맞추고 자기 주장이 없는 사람은 결국 상대를 불쾌하게 만든다고 하네요.
    게다가 거절을 못하면 이 세상 누구에게도 병신 취급을 당합니다.
    오늘부터는 모든 일에 무조건 아니다, 싫다를 외쳐봐요.
    일단 해보면 별 거 아니고 상대가 별 상처도 받지 않으며, 원망을 품지도 않는다는 걸 알게 돼요.

  • 6. ..
    '16.8.21 1:01 AM (115.140.xxx.182)

    재미가 없고 끌리지가 않는데
    호구 자처한다고 딱히 좋아지진 않겠죠

  • 7. ㅇㅇ
    '16.8.21 1:04 AM (223.62.xxx.46)

    여기 저요 ㅠㅠ
    그래도 그 사람들이 나한테 잘 해줬던 기억 하나씩만 갖고 있다 서운 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들면 견딜만해요. ^^

  • 8. 오히려
    '16.8.21 1:07 A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이나 직장에서 능력있고 처세없으면
    견제 당하기 쉽고 따돌림 당할 가능성이 높아요.
    집단주의 문화가 강한 곳이나 공동체의식에 대한 개념이
    낮은 저열한 집단에 속해 있는건 아닌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관계도 경향성이 있어서 원글처럼 지나치게
    상대에 맞춰주다 보면 상대는 갑인줄 알고 함부로
    행동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인성이 바른 사람이면 님이
    매번 돈내거나 베풀때 받기만 하지 않아요.
    그런 사람들과 애초에 어울리지 마세요.

  • 9. 오히려
    '16.8.21 1:08 AM (223.62.xxx.99)

    사회생활이나 직장에서 능력있고 처세없으면
    견제 당하기 쉽고 따돌림 당할 가능성이 높아요.
    집단주의 문화가 강한 곳이나 공동체의식에 대한 개념이
    낮은 저열한 집단에 속해 있는건 아닌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관계도 경향성이 있어서 원글처럼 지나치게
    상대에 맞춰주다 보면 상대는 갑인줄 알고 함부로
    행동할수도 있어요. 인성이 바른 사람이면 님이
    매번 돈내거나 베풀때 받기만 하지 않아요.
    그런 사람들과 애초에 어울리지 마세요.

  • 10. 맞아요 하다못해
    '16.8.21 1:09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메뉴도 진상처럼 지 좋은것만 먹자하고 피곤하게 굴면 싫지만
    자기 색깔 자기 주장은 있는 사람이 좋거든요

    뭐 먹을래 했을때
    응 족발 응 초밥
    바로 대답 통통 튀어나오는 사람이 신나고 좋은데
    난 초밥 싫은데~가위바위보할까~~ 이러면서 티격태격도 하고

    글쎄 뭐 나는 아무거나 괜찮아 너 먹고싶은거 골라~
    이러는 사람 정말 매력없고 같이 놀기 짜증남
    본인은 착하다고 생각하겠죠

  • 11. 맞아요 하다못해
    '16.8.21 1:12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뭐 먹을래 했을때

    글쎄 뭐 나는 아무거나 괜찮아 너 먹고싶은거 골라~
    이러는 사람들 ... 매력없고 같이 놀기 짜증남
    본인은 착하다고 생각하겠죠

  • 12. 맞아요 하다못해
    '16.8.21 1:12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뭐 먹을래 했을때

    글쎄 뭐 나는 아무거나 괜찮아 너 먹고싶은거 골라~
    이러는 사람들 ... 매력없고 같이 놀기 짜증남
    본인은 착하다고 생각하겠죠
    답답하고 재미없고 자기주장없는건데 착한거 아닌데

  • 13. 대신 다른 복이 많으실 거예요
    '16.8.21 1:13 AM (49.1.xxx.123)

    인복없는 착한 사람을 하늘은 그냥 두지 않습니다.
    착하고 다정하게 많은 사람들을 챙기셨으니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주실 거예요.

    제가 세상 살아보니 착하고 아무 문제없이 처신해도 인복없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구요.
    일단 뭘 해줘도 고맙다는 소리를 못 듣고, 피해를 입어도 미안하다는 소리를 못들어요.
    근데 나중에 꼭 그에 상응하는 좋은 게 주어지더라구요...
    인복 없는 거...사람마다 주어진 복과 고통이 다른데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아요.
    왜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사람마다 하나씩 있잖아요.
    그게 원글님에게는 인복인거죠. 피해 안받으려고 이상한 사람들을 잘라내면 진짜 외로워지고...
    그러나 다른 부분에서 많은 걸 누리실 수 있으니 그걸로 위로하셨으면 좋겠어요.

