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858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그 바닷속에서 이제는 나오셔야죠..
정부는 어서 수색하고, 제대로 인양해서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 미수습자님들이 꼭 돌아오게 해주세요. . !
1. bluebell
'16.8.20 8:36 PM (210.178.xxx.104)2016년 08월 20일(세월호 참사 858일째) News On 세월호 #94
아래 기사와 코멘트에서도 언급되겠지만 오늘은 기억교실 이전하는 날입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도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아침 9시까지 단원고등학교로 찾아 가셔서 의미있는 의식에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나 좀 살려줘" 이정현 전화, KBS에만 걸었을까
청와대 홍보수석 KBS 통화 후 JTBC 외 5개 방송사 보도 비슷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236423&CMPT_CD=M...
이번에 새누리당 당대표로 선출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당시 재임 중에 김시곤 KBS 보도국장과 통화한 내용이 얼마 전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통화내역에 이정현 전 수석이 KBS 뉴스에 세월호 관련 보도 내용을 통제하는 의도가 있었음이 밝혀졌고 그에 따라 KBS뉴스의 논조가 실제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의 다른 공중파와 종편 뉴스도 이와 매우 유사한 경향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JTBC 제외) 즉, 이정현 전 홍보수석이 KBS 외에 다른 방송사의 보도 내용에도 개입하였을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보입니다. 왜 청와대는 이토록 집요하게 세월호 관련 보도에 개입하고 통제하려고 했을까요?
2. 기억교실, 사라짐으로부터
http://m.focus.kr/view.php?key=2016081703090828319
단원고 기억교실에 있던 유품들이 상자에 담겨 차후 416안전교육시설이 건립되기 전까지 오늘 안산 교육청 별관에 임시 보관되게 됩니다. 기사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유품 이전을 위한 준비는 다 되었지만 임시 이전 장소가 애초에 약속한 규모가 아니고 매우 협소하여 모든 유품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 이전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저녁에는 유품 이송 전야제가 있었습니다. 관련 기사는 아래 2개의 링크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culturennews.com/m/view.php?idx=5455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79&aid=0002864779
3. 예은 아빠, 유경근 무기한 단식
https://m.youtube.com/watch?v=iiMcn0qndNk&feature=share
유경근 씨 외에 유가족들의 동반 단식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고 물 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단식으로 결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유경근 집행위원장의 발언 영상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뉴스타파, 세월호 관련 공적 서훈 16명 확인
http://newstapa.org/34705
세월호 참사 당시 공무원들에게 훈장이 무더기로 수여되었는데 그 사유도 기가 막힙니다. 링크의 텍스트나 영상을 보시고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의 경우 전체 분량 가운데 처음부터 08분05초까지만 보셔도 됩니다.2. 순이엄마
'16.8.20 8:46 PM (124.62.xxx.7)같은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3. ...
'16.8.20 9:22 PM (218.236.xxx.162)소식들 아픈 마음으로 보고있습니다ㅠㅠ 계속 전해주세요...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꼭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4. .....
'16.8.20 10:00 PM (108.63.xxx.230)세월호와 아이들을 물 속에 잠 들게 한 사람들 모두가 반성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하기 보다는
급살을 맞아 죽기를 기도합니다5. 기다립니다
'16.8.20 10:29 PM (211.36.xxx.254)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세요.6.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6.8.20 11:11 PM (14.42.xxx.85)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오늘의 기막히고 슬픈 애통한 마음을
내일의 진실을 향한 발걸음으로 표현되기를 바랍니다
유경근님의 건강이 염려스럽습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7. .......
'16.8.20 11:46 PM (39.121.xxx.144)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오늘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기다립니다.
꼭 돌아오셔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만나시기를
간절히 기윈합니다...8. bluebell
'16.8.21 1:15 AM (210.178.xxx.104)하루종일 참담한 하루였습니다...
할 일에 숨이 턱 막힐 지경인 요즘..제대로 일에 몰두 안되어겨우겨우 버티었네요.
지역에서 특조위의 다급한 상황과 유경근 집행위원장 및 진상규명 분과장님의 위태로운 상황을 알려주신
지역 세월호 활동지기님들께 죄송스런 빛진 마음에 고마운 마음으로 제 일을 할 수 있었어요,
82회원님들...월요일부터는 전화 돌려주세요,시간 되시는 분들은 야당 사무실 앞에 모여 항의나 스케치북으로 손피켓이라도 만들어 들고 있어 주세요.
우리는 돈도 못받지만 자발적인 동원자가 되어 인터넷에서 악성댓글과 싸워 주시고, 세월호의 진실이 묻혀지지 않게 지켜주세요!
어제 오늘 세월호 희생자 아이들의 책상이 들리는 날...아직 돌아오지 못한 다윤이와 은화의 뎅그러하니 남은 책상 하나의 사진...가슴이 저며지는듯 고통스럽습니다.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모두! 결국은 가족들에게 돌아와 주시고...편히 쉬기기를...간절히 바라며 하늘에 기도합니다..