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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 나이 지긋한 아들과 단둘이서 여행 가보신 분

모자여행 조회수 : 4,120
작성일 : 2016-08-20 21:42:06

지금하는 연속극(가화만사성) 보면서 드는 생각,

죽을 병 걸린 아들의 마지막 버킷 리스트는 엄마와 단 둘이 여행하는 것.


나이든(결혼) 아들과 단 둘이만 (해외) 여행 하신 경험 있으신가요?

이웃 일본만 해도 나이 지긋한 모자가 손잡고(또는 휠체어를 밀고) 여행하는 모습 가끔봅니다. 

배경은 모르지만 가슴 찡하더라고요.

IP : 119.200.xxx.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6.8.20 9:46 PM (101.181.xxx.120)

    세상에 말 그래도 죽을병 아니면 결혼한 아들과 엄마가 여행가는걸

    눈뜨고 볼 며느리 없어요.

    일본은 몰라도 한국며느리는 안됩니다.

  • 2. 글쎄요
    '16.8.20 9:49 PM (119.200.xxx.6)

    일생에 한 두번 양보하는 것 어려울 까요?
    어릴적 처럼 위치는 반대로 노모의 손을 잡고 여행해보는 것 며느리도 역지사지인데.

  • 3. 윗님
    '16.8.20 9:54 PM (119.200.xxx.6)

    아드님 참 좋은 분일 것 같네요. 아마 음님 아들님도 아버지 따라잡기 할겁니다. 교육은 책에서 배우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학습하고 사회화되는 것이니 ^^

  • 4. 아들과
    '16.8.20 9:57 PM (220.116.xxx.15) - 삭제된댓글

    엄마의 둘만의 여행을 반대하진 않을것 같은데,,,아내 입장에서 말이죠.
    그런데 아들이 내켜하지 않을것 같은...남자들 대부분 아내,자식들 다 동행하고 싶어하지 않나요?

  • 5. //
    '16.8.20 10:06 PM (112.140.xxx.104)

    세상에 말 그대로 죽을병 아니면 결혼한 아들과 엄마가 여행가는걸

    눈뜨고 볼 며느리는 많아도,....

    정작 당사자인 아들이 안 가려고 할걸요?

  • 6. 오잉
    '16.8.20 10:07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뽀인뜨 잘못요
    남편 며칠 양보(?) 안해드릴 며느리는 별로 없을걸요
    아들이 가기 싫어해서 그렇지;

  • 7. 제 경우엔
    '16.8.20 10:33 PM (1.235.xxx.52)

    시어머니랑 남편이랑 둘이 가는건 언제든지 쌍수들고 환영할거 같은데요.
    전 저만 안가면 되요.
    최악은 셋이 가는거 아닐까요?
    경상도 남자인 남편은 가주는 것만으로 지 역할은 다했다 생각할거고 어머니 챙기랴 남편 챙기랴...
    어머니도 아들이랑 둘이서만 오붓이 다녀오심 좋아하실거고,
    맬 말씀은 며느리 위한다지만 아들이 백만배 좋으시겠죠.

  • 8. ....
    '16.8.20 10:45 PM (59.15.xxx.61)

    울 남동생은 휴가에 엄마 모시고 여행 다녀요.
    기러기 생활 하거든요.
    지 마누라 있었으면...음~어림없었을 듯요...

  • 9. 맞아요
    '16.8.20 10:45 PM (113.216.xxx.12) - 삭제된댓글

    남편더러 좀 모시고 가라 해도 안가요
    무슨 한국 며느리 타령이죠?
    효자죠 그런 아들.. 며느리도 그런 남편 바래요
    무슨 여행 못해 죽은 귀신도 아니고 며느리는 그런 여행은 안가고 싶죠 .

  • 10. 대찬성!!!
    '16.8.20 10:50 PM (211.36.xxx.7)

    저만 안가면 대찬성이에요
    게다가 애들까지 데리고 가주면 더 좋겠네요
    그러나 실상은 잠깐식 식사하러 만나는자리도 엄마만나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가기 싫어하는걸요
    스트레스 받아도 가야한다면 꼭 아내와 자식들 대동하고싶은게 남자들 대부분이구요
    사이가 좋아서 둘이서 간다면 감사할것 같아요
    며느리한테 용심부리거나 효도 바라지않고 저렇게 둘이서 해결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 11. 근데요
    '16.8.20 10:53 PM (112.140.xxx.104)

    82가 나이 지긋한 아들을 둔 노모가 있을 그런 연령대의 사이트인가요?

  • 12. 그게
    '16.8.20 11:07 PM (119.200.xxx.6)

    연령대가 굉장히 높더라고요. 50-60년대 영화, 음악, 추억 댓글들에도 줄줄히 말씀 하시더라고요 ^^
    물론 전반적인 연령대는 낮겠지만.

  • 13. jipol
    '16.8.20 11:45 PM (216.40.xxx.250)

    얼마든지 가도 되구요, 진짜 상관없어요. 다만 저한테만 강요안하면 돼요 같이 가자고

  • 14. 그럼좋죠
    '16.8.21 5:46 AM (14.52.xxx.14)

    문젠 꼭 아내와 같이 가야 효도라고 우기며 같이 가자는게...

  • 15. ...
    '16.8.21 5:57 AM (68.96.xxx.113)

    음님, 그리고 음님 남편분....정말 좋은 분들이실 것 같아요.
    자식 교육은 저절로 될 듯.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 16. ㅇㅇ
    '16.8.21 9:50 AM (219.254.xxx.205)

    초등아들이 성인되서 저랑 여행가는거
    상상되는데
    왜 며느리 눈치 볼까요?
    이상들 하시네

  • 17. ..
    '16.8.21 10:11 AM (175.117.xxx.50)

    요즘 며느리
    남편이 어머님 모시고 여행간다는데
    왜 그 꼴을 못본다생각하시는지..
    흔쾌히 백번도 보냅니다.
    문제는 그 아들이 혼자모시고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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