  • 14. 맞아요 하다못해
    '16.8.21 1:13 AM (115.93.xxx.58)

    뭐 먹을래 했을때

    글쎄 뭐 나는 아무거나 괜찮아 너 먹고싶은거 골라~
    이러는 사람들 ... 매력없고 같이 놀기 짜증남
    본인은 남한테 맞춰주고 자기가 착하다고 생각하겠죠
    답답하고 재미없고 자기주장없는건데 전혀 착한거 아닌데

  • 15. ㅇㅅㅇ
    '16.8.21 1:28 AM (124.55.xxx.136)

    재미없구 답답하구 센스없음 싫지않나요?
    착한건 기본이지 그 자체로는 딱히 장점은 아닌거같아요.

  • 16.
    '16.8.21 1:42 AM (211.36.xxx.104)

    착한게 기본이라니~착하다는 말이 요즘엔 이용당하기
    쉬운 사람이란 뜻인지.여하튼 모호한 말이 돼 버렸음.
    착한거 자체로도 아주 큰 장점입니다.
    착한 사람 정말 드물어요.보석 같은 존재죠.
    다만 그걸 못 알아보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
    선한 마음은 간직하시되 끊고 맺음은 확실히 하세요.
    속세에 사는 사람들이니 쉬운 말은 아니지만.
    일단은 거절하는 연습부터 하세요.

  • 17. ...
    '16.8.21 1:44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필요한 사람이냐 아니냐.
    이게 만만하게 보이느냐 아니냐의 기준이에요.
    남에게 잘 맞춰주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돈을 잘 낸다? 그게 몇 천이에요? 억이에요?
    그럼 아무도 무시 안하고 살랑거리겠죠.
    자기들에게 필요한 존재니까. 얘가 화나서 떨어져 나갈까봐.
    그 정도가 아니라면 돈을 잘 내고 착하다? 이건 아무 것도 아니에요.
    쇼핑 취향이 같던가 전문 정보 제공자가 되던가 누구 험담을 같이 즐기던가 아님 자랑스러운 인맥으로서의 존재감을 주던가 등등 뭐 하나라도 필요한 점이 있는 게 아니라면 누가 신경 써 줄 가능성은 없을 걸요.
    이걸 어린 나이에 깨닫느냐 아니냐에 따로 인생이 많이 달라져요. 공자왈 맹자왈 착한 사람이 복 받는다 이런 개소리는 일찍 떼는 게 행복의 지름길.

  • 18. 특별히
    '16.8.21 1:56 A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인복 있는 사람은 소수 아닌가요?
    여기서 능력타령 하지만 인복 남다르게 있는 사람보면
    어릴때부터 인복이라기보다 운이 좋은 경우가 있더라구요.좋은 선배 만나서 잘 풀린 케이스도 있었고.
    인복이란게 이상한 사람만 안 꼬이면 평타정도는 되는거죠.

  • 19. 착한게 아니고
    '16.8.21 3:44 AM (79.213.xxx.216)

    자존심 낮고 굽실거리니까 사람들한테 무시당하는거죠.

  • 20. say7856
    '16.8.21 6:46 AM (122.40.xxx.111)

    딱 저네요.

  • 21. 자신만의
    '16.8.21 7:39 AM (125.182.xxx.27)

    무기?매력을 가꾸어보세요
    상대에게맞추는수동적인간관계에서 주도적인인간관계ᆢ단 나위주가아닌 모두에게좋은 ᆢ선택을하구요
    무시ᆞ놀림받을때 가만있지마시고요

  • 22. ..
    '16.8.21 8:09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본인을 객관적으로 못 보는거죠.

    나는 피해자, 선하고 손해만보는 입장으로 굳어버리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힘들어요

  • 23. ㅡㅡ
    '16.8.21 9:11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상대에게맞추기만하면
    상대방은 재미가없겠죠?
    맞추는게아니고 본인이 상황을재밌게만들기도하고
    좋은데가자고 끌고가기도하고
    문제가생기면 조언을해주기도하는등
    필요한사람이되야돼요
    맞춰주기만하는사람은부담스럽대요
    근데 저도친구별로없어요
    그러려니하고살아요

  • 24. .....
    '16.8.21 12:20 PM (1.227.xxx.247)

    인복 글...저장 할게요..

  • 25. ..
    '16.8.21 4:08 PM (223.62.xxx.16)

    이제부터 철저히 더치하세요 친구가 뭐라고ㅎㅎ 균형 없으면 자르세요 좀 세상말로 못되게 사세요
    저도 이제 돈 안 씁니다
    예전엔 미련 곰탱이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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